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18:16:40

키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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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통구! 그는 매우 고귀한 생명체야, 감염을 치료하는 능력이 있지."
-라하가 노릭, 바이오니클 3: 보이지 않는 함정

Keetongu

1. 개요2. 행적
2.1. 메트루 누이
3. 기타

1. 개요

바이오니클에 등장하는 가장 강력하고 지능이 뛰어난 라히 중 하나. 불치병으로 알려진 호디카 베놈을 치료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생명체며, 도구로는 회전 톱날과 가슴에 장착된 로투카 런처가 있다.

제품으로는 2005년 대형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2. 행적

키통구의 종족[2]은 어느 외딴 섬에서 살아가고 있었으며 강력한 라히타토락자가용으로 쓸 정도로 지능이 발달한 라히 종족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다가 어느 날, 이 섬에 비소락 무리가 처들어오면서 키통구를 제외한 나머지 동족들은 전부 비소락 무리에 의해 절멸당하고 만다. 키통구 자신도 이 재난을 피하기 위해 메트루 누이로 이주하고 이후 조용히 잠적해버린다.

2.1. 메트루 누이

마쿠타 테리닥스에 의한 대격변 이후, 메트루 누이는 다크 헌터 소속의 루다카마쿠타 협회의 수하인 시도락이 함께 이끈 비소락 무리에 의해 점령당하고 만다. 이곳에서 토아 메트루 팀은 비소락의 습격으로 호디카 베놈에 감염되어 토아 호디카로 변이된다. 이후 토아 호디카 팀은 라하가들과 만나게 되고 라하가 노릭은 호디카 베놈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자가 키통구라고 얘기해준다.

하지만 키통구는 너무 오랫동안 잠적한 나머지, 사람들 사이에서 전설 속에서만 나오는 생명체라는 인식이 크게 못박혔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원들, 특히 마타우는 키통구를 찾는 것이 옳은 해결법인가에 대해서 큰 의구심을 품는다.[3]

그러나 바카마가 팀을 배신하여 루다카의 밑으로 들어가고, 노릭을 제외한 라하가가 바카마에 의해 납치 당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결국 토아 호디카 팀은 하는 수 없이 키통구를 찾기 위해 메트루 누이 곳곳을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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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노릭과 토아 호디카 팀은 코-메트루에서 키통구의 은신처를 찾게 되고 그곳에서 키통구와 마주한다. 처음에 키통구는 토아 호디카의 간곡한 부탁을 거절했지만 그들의 모험담과 바카마에 대한 우정에 감명을 받아 그들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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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 호디카 팀과 키통구는 마침내 메트루 누이의 콜로세움에 도착하고, 토아 호디카 팀이 비소락들과 싸우는 사이 키통구는 루다카와 시도락을 해치우기 위해 자신의 회전 톱날을 벽에 찍으면서 콜로세움의 탑에 올라간다.[4] 이에 깜짝 놀란 시도락은 자신의 허딩 블레이드의 빔을 이용하여 키통구에게 저격하지만 전부 빗나가자 루다카가 그걸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자신의 로투카 스피너를 발사하여 키통구를 맞추자 결국 키통구는 탑 아래로 추락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통구는 아직 살아있었으며, 시도락이 루다카에게 쓰러진 키통구를 확인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루다카는 이를 거절하여 시도락을 배신한다. 결국 금세 깨어난 키통구는[5] 시도락을 묵사발로 만들어 죽여버린다.

토아 호디카가 바카마를 설득하여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고 비소락과의 교전이 끝나자, 키통구는 그들의 약속대로 호디카 베놈을 치료해준다.

이후 바카마가 메트루 누이의 신전에서 시간의 가면 바히를 찾을 때, 봉인에서 풀려난 마쿠타 테리닥스가 그를 공격하자 키통구는 테리닥스의 기운을 느끼게 되고 곧잘 바카마를 도와주러 간다. 키통구는 자신의 로투카 스피너를 테리닥스에게 발사하여 그를 잠시 쓰러뜨리고 바카마가 신전 안에 일으킨 폭발[6]을 이용하여 그와 함께 간신히 신전을 탈출한다.

토아 메트루와 마토란들이 모두 떠나고난 뒤, 키통구는 라하가와 투라가 두마와 함께 메트루 누이에 남아있는 비소락 무리들을 처리하는데에 도움을 준다. 이후에는 오더 오브 마타 누이와 함께 활동한다.

바라 마그나 전쟁이 끝나고 키통구는 다른 라히들처럼 스페러스 마그나로 이주한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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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헌터에 대해서 다루는 소설인 《Dark Hunters》에서 생뚱맞게 소설 표지를 장식하였다.[7] 이는 소설을 출판할때 생긴 인쇄 오류이며, 해당 소설의 스토리 작가인 그렉 파시티는 나중에 《The Many Deaths of Toa Tuyet》이라는 웹 소설에서 키통구로 변장한 다크 헌터 트라이글락스[8]를 출현시키는 센스를 보여줬다.(...)

영화에서는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크지만, 실제 제품 크기는 2005년 대형 제품 중 가장 작다.

[1] 원문은 "The key to Nongu?"[2] 여기서 볼 수 있듯이 '키통구'란 단어는 종족 명칭이 아니라 개인의 고유 명칭이다. 다만 키통구가 자신의 종족 중 유일한 생존자이기에 키통구의 종족을 그냥 '키통구'라 부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3] 심지어 라하가 이루이니마저 노릭이 키통구 얘기를 하자 크게 웃음 짓는다.[4] 이 벽을 찍으면서 올라오는 소리가 멀리서부터 들려오는게 상당히 인상적이다.[5] 이때 겁먹은 시도락 뒤에서 키통구가 "헤헤헤헤..."거리는게 은근 호러스럽다.(...) 배신당한 시도락을 비웃는 소리[6] 다크 헌터 센트락과 싸울 때 일으킨 것이다.[7] 게다가 소설 뒷면에는 바키가 그려져 있다.(...)[8] 다른 대상의 모습으로 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다크 헌터의 일원이다. 키통구로 변장한 것도 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