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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colbgcolor=#fff>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키스투스 시스투스 Cistus | |
이름 | 불명 |
이명 | 자살하는 꽃 |
나이 | 최소 400세 이상[1] |
성별 | 여성 |
종족 | 목인(시스투스) |
직위 | 플라워의 제3위 간부 |
소속 | 플라워 |
가족 | 로니세라 자포니카(아버지) |
[clearfix]
1. 개요
세계수를 따먹다의 메인 빌런. 플라워의 제3위 간부로 작중 세계관인 N-1 지구의 파멸을 획책하고 있다.새하얀 머리카락에 코를 중심으로 원처럼 붉은 색의 네모난 문신이 드문드문 그려져 있고 두 눈동자가 형광색으로 빛나는 비인간적인 외형을 한 소녀이다.
세계수 진영에게는 여덟 잎새 중에서 가장 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2], 특히 각종 약물을 지독하게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플라워 내에서도 다른 간부들의 세력권을 침탈하는 등[3] 충돌이 잦아 사실상 왕따를 당하고 있으며, 특히 성향이 상극인 칸나와 극렬히 대립하고 있지만 최강자인 타라곤이 필사적으로 중재해 오직 공동의 목표인 세계수 타도만을 위해 플라워에 남아있는 상태다.
2. 성격
테러집단인 플라워 내에서도 가장 급진적인 인물. 세계수 진영에 대한 테러와 공격을 끊임없이 행하고 있으며 사상자가 많고 적음을 신경쓰지 않는 잔인한 성격이다.또한 매우 신경질적인 데다가 드센 편이라 이시헌과의 대면 당시에도 그의 역린을 의도적으로 건드리며 그를 자극한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엔트 연쇄 폭주사건의 흑막으로 처음 등장해 자살하는 꽃이란 이명답게 천도와 이시헌의 앞에 각각 나타나 자폭했으며, 엔트 테러사건에서도 다수의 죄없는 목인에게 몰래 약물을 주입해 폭주시키는 방식의 악질적인 수단을 거리낌없이 사용했다.[4]1부 후반에서 2천 개의 분신을 사용해 워싱턴에 자폭공격을 감행하여 미국의 수뇌부와 다수의 세계수를 제거하고 도시를 지도에서 지워버리는 대규모 테러를 실행해 미국을 내전으로 이끌었다.[5]
덧붙여서 이시헌을 받아들이는데 반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최종적인 목적인 세계멸망에 천도와 무궁, 이시헌 세 사람이 큰 걸림돌이 되고 특히 천도와 이시헌은 긴밀한 사제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며 조만간 있을 무궁과 천마와 관련된 작전에서 이시헌의 플라워 합류 여부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특기인 자폭공격을 사용한 대량학살에 휘말리게 하는 식으로 함께 제거할 속셈을 품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시헌이 거의 대부분의 세력의 이목을 한국으로 모으기 위해 깽판을 치면서 천도, 무궁, 세계수 교단의 병력, 한국의 헌터들 등을 포함한 적대세력이 서울에 집결하자 이들을 몰살시키기 위해 천도와 토벌대, 무궁이 생사결을 벌이는 와중 갑작스럽게 난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자폭으로 무궁을 빈사 상태로 만들고 번영의 세계수와 천도를 살해하면서 경지를 넘은 이시헌과 완전히 대립각을 세워버린다.
이후, 2부에서 간부 회의에 참석한 이시헌을 상대로 세계수는 나 하나면 되니까 잠자코 있으면 떡고물 정도는 얻을 거라거나 그년들(번영의 세계수 혹은 천도)처럼 만들어주겠다고 도발하다 매우 간단히 제압당하며, 다음은 본체 차례라며 살해당했다.[6] 그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신(시스투스)이 노리고 있던 요람 습격의 주도권까지 빼앗기는 등, 시스투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분통이 터질만한 상황에 놓였다. 이후 지금보다 더 강해질 필요성을 느낀 타라곤이 칸나와 함께 탑으로 향하면서 전권을 위임받는다.
2부에서 밝혀지길 1부 시점에서 그녀가 일으킨 워싱턴 D.C. 테러로 인해 4대 귀목 중 하나인 동백이 그 화마에 휩쓸렸다고 한다. 마나리아와 함께 왕국을 공격하나 이시헌의 압도적인 무력을 보고 이대로 후퇴할지 말지를 두고 마나리아와 설전을 벌인다.[7] 플라워의 실험체들을 아끼고 보호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는 아버지 로니세라를 향해 실험체들에게 있어서 넌 원수일 뿐이니 정신이나 차려라라고 까버렸으며 시스투스를 비롯한 플라워의 간부 대부분이 왕의 힘으로 되살아난 망자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인자가 시스투스를 죽여버리라고 흥분했던 건 왕의 힘을 훔친 도적을 처벌하라는 의미였던 것이다.
아버지인 자포니카가 세피로트에게 살해당한 후, 세력이반토막이 난 것을 두고 타라곤에게 처벌받을 거라며 자포자기하나 뜻밖에도 타라곤은 별로 신경도 쓰지 않는 반응을 보이면서 다시 한번 힘을 합쳐 목표를 이루어야 하니 같이 정령계를 침공하자는 제안을 해온다.
4. 강함
공격력 한정으로 유력한 세계관 최강자 후보로 분신체를 사용한 자폭을 제대로 한 방 맞기만 하면 경지를 넘은 강자나 5대 세계수라 해도 빈사상태에 빠질 정도다.[8] 또한 폭발에 휘말린 대상에게 보라색 무늬의 꽃잎 문양을 새겨 다시 한번 환부를 기폭시킬 수 있고 이러한 방식으로 중상을 입고 도망친 적에게 결정타를 입힐 수 있다.시스투스의 진가는 바로 분신의 물량에서 드러나는데 열 명의 아이를 희생시켜 만든 분신을 동시에 수천 개씩 운용할 수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분신의 수는 총 3만이다. 작중에선 2천 개의 분신을 동시에 사용해 워싱턴을 말 그대로 잿더미로 만들어버리는 위용을 보여주었다.
다만 전형적인 유리대포 타입이라 공격력을 제외한 나머지 피지컬이 매우 후달리는 편으로 무력 전반을 기준으로 플라워 간부들의 서열을 매길 경우 중하위권에 해당하는데 당장에 이시헌이 맞기 전에 제압한다는 생각으로 실력 행사에 나서자 아무리 분신체여서 본체보다 경지가 낮다곤 해도 일순에 제압당해 자폭 능력을 사용하지도 못한 채 절명해버렸다.
2부가 상당히 진행되면서 등장인물들의 전투력이 상향평준화된 이후론 전투력 측정기 내지 동네북 이미지가 생겼는데 실제로 트리 나이츠의 연합장인 엘름은 경지를 아직 넘어서지 못했음에도 시스투스가 일으키는 테러를 수백 번씩이나 막아내었다고 한다.
5. 능력
5.1. 권능
- 폭발
5.2. 기술
- 분신체 생성(가칭)
아이 열 명의 시체를 융합해 분신체를 생성한다. 각각의 분신은 본체를 중심으로 일종의 하이브 마인드로 묶여있기 때문에, 수가 아무리 많든 상관없이 본체가 자유자재로 조종하거나 빙의할 수 있다.
- 자폭
분신체의 머리를 꽃 모양으로 피워내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고, 휩쓸렸지만 목숨을 부지하는 데 성공한 대상에게 꽃잎 문양을 새겨 두 번째 폭발을 일으킨다.
6. 인간관계
- 무궁
목적 달성에 걸림돌이 되는 제거 대상.
- 번영의 세계수
목적 달성에 걸림돌이 되는 제거 대상.
- 복사나무 세자매
목적 달성에 걸림돌이 되는 제거 대상.
- 산혁원
협력 관계.
- 이성한
협력 관계.
- 이시헌
목적 달성에 걸림돌이 되는 제거 대상.
- 로니세라 자포니카
애증의 대상인 아버지.
- 정의의 세계수
400년 전부터 악연이 이어진 숙적.
- 카피너스 락시훌로라
부하.
- 칸나
유약하기 짝이 없는 여자.
- 타라곤
사사건건 제동을 걸어대서 짜증나는 늙은이.
- 튜베로즈
직속 부하.
7. 기타
- 플라워가 벌인 대부분의 전쟁이나 대규모 테러는 시스투스와 관련되어 있으며, 이유는 모르지만 온건 성향의 타라곤이 이러한 행위를 묵인하는 바람에 플라워의 본질조차 흐트러진 상태라고 한다.
- 사실상 플라워가 벌이는 악행의 근원과도 같은 존재인데. 어째선지 수장인 타라곤이나 성녀라 불리는 칸나도 시스투스에 대해서는 방관하고 있었고 이시헌이 분신을 제압하자 목령왕의 인자가 얼른 저년을 죽이라고 발광하는 등 단순한 위험분자 이상으로 큰 떡밥이 존재하는 캐릭이다. 인자가 발광한 이유는 플라워 간부의 대부분이 왕의 힘으로 되살아난 망자들이라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어떤 경유로 시스투스가 왕의 힘을 얻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세계수 진영과 플라워 양측 모두 나름의 사정이 있고 완전한 선도, 완전한 악도 아니라고 일관적으로 표현하는 세따먹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혼돈 악 성향의 절대악으로 묘사된다.
- 작중에서 출몰할 때마다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물론 독자들의 혐오를 받는 대상으로, 장르의 특성상 새로운 여캐가 등장하면 악인이든 선량하든 상관없이 일단 범하고 보자고 이야기하는 독자들 또한 시스투스만큼은 이견의 여지 없이 갱생시키지 말고 죽여버리자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시스투스가 등장해서 깽판을 치는 화에선 댓글창이 거의 항상 불타는 펀이다. 이와 정반대로 같은 간부인 파드메는 이시헌에게 최후를 맞이했음에도 독자들에게 부활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나왔다.
[1] 워싱턴 테러에서 세계수를 타도하기 위해 400년간 기회를 노렸다는 언급이 나온다.[2] 애초에 밥먹듯이 아동 연쇄살인죄를 저지르는 미친놈인데 가장 독한 놈이라고 불러도 이상치 않다.[3] 한 예로 시스투스의 원래 관할은 중동 지역이지만 작중에선 텍사스같이 자기 소관이 아닌 지역에도 분신체를 만들 때 들어가는 아이들을 수급하기 위해 빨대를 꽂으려 시도했다.[4] 참고로 연쇄폭주 때 발견된 코르너스와 플라워의 유착증거와 시스투스가 코르너스 가문을 버렸다는 언급을 통해 이후 발생하거나 일으킨 사건들을 보면 큰 그림을 그리는 능력 또한 상당하다.[5] 참고로 이때 시스투스는 400년 동안 기회를 노렸다는 식으로 말을 하였고 외관과는 다르게 현자처럼 아주 오래 살아온 역사의 산증인 중 하나이며 세따먹의 세계관은 목령왕 이전에도 상당한 진통을 겪었을 것을 알 수 있다.[6] 이때 겉으로는 애써 여유를 부리는 척을 했지만, 시스투스를 오랫동안 보아온 간부들은 누구보다도 드셌던 그녀의 기가 처음으로 꺾였다고 말했다.[7] 이때 이시헌이 메테오와 마력포로 전진기지를 박살낸 것을 보고는 진작에 죽였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푸념을 놓았다.[8] 단적인 예로 치유의 권능을 보유했고 상태창으로 능력치 보정을 받는데다가 견고의 권능까지 얻어 세계관 내에서도 상위권의 방어력을 보유한 이시헌이 홍연을 지키려다 폭발의 여파만 맞았는데도 치유의 권능을 몇 주씩이나 들이부어야 완치 가능한 중상을 입었고 시스투스의 단 한 번의 공격에 직격을 당한 천도는 이시헌이 품고 있던 시간의 잔재를 사용한 알바가 아니었다면 사망 확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