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21:00:07

타뮨


1. 개요

구름처럼 바람처럼의 등장인물.

깅가의 룸메이트 중 하나. 양 끝에 날이 달린 두 개의 창칼을 들고 인사 대신 춤을 추는 괴짜인 한편 어딘가 달관한 듯한 말을 한다. 가끔 단독행동을 취하며 외출이 금지된 야간에도 자주 사라진다.

2. 행적

실은 코륜의 친누나로, 그의 안전을 걱정해 후궁들 사이에 몰래 잠입했다. 황제의 친누나인 황녀이기 때문에 황제의 비를 의미하는 직책을 받지 않았다.

두 자루의 창과 칼을 써서 여러 남자 병사를 상대로 싸우는 등 극중 등장하는 여성 중에서는 최강의 전투 능력을 지녔다. 깅가가 코륜과 이미 안면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녀에게만 자신이 그의 친누나임을 밝혔으며, 일찍부터 서로를 신뢰하고 있었다.

깅가가 정비가 된 이후 동생 부부를 지키기 위해 옆방에 살면서 무슨 일이 있으면 부르라고 당부했다. 후궁군에서 분전하지만, 결코 싸움에 익숙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스태미나가 떨어져 지친 틈에 반란군의 병사 몇 명의 무기에 동시에 찔려 전사한다.

원작에서는 동생에게 남매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으며 그로 인해 깅가를 질투하기도 한다. 코륜이 반란군에게 투항했을 때 동행했다가 이류다들에 의해 능욕당한 후 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