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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탐정은 이미 죽었다의 주인공 키미즈카 키미히코의 작중행적을 서술한 문서.1.1. 1권
1장, 방과후까지 자고 있던 키미즈카를 나츠나기가 네가 명탐정이냐고 깨우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명탐정인 키미즈카 키미히코가 맞냐고 재차 질문한 걸 무시하려하자 입에 손가락이 쑤셔지거나, 매도를 당하는 등 수모를 겪다가 갑자기 나츠나기에게 껴안기고 싶었던 거냐며 끌어안아진다. 들려오는 심장소리에 어째서인지 그리움을 느낀 곤 이름을 대는 나츠나기에게 태클을 건다.몇 분 뒤, 사람을 찾고 있다며 의뢰하는 나츠나기에게 자신은 명탐정이 아님을 밝힌다. 작중시점은 시에스타와의 이별 후, 일상에 안주하던 키미즈카가 여러사건을 해결하며 명탐정으로 알려진 상태, 나츠나기의 모습에서 시에스타를 겹쳐본 키미즈카는 탐정이 아닌 조수로서 의뢰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카페로 이동해 반드시 만나야할 사람이 있는데 누구인지를 모르겠다는 나츠나기와 대화를 하며 1년 전 심장이식으로 인한 기억전이로 인한 것임을 추론해낸 키미즈카는 다음 날 다시 만나 그 인물을 찾아보기로 한다.
다음 날,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찾는 인물인 X보다 먼저 심장의 원주인을 찾기 위해 경찰서로 향한다. 그리곤 5,6년 전부터 아는 사이인 경위 카세 후우비에게 사정을 설명해 박쥐가 있는 교도소로 가게 된다. SPES의 구성원으로 전세계를 돌아다닌 박쥐라면 초청력으로 심장소리를 통해 심장의 원주인을 알아볼 수도 있다고 생각한 것.
이후 원작 1권 프롤로그, 박쥐와의 대화에서 회상씬으로 이어지는 중2 시절인 4년 전 시에스타와의 첫 만남이 묘사된다.[1]
에피소드는 비행기에서 신세한탄을 하는 키미즈카로 시작하는데, 그는 편의점에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수상한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에게 붙잡혀 서류가방을 떠맡고 강제로 해외로 날아가게 된 상황이었다. 자신의 '연루 체질'을 원망하며 비행기를 타고 가던 도중, 승객 여러분 중 탐정은 안 계십니까?[2]라는 대사로 사람을 찾는 승무원의 목소리를 듣는다. 비행기에서 나올 말이 아니라며 잘못 들은 셈 치고 무시하려 하지만 똑같은 말이 다시 들려오자 잘못 들은 게 아니란 것을 깨닫고, 옆에 앉아있던 은발의 소녀가 탐정을 자처하자 놀라서 돌아본다. 순간 그녀의 미모에 매료되어 홀린 듯 이름을 묻고, 대답 대신 그녀로부터 조수가 되어달라는 말을 듣는다. 예상 외의 반응에 얼타고 있던 와중 승무원에게 그녀의 조수로 소개되어버리고, 결국 조종석까지 동행하게 된다. 가는 길에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시에스타'라 소개하고, 특이한 이름이라고 반응하자 코드네임이라며, 보통 코드네임이 있는지 없는지로 농담을 주고받는다. 시에스타가 이름을 묻자 키미즈카 키미히코라 대답하고, 그녀가 자신을 '키미'[3]라 부르겠다고 하자 별명인지 이인칭인지 묻는다. 대답 대신 자신을 돌아보며 웃은 시에스타의 1억점짜리 미소를 보고 귀엽다고 생각하던 와중, 조종실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자신을 '박쥐'라고 소개한[4], 부기장을 제압한 채 그 위에 앉아 있는 어느 금발 남성과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자신이 이 비행기를 하이재킹한 이유를 맞춰 봐라, 맞추면 얌전히 투항하겠지만 맞추지 못하면 기장의 목을 꺾고 비행기를 추락시키겠다' 라는 추리 게임을 제안받는다. 시에스타을 간단한 유도심문으로 박쥐가 억지로 게임을 패배시키려는 게 아닌 이상 패배를 인정해야 하는 가불기 상황을 만들고[5] 박쥐는 이에 패배를 인정하고 사건은 끝나는가 했으나...이어 그녀가 진상을 밝혀낸다.[6] 시에스타가 '처음부터 당신도, 당신에게 하이재킹을 명령한 주체도 전부 알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인해 박쥐가 그녀를 위험한 인물로 판단, 그녀를 죽이고 SPES에 가져가 자신의 안전을 위해 그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알아차리지도 못한 채 밀쳐지자 잠깐 발끈하지만 시에스타의 팔에서 흐르는 피와 박쥐의 귀에서 자라난 촉수에 당황하고, 시에스타로부터 대략적인 상황 설명[7]을 듣는다. 이후 박쥐와의 대치 도중 자신도 모르게 '명탐정의 조수'를 자칭하고, 무기도 없이 방어 일변도로 대처하던 시에스타의 체력이 상당히 소모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같은 것을 박쥐도 깨닫고 시에스타가 '적어도 무기가 있었으면'이라고 중얼거리자, 무언가를 깨닫고는 그녀에게 30초만 벌어 달라고 요청한다.
일반적으로 기내에 무기가 될 만한 것은 반입할 수 없지만, 자신이 들고 온 서류가방을 검사할 때 직원들이 눈빛을 교환한 것으로부터 무기든 뭐든 어쨌든 원칙적으로는 기내 반입이 불가능한 물건이 안에 들어 있으리라 추측한 것. 자신의 자리로 뛰어가 그 서류가방을 챙긴 후 시에스타에게 던지고, 박쥐가 그 가방을 파괴하나 그 안에 들어 있던 머스킷으로 시에스타가 박쥐를 제압하는 것을 지켜본다.[8] 이후 시에스타에게 탄환에 언제 그런 특수 세공을 했냐고 묻지만, 속으로는 처음부터 자신이 던진 머스킷에 세공이 되어 있었을 것이며 시에스타는 그것을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라 예감한다.
"애초에 그 서류가방을 네가 비행기로 옮기게 지시한 사람이 나인걸."
시에스타는 탄환에 대해 알고 있었을 뿐 아니라 키미즈카를 조수로 채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연루시킨 것이었다. 일종의 조수 시험이었던 셈. 예감이 들어맞고 진상을 깨닫자 처음부터 시에스타의 손바닥 위였냐며 절규한다.[6권][10]다시 현재로 돌아와 심장의 원주인을 묻는데, 박쥐는 애초에 판별이 끝났기에 위의 그 이야기를 물어본 것이라 답한다. 의문을 표하는 키미즈카와 달리 나츠나기는 심장의 주인이 시에스타였기에 자신이 첫만남에 키미즈카를 껴안은 것임을 유추해내고, 현실도피를 하는 키미즈카에게 박쥐는 나츠나기를 촉수로 공격,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심장의 원주인이 시에스타이고 X는 키미즈카였음을 확인사살한다. 이렇게 재회한 것은 단순한 우연이라며 일축하려는 키미즈카에게 나츠나기가 따귀를 날리며 이건 우연이 아니라 죽어서도 너와 함께하기를 바랐던 이 심장의 소원이며, 마음을 우습게 보지말라는 일침을 듣곤 거기에 있는 거냐며, 뭘 먼저 죽어버리는 거냐며 말하고, 시에스타와 비슷한 1억점짜리 미소로 웃는 나츠나기에게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답을 받는다.
교도소를 나와 돌아가며 후우비도 전부 알고 있었음을 물은 뒤 나츠나기에게 심장이 어떻든 너의 인생을 살라 말하며 시에스타와 연관있는 자신과 엮이면 안된다고 판단, 헤어지고 역으로 가려던 찰나 자신을 부르며 탐정에게 의뢰하는 사이카와[11]와 만난다. 자신은 탐정이 아니라며 무시하려던 중 나츠나기가 키미즈카는 조수이고 자신이 탐정이라며 자칭하고 어쩔 수 없이 의뢰를 받아들인다.
의뢰 내용은 시가 삼십억엔의 사파이어가 도둑맞는 걸 막아줬음 한다는 것. 역앞이라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고 이미 사건을 거쳐 지친 키미즈카는 사이카와의 입을 막는데, 나츠나기와의 첫만남에서처럼 변태냐는 만담을 나누게 된다(...). 다음날, 사이카와의 집에서 다시만나 정식으로 의뢰를 받으며 사이카와가 어마어마한 부잣집이라는 것, 왼쪽 눈의 안대는 아이돌로서의 컨셉이라는 것, 라이브 당일 사파이어를 받아가겠다는 예고장이 왔으며 해당 사파이어는 가보인 기적의 사파이어로 보인다는 것, 경비들은 사이카와의 팬이라 당일에는 라이브장에 있다는 것, 경찰은 예고장만으론 상대해주지 않았다는 것, 부모님은 3년전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된다.
라이브 리허설, 키미즈카는 완전히 팬이 된 것처럼(...) 리허설을 견학하고 라이브 당일 정작 가보는 후우비에게 맡긴 뒤 나츠나기, 박쥐와 함께 라이브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시가 삼십억엔의 사파이어란 사이카와의 왼쪽눈이며 퍼포먼스로 안대를 벗는 순간을 노리는 거라는 걸 밝혀낸 뒤 박쥐의 도움을 받아 이를 저지한다. 라이브가 끝난 후 대기실, 사이카와는 왼쪽 눈은 의안으로 태어났을 때부터 안보이던 자신에게 8살 생일선물로 부모님이 줬다는 것을 밝히고 범인이 이를 노리는지 몰랐다며 사과한다. 이를 나츠나기가 받아들이며 사건이 끝나는 것처럼 보였으나... 키미즈카는 이미 사건의 진짜 진상을 알아낸 뒤였다. 바로 사이카와는 SPES의 협박을 받아 키미즈카와 나기사를 죽이려했다는 것. 키미즈카는 후우비에게 보물고에 설치되어있던 폭탄은 철거했고, 경찰은 애초에 사이카와의 예고장얘기를 몰랐다는 것을 근거로 제시한다. 키미즈카는 과거의 경험에 기반해 사이카와의 왼눈은 박쥐의 귀처럼 특수한 것으로 투시가 된다는 것까지 밝혀낸다.[12] 사이카와와 키미즈카가 서로 권총으로 대치하는 상황에서 나츠나기의 개입으로 사이카와를 진정시키는데 성공하고, 사이카와와 동맹을 맺은 둘은 보답으로 일주일 뒤 사이카와와 함께 사이카와 주최 크루즈 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크루즈에서 키미즈카는 과거 동료였던 샤르와 재회하게 된다. 샤르는 시에스타를 잃은 뒤 유지를 이을 생각 없이 일상에 안주하던 키미즈카를 아니꼽게 보던 상태. 크루즈에 시에스타의 유산이 있으며 자신은 그것을 찾으러 왔음을 밝히고 탐정을 자칭하는 나츠나기 역시 아니꼽게 본다. 진심으로 탐정을 하려했던 나츠나기는 자신이 유산을 찾아낼 것이라고 결의하고 키미즈카는 사이카와, 나츠나기와 헤어진 뒤 샤르를 만나 SPES 역시 유산이 있다는 정보를 얻었을 거라는 등의 이야기를 한다. 이후 키미즈카는 사이카와, 나츠나기와 유산을 찾다가 나츠나기와 저녁식사를 하고 샤르에 대한 이야기와 나츠나기의 과거와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눈다.
다음날, 명탐정의 유산을 노린 SPES에 의해 나츠나기가 납치된다. 오후 8시까지 명탐정의 유산을 갖고 갑판으로 오라고 한 걸 알아낸 뒤, 사이카와의 왼눈으로 나기사를 찾는다. 선내의 모든 방을 수색해도 별다른 게 없자 키미즈카는 범인이 투명화가 가능한 《카멜레온》임을 눈치채고 권총으로 대치하며 승객들이 도망칠 시간을 번다. 그러자 유산을 찾지 못했다는 것과 키미즈카가 시간을 번다는 걸 안 카멜레온은 나츠나기의 목숨과 승객들의 목숨 중 고르라며 협박한다. 찾지 못했다면 그냥 배째로 침몰시켜 버리려는 것. 나츠나기는 시에스타의 심장을 지니고 있다는 이유로 잡힌 것이었다.
양자택일의 상황, 키미즈카는 사이카와의 도움을 받아 승객들의 피난과 나츠나기의 구출을 성공하지만, 배에서 홀로 카멜레온과 싸우게 된다. 배에서 카멜레온과 함께 죽을 것을 결의하지만 위기에 몰린 상태에서, 미리 내려 후우비와 함께 헬기를 타고 기관총을 가져온 샤르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다. 하지만 빈틈을 노린 카멜레온의 역습으로 헬기의 엔진 근처가 공격 당하고, 카멜레온은 투명화로 모습을 감춘다. 이에 키미즈카는 흩뿌려진 오일을 후우비의 라이터로 불을 붙여 카멜레온의 변색을 카운터치는데 성공, 그대로 샤르와 키미즈카에게 공격당한 카멜레온은 갑판아래로 도망치고 키미즈카는 함께 떨어진다. 무기가 다 떨어진 키미즈카가 맨손으로 카멜레온에게 몸을 날리는 순간
"너는 바보야?"
시에스타의 말버릇에 이어 총성이 들린다. 온 것은 나츠나기. 그러나 키미즈카는 그 1억점짜리 미소와 행동으로 시에스타가 심장을 통해 왔음을 어렴풋이 눈치챈다. 이윽고 시에스타에게 총을 건네받고 둘이서 옛날이야기로 만담을 하며 카멜레온을 쓰러뜨린다.이후 침몰하는 배에서 겨우 탈출해 나뭇조각을 잡고 표류하다 구출, 새 여객선에서 샤르와 화해한 뒤 정식으로 나츠나기에게 탐정이 되길 부탁하고 이를 받아들인 나츠나기가 시에스타에게 유산이란 나츠나기, 사이카와, 샬럿, 키미즈카 네 사람이며 SPES를 쓰러뜨려달라 했다는 말을 들었다는 것을 밝힌다. 이후 술을 마시곤 지금은 시에스타와 자신, 어느쪽이라고 생각하냐고 묻는 나츠나기와 함께 탐정을 찾는 안내방송을 듣고 향하며 1권 종료.
1.2. 2권
시작부터 나츠나기, 사이카와, 샬럿과 함께 납치 감금된다. TV에서 나온건 1년전의 시에스타. 모두가 알고, 결단을 내려달라며 회상이 시작된다.[1] 애니메이션은 이 에피소드부터 시작하며, 시간상 이어지는 원작 2권 1장의 하나코 씨 에피소드까지 1화로 구성하였다. 나츠나기와의 만남은 2화.[2] 본작의 첫 문장이기도 하다.[3] 일본어의 이인칭 君(きみ)와 발음이 같다.[4] 이 때 박쥐가 그 이름을 코드네임이라 밝히자 키미즈카에게 역시 누구나 코드네임 하나쯤은 갖고 있지 않냐며 조금 전의 논쟁을 이어한다. 당연히 키미즈카는 지금 그럴 때냐며 어이없어한다.[5] 목숨도 버리는 하이재킹을 하는 박쥐에게 꽤나 한가한가보다라며 질문, 당연히 한가함을 주체못해 하이재킹을 해버릴 정도로 한가하다고 답한 것을 이용해 '한가해서'를 결론으로 내놓은 것. 자신들에게 쫄아 억지로 패배시키려는 게 아니고서야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는 상황을 만든다.[6] SPES를 배신한 벌로 비행기를 하이재킹해 같이 죽으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죽고 싶지 않았던 박쥐는 탐정에게 패배했다는 구실을 만들려고 이런 상황을 만든 것. 자존심탓에 얌전히 투항하는 게 아니라 형식뿐이라도 제대로 싸워서 지고 싶어 게임을 한 것이라는 심리까지 맞춘다.[7] 박쥐가 인조인간이라는 것, SPES라는 비밀조직의 일원이라는 것 등.[8] 총으로 촉수를 쏘아 제압하고, 입에 총구를 박은 뒤 총을 쏘는 시늉만 한다. 그리고 박쥐가 원한 대로 그를 죽지 않게 하기 위해 그를 사망자 신분으로 위조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박쥐는 자신은 집념이 강한 편이라 지금 자신을 죽이지 않으면 반드시 앙갚음할 것이니 후회하게 되리라고 하지만, 시에스타는 자신이 쏜 탄환의 비밀을 밝히며 박쥐의 촉수가 다시는 자신을 공격할 수 없다고 말한다. 애니판에서는 박쥐의 성격과 시에스타의 탄환의 효과를 더 명확히 표현하기 위해 아예 박쥐가 촉수로 시에스타를 기습하려 하는 장면, 그리고 촉수가 시에스타에게 닿기 직전에 멈추고 끄트머리에서부터 무너져 내리는 장면이 추가되었다.[6권] 사실 키미즈카 키미히코와 시에스타는 이때 처음 만난 것이 아니며 과거(1권 시점에서 1년 정도 전)에 만난 적이 있다. 이때 시에스타는 시로가네 겟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얼굴에는 마스크를 써서 변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에스타는 키미히코를 알고 있지만 키미히코는 시에스타와 과거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당연히 재회한 시점에서 시에스타는 키미히코를 자기 조수로 삼을 생각 만만이었던 것.[10] 처음에는 키미히코가 특이점이라서 그를 자기 곁에 두는 편이 편리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가면 그런 거 없고 그를 조수로 삼는 것 자체에 더 집착하게 된다.[11] 과거 메두사 사건이라는 걸 해결한 뒤 시에스타가 언급한 적이 있는 아이돌이다.[12] 시에스타와 런던에서 헬을 대치했을 때, 키미즈카는 눈을 다쳐 안대를 한적이 있다. 그런데 사이카와는 안대를 한 것치고는 시야가 너무 자유로운 듯한 행동이 많았다는 점을 통해 이를 알아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