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4 05:00:12

시초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의 주요 콘텐츠
성약의 단
파일:Shadowlands_Covenants_Kyrian.png
키리안

첫 번째 존재
키레스티아
파일:Shadowlands_Covenants_Necrolords.png
강령군주

시초자
파일:Shadowlands_Covenants_NightFae.png
나이트 페이

겨울 여왕
파일:Shadowlands_Covenants_Venthyr.png
벤티르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


왕자
레나탈
성약단의 지도자, 4인의 무궁한 존재들
* 나스리아 성채 이후 데나트리우스는 실각하였고 레나탈이 지도자 자리에 올랐다. 레나탈은 무궁한 존재는 아니다.
성약단 이외의 어둠땅의 종족: 중개자, 따르는 자, 포식자

1. 개요2. 행적
2.1. 어둠땅
2.1.1. 9.0패치2.1.2. 9.1패치: 지배의 사슬2.1.3. 9.2패치: 영원의 끝
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4. 기타5. 하스스톤에서

1. 개요

시초자
The Primus
파일:Primus_concept.jpg
{{{#!folding [다른 모습 펼치기ㆍ접기]
종족 무궁한 존재
Eternal One
직위 말드락서스의 지배자
Ruler of Maldraxxus

강령군주와 죽지 않는 군대의 지도자
Leader of the Necrolords and the Undying Army
성별 남성
진영 강령군주
지역 말드락서스, 나락, 코르시아, 제레스 모르티스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민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등장인물.

어둠땅의 지역 중 하나인 말드락서스의 지도자. 어둠땅의 군대인 말드락시를 통솔하여 어둠땅을 수호하며 그들이 끝없는 투쟁을 통해 무기로 벼려지는 규칙을 만들고 각 의회의 미덕을 정한 자이기도 하다.

2. 행적

2.1. 어둠땅

2.1.1. 9.0패치

이 시점에서는 실종된 상태. 그래서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목소리를 포함해 그가 남긴 흔적들이 스토리의 주된 골자가 된다.

그는 자신이 사라지기 전에 미리 간수가 어둠땅에 불러올 어둠을 예견했으며 시초자의 권좌 안에 이를 해결할 열쇠와, 이 시초자의 권좌를 열 수 있는 검을 준비하여 자신의 석상 안에 숨겨두고 나락 방랑자가 왔을 때 이를 찾을 수 있게 설계하였다. 그의 인도를 받은 플레이어는 각 의회를 다방면으로 수색해, 그들의 힘의 조각인 룬을 수집하여 시초자의 권좌의 봉인을 열고 배신자 말드락시 의회를 처단하는 여정에 오를 수 있게 된다.

또한 그는 자신이 예견한 위험을 알릴 수 있는 서신을 준비하였고 이것은 나락 방랑자를 통해 겨울 여왕에게 전해지게 된다.

한편 토르가스트에 감금되어 있는 룬 조각사가 시초자라는 단서와 떡밥이 게임상에서 노골적으로 많이 나온다. 간수가 친히 가둬서 기억을 빼앗아버린데다 극심한 고문을 통해 서리한 + 지배의 투구를 만들게 했을만큼 특별취급을 받은 인물이기 때문. 실제로 시초자의 룬검과 룬 조각사의 전설 장비 제작과정에서 룬이 쓰인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시초자의 권좌의 석상과 비슷한 가면을 쓰고있다. 심지어 성우도 동일해 의심하는 게이머들이 많았는데....

2.1.2. 9.1패치: 지배의 사슬

코르시아의 비밀금고에 숨겨져 있던 말드락서스 인장을 찾아낸 나락 방랑자와 에이미르가 룬 조각사에게 이걸 가져가는데, 룬 조각사는 기억을 완전히 찾았다며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데...... 그게 바로 시초자였다. # 그러나 이를 노리고 나타난 간수와 싸우는 과정에서 안두인이 한의 검으로 말드락서스 인장을 탈취하며[1] 간수가 4대 성약단 인장을 모두 손에 넣고 만다. 이후 시초자는 어둠땅 4대 성약단의 힘을 하나로 모으면 간수를 쓰러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나락의 비밀 영역인 코르시아에 위치하게 된다. 이때 어둠땅 전설 장비를 만들 사람들을 위해 룬 조각사의 메아리를 남겨두고 간다.

이후 스랄드라카가 데스모테론을 공략할 때는 바이라즈를 지원하던 헬리아를 격퇴한다. 시초자가 없는 동안 말드락서스를 규합하고 배신자를 처단하는 혁혁한 공을 세운 남작 드라카를 선택 받은 자의 의회의 후작으로 임명한다. 그리고 코르시아에 남아 조바알의 행적을 쫓으려면 성약단의 인장을 새로 벼려야 함을 알리고 이 후 대장정은 각 성약단이 인장을 만드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나스레짐 색출에 여군주 바쉬를 레벤드레스로 파견하기도 한다.

지배의 사슬 최종 대장정에서 모든 성약단의 인장이 모이자 이를 거두어 조바알을 곧 추적할 것을 알린다. 또한 자신과 조바알의 관계, 심판관에 얽힌 이야기를 볼바르와 용사 앞에서 짧막하게 하는데, 본래 조바알은 전대 심판관이었으며 모든 우주의 요소를 창조한 태초자의 지식과 비밀을 갈구한 나머지 전쟁을 일으켜 시초자를 필두로 한 무궁한 존재들에 의해 나락으로 추방당했던 것이다. 그리고 현 심판관은 조바알에게서 탈취한 심판관의 인장과 령을 이용해 무궁한 존재가 힘을 합쳐 만든 창조물이었을 뿐이었다. 즉 심판관은 기계와 같은 존재였던 셈. 게다가 조바알을 나락으로 추방할때 얼굴에 지배의 룬을 새긴 것 역시 시초자였다. 시초자는 그가 나락에 간수로서 갇힌 동안 잘못을 뉘우치고 겸손해지기를 바랬지만 오히려 끝없는 분노를 태우며 나락의 세력을 키운 뒤 심판관의 인장을 탈취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간과했었고 이를 늦게 눈치챈 것을 후회하며 성약단의 인장으로 만든 열쇠가 준비되는데로 알려줄 것을 다짐한다.

모든 지배의 사슬 대장정이 마무리 된 후 시초자는 코르시아를 떠나 말드락서스로 귀환하며 끝을 맺는다.

2.1.3. 9.2패치: 영원의 끝

부서진 리치 왕의 투구를 새롭게 벼려내고, 이를 이용해 조바알을 막을 방법을 찾는다.

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 환영
    • 말하라, 필멸자여.
    • 곧, 전쟁이 일어날 거다.
    • 전투가 임박했노라.
    • 아, 나락 방랑자로군.
    • 운명이 널 이곳으로 이끌었구나.
    • 우리의 적은 멈추지 않는다.
  • 작별
    • 성약의 단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
    • 우리가 실패하면 만물이 무너진다.
    • 흔들리면 안 되느니라.
    • 우린 함께 승리할 것이다.

4. 기타

어둠땅 오픈 초기 ~ 9.0.5 패치까지는 시초자가 왜 자취를 감추었는지 떡밥과 힌트를 인게임상에서 의도적으로 숨겼는데, 그를 반증하듯 로딩 화면에서 무궁한 존재들이 나올때 말드락서스 대표자리는 퀘스트 중 사망해버리는 후작 크렉서스를 넣어놨다. 그나마 시초자의 권좌에 있는 석상을 통해 모습을 대략적으로 유추할 수 있었다. 그리고 9.1패치때 드디어 모델링이 공개되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긴 수염이 돋보이는 노년의 강령술사 비스무리한 외모다. 팬들 사이에서는 워크래프트 3강령술사를 크게 키운 거 같다는 의견도 제법 보인다.

시초자(석상)는 손가락이 4개고 룬 조각사는 5개라는 차이점이 있어서 다른 인물이라는 의견도 나오기도 했으며, 단순한 디자이너의 실수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 9.1에서 나온 시초자 본인은 손가락이 5개로 석상을 만들때 손가락 갯수를 잘못 만들었거나(...) 그냥 설정이 변경된 듯하다.

블리즈컨 2021, '지배의 사슬' 트레일러 공개로 룬조각사 = 시초자의 정체가 갈리기 시작했다. 안두인이 키레스티아를 찌르고 정수를 취한 뒤 간수에게 바치는 장면에서, 4개의 '열쇠' 중 3개가 남아있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 만약 시초자가 간수의 해방을 우려하여 열쇠와 함께 잠적했다면 이야기가 맞아 떨어진다.

말드락서스 대장정에 나온 시초자의 검 그 자체가 열쇠이거나, 간수에게 패배한 후 잡혀와 룬조각사가 되기 전에 스스로 열쇠를 숨겼다고 해도 맞아 떨어지기때문에 추가적인 공개를 기대해봐야 한다는 예측이 있었다. 특히 데나트리우스같은 강력한 존재가 본인의 검에 봉인되는 것이 가능한 것을 볼 때, 시초자 그 본연도 어딘가에 봉인되어 알맞은 때를 기다리고 있다는 추측도 나왔는데 결국 둘은 동일 인물이 맞았다.

9.1에선 무궁한 존재들, 즉 우주적 존재답게 헬리아를 손쉽게 퇴장시키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어둠땅의 군사영역인 말드락서스의 지도자답게 과거 금단의 지식을 얻고자 무궁한 존재들의 인장을 탐낸 조바알의 반란 당시 모두를 이끌어 승리케 한 장본인이었다고 겨울여왕이 언급한다. 실제로 지배의 사슬 대장정에서 그 동안 모험가들을 성가시게한, 말 많은 헬리아를 가볍게 제압하질 않나 간수와 막상막하로 힘을 겨룬다던지, 나락방랑자를 파견하여 각 성약단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게 하는데 결국 4성약단 인장복구+연합군 결성에 성공하며 지휘관으로써 매우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능력을 보면 나스레짐들의 주인인 데나트리우스보다 위인 걸로 보이는데 이렇다면 사실상 조바알이 없는 무궁한 존재들 가운데서 가장 강력한 존재가 아닐까 한다.[2]

조바알을 비롯한 무궁한 존재들은 서로가 서로를 향해 형제자매라고 칭하긴 하지만 특히 조바알과 시초자는 서로를 진정한 형제로 여기고 있는 듯한 묘사가 곳곳에 드러난다. 심지어 간수가 드랍하는 아이템 중 하나도 형제 갈등의 흉터.

9.2 영원의 끝에 추가된 지역 제레스 모르티스에서는 시초자를 비롯한 무궁한 존재는 모두 태초의 존재들이 만들어낸 자동기계였다는 것이 드러난다. 즉 무궁한 존재들이 조바알 대신 만들어낸 2대 심판관 마냥 자신들 또한 자동기계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이 프로토타입, 즉 원형의 그릇은 대장정 중 새로운 심판관을 만들어내기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되었고, 태초의 존재 매장터내에는 무수하게 많은 원형이 존재한다. 하지만 원형에는 그들이 무궁한 존재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우주적 영혼이 결여되어 있다고 하며 그저 입력되어 있는 것만 수행하는 기계에 불과하다고 한다. 추가적인 설명에 대해선 판테온의 원형 참조.

간수는 시초자에게 조종당한 것일 뿐이고, 실제 배후는 시초자일 수도 있다는 추측글도 나왔지만, 정작 시초자는 어둠땅을 지키려는 순수한 의도로 계속해서 나락 방랑자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만을 보였고, 그렇게 어둠땅이 끝나며 이 추측들은 금세 묻혀벼렸다.

5. 하스스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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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기억을 찾은 시초자도 이를 깨닫자 크게 분노한다. 그래도 키레스티아처럼 허망하다싶을 정도는 아니었다.[2]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태초의 존재들의 뜻을 거역하고 반란을 일으킨 심판관 조바알을 향해 어둠땅의 모든 군대와 무궁한 존재들을 이끌어 격퇴한 것이 시초자였고 조바알을 나락으로 추방하며 그의 얼굴에 지배의 룬을 새긴것 역시 시초자다. 조바알이 나락에서 간수로 지낸 동안 데나트리우스와 손을 잡고 무궁한 존재를 배신하며 암약한 모든 사실을 알아채 미리 인장을 숨긴 것 역시 시초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