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기 익명의 역사가가 기록한 <카이사르의 전형>에 따르면, 타우리니우스는 알렉산데르 세베루스 황제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키고 스스로를 아우구스투스라고 칭했다고 한다. 그러다 진압군을 피해 달아나다 유프라테스 강에 투신했다고 한다. 역사가 요안니스 조나라스에 따르면, 232년 사산 왕조군의 침략에 맞서던 메소포타미아 지방 수비대가 플라비우스 헤라클리오를 살해하고 '타우리누스(Taurinus)'를 황제로 세웠다고 한다. 타우리니우스는 조폐국을 통솔하지 않았기 때문에, 화폐학적 증거는 남아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