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09:25:20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

파일:CE1458.png
Fate/Grand Order의 개념예장 '마도원수'

1. 소개2. 작중 행적3. 다른 인물과의 관계4. 기타
4.1. 다중차원굴절현상-키슈아 젤레치

1. 소개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Zelretch_50.png

Kischur Zelretch Schweinorg[1]

TYPE-MOON/세계관의 등장인물. Fate/stay night Realta Nua의 성우는 버서커와 같은 사이젠 타다히사. 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3장 스프링 송의 성우는 사와키 이쿠야로 변경되었다.

제2마법인 '평행세계의 간섭'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로, 마도원수라고 불린다.[2] 마도원수라 불리는 이유는 과거 당시 마술사들을 규합하여 붉은 달과의 싸움을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 그 외에도 보석옹, 컬라이더스코프 등의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 따르면 시계탑 원장과 마도원수는 7대 계급에 들어가지 않는 엘더라는 특수 계급이지만, 워낙 옛날의 이야기인 데다가 군주 제도 이후 누구도 받지 않아 전설이 되었다고 한다. 즉 키슈아는 초대 광석과 학부장이자 엘더 계급이다. 지금은 자기 자신을 지구에서 졸업한 OB(졸업생)이라고 표현하며 은거중.

코미케의 용어사전에 따르면 기원전부터 활동하였으며 솔로몬의 제자라고 한다. #

정의를 비웃고 악에 분노하는, 방약무인하지만 정의파인 노익장. 성격의 모티브는 쿠죠 죠타로라 한다. 외견이나 특징은 노년의 죠셉 죠스타가 모티브로 추정.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의 후견인 비스무리한 사람. 알퀘이드에게는 천적이라지만 나쁜 의미로 천적이란 소리는 아니며[3], 알퀘이드도 젤레치를 마음에 들어 한다. 두 사람의 관계는 '손녀뻘 여자아이를 귀여워하는 할아버지'로 볼 수 있다.

마법사가 된 이후로는 여기저기 다른 평행 차원들을 싸돌아다니느라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일단 한 번 나타나면 마술협회가 발칵 뒤집어진다고. 젤레치는 공식 설정으로 2법으로 자신의 동일성을 유지하고 있다.[4][5]

시계탑은 젤레치의 마법이 탐나기도 해서 제자가 될 만한 인재들을 맡기곤 한다. 한데 보낼 때마다 젤레치의 가르침을 감당하지 못해 폐인이 돼버리거나, 너무 대성해버려서 아예 돌아오지 않는 덕택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고.[6] 작중 란갈의 평에 의하면 제자를 망친다고...

시계탑 광석학부는 키슈아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광석학부의 초대 학부장이 키슈아였기 때문이다. 광석학부 외에도 시계탑의 각 학부는 초대 학부장의 이름을 딴 별칭이 있다. 보석 마술의 최고 권위자이자 창시자이며, 광석에 마력을 담아 안정화시키고 생활과 문명의 보조에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마술이라고 한다. 만약 신대가 끝나지 않았다면 젤레치는 보석만으로도 로켓을 쏘아보냈을 거라고.

여러모로 관위의 인형사와 함께 TYPE-MOON/세계관을 이어준 인물.

2. 작중 행적

2.1. 월희 세계선


||<-5><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tablewidth=666><bgcolor=#000000> 사도 27조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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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2조 3조 4조 5조
더 다크 식스 불명 마도원수 젤레치 밀렌 ORT
6조 7조 8조 9조 10조
리조 발 슈트라우트 아인나슈 피나 블러드 스벨텐 알트루주 브륜스터드 네로 카오스
11조 12조 13조 14조 1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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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 17조 18조 19조 20조
그란수르그 블랙모어 트라핌 오텐롯제 엔한스 블로브 아르한겔 메렘 솔로몬
21조 22조 23조 24조 25조
스미레 크롬클레이 페타스트럭처 적함 엘 나하트 베 제
26조 27조 번외
아가페 코백 알카트라즈 미하일 로아 발담용
공석 조는 배경을 상아색으로 표기.
←구판에서의 사도 27조 보기.
}}}}}}}}}||

월희 세계선에서는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의 격퇴 후, 불시에 습격한 전 3위에게 물려 3위를 쓰러뜨리고 사도 27조 3위[7]가 되었다

2.1.1. 과거

본래 솔로몬 왕의 제자로서 솔로몬 왕의 사후 신대의 끝을 본 후 은거했지만 같은 학우[8]가 시계탑을 조직하는 것을 도왔었다. 그 뒤, 기원후 약 300년경[9] 즘,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와 마술협회간 전쟁이 발발했고 개인 플레이만 하던 마술사들을 머리채를 잡아끌며 통솔했기에 마도원수로 불리게 되었다.[10]

허나 붉은 달을 쓰러뜨린 후 당시 27조 3위가 공격해와 이를 쓰러뜨렸으나 피를 빨려 사도가 되었다.[11] 이때 붉은 달과 싸움 도중에 전대 3위가 기습했던 걸로 보이는 정황과 사도화 이후에 붉은 달에게 더 이상 적대할 수 없게 되어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는 듯한 언급을 볼 때, 붉은 달을 타파한 것과 전대 3위를 쓰러뜨린 것은 거의 한 전투에서 동시에 이뤄낸 업적으로 추정된다. 이 경우, 젤레치는 얼티메이트 원인 붉은 달을 쓰러뜨린 다음에 바로 자신을 습격한 초대 사도 27조의 제3위마저 참살할 정도의 여력을 남겨둔 것으로 보여 전성기 젤레치의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나타낸다.[12]

그 후 사도 27조 중 한 명이 되면서 붉은 달을 적대할수 없어 싸운다면 인류의 적이 될 테니 차라리 은거를 택하였다...는 건 핑계고, 애초에 딱히 인류의 편도 아니었고 원래부터 은거할 계획이었기에 잘 됐다 싶어서 그냥 튀어버린 것(…). 참고로 27조가 되면서 붉은 달에 대해 잘 알게 되어 더욱 싫어하게 되었다나. 반면 사도에 대해서는 27조의 시스템과 다른 조들의 존재 형태를 알게 되어 흡혈귀 혐오가 아니게 되었다. 27조의 일부는 마술협회의 기득권주의자보다 순수하게 학문을 연구하는 학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점도 영향이 있다.

그리고 현재는 늙어버린 탓에 전성기만큼의 마법 사용은 불가능하다고 한다.[13]

2.1.2. Tale

언젠가 알게 될 거야. 너의 인생은, 눈을 뜨고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거다.
- by 어린 알퀘이드를 만나 그가 남긴 말.
Tale에서 알퀘이드가 어린 시절 처음 젤레치를 만난 시점의 일이 나온다. 자신이 쓰러트린 붉은 달의 후예인 알퀘이드의 후견인이 된 것이 재미있었던 것인지 "이러니까 인생은 재미있는 거라는 거지"라고 웃었다고.

당시 행복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웃는 얼굴조차 처음 봤기에[14] 알퀘이드도 젤레치에게 호감을 품었으며 알퀘이드의 왜 웃느냐는 질문에 자신의 인생이 즐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자신도 즐겁다는 감정을 알까 하고 궁금해하는 알퀘이드에게
"반반 정도일까나. 뭐어, 너희들은 오래 사니까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그런 것은 말이지, 난데없이 나타나는 것이야. 길을 걷다가 돌에 걸려 넘어질 때 깨닫게 되는, 뭐, 그런 거니까. 알게 된다고 해도 특별한 건 없어."
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알퀘이드는 이 말을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매우 소중한 말이라고 생각했다고. 하지만 성장하면서 이 일에 대해서 잊어버렸다고 하며 그 할아버지는 거짓말쟁이라고 툴툴거렸다고 한다. 진월담 월희 코믹스판에서는 옛날에 누군가가 이 말을 했는데 누구였는지 떠올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온다.

재미있게도 Tale 마지막 삽화는 아오자키 아오코토오노 시키이다. 두 사람 다 유년기 시절에 마법사가 관여했기에 이 둘의 인연을 동시에 부각시키기 위한 것인 듯하다.

2.1.3. MELTY BLOOD

멜티블러드 엑트 카덴차에서 토오노 시키를 만나기 전의 알퀘이드로 나오는 알퀘이드는 길 가다 돌에 걸려 넘어지다니 본래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무슨 일이라도 생기려나 하고 의아해하는데, 바로 뒤에 칼을 든 시키가... 위의 내용을 보고 나서 이 내용을 보면 소름이 돋는다.

엑트 카덴차의 아오자키 아오코네코 아르크를 보고 굉장한 생물이었다면서 보석 쓰는 할아범의 짓이라 추측한다. 키슈아는 시계탑 광석과의 초대 학부장이자 보석 마술의 시조다.

멜티블러드 엑트리스 어게인의 아오자키 아오코 루트에서 미하일 로아 발담용이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하자 "마법사를 상대로 '처음 뵙겠습니다.'라니, 그 할아범 같은 사람이 들으면 폭소할 거다?"라고 언급한다. 이를 보아 아오코와 키슈아는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로 추정된다.

신생 월희가 기반인 타입 루미나에서는 세이버 스토리의 최종 보스인 로아가 '세계의 벽을 부수는 한가한 노인'이라고 언급한다.

마리오 젤로 베스티노 루트에서도 언급. 아오자키 아오코에게 로아와 마리오가 접촉하면 안 좋은 방향으로 간다는 충고를 해주는 식으로 아오코를 움직여서 둘의 접촉을 사전 차단했는데, 구체적으로 뭐가 안 좋아지는지는 이야기를 안 해서 아오코는 로아를 냅다 죽여버리는 것으로 해결했다(...).

2.1.4. 마법사의 상자

아넨엘베를 만든 인물. 속칭 마법사의 상자라고 불리는 이런 특이점이 전 세계에 3개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넨엘베가 그 중 하나로 추정된다고 한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휴대폰 씨도 젤레치가 만들어낸 작품.

2.2. Fate 시리즈 세계선[15]

Fate 시리즈 세계선에서는 불로불사일 뿐, 흡혈종은 아니라고 하니 사도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세계선에서는 붉은 달이 '죽었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둘의 싸움이 월희와 달리 젤릿치의 완승으로 끝난 듯하다.

2.2.1. Fate/stay night

파일:페스나_젤릿치.jpg
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3장 스프링 송에서의 모습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토오사카 가문의 시조 토오사카 나가토는 젤레치의 제자다.[16] 토오사카 토키오미토오사카 린서번트를 소환할 때 젤레치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도 그 때문. 가문이 풀어야 할 과제로서 보석검 젤레치의 설계도를 보고 완성하는 것이 있었다.

또한 당시 헤븐즈 필을 시작하기 위해서 시작의 세 가문이 의식을 벌일 때, 입회자가 되어주기도 했다. 유스티차가 실패하거나 폭주할 경우, 수습하기 위한 보험이자 이 의식이 정당하다는 것을 훗날의 마술사들과 마술협회에게 보증하는 역할이었다. 시로가 이리야의 기억을 통해서 봤던 게 이 모습이었다. 의식의 마지막에 보석검을 꺼내서 제단에 마법을 거는데, 무엇을 한 것인지는 불명.

이는 결국 Heavens Feel 루트에서 에미야 시로의 협력을 얻은 토오사카 린이 완수하는데, 젤레치는 가장 싹수가 노랬던 토오사카 가문이 가장 먼저 도달할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17] 이 때문인지 린이 시계탑에 소환돼서, 있는 대로 추궁을 당하고 있을 때[18] 갑툭튀해서 "제자의 잘못은 스승의 책임이기도 하지.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로 제자 세 명을 받아주겠다. 알아서 골라 보내."라는 폭탄 발언으로 린을 구해줬다.[19]

그리고 시작의 세 가문들을 어느 정도 정확하게 파악하여 내다본 인물이기도 하다. 나가토를 제자로 받아들일 무렵 토오사카 가문에 대해서는 평범하지만 나쁜 실수를 저지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한 반면, 아인츠베른 가문과 마토 가문에 대해서는 재능은 비범하지만 그 뿌리가 악성이라 보았으며 결과적으로 젤레치의 예지는 옳았다.[20]

참고로 보석검 젤레치와 융합하면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마도 병기가 되어버리는 칼레이도스틱을 토오사카 가문에 남겨둔 것도 이 할아버지. 칼레이도스틱의 창조자지만, 둘의 사이는 별로 좋지 않은 듯, 루비쨩에게서 '늙은이'라 불리며 까였다.

린을 구해주면서 대화할 때는 차분한 말투였지만, 사실은 '토오사카의 후예가 해냈다! 좋았어, 마법사 자리는 더는 없지만, 열심히 내가 만들어낸 걸 아무한테도 못 가르쳐서 실망하고 있던 여러 가지 무리난제 마술을 실컷 때려 박아주자!' 이런 느낌으로 살짝 즐거워하는 중이었다고 한다.

2.3. Fate/strange Fake 세계선

영령의 좌사도 27조가 공존하는 특이한 세계선[21]으로, 여기에서의 젤릿치는 사도다.

수많은 평행세계를 관측하는 공간에서 목제 의자에 앉아 평행세계를 보고 있다. 거짓된 성배전쟁이 그냥 두기에는 위험하지만 본인이 관측했다간 그것이 사실이 되어버리기에 고민 중이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큰 거미가 깨어나 날뛸 수도 있다고. 코백의 조언을 받아들여서 직접 관측하는 것이 아닌 난입자인 아야카 사조를 관측하기로 한다.

프란체스카를 죽인 적이 있는 것 같다.

그가 사도라는 것은 시계탑에서는 비밀이라고 하며, 이를 플랫에게 들은 버서커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플랫의 경우에는 그놈의 해킹 능력으로 알아냈다고.

2.4.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세계선

린과 루비아를 후유키에 파견한 인물.

애니메이션에서는 성우 배정과 관련된 사정상 원작 코믹스에서는 직접 한 대사를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대신 하게 된다.

이리야와 미유가 사용하는 칼레이도스틱을 개발한 것이 이 양반이며, 평범한 초등학생인 이리야가 서번트와 전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모자라 다양한 비밀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물건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위상이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2.5. Fate/Grand Order 세계선

직접적 등장은 없지만 마술왕 솔로몬의 제자였다는 설정이 공개되었으며, 인게임에서는 예장에서 NP 100% 차지로 시작해 즉시 보구를 날릴수 있게 해주는 최강의 통상 5성 개념예장 '컬라이더스코프'. 통칭 카레스코, 풀젤에서 일러스트로 나와 많은 유저들이 신세를 졌다. 이후 어나더 버전인 상기 일러의 '마도원수'로도 나온다.
메데이아 : 얼마 전에 이리야스필...이랬나?
그 아이의 스틱... 유쾌형마술예장을 분석해서 그 능력을 탑재했어.
그거, 아무래도 마법사가 관여한 물건 같아서 말이야.
'만화경의 마법사' 랬나?
알퀘이드 : 젤레치가?
그리고 스페이스 판타즈문 어나더 크리스마스 한밤중의 콤판타에서 아키타입 어스=알퀘이드 브륜스터드메데이아에 의해 거의 최초로 스토리에서 언급이 나온다.

3. 다른 인물과의 관계

  • 마술협회에 대해서
    유미나와 약속한 것도 있고 학장하고 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 이따금 기탄 없는 의견으로 돌봐주러 오는 정도. 마술사들의 사상이 나약화하는 것은 뭐 그런 거겠지, 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나약해 빠진 놈이 자기 앞에서 지론을 늘어놓으면 그 자리에서 근성을 후드려 잡는다.
  • 성당교회에 대해서는 전혀, 완전히 관여하지 않는다.
  • 진조에 대해서
    인간 세계의 최고위 마술사로서, 진조들도 젤레치를 중히 대하고 있다.
    젤레치는 서력 이전부터 살아온 인간의 친분으로, 정령인 진조들의 상담을 받아주고 있었다.
    "키슈아 군. 그 뭐냐. 저 인간들 사이에서 하는 그리스도교인가 하는 거? 저거, 뭐야? 새로운 마술 계통?"
    "저거는 면밀하게 만든 인류 발전 교본이지. 게다가 언젠가 베스트셀러가 될 거다. 뭐, 너희들은 모르는 편이 나아. 아마도 제정신이 나가버린다."
    "그렇구나, 키슈아 군이 그렇게 말한다면 그런 거겠지. 그런데 부르고뉴에서 만든 와인인가 하는 거, 살짝 마셔보고 싶은데 못 구해?"
    이런 느낌이라나? 중히 대한다는 게 빵셔틀
  • 사도에 대해서
    대규모로 악한 짓을 하지 않으면 개입하지 않는다.[22]
    27조의 구조를 간파하고 있지만, 굳이 건드리지 않고 정관하고 있다. 아가페, 러브 마도로스, 코벡 3바보하고는 차 마시는 친구. 아가페를 상대해주는 점에서, 그냥 손주 좋아하는 할배라는 설이 있다.
  • 에 대해서
    토오사카의 후예가 열심히 했다! 좋았어, 마법사 자리는 더는 없지만 내가 만들어낸 걸 아무한테도 못 가르쳐서 실망하고 있던 여러 가지 무리난제 마술을 때려박아주자! 이런 느낌으로 살짝 즐겁다.
    마밤의 아오코 뺨치는, 마법사의 제자는 일단 맨 먼저 우주를 깜빡 멸망시킬 뻔하는 부분부터 시작당하게 만든다는 지옥. 물론 린의 의식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기에 "어, 나 뭔가 방금도 굉장한 지옥 보게 된 거 같은데?"라고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트라우마로 한 달간 구토를 계속할 느낌.
  •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
    다른 인물들과는 다르게 젤레치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존재로, 자신의 청춘시절에 처리하지 못하고 남은 잔재 같은 느낌. 그래서 붉은 달과 관련된 일에는 지구에서 졸업한 졸업생이라 자칭하는 젤레치가 적극적으로 나선다. 알퀘이드의 탄생에 입회해 후견인이 된 것도, 붉은 달이 남긴 것을 모두 정리할 인자로서 태어났기 때문.
  • 솔로몬(Fate 시리즈)
    자신에게 마술을 가르쳐주신 스승님. 사제지간. 이를 통해 젤레치는 기원전 900년대부터 활동했으며[23], 그 마술왕의 제자가 될 수 있을 정도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형월교본 월희 용어 사전에 따르면 키슈아는 당대 게르만족 출신으로 고대 이스라엘 왕국까지 와서 솔로몬 왕의 제자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의 이름이 독일어에 가까운 것으로 보아 서게르만어군 출신으로 추정된다.

4. 기타

페스나가 나왔을 당시 일부에선 젤레치가 HF에 나온 것 때문에 HF만 관찰했으니 Fate 루트와 UBW 루트는 위사라는 주장도 있었다.

마테 3의 언급에 따르면
Q.『Fate/stay night』의 3루트는 동시에 존재하는 평행세계일까요? 젤레치가 보고 있다면, 이런 느낌으로 보이는 걸까 생각해서요.
A. 일단 평행이군요. 단지 젤레치가 관찰해 버리면, 그것은 사실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나스 키노코적인 심정으로는 어떤 것이든 하나가 진실이 되면, 다른 2개는 사라지기를 원한다는 소원 있습니다. 모든 것이 동시에 존재하게 되어 버리면, 다른 루트가 의미 없는 것이 되어버리니까.
다시 말해서 젤레치가 관찰하면 그것은 사실이긴 하나 그게 정사라는 보장은 되지 않는다. 젤레치가 보든 말든 일단 평행이기 때문에 다른 루트도 다 존재한다는 것. 어디까지나 다른 2개가 사라지길 바라는 건 나스의 소원일 뿐. 참고로 이건 단순한 설정이 아니라 정말로 젤레치가 가진 특성으로 젤레치 자신이 간섭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이 때문에 함부로 간섭하기가 힘든 듯하다. 잘못된 결과가 나올 경우에도 그대로 사실이 되어버리기에 곤란하다고.[24]

덧붙여서, 젤레치가 관찰한 것이 HF이라는 언급은 어디에도 없다. 단지 모습을 드러냈느냐 안 드러냈느냐 정도. 드러내지 않고 관찰만 했을 가능성도 부정하긴 힘들다.[25]

4.1. 다중차원굴절현상-키슈아 젤레치

TYPE-MOON/세계관에서 다른 평행 차원에서의 간섭이 현실에 반영되는 현상을 이르는 말. 물론 어원은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다.

작중 이 현상의 사례로는 제5차 성배전쟁어새신 사사키 코지로의 기술 '츠바메가에시'를 들 수 있으며, 츠바메가에시가 시전되는 순간에는 순간적으로 3개의 칼날이 동시에 존재하여 휘둘러지게 된다.


[1] 이름 자체가 독일어인 듯하면서도 어느 나라 말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딱히 의미는 없지만 독일어처럼 읽으면 '키슈어 첼레치 슈바인오르크'가 되며, Schweinorg를 독일어로 직역하면 '돼지 내장'이라는 뜻이 된다.[2] 사=師, 수=帥. 한끗 차이밖에 안 나는 탓에 마도원로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수가 옳은 표현.[3] 굳이 따지면 멀린이 알트리아에게 천적이라는 의미에 가깝다. 날고 기든, 무슨 일에서든 이길 수는 없다는 의미에서.[4] "마도원수" 젤레치는, 제2마법을 쓰는 사람이다. 자신의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복수 존재하는 평행세계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만화경(칼레이도스코프)"이라고 하는 이명은, 무수한 평행세계를 관찰한다는 사실에 유래한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3의 내용[5] 젤리치는 광석을 이용해 평행세계 이동을 하는데 A에서 B지구로 이동할 때 B지구에 광물과 보석이 젤릿치의 형태가 되고 마지막으로 젤레치의 혼이 이동하면 B지구에 젤레치가 등장하게 된다. A지구의 젤레치는 광물로 돌아간다.[6] 다만 골머리를 썩으면서도 마법 자체는 여전히 탐내고 있기에, 젤레치가 제자라도 모집한다 치면 눈이 뒤집혀 달려든다. F/SN에서 린이 성배를 파괴한 것 때문에 시계탑에 끌려가 숙청당할 뻔했는데, 난데없이 이 영감님이 나타나서는 자신의 계보에서 저지른 일이니 자기가 책임지겠다며 특별히 제자로 받아줄 테니 3명쯤 알아서 뽑아 보내보라고 하자 조금 전까지 어떻게든 린을 처분해서 린이 가지고 있던 이권을 빼앗으려던 시계탑 마술사들이 지금 토오사카 가문의 이권 따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며 난리를 치는 통에 린에 대한 처분을 그냥 유야무야 넘겼을 정도.[7] 리메이크 기준. 구 설정상 4위.[8] 이름은 브리시잔으로 아마 전승과를 창설한 마술사로 추측된다. 이후 Fate/Grand Order 2부 7장 후편에서 브리시잔이 시계탑의 학원장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사실로 확인되었다.[9] 이 연도의 출처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시계탑 역사 연표다.[10] 구 설정에서는 젤리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싸움을 걸어 쓰러뜨리는 터무니없는 짓거리를 해냈다고 한다. 당시 떨어지는 달을 세계관 내에서 젤레치만이 사용 가능한 마방진을 펼쳐서 무한 에테르 포로 밀어내 버렸다. 이게 마법사의 밤에서 아오자키 아오코가 플랫 스나크의 얼음 떨구기를 밀어낼 때와 비슷하다고 한다. 다만 CG로 구현시키려면 그때 마법사의 밤에서 퍼부은 예산의 5배가 필요하다고 한다. 엄청난 스케일이기는 했던 모양.[11] 다만 Fate 세계선에선 키슈아가 사도화되지 않은 듯하다.[12] 반대로 전대 27조 3위가 그만큼 강대하지 못하거나, 개입하지 않거나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 Fate 세계선에서는 붉은 달이 부활할 여지도 없이 완전히 소멸시켜버렸는지 붉은 달의 충복인 그란스루그 블랙모어는 실의와 절망에 빠져있다가 대행자에게 퇴치당했고 27조를 존재하게 하는 원리혈계가 아예 존재하지 않아 사도들의 강함의 상한선도 제 7계제에 머무르고 있다. 즉, 제 3자의 외부 개입만 없었으면 아무리 붉은 달이라도 젤레치에게 어떤 발악이나 후사를 남길 여지를 만들지도 못하고 그대로 소멸당했을 정도로 완패했을 것이라는 것.[13] 다만 사도가 어떻게 늙은 건지는 미스터리. 아무래도 붉은 달과의 싸움 '도중'에 늙은 것 같다.[14] 진조들은 정령이고 알퀘이드를 꺼렸기에 웃는 일 자체가 없었다.[15] Fate/strange Fake 제외[16] 젤레치의 제자는 폐인이 되거나 대성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토오사카 나가토가 그 어느 쪽도 되지 않은 것은 마법사의 제자라기보다 마술사의 제자라 문하생에 가까워서라고 한다. 다시 말해 평행세계를 운영하는 제2마법의 마법사 젤레치의 제자가 아닌 보석 마술의 마술사 젤레치의 제자로 들어간 것.[17] 젤레치의 제자이자 토오사카 마술사의 시초였던 토오사카 나가토는 마술사로서의 재능이 별로였고, 대신 그의 딸의 재능이 뛰어났다고 한다. 애초에 토오사카 가문은 무술과 마술의 융합으로 근원에 도달하려 했던 가문이었으니 나가토는 무인이었을 것이다. 젤레치로서는 탐탁지 않았을 만하다.[18] 대성배를 파괴한 것은 곧 '근원의 소용돌이'로 가는 문을 닫은 것. 직접적으로 한 것은 시로지만, 시로는 시계탑에 알려지지 않았기에 후유키시의 관리자이자 대성배 파괴에도 관여한 린이 모든 책임을 지게 되었다.[19] 그리고 이 소식을 접한 시계탑은 그야말로 발칵 뒤집혀서, 누굴 제자로 보낼지 서로 싸우기 바빠 토오사카에 대한 처벌 따위는 그냥 넘어가버린다.(...) 사실, 후유키시의 성배가 근원에 다다를 가능성이 있는 물건이라고는 해도 시계탑 입장에선 결국 확증도 없고, 유력 가문의 당주에 위치한 뛰어난 마술사도 죽어나가는 데다가,(천재라 불린 로드 엘멜로이마저 비명횡사하고 가문이 통째로 망하는 사건이 벌어지니 5차에는 다소 소극적으로 나서며 2류인 아트람이나 집행자인 바제트만 보냈다.) 60년에 한 번만 할 수 있다는 대의식을 5번이나 치르는 동안에도(5차는 모종의 이유로 빨리 열렸지만.) 근원에 다다른 자는커녕 성배를 손에 넣어 보인 자조차 없어 불확실해 보이니, 당연히 직접 근원에 다다른 젤레치의 가르침을 받는 것이 여러모로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20] 시작의 세 가문들이 전부 그 나름의 문제점 때문에 비판받지만, 적어도 아인츠베른 가문과 마토 가문의 막장 행각에 비하면 토오사카 가문은 정상적인 수준. 물론 팬덤에선 토키오미 때문에 토오사카 가문도 거기서 거기라며 신나게 까이지만 토키오미는 철저하게 마술사의 가치관으로 활동해버린 얼간이였을 뿐이다. 이 지적을 마술사적인 시점으로 판단한다면 (젤레치 옹을 일반적인 마술사의 시점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토오사카 가문은 결과적으로 근원에 도달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반면, 아인츠베른 가문은 근원이 아니라 단순히 제3법을 달성하려는 것에만 변질되었고 마키리 가문은 가문 자체가 마토 조켄의 불사를 위한 도구로 전락해버렸다. 토키오미 본인도 마술사적 관점에서 본다면 그렇게 엇나간 인간인 것은 아니며 전근대적이고 봉건적 인간상이지만 전반적으로 중간은 가는 가장이었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그런 입장이 21세기를 목전에 둔 현대인의 역할도 같이 해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사쿠라에게 있어 가장 큰 불행이었을 뿐이다. 토키오미가 비판받고 있는 행동인 사쿠라를 마토 가문으로 보낸 일만 해도, 어디까지나 토키오미가 딸들을 위해서 그게 가장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고 또한 현재의 마토 가문이나 아인츠베른 가문은 아이들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얘들을 잘 이용해 먹을까부터 생각하는 집단으로 변질되었다.[21] 정확하게는 영령의 좌라는 개념 자체는 사도 27조와 공존할 수 있는 개념이지만, 인리가 불안정한 탓에 영령이라는 개념이 너무나도 강대하여 고작 인간의 능력으로는 사역마라는 제한된 틀에 담는 것이 불가능한 것 뿐이다. 즉, 이론상으로는 아라야 억지력이 본격적으로 나서야 하는 사태가 터질 경우, 세계(아라야)에 의해서 관위의 영령이 소환되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22] 프랑스 사변 때 개입하지 않은 걸 보면 정말 어지간한 규모가 아니면 손을 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23] 솔로몬의 활동 시기는 기원전 900년 경이며 이 시기는 신대의 종말이었다.[24] 엑스텔라에서 자세한 설명이 등장한다. 평행세계의 무한한 확장은 세계 그 자체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주류 흐름을 인리정초라는 고정핀으로 묶고 비주류 흐름은 소각당한다. 그런데 평행세계에 관여하는 제2마법은 절대자의 시점에서 인리를 재단하고 편찬하는 것이 가능한지라 젤레치가 직접적으로 간섭할 경우 소각되어야 하는 비주류 흐름(전정사상)을 강제적으로 양자기록고정대로 고정해서 사실로 만들어서 소각을 방지할 수 있다. 만약 그가 무분별한 개입을 한다면 세계의 멸망을 빠르게 불러올 수 있다는 것.[25] 애초에 F/SF라는 인리정초를 흔들 만한 사건이 될 수 있는 일은 하나같이 눈여겨본다는 점에서 인류악 강림이라는 대사건이 일어난 뻔했던 HF 이외의 루트도 관심 여겨 관찰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의 등장 여부만 가지고 무엇이 정사다 아니다 따지는 것 자체가 탁상공론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