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脫 | 盡 |
벗을 탈 | 다할 진 |
말 그대로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지구력을 초과한 과도한 활동이나 가혹한 환경[1] 등으로 인해 매우 지친 끝에 전신의 힘이 빠져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된 상태를 말한다.
평상시라면 수분과 영양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지만, 재난이나 전시 등 매우 급박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탈진 상태가 온다면 생명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2. 게임에서의 탈진
2.1. 리그 오브 레전드
자세한 내용은 탈진(리그 오브 레전드) 문서 참고하십시오.2.2. 하스스톤
하스스톤에서의 덱 파괴 패배에 해당하는 시스템.다른 TCG 게임 중에는 덱에서 더 이상 뽑을 카드가 없을 경우 게임에서 즉시 패배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스스톤에서는 즉시 패배하지는 않는 대신 ’탈진‘이라는 특수한 카드를 뽑으면서 1의 피해를 입는다. 그리고 그 다음 탈진을 뽑을 때마다 피해가 1씩 늘어난다. 설령 방어도 없이 체력이 최대였더라도 8턴만 지나면 1+2+3+4+5+6+7+8=36의 피해를 받고 죽게 되는 셈이다. 다만 방어도가 있다면 방어도를 우선해서 깎기 때문에 체력만 있을 때보다는 오래 버틸 수 있다.
탈진이 시작된 뒤 덱에 카드를 넣는 효과로 탈진 대신 카드를 뽑더라도 누적된 피해량 증가는 유지된다. 예를 들어 3번째 탈진으로 3의 피해를 받고 덱에 카드를 넣어 다음 턴 탈진 대신 해당 카드를 뽑더라도 다음에 또 탈진을 뽑으면 1이 아닌 4의 피해를 받게 된다. 또 자기 턴에는 피해를 받지 않게 되는 카드를 이용해서 탈진의 피해를 받지 않더라도 선공의 45번째 턴이 끝나면 양측 플레이어의 초상화가 터지면서 강제 무승부로 게임이 끝난다.
하스스톤에 탈진 시스템이 만들어진 데에는 제프 카플란의 조언이 도움이 되었다는 후일담이 있다. 항목 참조.
2.3.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마다 달리는 횟수에 제한이 있는데, 이 횟수가 0이 되면 쿠키가 지쳐 쓰러진다. 이 경우 지정된 회복시간 동안 해당 쿠키를 사용할 수 없으며, 쿠키마다 탈진 시 나오는 특별한 대사가 있다.시간이 다 되거나 쿠키 레벨이 올라가면 남은 달리기 횟수가 초기화되며, 탈출레벨이 올라가면 모든 쿠키들의 남은 달리기 횟수가 초기화된다.
2.4. 그 외
- 대개 서바이벌 장르의 게임에서는 허기, 갈증, 수면(피로도)의 파라미터가 있기 마련인데, 대부분 게임에서 피로도가 최대치가 되면 그자리에 엎어져 잠들거나, 디버프가 걸리는데, 실제로도 많이 지치면 그대로 엎어져 자거나 작업 등의 능률이 떨어지므로 1번 문단과도 일맥상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