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년 전
1.1. 이스트 블루 편
11권에서 첫 등장했다. 스모커에게 선장이 잡혀서 위대한 항로 진출이 좌절된 해적단의 잡졸 2명이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행패를 부리고 다니자 단칼에 베서 순식각에 제압한다. 하지만 둘을 베고 자세를 제대로 못잡아서 넘어지는 좀 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연히 상황을 지켜보던 조로는 안경을 찾는 타시기를 도와주는데 쿠이나와 꼭 닮은 외모를 보고 깜짝 놀란다.[1] 조로는 "앞으로 볼 일 없다."고 생각하지만 잇폰마츠의 무기점에서 다시 만난다.
조로의 화도일문자를 보고 눈을 반짝이면서 감탄한다. 참고로 이때까지 조로는 자기 검이 화도일문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도 몰랐다.[2] 그리고 역시나 맹한 성격이 발동해서 조로를 보고 "와, 검 3자루나 들고 다니다니. 롤로노아 조로라는 현상금 사냥꾼과 닮았군요!"라고 착각한다. 조로는 능청스럽게 "자주 듣는 이름이지."라고 말한다. 대화를 계속 이어가다가 3대 귀철을 발견하고 새로운 검을 찾고있는 조로에게 귀철을 추천한다. 그리고 귀철의 저주를 시험하는 조로를 보고 다리에 힘이 풀려서 풀썩 주저앉는다.
이후 스모커의 곁으로 복귀하면서 그냥 검사가 아니라 해군본부 상사 계급인 해병이란 사실이 밝혀진다.[3] 처형대에서 죽을 위기인 루피를 구하러 온 조로를 목격하고, 부하의 보고를 통해 결국 조로가 그 조로가 맞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분노에 차서 조로의 앞길을 막고는[4] 화도일문자를 회수하겠다고 조로에게 달려들지만 간단히 제압당한다. 이때 조로가 자신을 베지 않고 제압만 하자 "자신이 여자라서 봐주었냐."고 따진다. 안그래도 쿠이나를 닮은 타시기를 보고 심숭생숭했던 조로는 말까지 쿠이나랑 똑같이 하는 타시기를 보고 "남의 소꿉친구 흉내내지 말라고. 이 표절 가수 같은 여자야!"라고 되지도 않는 성을 낸다. 이에 타시기도 지지 않고 "유치한 소리하지 마라."고 소리 지른다.[5] 이후 전력을 다하지 않은 조로에게 앙심을 품고 스모커와 함께 밀짚모자 일당을 쫓아 위대한 항로에 진입한다.
1.2. 알라바스타 편
15권에서 밀짚모자 일당을 쫓던 중 바로크 워크스와 접촉하고 Mr.11에게서 양검 50 자루 중 하나인 '카슈'를 빼앗는다.[6] 그리고 스모커와 함께 알라바스타 왕국으로 향하고 19권에서 조로와 재회한다. 타시기는 "승부는 이미 끝났다."고 말하는 조로에게 "난 한번도 베이지 않았다."고 응수하면서 도전하지만 조로는 그대로 내뺀다.[7] 이후 스모커의 명령으로 밀짚모자 일당을 쫓아 아르바나로 간다. 도착한 아르바나에서 니코 로빈과 일전을 벌이지만 무기력하게 패배[8]하고 크로커다일에게는 "싸움에 진 개는 정의를 말할 수 없지···!!! 너흰 기지에 돌아가 정의 '토론'이나 실컷 해대라고···!!!"라는 굴욕적인 말을 듣는다.이후 루피에게 크로커다일이 어디로 갔는지 알려주는데 이때 해군이면서 해적을 돕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의 약함에 분노한다. 그렇지만 이내 일어나서 인명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반란군에 숨어있는 바로크 워크스 사원들을 쓰러뜨리기 시작하고 코브라 왕이 경고한 도시 광장 폭파를 저지하기 위해 움직이는 밀짚모자 일당을 서포트하여 사태 해결에 간접적으로 공헌했다. 하지만 이미 피를 본 사람들은 멈추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미친 듯이 날뛰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직접 전쟁의 광기를 목격한 타시기는 오싹함을 느꼈다.[9] 이후 루피에게 패배하고 완전히 뻗은 크로커다일을 체포하고 해군본부의 이름으로 칠무해 직위를 박탈한다. 그리고 뒷골목에 쓰러진 밀짚모자 일당을 발견하지만 알라바스타를 구해준 해적들을 차마 체포하지 못하고 놓아준다.
모든 싸움이 끝나고 타시기는 스모커에게 돌아가서야 해적을 돕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자신의 무기력함에 눈물을 흘린다. 스모커는 그런 타시기에게 그렇게 분하다면 더욱 강해지라고 격려 비슷한 윽박을 질러준다.
1.3. 워터 세븐 편
타시기는 스모커의 말대로 더욱 수행을 쌓았고 45권 시점에서 소위, 그러니깐 본부의 장교로 등장한다.1.4. 마린 포드 편
스모커와 함께 정상전쟁에 참전한다. 전쟁 말미에 해군이 흰 수염과 에이스의 목을 치고 목적을 달성했음에도 부상병을 버려두고 싸움을 계속하자 스모커와 마찬가지로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느낀다.전쟁이 끝나고 상관 스모커와 함께 해군 신세계 지부 'G-5'로 이동하고 2년 사이에 대령으로 승진한다[10] 그리고 온갖 문제아의 집결지의 G-5의 한 떨기 꽃으로 부하들에게 지부의 아이돌 대우를 받고 있다. 물론 자신을 무인이라고 생각하는 타시기는 조금도 기뻐하지 않는다. 오히려 여자라고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2. 2년 후
2.1. 펑크 하자드 편
중장으로 승진한 스모커와 함께 등장한다. 작품 초기 쥬라큘 미호크가 총알의 궤도를 바꾼 것처럼 검으로 포탄 궤도를 바꾸는 묘기를 보여준다. 1부에서 보다 강해졌음을 보여주는 장면. 이후 해적과의 교전 중에 노닥거리는 G-5의 해병들을 보고 "이래서는 해병이 아니다."라고 따끔하게 말하지만 병사들은 아무도 안 듣고 그저 타시기의 외모를 보고 좋다고 환호를 보낸다.[11] 이후 도청을 통해서 밀짚모자 일당이 펑크 하자드로 갔다는 사실을 알고 추격한다. 펑크 하자드에 도착한 스모커 일행은 칠무해 트라팔가 로와 조우한다. 타시기는 해적 100명의 심장을 바쳐서 칠무해가 된 문제아 로를 보고 긴장한 듯 침을 꿀꺽 삼킨다.부하들과 함께 로와 교전한다. 로가 'ROOM'을 펼치자 몸에 무장색 패기를 두르고 달려들지만 실력의 격차가 너무 커서 한 방에 몸이 두 동강 나버린다. 수술수술 열매의 특성상 목숨을 부지했지만, 타시기는 오히려 "칼을 맞고서도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에 분해하며 로에게 베려면 자신을 죽이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로는 그저 싸늘하게 타시기를 바라보며 "약한 놈은 죽는 방법도 택하지 못해."라고 말한다. 로의 말에 타시기는 굴욕감에 몸을 떨고, 이후 로가 타시기를 더 썰어버리려고 하나 스모커가 가로막고, G-5 해병들이 들고 달아나서 어찌어찌 몸을 다시 붙이긴 했다. 이후 스모커가 로에게 심장을 빼앗기자 스모커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로에게 달려든다. 그러자 로는 스모커와 타시기의 영혼을 뒤바꾼다.
로 덕분에 독자들은 옷을 풀어헤치고 시가를 뻑뻑 태우는 타시기와 단정하게 옷을 여민 얌전한 스모커를 볼 수 있었다.[12] 타시기는 자신의 몸에 들어간 스모커에게 앞자락을 여며달라고 부탁하지만 스모커는 개무시했다. 심지어 브래지어가 불편하다고 뜯어버리기까지 했다.
결국 포기한 타시기는 트라팔가 로와 교전 중에 본 밀짚모자 일당이 데리고 다닌 아이들을 보고 혹여나 이곳에서 G-5 해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어린이 유괴 사건이 범인이 있지 않을까 추리한다. 스모커와 타시기는 사태가 일파만파 퍼지기 전에 원래의 몸을 되찾고 유괴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서 다시 로가 있는 시저 클라운의 연구소로 향한다. 스모커는 원래 체술이 특기여서 타시기의 몸에 쉽게 적응하지만, 타시기는 뭉게뭉게 열매의 능력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서 갈팡질팡한다. 그래서 사정을 알기 전 루피가 "너 왜 이렇게 약해졌냐?"라고 의아해 할 정도다.[13] 반대로 타시기에 들어간 스모커를 보고는 "안경이 이렇게나 강해졌나!?"하고 놀란다.
이후 루피 일행과 함께 시저 클라운의 능력에 당해서 구속당한다. 그리고 G-5의 수장으로 자신의 상관인 베르고 중장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해군에 심은 끄나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잡힌 척하고 있던 로는 스모커가 베르고에게 달려들 것을 예측하고 둘의 영혼을 원위치 시킨다. 이때 스모커가 타시기의 몸이라는 사실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노브라 상태에서 다리를 쫙 벌린 상태여서 타시기는 자신의 몸으로 돌아온 순간 부끄러워 죽으려고 했다.[14] 타시기는 로가 무슨 생각으로 자신들의 몸을 돌려주었는지 눈치채고 부하들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지금은 일시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스모커를 설득한다.[15][16]
타시기의 말에 납득한 스모커는 타시기와 부하들에게 유괴된 아이들을 구출하고 펑크 하자드를 떠날 준비를 하라고 지시한 뒤 베르고를 쫓는다. 시노쿠니 가스에 죽을 뻔 했으나 부하들이 타시기를 문 너머로 던져버린 덕분에 살아남는다.[17] 살아남은 대원들을 추스려 어떻게든 탈출하려고 하지만 베르고가 나타나 G-5 대원들을 닥치는 대로 공격하기 시작한다. 타시기는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서 달려들지만 베르고의 무장색을 뚫지 못하고 나가떨어진다. 다행히 상디가 제때 나타나면서 부하들이 몰살당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다. 이 때 베르고가 해적이면서 무슨 짓이냐? 라고 말하자 상디가 말하기를 레이디를 상처입히는 망할 자식은 테이블에 두들겨 패는 게 내 방식이야!! 하였다.
이후 비스킷 룸에서 부하들을 먼저 보내고 조로와 싸우고 있던 모네와 대치한다. 조로가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여성인 모네를 상대로 전력을 당하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내린 판단이었다. 굳이 타시기가 싸우겠다면 자신이 나설 이유가 없다며 조로는 가만히 타시기와 모네의 싸움을 지켜본다. 처음에는 무장색 패기로 자연계 모네에게 상처를 입히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타시기의 실력으로는 모네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었고 서서히 밀리기 시작한다.
타시기는 육식을 사용해서 끝까지 대항하지만 모네의 '폭풍설'에 갇히고 오른쪽 어깨를 물려 위기에 처한다.[18] 바로 그때 조로가 개입한다. 조로가 여자를 공격하지 않는 부류라고 생각한 모네는 조로가 작은 참격을 날려 모네의 얼굴에 생채기를 내자 당황한다. 그러자 조로는 "절대로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있는 맹수를 만난 적 있나?"라고 말하며 '대전율'로 모네의 몸을 일도양단한다. 하지만 패기를 사용하지 않은 기술이었고 모네는 "우습게 보지 말라."라고 말하며 재생을 시도하지만 이미 마음 깊숙한 곳에 조로의 압도적인 강함과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자리잡았기 때문에 실패한다. 타시기는 "이런 승리가 가능하다니!?"라며 전율한다.
그러나 아직 기력이 남아있던 모네는 몸 반쪽으로 조로를 죽이려고 달려든다. 그 순간 타시기가 난입해 '참격맹폭'으로 모네를 베어버렸고 일격에 모네는 기절한다. 모네에게 당신의 패배라고 말하며 타시기는 모네에게 승리한다.[19]
하지만 상처가 깊었기에 모네가 기절한 뒤에 얼마 안가 픽 쓰러진다. 결국 조로가 타시기를 들쳐메고 뛰기 시작한다. 처음에 부끄러워 하던 타시기는 검 오타쿠답게 조로의 슈스이를 보고 관심을 보인다. 모든 싸움이 끝나고 나미에게 아이들을 우리들에게 맡겨달라고 부탁한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걱정하는 타시기를 보고 나미는 벨메일을 떠올렸다.
2.2. 드레스로자 편
이후 정부에서 '또' 자신들의 실책을 덮는 것을 막기 위해 후지토라가 자신의 공개 사죄 영상을 송출하자 "마치 원수를 갚아준 것만 같다."고 말한다. 스모커의 "속이 다 뻥 뚫린다"라는 말을 해장 비스무레하게 착각해 커피를 내오려고 하다가 혼난다.
2.3. 에그 헤드 편
Dr. 베가펑크의 본거지 섬인 에그헤드 근방 해군 기지에서 전에 구했던 아이들, 헤르메포를 포함한 SWORD 멤버들과 같이 등장한다. 헤르메포가 자꾸 검은 수염의 본진인 벌집으로 쳐들어가자고 하여 돌 중장이 좀 말려보라고 하지만, 타시기는 말리는 건 무리고 코비도 자기의 후임이기에 구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답하며 헤르메포의 입장을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인다.1080화에서 몽키 D. 가프 중장과 SWORD 대원들과 함께 검은 수염 해적단의 본거지 벌집에 도착한다.
1087화에서 군함을 타고 피신해 쿠잔에게 당한 히바리 중령을 녹인 상황. 그러나 아발로 피사로가 무지막지한 섬섬 열매 능력으로 군함에게 손을 뻗자 경악한다.
1088화에서 코비가 아발로 피사로의 팔을 박살내자 놀라워한다. 그렇게 가프를 제외한 해군 모두가 벌집을 무사히 탈출한다.
1117화에서 바다를 빌로어 바이크로 건너던 스모커가 어디냐 묻자 GS 종합병원이라고 답한다.
3. 극장판
3.1. 원피스 스탬피드
에서 스모커와 함께 해적으로 분장한 채 해적 박람회에 등장한다. 사카즈키의 버스터 콜을 막으려는 스모커와 함께 더글라스 불릿을 저지하려고 하지만 스모커의 의중을 눈치 챈 히나에 의해 코비, 헤르메포와 같이 묶여 안전한 곳으로 피신 당한다.3.2. 원피스 필름 레드
엔딩 크레딧에서 상관인 스모커와 함께 얘기를 나누며 어디론가 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4. ONE PIECE novel
[1] 애니판에서는 과거 쿠이나와 한순간 겹쳐보는 연출이 나오며 어찌나 놀랐는지 안경을 꽉 쥐어 부숴먹는 바람에 조로는 졸지에 해군 기지의 청소부로 잠깐 임시취직을 해서 청소를 하다가 해군 병사들에게 정체가 탄로나는 바람에 도주해야 했다.[2] 아마 코우시로가 조로에게 이름을 알려주지 않은걸로 보인다. 사실 조로도 화도일문자가 명검이라 원했던 게 아니라 그게 쿠이나의 유품이라 원했던 것이라 이름이 어떻고, 가치가 어떻고는 관심 밖이었을 것이고, 코우시로가 당시 어린 조로에게 가보인 화도일문자를 넘긴 것도 아마 이 때문이었을 것이다.[3] 애니에선 조로에게 안경 값 물어내라고 해군 기지로 데려가면서 더 일찍 나왔다.[4] 원작에선 타시기가 "날 놀린 거군요! 참을 수 없어!"라고 화내자 조로는 "너야말로 해병이었냐?"라고 대꾸하는데, 애니에선 앞의 각주에 나온대로 이미 타시기가 해병이란 걸 알았기 때문에 "물어보지 않아서 말 안 한 거지 속일 생각은 없었어."라고 대꾸한다.[5] 사실 타시기가 이런 반응을 보인 것도 당연하게 생판 남이었던 조로가 표절 여자라고 갑자기 자신을 비하했기 때문에 충분히 황당해 할 만하고 어이없는 반응을 보일 만한 상황이었다.[6] 시구레보다 한 등급 높은 검이지만 어디까지나 수집이 목표인 타시기는 카슈가 아니라 계속 시구레를 사용한다.[7] 아무래도 이때까진 쿠이나와 닮은 것도 있어서 영 상대하기 껄끄러웠던 듯하다. 도망가기 직전에 얼굴 좀 바꾸라고 버럭했을 정도였다.[8] 로빈의 꽃꽃 열매에 속박당해서 자신이 들고 있던 칼로 스스로 목을 겨누고, 비명을 지르지 못 하게 입까지 막혀버린다. 죽지는 않았으나 이때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는다.[9] 레인 베이스에서 스모커가 굳이 아르바나로 타시기를 보내고 자신이 직접 인공강우선을 나포한 걸 보면 이걸 체험시켜 아직 미숙한 그녀를 정신적으로 일깨우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좀 너무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어차피 해군 장교인 이상 언젠가 겪게 될 일이었고 경험 풍부한 고참도 포함하여 휘하 해병들을 붙여놓아 가능한 안전할 수 있게 배려하기도 했다.[10] 아예 입대 후 2년만에 대령까지 단 코비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2년 만에 상사에서 대령이 됐으니 승진이 굉장히 빠른 편이다. 단순 나이만 생각하면 자신의 상관인 스모커보다 10살은 빠르게 대령을 단 셈. 다만 이는 정상전쟁이라는 거대한 사건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2년 후 시점으로는 육식은 물론이고 무장색과 견문색도 배웠고, 나름 자연계 열매를 먹은 칠무해 간부를 상대할 정도였으니 장교급 실력은 있다고 평가된다.[11] 부하들에게 있어서 유일한 여성상관이 타시기고, 타시기가 한 외모 하니까, 더 그런 걸로 보인다. 타시기는 이것을 자신에 대한 무시라고 생각하고 있다.[12] 이 때 옷을 풀어헤친 타시기의 모습은 해적무쌍 3에서 의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13] 팔을 연기화해서 찌르기 공격을 날렸지만, 너무 느려서 루피가 가볍게 피해버린 뒤, 팔을 붙잡아서 공중에서 한 바퀴 돌린 뒤 꺾어서 제압해 버렸다.[14] 비명을 지른 뒤 쪼그라든 모습에 스모커는 누가 여자애처럼 소리를 지르랬냐고 말했다.[15] 스모커는 타시기가 뭐든 할테니 사슬 좀 풀어달라고 애걸하자 해적에게 목숨을 구걸하냐고 분노했지만 타시기가 지금은 목숨을 구걸해서라도 살아남아야 하며 현재 모두 죽으면 돈키호테 패밀리 첩자였던 중장 베르고가 해군 내부에서 멋대로 할 거라고 스모커를 설득한다.[16] 사실 타시기 말대로 베르고가 사실 돈키호테 패밀리의 첩자라는 문제는 해군 입장에서 심각한 문제다. 중장급 직위를 이용하여 해군 기밀을 돈키호테 패밀리에 유출할 수 있고 이미 펑크 하자드에 비인간적인 실험을 진행하는 등 해적들과 일시적으로 손을 잡아서라도 베르고의 실태를 해군 본부에 폭로해야 했다.[17] 이 부하들 안 죽었다. 이후 무사히 구출된다.[18] 출혈이 심한 수위가 높은 장면이었다. 대원판에서는 무는 장면이 흐리게 보이도록 블러 처리했다.[19] 사실상 조로가 없었다면 모네가 이겼겠지만 조로 덕분에 막타에 성공하여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