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7 23:24:05

키르케 밀러스

4대 아신
명주작
알테어 엔시스
적현무
키르케 밀러스
견백호
무라사 랑시
진청룡
라이오라 란다마이저
키르케 밀러스
Kirke Millers
파일:키르케 밀러스.jpg
▼ 웹툰 버전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colbgcolor=#1e3269,#1e3269><colcolor=#ffd732,#ffd732> 나이 불명
이명 선혈의 마녀
신장 180cm
머리 / 눈 흑발 / 짙은 갈색
소속 북부 콘스탄트 왕국 제7무장전투여단 임모탈
직위 여단장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SKT 13.2. SK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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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타지 소설 SKT - Swallow Knights Tales등장인물. 4대 아신 중의 한 명인 적현무로, 북부 콘스탄트 왕국의 왕당파 제7무장전투여단 '임모탈'의 여단장이다.

2. 특징

사대 아신 중 적현무(寂玄武)로 콘스탄트 왕국의 왕당파 제 7무장 전투여단 '임모탈'의 여단장. 고혹적이고도 고압적인 외모와 몸매로 뭇 남성들을 휘두르는 그녀는 알테어를 철천지원수로 생각한다. 어둠과 그림자를 수족처럼 부리는 막강한 힘을 가졌으며 (여러 가지 의미로) 미온을 귀여워해 주고 있다. 엔디미온이 바라보는 그녀는 반은 존경 반은 공포.
소설 구버전 인물 소개
외모부터 성격까지 여왕님. 길고 검은 머리칼과 짙은 갈색의 눈동자를 갖고 있으며, 힐을 신었을 때는 187cm인 키스 세자르하고도 같아질 정도로 장신이다. 고풍스러운 미녀에 뇌쇄적인 몸매를 갖고 있지만 항상 무장전투여단의 제복을 입고 있어 미모에 반하기보다는 위압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미인이고 제복 취향의 사람들도 있어서 흠모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아가씨들의 추파를 받기도 한다. 키르케도 여성에게는 친절하다.

책 뒤편의 인터뷰를 보면 반반한 병사들을 막사로 불러서 가지고 노는 것 같다.[1]
-요일별로 반반한 병사를 로테이션하며 즐긴다는 소문이 있습니다만?
-훗, 소문이란 본래 과장되는 법이지.
-아 역시 그건 거짓말이었군요
-거짓말이라곤 안했는데?
-......

채찍과 그림자를 무기로 사용한다. 그림자를 통해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며, 의외의 상황에서 불쑥불쑥 등장해 엔디미온을 도와주기도 한다. 키르케의 인터뷰에 따르면 명주작 알테어 엔시스와의 승부는 낮이냐 밤이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한다. 낮에 싸워서 한번 진 적이 있다. 엔디미온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의 실력은 비슷하지만 극한까지 독해질 수 있는 키르케 쪽이 우세하다고 한다.

불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무라사 랑시처럼 전투에만 능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사실 지력은 이자벨 크리스탄센과 비등할 정도로 뛰어나고 통솔력과 부하들의 신임도 의심할 바가 없을 정도로 빈틈이 없다. 오히려 아신으로서의 전투 능력보다는 전략가, 전술가로서의 능력이 더 무서운 불세출의 지략가라고 할 수 있다. 알테어의 백치미와는 달리 세상물정에도 빠삭해서 오히려 라이오라 란다마이저에 가까운 편이다. 그러나 주변 사람을 공포로 몰아넣는 그 불같은 성격이 약점이라면 약점. 본인은 아신이라 결혼을 못한다고 짜증내는데 정작 원인은 성격 같다(...). 성격 뿐만 아니라 손속이 잔혹하고 거침없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두려움을 산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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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SKT 1

본래 기사가 되고 싶었으나 부모의 원수를 죽여 나라에 쫓기던 중 아신의 힘을 전해받았다. 아신이 되지 않았다면 산적이나 해적 우두머리가 되었을 거라고. 명주작 알테어 엔시스와는 친구였으나 콘스탄트의 내전이 시작되면서 앙숙으로 바뀌었다. 콘스탄트의 내전이 시작되자 키르케는 왕당파에 섰지만 알테어는 자신을 키워준 교황청과 신도들이 왕당파에 몰살당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교황청으로 갔던 것. 그 때문에 생긴 내전의 장기화와 인명 피해를 못마땅해 한 키르케는 그녀를 앙숙으로 여기고 있다.

엔디미온 키리안의 VIP 고객 중 한 명으로 미온을 귀여운 남동생 정도로 여기고 있다. 인터뷰에서는 미온을 맛있는 먹을 거로 생각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2부에서는 쇼메 블룸버그와 협상을 한 후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중요한 곳을 잘라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이후 베르스 진영의 총사령관을 맡아서 자신의 무장전투여단은 물론이고 알테어, 무라사, 카론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이자벨에게 맞서고 쇼메에게는 일말의 활약할 기회도 주지 않았다.

엔딩에선 아신의 힘을 잃고도 여전히 여단장을 맡고 있는 것 같지만 알테어가 친선의 의미로 선물한 엄청난 노출도의 군복 때문에 아예 잠적해 버렸다.

3.2. SKT 2

키스 세자르의 그림자에서 모습을 나타내며 등장. 이전처럼 그림자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 키스의 말에 따르면 선혈의 마녀였던 별명처럼 완벽한 마녀가 되었다고 한다. 눈은 실명해서 항상 감고 다니는데 본인은 짜증나는 세상 안봐도 되고 재수없는 녀석의 심장을 찌를 수 있으니 나름대로 즐겁단다.

키스에게 전한 "쇼메가 널 찾는다. 어서 움직여."라는 대사와 부록으로 나온 쇼메 블룸버그의 인터뷰를 보면 현재는 쇼메와 같은 배를 타고 있는 듯. 쇼메는 키르케의 관계가 부하라기보다는 일종의 계약 관계로, 계약이 끝나면 그림자로 자신의 목을 졸라 죽일 마녀라고 말했다.

전쟁이 끝나자 자신이 망가졌음을 깨닫고 알테어와 거리를 두며 온갖 파티에 불려다녔다고 한다. 높으신 분들은 압도적인 군부의 지지를 받고 있는 그녀를 위험 요소로 판단하여 총사령관 직위를 빼앗고 평화선전부 선전장관으로 임명하려 했다. 이에 키르케는 자신을 잡으려는 기사들을 바른 뒤, 남부를 떠돌며 악당들을 베고 다닌다.[2] 그러다가 악당들이 개과천선해서 그녀를 따르고 결국 정착하게 된다.[3] 이때 리젤에게 알테어가 잡혀간다는 소식을 듣고 호송마차를 습격하지만 도리어 타스마이의 함정에 빠져 실험체로 전락하고 만다.

이후 실험체로써 아신의 힘을 되찾지만 타스마이에 의해 정신을 빼앗기게 된다. 하지만 견백호 이상으로 살기가 짙고 난폭해서 도저히 활용할 수 없는 상태로 격리당하게 된다. 이때 그녀의 이름을 들은 알테어가 격리창까지 꿰뚫으며 그녀의 눈을 베었고, 시력을 잃을 정도로 엄청난 충격을 받은 키르케는 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리고 도주하던 중 동굴에서 쇼메를 만나 그와 계약을 맺는다.


[1] 키스나 엔디미온이 마녀의 침대로 들어갔다가는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는 식의 생각을 하는 걸 보면 상당히 가학적인 성향인듯 하다.[2] 실은 가만히 있는 키르케에게 추근대다가 작살났다.[3] 군 시절 부관이 찾아와 옆에서 도와준다. 사이사이에 썸을 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