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1. 개요
동부 기사단 소속의 기사로 마스터 나이트이자 제로 브레이커.2. 상세
드라이와 다니엘의 부관 겸 보좌역으로 보이는 여성 기사. 비중은 없지만 의외로 강하다. 다수의 기사를 순식간에 산산조각낸 피어의 연속 공격을 한 번 막아냈다. [1]등장 자체는 상당히 초반이었지만, 이름이 밝혀진 것은 중반부 이후부터다. 드라이가 피어를 상대한 직후인 23화에서 다른 제로 브레이커들과 함께 소개되었다. 전형적인 부관형 캐릭터로서, 드라이의 AB소드 셔틀 역할도 했다.
상당히 노출도가 높은 복장을 하고 있다. 전장에서 이런 복장이 말도안된다고 할수도 있지만, 기사들은 DC코트가 있으므로 어떤 복장이든 별로 상관은 없다.
전투 스타일은 스피드 타입에 여럿이 싸울때 몰래 파고드는 기습에 익숙하다고 한다. 대신 몸 안쪽까지 들어오는 근접전에는 약하다. 제로 브레이커임에도 작중에서 앤을 상대로 너무나 무력하게 당했는데, 이는 앤이 함께 싸우면서 미리 앤이 파악을 해두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애초에 두사람 간의 실력 차이가 심한 것도 있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다니엘의 부관으로 첫 등장해 피해 상황을 보고했다.23화에서 다시 등장. 단, 버넷, 제니 제이, 도이, 레오, 다니엘 레온하르트이 6명과 함께 피어를 몰아붙이나 결국 놓친다.
30화에선 앤을 감시하는 문지기 역할로 등장. 문을 열고 아린으로 가려는 앤과 대치했다. 일단은 제로 브레이커이기에 한방에 16명이 사이좋게 뻗어버린 평기사들과는 달리 꽤 오래 버텼다. 하지만 앤이 '제일 귀찮은 타입' 이라면서 가장 먼저 제압, 마운트를 걸어 죽도록 얻어맞았다. 얼마나 괴로웠는지 첫 정타를 맞았을 때 이미 눈이 풀리고 침을 흘리는 등 사실상 무력화된 상태였는데도 앤은 확인사살을 한답시고 각 잡고 두들겨 패버렸다. 작가 왈, "가장 많이 맞은 건 키리" 라고.
2부 들어서는 배경이 토발인고로 상관인 드라이도 간혹가다 얼굴 한번 비춰주는게 고작이기에 전혀 등장이 없다.
그러다가 180화에서 드라이 뒤에 등장. 정말 오랜만이다. 은근히 인기가 있는지 댓글란에 키리가 반갑다는 댓글들이 간간이 눈에 띈다.
메인 에피소드 5화 말미에 잠깐 등장. 마지막 푸른꽃 격추전에서 살아남은 신입에게 드라이가 관심을 보이고 물어보자 북부쪽 기사라 적이 될지도 모르니 관심 끄는 게 좋다며 충고했다.
문 오프닝 113화에서 정말 오랜만에 재등장. 드라이의 운전수를 맡았는데, 차가 막혀서 앤을 만나기 위해 달려가는 드라이에게 길을 알려주고 멀어져가는 뒷모습을 보며 응원한다.
문 에피소드 27화에서 드라이의 언급으로 잠시 등장하는데 그 동안 괴수전에만 몰두했다고 한다. 괴수에게 복수심이 강한 레온하르트 형제의 비서 역할을 한 것도 이때문으로 보인다.
문 공략이 끝나고 드라이의 계획대로 '사상의 궤'의 파괴로 고삐가 풀린 괴수와 회색을 제압하기 위해 마일로 레온하르트는 '수호의 종' 프로토콜을 발동한다. 이 프로토콜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1] 지금까지 피어의 공격을 무기로 받아낸 경우는 드라이 같은 주연급을 제외하면 다니엘과 함께 거의 유일한 수준. '제로 브레이커'라는 타이틀은 괜히 있는게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