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21:13:03

타이라 타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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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타이라 타츠로
([ruby(平良, ruby=たいら)] [ruby(達郎, ruby=たつろう)])
출생 2000년 1월 17일 ([age(2000-01-17)]세)
오키나와현 나하시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종합격투기 전적 17전 16승 1패
5KO, 7SUB, 4판정
1판정
체격 170cm / 57kg / 178cm
주요 타이틀 Shooto 8대 플라이급 챔피언
UFC 랭킹 플라이급 5위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전적3. 커리어
3.1. UFC 이전3.2. UFC
3.2.1. vs. 카를로스 칸델라리오3.2.2. vs. C.J. 베르가라3.2.3. vs. 헤수스 산토스3.2.4. vs. 클레이슨 로드리게스 (불발)3.2.5. vs. 에드가 차이레스3.2.6. vs. 다비드 드보르자크 (불발)3.2.7.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3.2.8. vs. 팀 엘리엇 (불발)3.2.9. vs. 조슈아 반 (불발)3.2.10. vs. 알렉스 페레즈3.2.11. vs. 브랜든 로이발
4. 파이팅 스타일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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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UFC 플라이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3. 커리어

3.1. UFC 이전

초등학교 3학년부터 야구를 시작했으나 흥미가 없어 중학교시절엔 부활동만 의무적으로 참가했다. 그러다가 파라에스트라 오키나와 지부에서 킥복싱을 수련한 형의 제안으로 고등학교부터 종합격투기를 수련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는 주로 킥복싱 등의 타격 훈련보다 그래플링 훈련을 더 많이 했다고 전해진다.

2017년 전일본 슈토 규슈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우승, 전일본 슈토 선수권 플라이급 우승을 거뒀다.

2018년 데뷔해 슈토 신인왕, 플라이급 챔피언까지 등극하며 10승 무패를 기록했다.

3.2. UFC

3.2.1. vs. 카를로스 칸델라리오

2022년 2월 4일 UFC에 입성했다. UFC on ESPN 35에서 카를로스 칸델라리오를 상대할 예정이였으나 칸델라리오가 식중독으로 인해 이탈하며 경기가 UFC on ESPN 36으로 연기되었다.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2.2. vs. C.J. 베르가라

UFC Fight Night 212에서 C.J. 베르가라를 상대했다. 베르가라가 계체량 당일 3파운드 초과로 계체에 통과하지 못했고 베르가라의 파이트머니의 20%를 받았다. 2라운드 암바로 서브미션승했으며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얻었다.

3.2.3. vs. 헤수스 산토스

UFC Fight Night 218에서 헤수스 산토스와 맞붙어 1라운드 트라이앵글 암바로 서브미션승을 거두고 두번째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4. vs. 클레이슨 로드리게스 (불발)

UFC on ABC 5에서 클레이슨 로드리게스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계체량당일 로드리게스가 3파운드 초과해 경기가 취소되었다.

3.2.5. vs. 에드가 차이레스

UFC 290에서 에드가 차이레스와 맞붙었다. 1라운드 차이레스의 왼손에 넉다운당했고 길로틴 초크까지 걸렸으나 침착하게 빠져나오고 그라운드에서 치열한 접전으로 분위기를 역전시켰다.[1] 2라운드에선 테이크다운, 가드패스 풀마운트 장악하고 트라이앵글 초크를 시도했다. 3라운드도 그라운드에서 리드를 가져가고 있었으나 더블렉을 시도하는 중 또다시 길로틴 초크에 걸렸다. 하지만 라운드가 종료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2.6. vs. 다비드 드보르자크 (불발)

2023년 10월 14일에 열리는 UFC Fight Night 227에서 다비드 드보르자크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상대의 건강 이슈로 취소되었다.

3.2.7.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2023년 12월 9일 UFC Fight Night 233에서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와 파이트 나이트 경기가 예정되어있다. 2라운드 TKO승을 거두었으며 이 경기로서 5연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인터뷰로 랭킹 9위 무하마드 모카예프를 콜아웃 했다.

3.2.8. vs. 팀 엘리엇 (불발)

5월 19일 UFN 코메인 경기로 랭킹 9위 팀 엘리엇과 경기가 잡혔다. 전에 랭킹 9위였던 무하마드 모카예프를 콜아웃 했는데[2], 모카예프가 그 사이에 랭킹 7위로 올라가면서 무산된 결과로 추측된다.

여담으로 둘은 13살 차이다.

팀 엘리엇의 결장으로 취소되었다.

3.2.9. vs. 조슈아 반 (불발)

팀 엘리엇과의 UFN 경기가 무산되었지만 대신 6월 2일 UFC302 넘버링 경기의 메인 카드 경기가 잡혔다. 상대는 조슈아 반으로, 미얀마 출신의 스트라이커. UFC에서 3연승 중인 10승 1패의 언랭커다.

팀 엘리엇과는 13살 차이였지만 조슈아 반[3]은 타이라보다 2살 어린 22살이다.

넘버링 대회의 매치 메이킹 이슈로 인해 취소된 걸로 추측된다.

3.2.10. vs. 알렉스 페레즈

6월 16일, 랭킹5위인 알렉스 페레즈와 메인 이벤트가 잡혔다. 경기가 무려 두 번이나 취소됐지만, 대신 순식간에 톱5로 진입할 기회를 얻은 셈. 일본인이 메인 이벤트로 잡힌 건 17년 9월 오카미 유신 이래 6년 9개월만의 일이다.

스탠딩 타격에서 팽팽한 공방을 벌이다[4][5] 2라운드 테이크다운 이후 백포지션을 점유했다. 이때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과정에서 페레즈의 무릎에 부상이 발생.[6]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챔피언 알렉산드레 판토자를 콜아웃하였다.

이 경기 이후 랭킹 5위에 안착하였다.

3.2.11. vs. 브랜든 로이발

10월 12일 UFC Fight Night에서 타이틀 컨텐더 자리를 놓고 랭킹 1위 브랜든 로이발과의 메인 이벤트 경기가 잡혔다. 2연속으로 메인 이벤트 경기가 잡히며 체급내 확실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중이다.

무패 전적 덕인지 배당은 무난한 탑독이다.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타이틀전을 받을 듯하다. 경기 전에도 타격은 로이발, 그래플링은 타츠로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실제 경기도 예상과 같이 극과 극을 달리는 양상을 보였다.

타격전에서는 로이발의 잽과 스트레이트에 맥을 못추는 모습을 보였고 예상대로 스탠딩에서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으며 1라운드와 3라운드를 내줬지만, 2라운드와 4라운드는 타츠로가 로이발의 백을 잡자마자 압도적인 그래플링 실력으로 로이발을 구겨버렸다. 이 과정에서 타츠로는 끊임없이 서브미션을 시도했지만, 로이발의 뛰어난 그라운드 이해도로 역으로 암바를 잡힐 뻔하기도 했다.

핵심은 5라운드였는데 안면 대미지가 많이 누적된 타츠로의 마지막 오펜스 레슬링이 실패하고 로이발이 베테랑다운 뒷심을 발휘하면서 커리어 사상 첫 패배, 스플릿 판정 패배를 당했다.

타격전을 대비해 복싱을 보강했다고 했고 실제로도 타격전에서 호기롭게 맞불을 놓는 모습을 보였지만, 생각보다 맞불의 대미지 교환비가 나오지 않았고, 로이발의 볼륨과 날카로움에서 크게 차이가 났다.

패배 직후 크게 낙담하며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는데 이에 승리 직후 로이발이 타츠로를 달래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로이발은 승리 소감에서도 "저 놈은 언젠간 챔피언이 될 것입니다!"라며 타츠로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격앙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후 언제든 함께 훈련하자며 최고의 리스펙을 보냈다.

비록 무패 연승 행진은 깨졌지만,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되었으며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7] 비록 타격전은 일방적으로 압도당했지만, 그라운드 컨트롤 기술은 랭킹 1위 로이발에게도 충분히 통할 정도였기에 앞으로 잘 추스르고 타격을 더 보완한다면 로이발의 말처럼 정말 언젠간 챔피언이 될 선수라는 평가는 바뀌지 않았다.

4. 파이팅 스타일

종합격투기 수련 기간이 짧지만, 상당한 재능을 보이고 있는 플라이급의 초신성이다. 파이팅 스타일은 주짓수 베이스 MMA 파이팅 스타일로써 전체적인 능력치의 밸런스가 좋은 정육각형 웰라운더 파이터이다. 물론 정육각형 웰라운더 파이터이긴 하지만, 경기 성향은 탑플레이어의 성향을 띄는 그래플러로써 언제든지 서브미션을 시도할 수 있는 기술력도 갖췄다. 한마디로 복싱이 다소 투박하다는 것만 제외하면, 대부분의 요소가 뛰어난 것이 장점인 그래플러이자, 가장 정석적인 현대식 MMA 파이팅 스타일을 갖춘 육각형 올라운더 파이터다.

가장 큰 강점은 테이크다운, 리커버리고 그 외에도 서브미션 컨트롤, 서브미션 디펜스, 서브미션 오펜스, 정확성[8] 등이다. 특히 뛰어난 그라운드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압박 패스, 안정적인 포지셔닝 능력은 가히 압도적이라서 타이라의 시그니처 기술이라고도 할 만하다. 또한 상대를 테이크다운 시키고 상대가 못 일어서게 공간을 죽이는 능력이 좋다. 손목 컨트롤을 유지하면서 니 쉴드 패스를 잘 활용하고 상황에 따라서 파운딩, 엘보를 섞는다. 물론 하위에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주짓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레슬러 상대로도 오히려 먼저 싸잡고 테이크다운이나 클린치를 걸어 컨트롤을 꾸준히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테이크다운 자체도 웬만한 레슬러에게도 통할 정도로 훌륭한 더블렉과 싱글렉 테이크다운 옵션을 갖췄다.

아마추어 킥복서로 활동하던 킥복싱 베이스 파이터답지 않게 무에타이식 빰 클린치에 매우 적극적인 편인데, 니킥을 위주로 한 앞목 컨트롤 후 타격을 하는 전형적인 무에타이식 빰 클린치 패턴을 꾸준히 보여준다. 하지만 진짜 노림수는 클린치에서의 포지션 전환을 통한 백 마운트 시도와 그래플링 공방이라고 볼 수 있다. 상대의 무게중심을 무너뜨리는 방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타격이 출중한 상대라도 클린치를 잡아버린 다음 무게중심을 흔들어 그래플링으로 넘어가고 그라운드 앤 파운드를 걸어버릴 수 있다. 이러한 강점 덕분에 스탠딩 공방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고, 스탠딩 타격이 뛰어난 타격가도 압도할 수 있으며, 클린치 타격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다.

단점은 타격 방어, 다소 부족한 스탠스 전환 능력, 압도적인 그래플링에 비해 다소 처지는 스트라이킹이다. 타격 방어가 허술해 롱가드에 의존을 많이 하는 편인데, 킥복싱의 잔재인지 손바닥으로 패리를 하는 게 아니라 상대의 머리를 밀어서 못 다가가게 하는 식이라 써밍이 좀 나온다. 페레즈 전에서는 이걸로 감점 먹을 뻔하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복싱 자체를 잘하는 편은 아니라 클린치로 접근하거나 케이지에 몰릴 때 복싱거리에서 타격을 좀 허용하는 편이다. 때문에 향후 롱가드가 파해될 경우 위험한 경기를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복싱을 빼고는 근본이 킥복서답게 상당한 킥게임을 갖췄고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전에서 스탠딩 타격으로 TKO를 따내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펀칭 파워 자체도 준수하다. 강력한 타격 실력을 가진 알렉스 페레즈와의 경기에서도 오히려 스탠딩 타격에서 맞불을 놓으며 수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러 차례 카운터를 성공시키며 카운터 감각도 의외로 좋은 편이라는 사실도 증명해냈다.

5. 여담

  • 자국 내에서 오키나와의 격투 천재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도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 2024년 현재 유일한 일본인 UFC 랭커이다.
  • 2000년생으로서 24세의 나이를 고려하면 2024년 현재를 기준으로 17전 16승 1패 12피니시, 5KO, 7SUB, 1라운드 피니시 8회, UFC 랭킹 플라이급 5위 등 가히 압도적인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 굉장히 내성적이고 착한 성격이다. 같은 TBJ팀 소속이자 동년배인 츠루야 레이와는 대조적인 모습. 츠루야 레이의 경우 자국내 MMA 팟캐스트에도 적극적으로 얼굴을 보이고 여러 굿즈 판매나 소규모 팬미팅을 진행하며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중이지만 타츠로의 경우 압도적인 성적으로 탑 5위 컨텐더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치 미디어 노출을 꺼리는 편이다.
  • 일본의 격투 레전드 고바야시 마사토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타츠로를 초대하여 인터뷰를 했다.
  • 일본의 MMA 최대 단체 Rizin 페더급 5대 챔피언 스즈키 치히로보다 한 살 동생으로, 서로 친하게 지낸다.
  • 경기 후 인터뷰를 할 때마다 "I'm happy thank you!"를 외치는 게 하나의 밈이 되고 있다.
  • 말론 베라의 팬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으며 베라 역시 타이라의 SNS에 일본어로 고맙다고 댓글을 남겼다.[9]
  • 같은 체급의 일본의 신성 츠루야 레이[10]와 함께 일본의 The Blackbelt Japan[11] 소속이 되었다.


[1] 다만 하프가드상황에서 수직엘보우 사용으로 허브 딘에게 경고를 받았다. 타이라가 격투 경험이 짧은 탓인지 수직 엘보 반칙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지 못한 듯 했는데, 심판을 쳐다보면서 즉석으로 룰에 맞는 엘보 파운딩을 배워가는 모습을 보여줘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심판에게 허락을 맡는 듯 하다는 성승헌 캐스터의 평은 덤.[2] 24살 동갑에 똑같이 무패를 기록중이라 비슷한 면이 많다.[3] FURY FC 챔피언 출신[4] 다만 이 과정에서 2차례 써밍으로 경고를 받았다. 정도가 심하다 판단되지 않아 겨우 감점은 면했다.[5] 2번째 써밍같은 경우 페레즈의 오버액션이라는 주장도 있다.[6] 해당 기술은 오타츠 락으로, 렌조 훅의 변형 형태다. 백을 탄 채로 한 쪽 다리에 훅을 걸고 중심을 뒤로 넘어트리면 순간 감긴 다리가 공중으로 붕 뜬다. 이때 피폭자의 디딤발에는 큰 데미지가 가해진다.[7] 김대환 해설은 파이트 오브 더 이어 후보감이며 아예 플라이급에서는 파이트 오브 더 디비전이라고 할 만한 경기라 극찬했다.[8] 타격의 정확성 뿐만 아니라 테이크다운 및 초크 등의 서브미션 그립을 캐치할 때의 정확성 등 그래플링에서도 높은 정확성을 보여주었고 전체적으로 기술이나 동작의 수행에 있어서 정확성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9] 아이러니하게도 그 이후 베라는 밴텀급 챔피언 션 오말리에게 타이틀전에서 완패를 당했고 플라이급 전 챔피언 출신으로서 밴텀급으로 월장한 데이비슨 피게레도에게도 패배하며 연패를 겪었지만, 타이라는 지금까지도 계속 무패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어서 오히려 타이라의 플라이급 랭킹이 베라의 밴텀급 랭킹보다 더 높아진 상황이다.[10] RTU 플라이급 우승자로 UFC 303에서 데뷔전을 가졌다.[11] 아사쿠라 미쿠루의 Japan Top Team에 대항하기 위해 설립된 신생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