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문서는 사실상 단간론파/제로의 스토리 처음부터 끝까지의 전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의요망.
1. 소개
소설 단간론파/제로에 언급되는 사건. 키보가미네 학원의 학생회 14명과 초고교급 희망이라 불리던 카무쿠라 이즈루까지 총 15명이 행방불명되었다가 얼마 후 구교사에서 13명이 시체로 발견되었다.본편인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으로부터 1년~2년 전이 배경이다. 본편 기준으로 1년 전에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이 일어났다고 언급되는데, 이 사건은 그보다도 좀 더 이전에 일어났다.
생존자 두 명 중 한 명은 초고교급 학생회장 무라사메 소슌, 또 다른 한 명은 초고교급 희망 카무쿠라 이즈루였다. 다만 무라사메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학교 측이 보호하고, 카무쿠라는 사건 후 종적을 감췄다. 즉, 공식적인 데이터는 13명 사망/1명 의식불명/1명 행방불명.
2. 전개
세간에 공개되면 키보가미네 학원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질 만한 대형사건이라 학교의 높으신 분들이 사건을 은폐하였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학생회가 사실상 전멸한 사건인데 완전은폐가 될 리 만무. 학생들 사이에서도 도시전설처럼 이 사건에 대한 소문이 퍼져나갔다. 학원장 키리기리 진과 학교 평의회는 비밀리에 이 사건을 조사한다. 평의회 측은 독자적으로 초고교급 신경학자 마츠다 야스케와 거래하여 무라사메를 치료하는 한편[1], 행방불명된 카무쿠라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추적했다. 한편 학원장은 딸 키리기리 쿄코와 함께 사건을 조사했다.하지만 이쿠사바 무쿠로가 방해하여 양측 조사가 모두 실패했다. 무쿠로가 평의위원들을 한 명씩 제거하여 사건의 진실은 빛을 보지 못했다.
3. 진실
범인은 에노시마 쥰코. 쥰코는 학생회 14명과 초고교급 희망을 구교사에 가둔 후 서로를 죽이도록 만들었다. 즉 쥰코는 이들을 구교사의 밀실에 가둔 후 '죽여야만 살 수 있는 상황'을 강요했다. 당시 준코는 온갖 동기들을 제시했는데, 어느 동기가 잘 듣는지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보는 듯했다고 한다.[2]결국 이들간에 살인이 일어나 단 두 명만이 살아남은 것. 작중 마츠다가 언급하지만 역설적인 것은 초고교급 희망이란 존재가 자신의 생존이란 희망을 위해 타인을 죽일 수 있었다는 사실. 특히 이 카무쿠라 이즈루는 학교 측이 연구를 위해 만들어낸 초고교급 희망이다. 이런 그가 살인을 하고 생존하였다는 사실은 결과적으로 제대로 된 초고교급 희망이 만들어지지 못했다는 사실을 의미하기에 학원 측은 결과에 낙담했다고 한다.
아무튼 이러한 사건을 일으킨 에노시마 쥰코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 먼저, 늘 그렇듯이 내부에 갇힌 이들이 절망속에서 파멸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것. 특히 초고교급 희망을 그 대상 안에 둔 것도 이 때문이었다. 또 하나는 직접적으로 언급은 안되지만 작중 암시되는 것으로 물론 이후 본편에서 발생할 16인 살인게임의 연습단계였다. 위에서 언급됐듯이 여러 동기들을 시험해보는 것도 전부 이 맥락에서 판단할 수 있다.
쥰코는 이후 그동안 이쿠사바 무쿠로에게 이런저런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 및 본인의 여흥을 위한 사전작업들을 시켰다. 그리고 본인은 마츠다를 적당한 말로 구슬려서 자신의 기억을 제거해달라고 한다. 마츠다도 이를 통해 쥰코의 절망탐닉이 사라지길 원했기 때문에 동의하여 본편의 주인공 오토나시 료코가 탄생한 것.
그러나 이러한 내용은 단간론파 3 절망편에서 대부분이 왜곡되었다고 드러났다.
4. 결말
작중 후반부에서 마츠다는 이 사건의 진실을 생존자인 무라사메를 통해 알게 된다.[3] 사실 마츠다는 에노시마 쥰코가 이런 인간이란 것 자체는 오래 전부터 알았고 그럼에도 사랑했지만, 역시 위 사건은 멘붕이 오기에 충분한 타격이었던 것. 이후 에노시마 쥰코에 대한 실망감, 사랑, 본인의 무력함에 대한 자책 등 온갖 감정이 뒤섞인 마츠다는 이 사건의 진실을 쫓아가던 오토나시 료코와 재회하게 된다. 당시 오토나시 료코는 조금씩 기억이 되살아나던 상태.마츠다는 담담하게 위 사실을 설명해주면서도 료코에게 차갑게 한 마디씩 한다. 한편 료코는 진상에 대한 충격, 마츠다가 자신에게 차갑다는 사실에 대한 당황감 등으로 혼란에 빠진다. 게다가 마츠다는 그런 료코에게 자신은 "에노시마 쥰코를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그녀를 계속 생각해왔다.[4]" 하며 돌직구를 날린다. 이 말을 들은 료코는 사실상 자신의 유일한 존재의의가 부정된 것이기에 절망에 빠진다. 그리고 마침내 오토나시 료코의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는 순간이 오고, 그와 동시에 '료코'의 자아는 소멸, 에노시마 쥰코로서 재각성한다.
이후 전개는 오토나시 료코 문서 참조.
5.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키보가미네 학원의 학생회 14명.[5] 왼쪽에서 두 번째, 완장을 찬 남성이 학생회장 무라사메 소슌(CV. 시라이 유스케). 실제로 작중에서 무라사메만은 누구를 습격하는 장면도, 누군가한테 습격당하는 장면도 그려지지 않는다. 어떻게든 살아남은 듯. 사건 이후 에노시마가 보고 있던 화면에서 사망한 인원들이 전부 검게 처리되는 가운데 왼쪽 위 한 명만 처리되지 않는데, 위치상 이 사람이 무라사메로 보인다. 무라사메를 포함, 학생회 몇몇은 목소리 출연이 있었으나 캐스팅 목록에서는 구체적으로 누굴 맡았는지는 나타내지 않고, 엑스트라와 같이 그냥 뭉뚱그려 표시됐다. CV는 혼도 카에데, 이구치 유이치, 오오사와 하지메, 오가미 신노스케, 야마야 요시타카, 후데무라 에인. 한편, 단간론파/제로에서, 무라사메 소슌의 한자 표기는 "村雨早春"였음에도 불구하고, 단간론파 3 절망편에서 에노시마 쥰코가 들고 온 동기 비디오 테이프에서는 "村上早春"로 표시됐다.[6][7]
절망편 7화에서 상당히 압축해서 보여주는데 에노시마 쥰코와 이쿠사바 무쿠로가 학생회 인원들을 가둬놓고 그 자리에서 살인을 할 것을 강요한다. 그리고 동기가 담긴 사진, 비디오 등을 뿌려서 살인을 하도록 유도하는데 사건 진행 자체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다.
처음에 이쿠타 코토미(무라사메 뒤의 갈색머리 여학생)가 미친 거 아니냐며 반항하다가 이쿠사바 무쿠로에게 총살당하고, [8] 키사라기 카렌(如月かれん)(CV. 이노우에 호노카[9])(왼쪽 첫 번째 초록색 머리 안경 여자)이 엄마가 감금된 사진에 멘붕하여 살인을 저지른 걸 시발점으로 서로가 서로를 죽이면서 난장판이 벌어진다.[10] 그중에는 다른 한 명이 지켜준다 해서 안심하다가 배신당해 죽어버린 인물도 있었으며, 누구도 죽이지 않고 자살을 선택한 두 사람도 있었지만 그마저도 죽기 전에 살해당해버리기도 했다. 위 전개와는 다르게 카무쿠라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히노 아스카세이(오른쪽에서 두 번째 안경 낀 남자)를 쳐서 그가 전기톱에 갈리게 만든 일을 제외하면 그저 절망에 감화시키기 + 예비학과 선동용으로 에노시마가 한발짝 떨어진 곳에서 지켜보게만 한다.[11]
그 후 에노시마가 이 사건의 범인이 카무쿠라 이즈루라고 왜곡하여 퍼트리고 예비학과 학생들이 시위를 하게 된다. 여기서 그동안 학생회가 몰살당한 것과 예비학과 시위의 연관관계가 확실하게 밝혀진다. 그 동안에는 '그냥 절망적 사건이 일어나서 그걸 보고 애들 정신이 이상해진 건가?'였는데, 여기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학생회 몰살이 문제가 아니라 카무쿠라 이즈루라는 존재 자체가 문제였다. 비싼 돈을 내고 들어와서 언젠가 자기들도 본과에 합류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던 예비학과 학생들의 기대와는 달리, 학원 측에서는 그들을 그냥 지갑 내지 실험동물 취급하고 인공적인 희망을 만들려고 했다는 게 여실히 까발려지는 바람에 예비학과 학생들이 모조리 폭발해버린 것
참고로 이 사건의 묘사는 역대 단간론파 중에서도 가장 잔인하다. 그동안은 피해자가 이미 사망한 채로 발견이 되고, 범인도 각종 특이한 방식으로 처형당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잔인함의 강도가 약했는데[12] 이번에는 살육의 현장이 그대로 묘사가 되었기 때문에 이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주의][14]특히 이쿠사바가 부르는 날개를 주세요로 인해 훨씬 더 섬뜩했다는 평도 나오는 중. 도저히 15세 이상 관람가로 볼 수 없는 장면이라 애니플러스에서는 이 부분을 상당수 잘라냈다.[15][16]
BD가 나오면서 한층 잔인해졌다.[17]
학생회 중에서 대부분의 인물의 행방에 대해 묘사되지만, 무라사메와 요코오 쇼지(노란 머리), 쿠보 다이키(뚱뚱한 학생)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여담으로 몇몇 학생회 멤버들이 외모가 출중한 편이기에 사망한 것을 안타깝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5.1. 사망자 목록
방영 당시에는 전원의 이름이 살인동기 비디오 테이프에 적힌 장면으로만 공개되어서 단간론파/제로에 등장한 무라사메를 제외하면 독음이 불명확했다. 그마저도 무라사메와 키사라기를 제외한 이름은 누구의 이름인지도 나오지 않았으나, 이후 설정화에서 학생회 전원의 이름이 공개되었다.시신의 고어도는 대체적으로 나중에 죽을수록 높아진다. 또한 이 순서는 사망 순서대로 배치했다. 다만 불명일 경우엔 사망이 추정되는 위치에 배치했다.
고어 주의 | |
평소 모습 | 시신 |
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 이쿠타 코토미 (生田 ことみ) CV. 카야노 아이[18]/지니 티라도
학생회 부회장. 행적을 봐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이쿠사바가 학생회끼리 서로 죽이라고 말하자 화를 내며 반항한다. 그러자 무라사메가 동요하지 말라며 말리지만, 이쿠사바의 총에 맞고 죽는다.
고어 주의 | |
평소 모습 | 시신 |
저 녀석의 원수를 갚을 거라고!
이쿠타가 죽자 원수를 갚자면서 아까 둘을 죽이러 가자고 총을 들지만 이치노가 제지하려고 싸우다 밀쳐졌는데, 키사라기가 그를 뒤에서 카타나로 찔러 멘붕하며 사망. 작화 오류가 있는데 분명 앞으로 쓰러졌는데 나중에는 시체가 뒤로 쓰러진 것처럼 되어있다.
이쿠타가 죽었을 때 원수를 갚겠다며 분노한 것으로 보아, 평소 이쿠타와 친하게 지냈을 가능성이 높다.
이쿠타가 죽었을 때 원수를 갚겠다며 분노한 것으로 보아, 평소 이쿠타와 친하게 지냈을 가능성이 높다.
사망 당시 시신(고어 주의) | |
평소 모습 | 시신 |
죽고 싶지 않아..!!
- 우메사와 아이코 (梅沢 愛子) CV. 혼도 카에데/커샌드라 리
이쿠사바가 들어오자 짜증을 내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소메야가 죽고 히노가 총을 난사하면서 난장판이 벌어지자 프라이팬을 휘두르며 죽고 싶지 않다며 울먹인다. 고료쿠가 괜찮다며 달래주자 안심한 듯한 표정을 지었으나 이는 그저 고료쿠의 속임수였고 이내 그에게 무참히 살해당해버린다. 죽고 난 뒤 총알받이가 되어 던져졌다. 죽을 때의 비명소리가 많이 애처롭다.
이 때 역시 작화오류로 추정되는 장면이 있는데, 분명 고료쿠가 찔렀던 칼을 뽑은 후 시체를 집어던졌는데 던져진 시체에 칼이 박혀있다. 다만 아예 찔린 위치가 복부에서 가슴으로 달라진 것으로 보아 확인사살의 이유로 다시 찔러넣었을 가능성도 있다.
처음 등장했을 때 아니꼽다는 표정으로 왜 이 밤에 부른 거냐며 짜증내기도 했던 걸 보면 사이온지 히요코가 모티브인 모양이다. 소악마 성격인 듯. 물론 사이온지가 모티브 답게 다른 사람을 죽일 생각은 없었는지 방어용으로 프라이팬을 휘두르기만 했다.
동물귀 달린 노란 후드에 오드아이, 단신 등의 모에 속성이 겹쳐 학생회 멤버들 중에서도 귀여운 쪽에 속하는지라 가장 인기가 많았었다. 픽시브에도 일러스트가 여러 장 올라오던 캐릭터. 여담으로 후드와 홍조 때문에 피카츄를 많이 닮아서 팬들 사이에서는 피카츄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리곤 했다.
설정 공개 전에는 쿠보 다이키라는 이름으로 오해를 받았었다. 이 문서에도 몇 번 잘못 쓰였던 적이 있다.
제작진도 이 캐릭터의 인기가 높다는 걸 알았는지, 단간론파 2.5의 예고에서 우메사와의 뒷모습이 잠시 나왔다.
고어 주의 | |
평소 모습 | 시신 |
...괜찮아.
- 고료쿠 토모히코 (豪力 供彦) CV. 오가미 신노스케
살인이 시작되자 우메사와의 어깨를 붙잡으며 안심시키지만 그 직후 나이프로 배를 찔러 살해해버린다. 얘기할 때 잘 보면 땀을 흘리는 걸로 보아 그래도 양심에 찔리긴 한 듯하나. 이후 총을 난사하는 히노에게 우메사와의 시체를 던져 넘어트린 뒤 목을 졸라 죽이려 하지만 거꾸로 살해당한다. 가장 인기가 많은 애를 죽여서 욕을 먹고 있다.
단간 시리즈의 근육 캐릭터들은 대인배, 최소한 인성은 좋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인물이다. 첫 등장 때 위치는 니다이가 있던 곳으로 보면 니다이가 모티브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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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모습 | 시신 |
이..이게 뭐야...
- 니시자와 키리코 (西澤 桐子) CV. 미모리 스즈코[19]
자신감 없어보이는 표정이나 얌전한 행동을 보아 다소 소심해보이는 여학생. 그러나 살인이 시작되자 돌변하며 삽을 들고 이치노를 죽이려고 달려든다. 그러나 이치노가 들고있던 창에 관통당해 경련을 일으키며 눈물을 흘리다가 죽는다. 이치노가 이 여학생을 짝사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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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모습 | 시신 |
우리는 저런 지독한 녀석들과 어울릴 필요는 없어.
- 쿠로사키 타로 (黒崎 太郎) CV. 후쿠야마 쥰[20]
위의 이미지에서 카미이와 같이 있다. 서로 붙어있는 것도 그렇고, 함께 자살하자고 하는 걸로 보아 연인인 듯. 총을 서로의 턱에 갖다 대어서 죽으려고 하지만 이치노에게 살해당하고, 여학생 쪽으로 쓰러진다.
고어 주의 | |
평소 모습 | 시신 |
우린 아름답게 끝내자..!
- 카미이 츠바사 (紙衣 つばさ) CV. 아라카와 미호[21]
긴 금발머리의 고풍스러워보이는 여학생. 희생자들 중 유일하게 검정 사이하이 삭스를 신은 절대영역 보유자. 모티브는 소니아 네버마인드로 보인다. 심지어 성우까지 같다.
쿠로사키와는 연인으로 추정. 함께 죽으려고 하지만 쿠로사키가 먼저 이치노에게 살해당하고 함께 쓰러진다. 그리고 이치노가 쿠로사키에게 박힌 창의 끝을 마치 못을 박듯 삽으로 두들겨 박아버리는 바람에 창에 관통되어 무척 고통스러워 하다가 죽는다. 결국 커플 두 명이 함께 창 한 자루에 관통된 채 목숨을 잃은 셈.
평소 모습 | 시신..은 아니고 죽기 직전 모습 |
너희들... 입 좀 다물라고!
- 이치노 소스케(市野 庄助)
헤어스타일이 쿠와타 레온을 닮아서 쿠와타 짝퉁이라고도 불린다. 소메야가 총을 들자 총을 잡으며 싸운다. 그러다 둘다 놓으라는 말에 먼저 총을 놓지만, 소메야가 그 반동으로 휘청거리다 키사라기에게 무참히 살해당하는 걸 본다. 그리고 니시자와가 삽을 들고 달려오자 창으로 찔러 죽이고, 삽을 빼앗아 위의 커플을 죽인다.트리플 킬
쥰코의 해설에 묻혀 잘 들리지는 않지만 집중해서 들어보면 그가 니시자와를 죽인 직후 "어째서? 나 너를 좋아했단 말야!!" 하고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니시자와를 좋아했던 것 같다. 니시자와가 자신을 죽이려 하자 반격하느라 자기도 모르게 죽여버려서 멘붕하는 바람에 커플이 편하게 동반자살하려는 꼴을 볼 수 없어 살해한 모양. 쿠로사키, 카미이 커플을 죽인 후 멘탈이 제대로 깨졌는지 거의 광소에 가까운 울음을 터트린다. 결국 뒤에서 대기하던 키사라기에게 살해당한 듯 보인다.
비중이 완벽하게 공기라서 시체도 없이 곱게(?) 결말난 요코오 쇼지와 공기는 아닌데 언급만 나온 쿠보 다이키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사망한 이후의 시체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아서 평소 모습 사진 옆에 시신결말을 넣어둔 다른 학생회 멤버들과는 달리 사망 직전의 모습을 넣어둔걸 볼수 있다.
평소 모습 |
- 요코오 쇼지 (横尾 正治)
날카로운 눈매에 불량해보이는 남학생. 대사도 없고, 누구한테 죽는지도 죽은 뒤의 모습도 나오지 않았다. 그냥 배경.초고교급 공기하지만 당시의 끔찍한 상황을 생각하면 오히려 아무런 언급이 없는 게 다행일지도. 위치는 소우다 카즈이치와 동일하니 소우다가 모티브일지도 모른다.특히 배경캐릭터라는 점이
일단 단제로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쿠보에게 살해당했다.
평소 모습 |
이...일단 먼저 어떻게 나갈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자.
- 쿠보 다이키 (久保 大器)
외모가 하나무라 테루테루를 닮았지만, 이쪽은 키가 크고 섹드립도 안 친다. 코토미가 죽자 침착하게 먼저 나갈 방법을 찾아보자고 얘기하는 걸 보면 학생회 중 몇 안되는 개념인인 듯 하나, 단제로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사건에 결국 멘탈이 깨져서 요코오를 의자로 쳐내려 죽이고 스즈코에게 살해당한 모양.
고어 주의 | |
평소 모습 | 시신 |
어, 엄마가...엄마가 말이야...엄마가...! 엄마가..!
- 키사라기 카렌(如月かれん) CV. 이노우에 호노카
학생회의 서기이자 학생회 중 최초로 살인을 한 인물. 에노시마가 살인 동기로 가져온 비디오에서 엄마가 감금당한 사진을 보고 소메야를 칼로 찔러 죽인다. 그다음 그를 죽인 칼로 다른 학생들을 죽이려고 덤벼들고, 키사라기의 살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살인이 시작된다.
이후 커플을 죽이고 눈물을 흘리던 이치노를 전기톱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을 쳤으나 시체들의 모습이 지나갈 때 엎어진 모습이 나오는 걸 보아 결국 살해당한듯. 안경이 벗겨졌지만,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히노가 나중에 전기톱을 들고 있는 걸 보아 그 남학생이 키사라기를 죽인 걸로 보인다.
가장 먼저 살인을 저질렀고, 이 여학생으로 인해 서로 죽고 죽이는 비극이 일어나서 욕을 잔뜩 먹고 있다. 만약 동기를 보고 살인을 저지르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했으면 그래도 상황이 그렇게까지 심하게 가지는 않았을 듯. 결국 멘탈이 너무 약했던 것이 이 참사를 부른 꼴. 공교롭게도 미타라이 료타도 그 멘탈이 약한 거 하나 때문에 이 세상을 카오스로 만들어버린걸 생각하면 참...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성우가 17세 교주님의 친딸이다.
고어 주의 | |
평소 모습 | 시신 |
우린 동료잖아...!
- 카시키 스즈코 (柏木 鈴子) CV. 코시미즈 아미[22]
갈색 피부에 숏컷을 한 보이시한 인상이지만 성격은 평범한 그 나이대 여학생으로 보인다. 코토미가 사망하고 동요하는 학생들을 무라사메와 함께 진정시키려 했다. 하지만 단제로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쿠보를 살해한 모양. 꽤 오래 살아남았지만 결국 히노에게 살해당하고 목에서 피를 흘리며 죽는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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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모습 | 시신 |
해냈다...살아남았다...!
- 히노 아스카세이 (日野 明日晴) CV. 이구치 유이치
무라사메, 카무쿠라를 제외하면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었다. 살인이 시작되자 총을 들고 우메사와를 죽이려 난사했으나 조준이 빗나가 실패했고, 이후 고료쿠가 그를 목졸라 죽이려고 하자 우메사와에게 꽂혀있는 칼을 뽑아 휘둘러 죽여버린다.
이후 키사라기와 카시키를 죽이고 나서 교실에 들어온 카무쿠라와 마주친다. 잠시 흠칫하다 이내 전기톱을 켜들고 카무쿠라도 죽이려 돌진하지만, 되려 반격당해 나가떨어지면서 전기톱을 놓쳤고 그 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전기톱에 갈려 사망한다.[24] 사실상 카무쿠라의 손에 의해 사망한 첫번째 인물. 목이 잘려 거의 죽어가는 와중에도 총을 쐈는데, 이때 카무쿠라가 놀란 듯이 돌아보다가 총알이 스친다.[25][26][27]
[1] 마츠다가 내건 조건은 오토나시 료코를 퇴학시키지 않고 휴학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2] 그 중엔 제한시간 안에 살인이 일어나지 않으면 전원 죽는다 따위도 있었다고 한다.이는 후에 리부트 작인 단간 V3에서 나오기도한다.[3] 이후 무라사메는 마츠다가 죽인다.[4] 이건 료코에게 타격이 큰 게 료코는 과거가 전혀 기억나지 않기 때문.[5] 슈퍼 단간론파 2 등장인물 씬과 구도가 거의 동일하다.[6] 무라사메는 보통 전자처럼 村雨로 쓰며, 村上은 보통 무라카미라고 읽는다.[7] 하나무라 테루테루의 경우라던가, 미래편에서 무나카타 쿄스케의 이름 오기를 생각하면 그냥 실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8] 후에 이쿠사바가 어떻게 죽었는지를 생각하면 상당히 아이러니. 그래도 자살까지 하려던 다른 등장인물들을 생각하면 굉장히 편하게 간 편이다... 밑의 동반 자살 시도를 한 둘과 함께 이들 중 정상으로 보이는 몇 안 되는 인물.[9] 어머니인 이노우에 키쿠코는 뉴단간에서 토죠 키루미를 맡게 된다.[10] 말이 좋아 난장판이지 정말 지옥 한복판이었다. 겨우 블라인드 처리를 하기는 했지만 성우들의 열연 아닌 열연한 연기 때문에 섬뜩하다! 이 교실은 훗날 단간론파 1의 교사 5층에서 토가미가 발견하게 된다. 이래도 15세 이상 관람가냐!?[11] 이 때 카무쿠라는 전기톱에 갈린 걸 보고 그냥 가려 했지만, 그 학생이 총을 든 것을 느끼자 놀란 듯이 뒤를 돌아보다가 맞았다. 정확히 말하면 목이 갈려나간 시체가 권총을 쏜 것. 이때 카무쿠라가 다친 곳이 슈퍼 단간론파 2의 프롤로그에서 모노미가 처형될 때 히나타가 우연히 맞은 부분과 일치한다.[12] 심지어 배틀로얄이라 실시간으로 살육이 벌어지는 미래편도 이 정도로 잔인하게 묘사하지는 않았다. 물론 미래편에 나오는 장면들도 충분히 잔인하긴 하지만.[주의] 사람을 두동강내고 찌르는 건 보통이고, 사람을 꼬치로 만들거나 전기톱에 갈려나가는 장면도 있다.[14] 시체의 묘사나 사망할 때의 비명소리, 죽은 뒤 경련을 일으키는 듯한 장면 등으로 인해 더욱 잔인하다는 평.[15] 물론 TV방영판 한정으로 vod랑 DL판에서는 무삭제판으로 제공한다만...뭔가 관통하거나 산산조각나거나 하는 부분은 모두 블러처리했다. 안 그러면 일본에서도 경고 먹을 정도의 묘사였으니....대한민국에서 만약 내놓았다간....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통보 날라온다.[16] 블러처리를 했음에도 결국 7~9화 묶어서 2016년 10월 5일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경고'로 전원합의 결정되었다. 징계수위는 2016는 10월 20일 전체회의에서 확정되며, 결국 '경고' 의결 크리.[17] 상처부위들의 블러처리가 모두 사라졌으며, 니시자와 키리코(분홍색 머리의 여학생)가 죽을 때 배에서 피분수를 뿜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더욱 잔인하게 느껴진다.[18] 같은 작품에서 츠미키 미캉의 목소리도 맡았다.[19] 같은 작품에서 사이온지 히요코의 목소리도 맡았다.[20] 같은 작품에서 하나무라 테루테루의 목소리도 맡았다.[21] 같은 작품에서 소니아 네버마인드의 목소리도 맡았다.[22] 같은 작품에서 미오다 이부키의 목소리도 맡았다.[23] 유언이 "살려줘. 더, 더는 한ㄷ(안돼)...(다스케테. 모, 모 야ㅎ..)"라고 웅얼거리는데 살려줘 부분은 정확히 말하지만 안돼라고 할때 발음이 웅얼거린걸 보면 총을 입에 넣어지고 발포당한 듯.[24] 뒤에 나오는 장면에서는 목이 떨어져나가있다.[25] 전기톱의 진동소리와 남학생의 절규, 그리고 그가 전기톱에 갈리면서 튀는 피에 시청자들이 정신줄을 놓았다고 한다. 그 수준은 피가 미래편 같은 빨간색이 아니어서 다행일 정도.[26] 그 상처는 슈퍼 단간론파 2에서 모노쿠마가 모노케모노를 이용해 모노미를 처형할 때 총알 하나가 히나타의 뺨에 스쳐서 다친 상처와 위치가 같다.[27] 참고로 이게 얼마나 놀라운 것이냐 하면, 누구나 다 아는 당연한 사실이지만, 머리와 몸이 분리되고나선 머리는 짧게는 수초에서 길게는 수십초까지는 의식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몸은 근육을 조종하던 뇌가 없기 때문에 자의로 몸을 움직이게 하는건 불가능하다. 히노가 한짓은 전선이 끊어지고 안의 기판도 망가져서 사용이 불가능한 선풍기를 작동시킨것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