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활동 동인작가
pixiv, 트위터タカハル(尊治). 한국 출신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인작가. 동인계에서는 개인 서클인 黒錦(쿠로니시키)로 활동한다.
pixiv에서는 2010년대 들어 유명해지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사실 2007년 이전부터[1] 이미 동방 프로젝트로 동인계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당시에도 성숙해보이는 여성적인 몸매를 가진 미끈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유명했다. 다만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그림에서 묘사된 인체비례, 구도, 자세 등이 불안정해 혹평을 받기도 한다. 동인 만화 쪽으로도 마찬가지로 불안정안 구도와 더불어 톤이 들어가는 곳이 없어[2] 굉장히 어설퍼 보인 바 있다. 즉, 활동 초기에 실력은 평범한데 비해 인기는 높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
2008년에는 제4회 MF문고 신인상 가작을 수상한 라이트 노벨인 '피니온!(ぴにおん！)'의 삽화를 담당하여 상업 쪽으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3월 16일에 작가의 pixiv에 투고된, 야쿠모 유카리를 그린 R-18 그림이 동방 프로젝트 R-18 그림 랭킹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3] 다만 그림 자체는 잘 그렸다고 하기에는 미묘한 편.
2010년대 초중반까지도 pixiv 상위권 랭커인데 비해 그림 실력은 현저히 딸린다며 안티, 그것도 주로 2ch(現 5ch)의 pixiv 왓치 스레드 쪽의 비난이 꽤나 많은 편이었다. 물론 2ch의 특성상 안티가 없는 그림 작가는 사실상 없으므로 그다지 의미는 없다. 한편으로는 혐한들까지 가세해 '니다하루'로 불리기도 한다. 한때 표절 논란도 있었지만 베꼈다고 보기에는 어정쩡한지라[4] 회색 판정이 났다.
2013년에 함대 컬렉션이 출시되면서 추세에 부응해 함대 컬렉션 쪽으로 동인 활동 주제를 옮겨 2020년인 제97회 코믹마켓에도 관련 동인지를 출품한 바 있다.
2017년에 벽람항로가 출시되면서 다수의 팬아트를 그린 바 있다.
2021년에 블루 아카이브가 출시되면서 이쪽 팬아트로도 활동한다.
2.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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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현재까지도 남아있는 작가의 FC2 블로그에서 개인 홈페이지로의 이전 안내 페이지에 나와 있는 날짜가 '2007년 7월 15일'이다. 참고로 작가가 이전한 해당 홈페이지는 Wayback Machine의 기록에 따르면 정확히 2017년 6월 28일까지 운영된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작가의 pixiv에서 2017년 이전의 게시물이 모두 삭제된 것과 맥락이 같다.[2] 흑백 인쇄를 고려하지 않고 컬러 작업물에서 채도한 뺀듯한 구성이다.[3] 게시물 번호가 9388958로, 현재는 작가의 pixiv에서 삭제되었고 Danbooru를 비롯한 이미지 보드 사이트에 남아있다.[4] 왼쪽이 2009년 11월 13일에 게시된 타카하루 작가의 그림이고 오른쪽은 그보다 앞선 동년 1월 14일에 吉里 斎。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작가가 그린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