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의 주요 콘텐츠 성약의 단 | |||
키리안 첫 번째 존재 키레스티아 | 강령군주 시초자 | 나이트 페이 겨울 여왕 | 벤티르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 왕자 레나탈 |
성약단의 지도자, 4인의 무궁한 존재들 * 나스리아 성채 이후 데나트리우스는 실각하였고 레나탈이 지도자 자리에 올랐다. 레나탈은 무궁한 존재는 아니다. | |||
성약단 이외의 어둠땅의 종족: 중개자, 따르는 자, 포식자 |
1. 개요
첫 번째 존재 키레스티아 Kyrestia the Firstborne | |
종족 | 무궁한 존재 Eternal One |
직위 | 보루의 지배자 Ruler of bastion 키리안의 집정관 Archon of the Kyrian |
성별 | 여성 |
진영 | 키리안 |
지역 | 승천의 보루, 승천의 첨탑 |
성우 | 김연우 |
그만! 어둠땅의 질서는 우리의 영원한 사명을
잘 수행하는 데 달려있다.
다른 길로 빠지지 말라 명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의 등장인물. 잘 수행하는 데 달려있다.
다른 길로 빠지지 말라 명한다.
어둠땅의 지역 중 하나인 승천의 보루의 지도자. 최초로 승천의 길을 걸은 승천자로서 모든 키리안들의 냉정하고 완고한 지도자이며, 열망자와 승천자의 모범이다.
2. 행적
2.1. 단편 애니메이션: 어둠땅 - 사후
승천의 보루 편에서 등장하며 아직 생전의 기억을 지우지 못한 우서의 영혼에 남아있는 상처에서 나락의 힘을 감지한 충성의 용장 데보스는, 나락의 힘이 필멸의 세계에서 날뛰고 있지만 영혼들의 기억을 지우기 때문에 여태까지 몰랐었다며 승천의 길을 바꿔야 한다는 간언을 하지만, 키레스티아는 길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명을 내리며 묵살해버린다.2.2. 어둠땅
콘셉트 아트 | |
지배의 사슬 시네마틱 | 인게임 |
어둠땅이 극심한 령 가뭄에 시달리게 된 이후, 현재의 시스템에 의문을 느끼기 시작한 승천자와 열망자들이 많아졌고, 이들은 곧 이탈자가 되어 충성의 용장(의심의 용장) 데보스의 지도하에 승천의 첨탑을 공격함으로써 체제 전복을 시도하게 된다. 그러나 때마침 도착한 나락 방랑자의 도움으로 데보스의 침략을 물리치게 되고, 이후 발생한 리소니아의 침공 또한 나락 방랑자와 빛의 수호자 우서의 도움으로 물리치면서, 키레스티아도 생전의 기억을 가진 필멸자의 활약을 보며 승천자의 기억을 지우는 규칙을 재검토할 의사를 보인다.
이후 9.1에선 간수에게 정신지배된 안두인의 사자한에 찔려 정수를 빼앗기고 만다. 이 장면만 보고 죽었을거란 일부 팬들의 의견이 있었는데 블리자드측에서 생존했다고 공식 인증했다.[1] 그리고 데보스 사후 공석이 된 충성의 용장을 헌신의 용장으로 바꾼 뒤, 아드레스테스를 헌신의 용장으로 임명하며 과거를 무조건 지우던 규칙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하면서 이탈자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꾼다.
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 환영
- 책무와 헌신...
- 넌 승천자와 함께하고 있노라.
- 네 말을 들어보겠노라.
- 길이, 널 우리에게로 인도한 것이니라.
- 말하라, 필멸자여.
- 가까이 다가오거라.
- 너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반복 클릭 시
- 감히 나를 성가시게 하다니, 용감한 건지 어리석은 건지 모르겠구나. 나는 어리석은 행동이라 판단한다.
- 조심해라. 승천의 보루에는 성가신 필멸자들을 떨어뜨릴 높은 곳이 아주 많다.
- 우리의 책무는 필멸자의 영혼을 어둠땅으로 인도하는 것이니라. 그러니 영원히 밖으로 내보내는 것쯤은... 일도 아니다.
4. 기타
네 명의 무궁한 존재들 중에서 묘하게 인지도가 낮고 인기도 없는 편이다. 문서도 가장 나중에 작성되었다. 설정상 판테온이 물리 우주의 신들이라면 무궁한 존재들은 어둠땅의 신들이자 죽음의 판테온인데, 인게임에서 꼰대스럽고 무능한 행적으로 무궁한 존재들의 격과 전투력 평균을 깎아먹는게 이 키레스티아다. 다른 무궁한 존재와 비교해도 집정관이 못나 보이는 이유는 대략 다음과 같다.- 데나트리우스는 나스리아 성채의 마지막 우두머리로 등장해서 플레이어가 그의 강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시초자는 9.0.x 때는 실종된 상태라 직접 등장하진 않았으나, 신비주의 덕분에 이미지가 망가질 위험이 적다. 9.1때는 성약의 단 연합군이 데스모테론을 공략할 때는 헬리아를 단번에 추방한다. 조바알에게 인장을 빼앗기긴 했으나, 뺏긴 곳이 조바알의 본진인 토르가스트였기 때문에 패널티를 입은 상태였음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 겨울 여왕은 9.0 대장정 마지막에 드러스트와의 전투를 몸소 지휘하는데, 버프를 걸어준 플레이어와 함께 드러스트를 순삭한다.
- 반면 집정관은 신화 난이도 승천의 첨탑에서 데보스의 공격을 막는 방벽[2]을 깔아주는 걸 빼면 전투에 참가하는 장면이 적고, 첨탑에서도 이미 데보스에게 옆구리를 찔린 뒤여서 약하다는 이미지를 플레이어들에게 남겼다. 그리고 데보스가 변절한 원인도 간언을 듣지 않은 키레스티아에게 있기 때문에, 데보스와 키레스티아가 말싸움하는 것을 들으면 "데보스 말이 맞는 것 같은데..." 같은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데보스가 필멸자의 세계에 풀린 나락의 무기(서리한과 지배의 투구)를 보고 키레스티아에게 했던 경고는 합당한 것이었기에, 키레스티아가 이를 받아들여 진작에 조치를 취했으면 데보스가 이탈자가 될 일도 없었을 것이다.
또한 나락 방랑자가 도착할 시점에 심판관이 정지상태에 들어가고나서, 어둠땅에 오는 모든 영혼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키리안을 시켜 영혼들을 계속 어둠땅에 데려오면서 "심판관이 어떤 상태던간에 죽은 자들을 어둠땅으로 인도하는게 우리의 사명이니까 우린 계속 데려올거다"식으로 대처해서 꼰대 이미지까지 붙었다. 위 스샷의 경우 키리안 성약 대장정 2부에서 열망자 클레이아와 함께 붉은마루 산맥에 사는 벤 하웰이라는 인간 남자 영혼을 데려오는 퀘스트인데 퀘스트 내내 남겨진 가족과 사후세계의 불안함을 표출하는 벤에게 "착하게 살았으니 어둠땅 가서도 괜찮을겁니다^^"식으로 안심시켜놓고 막상 어둠땅에 데려오니 바로 나락으로 직행해버린 뒤의 대사다. 참고로 벤은 생전에 정직하고 성실한 농부였고, 덕망있는 사람이었으며 좋은 가장이었고, 스컬지의 침략으로부터 마을과 가족을 지키다 죽은 올곧은 인물이었다.
결국 데보스와 이탈자들의 반란+말드락서스 군단의 침공+령 가뭄까지 겹치자 버틸 수 없었는지, 필멸자 영웅들의 도움을 받으며 약간의 사고방식의 변화가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키리안 영예 11에서 열리는 가르말 후작 처치 퀘스트에서도 용기의 용장 잔드리아가 후작의 심장으로 승천의 문장에 힘을 주입하라는 모그레인 남작의 제안을 받았으며, 우리 방식과는 거리가 멀지만 이젠 변화를 받아들일 때이고 이게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첫걸음이 되어줄 수도 있다고 말하는 걸 보면 확실히 게임 시점 후로 변하기는 변할 듯하다. 그리고 9.1 스토리에서 집정관이 안두인에게 정수를 뺏기면서 상황이 더 나빠지자, 키리안은 이탈자들을 다시 받아들이는 한편 과거 기억을 지울지/보존하고 타산지석으로 삼을지 선택권을 주게 된다.
시초자의 말에 따르면 키레스티아는 무궁한 존재들 중에서도 가장 완고한 성격이라고 한다. 괜히 꼰대 소리를 듣는 게 아닌 셈이다.
승천의 보루에서 키레스티아를 죽일 수 있는 일종의 버그가 발견되었다. 흑마법사의 파멸의 의식으로 소환할 수 있는 파멸수호병으로 죽이는 것인데, 키레스티아가 죽으면 특수 스크립트가 발동하며 플레이어들이 전멸하는 것으로 보아 개발 단계에서는 데보스 공략 중 키레스티아를 죽지 않게 하는 조건 등을 뒀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