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네 출신 인형사. 여자치고는 키가 커서 별명이 '키가 너무 큰 탄셀'인데, 미녀라서 덩크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 방패에 문장을 그려달라며 작업을 걸었다.
기사가 용을 죽이는 이야기를 공연하다가 아에리온 타르가르옌 왕자의 노여움을 사 구타당하는 험한 꼴을 당하지만 덩크가 나타나 아에리온을 패버려서 도움을 받았다. 이후 더 있으면 재미없겠다 싶은 가족들이 그녀를 데리고 도망쳤다. 도망치면서 문장을 다 그린 덩크의 방패를 대장장이 페이트에게 대신 전해달라고 맡긴다.
한편, 치료받은 탄셀은 그녀의 삼촌 및 동료 극단원들과 함께 아에리온을 피해 무사히 도르네로 도망쳤다. 급히 떠나느라 덩크를 보지는 못했지만, 대신 덩크의 방패에 느릅나무와 유성 문양을 그려놓아 선물로 남기고 간다. 덩크는 결투에서 이 방패 덕분에 목숨을 건졌고, 방패에 그려진 문양은 기사로서의 덩크의 표식이 된다.
덩크와 에그 이야기 1부와 2부 사이에 덩크와 에그는 도르네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재회는 못했다. 덩크는 계속 이 아가씨 생각을 하고 다닌다. 내용상으로는 후일 윈터펠에서 스타크 가문의 후계자 쟁탈전에 휘말린 덩크와 다시금 재회하고 후일의 낸 할멈이 된다는 떡밥이 있지만 2022년이 되어 작가가 도통 집필을 하지 않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