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코일기 | |
작가 | 작가일 |
연재 사이트 | 카카오페이지 |
연재 날짜 | 2018.07.11~(완결) |
장르 | 드라마, 여성 서사 |
1화 | 목차 | [단행본]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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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예가 노예로 사는 삶에 너무 익숙해지면 놀랍게도 자신의 다리를 묶고 있는 쇠사슬을 서로 자랑하기 시작한다.
어느 쪽의 쇠사슬이 더 빛나는지, 더 무거운 지.
그리고 쇠사슬에 묶여 있지 않은 자유인을 비웃기까지 한다.
탈코일기 1권, 아미리 바라카의 명언 인용
어느 쪽의 쇠사슬이 더 빛나는지, 더 무거운 지.
그리고 쇠사슬에 묶여 있지 않은 자유인을 비웃기까지 한다.
탈코일기 1권, 아미리 바라카의 명언 인용
탈코를 한지 얼마 되지 않은 23세 페미니스트 ‘김뱀희’
이미 예전에 탈코를 했고, 페미니스트로서 조용하게 살아가던 ‘도수리’
코르셋의 존재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는 ‘백로아’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탈코르셋’
이미 예전에 탈코를 했고, 페미니스트로서 조용하게 살아가던 ‘도수리’
코르셋의 존재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는 ‘백로아’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탈코르셋’
작가일의 첫 번째 페미니즘 만화. 본편 24화, 외전 4화로 구성돼있다.
본래 다음카페 올뺌에서 연재했으나, 텀블벅 단행본의 펀딩 성과가 좋자 북로그컴퍼니에서 정식출판하고, 단행본 버전 내용이 카카오페이지에 올라와 있다.
후속작으로 B의 일기가 있다.
2. 줄거리
이 만화는 보여 지는 자에서 보는 자로 가기위한 여정을 담고
약자를 잡아먹은 ‘예쁜 허상’과 코르셋의 거대한 구조를 비춥니다.
세상에는 수백 명의 도수리가 있고, 수천 명의 김뱀희가 있고, 수만 명의 백로아가 있습니다.이들은 누군가에게 미래이고, 현재이고, 혹은 과거입니다.
이 만화를 통해 이미 탈코르셋을 한 사람들이 위안을 얻고 가길 바라고,
동시에 누군가가 탈코르셋을 할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텀블벅 소개 中 -
약자를 잡아먹은 ‘예쁜 허상’과 코르셋의 거대한 구조를 비춥니다.
세상에는 수백 명의 도수리가 있고, 수천 명의 김뱀희가 있고, 수만 명의 백로아가 있습니다.이들은 누군가에게 미래이고, 현재이고, 혹은 과거입니다.
이 만화를 통해 이미 탈코르셋을 한 사람들이 위안을 얻고 가길 바라고,
동시에 누군가가 탈코르셋을 할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텀블벅 소개 中 -
3. 등장인물
3.1. 김뱀희
컬러 일러스트 | 탈코 전 | 탈코 후 | 학창 시절(15세) | 학창 시절 화장 후 |
최근 탈코르셋을 시작했다. 머리를 자르면 탈코르셋을 완성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부딪쳐보니 그게 탈코르셋의 시작이었다. 베프 로아가 자꾸 코르셋 전시를 해서 보기가 싫다.
- 탈코일기 1권 김뱀희 소개 中 -
- 탈코일기 1권 김뱀희 소개 中 -
최근 탈코르셋을 시작했다. 머리를 자르면 탈코르셋을 완성할 수 잇을 줄 알았는데, 막상 부딪혀 보니 그게 탈코르셋의 시작이었다. 베프 로아와 코르셋 문제 때문에 냉전 중.
- 탈코일기 2권 김뱀희 소개 中 -
23세, 페미니스트. 첫 등장은 1화. 예전에는 화장을 하며 남자를 사귀기도 했지만, 현재는 머리를 자르고 화장을 하지 않는 등, 외적 탈코를 모두 마친 상태이다. 복싱장을 다니는 중.- 탈코일기 2권 김뱀희 소개 中 -
3.2. 백로아
컬러 일러스트 | 탈코 전 | 전남친과 해어진 직후 (1)[1] | 전남친과 해어진 직후 (2)[2] | 완전히 탈코 후(현재)[3] | 학창 시절(15세)[4] | 학창 시절 다이어트 후 | 학창 시절 화장 후 |
뚱뚱한 예전 몸매가 싫어 죽어라 다이어트를 했다. 30kg 넘게 빼자 드디어 인생의 주체가 되는 느낌이었다. 아름다움은 여성 권력의 원천이니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탈코일기 1권 백로아 소개 中 -
- 탈코일기 1권 백로아 소개 中 -
뚱뚱한 예전 몸매가 싫어 죽어라 다이어트를 했다. 30kg 넘게 빼자 드디어 인생의 주체가 되는 느낌이었다. 아름다움은 여성 권력의 원천이니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 탈코일기 2권 백로아 소개 中 -
김뱀희의 친구. 첫 등장은 5화.- 탈코일기 2권 백로아 소개 中 -
작중에서 모습이 가장 많이 변한 인물이다. 다만 백로아는 학창시절 무리한 다이어트를 해 살을 30kg 빼고 건강이 망가졌는데, 탈코 후에 20kg 넘게 쪄 원래의 체형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생각하면 <탈코일기>를 백로아의 몸 긍정 이야기로 생각할 수 있다. 이 작품의 숨은 진 주인공인 셈이다.
작가 인스타 후일담의 모습을 보면 외전의 다짐처럼 복싱으로 살을 뺀 듯 하다.
작가 인터뷰에 의하면 조류를 좋아해서 주요인물들에게 새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이를 보아 해당 캐릭터의 이름은 백로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3.3. 도수리
현재 | 학창시절 (1) | 학창시절 (2)[5] | 학창시절 (3)[6] | 학창 시절 (4)[7] |
폭력적인 아빠와 무기력한 엄마에게서 도망쳐 따로 나와 산지 오래됐다. 착한 딸이기를 포기하자, 비로소 인간답게 살 수 있게 됐다. 복싱장에서 뱀희를 만나게 된다.
- 탈코일기 도수리 소개 中 -[a]
- 탈코일기 도수리 소개 中 -[a]
비혼 페미니스트. 첫 등장은 5화. 김뱀희와는 복싱장에서 처음 만났다. 꽤 근육질인 편. 김뱀희가 도수리가 페미니스트인지 아닌지 헷갈려 하자, 가방에 이갈리아의 딸들을 넣고 보기를 기다렸으나 김뱀희가 보지 못해 실망한다.
김뱀희나 백로아와 친분이 있는 관계는 아니기에 서사에 깊은 관련성이 있지 않다. 학창시절과 본작 사이의 시간대의 행적은 후속작인 B의 일기 참고.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름의 어원은 독수리.[9] 강인하고 날카롭지만 멸종위기종인 독수리를 생각하며 지었다고 한다.
3.4. 도수리 어머니
현재 1 | 현재 2[10] | 과거 1 | 과거 2[11] |
평범한 엄마. 아빠 비위를 조금만 잘 맞춰주면 편하게 살 수 있는데 그러지 않는 딸이 답답할 따름이다.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른 남편이지만, 그가 중병에 걸리자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있다.
- 탈코일기 도수리 어머니 소개 中 -[a]
도수리의 어머니. 첫 등장은 8화. 이름은 등장하지 않았다. 내내 눈이 보이지 않다, 외전에서 눈이 드러난다.- 탈코일기 도수리 어머니 소개 中 -[a]
3.5. 한국 남성들
모두 비하 캐릭터이며 얼굴이 시계모양으로 표현되어 있다. 체육관 관장, 백로아의 남자친구, 엑스트라 등이 있다.- 도수리의 아버지
도수리의 부친. 도수리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아내와 딸을 폭행하던 막장 부모. 현재 시점에는 앓아 누운 상태다.
- 백로아의 전 남자친구
백로아가 작중 등장 시점부터 사귀던 인물이다. 백로아는 전남친이 말을 마음에 들지 않게한다고 말한다. 백로아의 핸드폰에서 김뱀희를 차단하려던 걸 들킨 이후, 헤어지자는 백로아를 때려서 제압하나, 백로아의 헤어지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듣고 풀어준 사이에 백로아의 체어샷을 맞는다. 이후 백로아와 헤어진다. 이 후로도 백로아의 부실에 찾아왔으나 다른 부원들에 의해 쫒겨난다.
4. 비판
- 작품의 주제를 표현하는 데 있어 논리가 아닌 네거티브와 감성에 의존한다. "탈코르셋 운동을 통해 남녀의 외적인 차이(남성성/여성성)가 사라지면 성별 간의 권력구조(가부장제) 역시 붕괴된다"라고 주장하지만, 정작 이 주장에 대한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즉, 다시 말해 작가의 뇌피셜이다.
- 화장을 긍정하고 화장할 자유를 주장하는 백로아를 비판하는 방식엔 논리성이 결여돼 있다. "자신은 꾸미는 걸 좋아한다"라는 백로아의 주장이 "여자들이 꾸미는 걸 좋아할 뿐이지, 남성이 코르셋을 조장한 적은 없다"라는 논리와 부합하는 걸 두고 논리적 반박이 아닌, 그저 꼭두각시로 묘사해서 비난하고 매도한다.
- 가정폭력을 일삼는 도수리의 아버지는 폭력 이후, 술을 마시다가 딸 도수리에게 뜬금없이 꾸밀 생각은 없느냐, 예쁘게 꾸미고 술 마실 때 옆에서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물론 아랫사람을 향한 외모지적 자체는 가부장제와 연관이 있는 꼰대짓이고 언어폭력의 범주에 드는 행위가 맞다. 술을 따르라는 것도 일종의 성희롱으로 볼 소지가 다분하다. 하지만 도수리의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는 온전히 본인의 것이고, 아버지가 도수리의 외모를 상습적으로 지적했다는 묘사는 없다. 더군다나 자신이 물리적인 폭력을 휘두른 뒤 일말의 양심 혹은 자기만족 때문에 억지로 화해 무드를 만들려는 상황에서 새로운 분란의 소지가 될 법한 발언을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가정폭력에 대한 독자들의 트리거를 자극시켜 꾸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 넣는 네거티브라고 볼 수 있다.
- 작가를 통해 작품 내/외적으로 한남, 재기, 좆팔, 이기, ~노, 꼬무룩, 자댕이 등 메갈리아발 남성 혐오 어휘가 빈번하게 사용된다. 특히 등장인물 문단에서 서술했듯이 남성들의 얼굴이 시계로 표현돼 있는데, 이는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 전후로 여초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진 십이한남콘의 은유적인 표현이다.
- 주인공 김뱀희의 성향과 행동은 상당히 반사회적이고 충동적이다. 외모를 지적한 선배의 과제물을 부숴버리는 것으로 남몰래 앙갚음을 한다거나, 버스에서 죄 없는 할아버지를 속여 잘못된 정류장에 내리게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지하철에서 자신의 외모를 두고 앞담을 까는 학생들을 가까이 가서
패왕색이라도 쓰는 것 마냥노려보고[13], 또한 초면인 헬스장 직원을 보자마자 속으로 3시 방향 한남이라며 까거나 복싱장에서 미트를 치라고 지시만 한 코치의 얼굴을 느닷없이 난타하는 상상 역시 졸렬한 행동이다.
당연히 할아버지와 헬스장 직원은 김뱀희에게 그 어떠한 모욕적인 언행도 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김뱀희는 그저 타인의 성별이 남성이라면 그 사람이 뭐가 되었든 매도하는 융퉁성 없는 답답한 급진적 페미니스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5. 단행본
”나는 긴 머리가 편한데 이것도 탈코르셋이지?“
”탈코르셋은 편하기 위해 하는 게 아니야?“
”나는 탈코르셋 왜 하는지 모르겠어.“
항상 듣는 의문과 의심어린 눈초리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만화 <탈코일기>
작가1이 직접 연 텀블벅 단행본 펀딩 <그들이 말하는 탈코르셋, <탈코일기> 단행본>”탈코르셋은 편하기 위해 하는 게 아니야?“
”나는 탈코르셋 왜 하는지 모르겠어.“
항상 듣는 의문과 의심어린 눈초리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만화 <탈코일기>
텀블벅 펀딩으로 진행했으며, 목표 금액이었던 500,000원의 38696%이 후원되며 펀딩에 성공하였다.
총 2권 구성으로 권당 240p이다. 1권은 1화부터 16화까지, 2권은 17화부터 외전4까지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사이즈는 148mmx210mm이고, 내지컬러인쇄이다.
기존 웹에 올라온 만화와는 달리 새로그린 2화, 3화, 14화가 올라갔다. 또한, 대사는 효과음과 몇 혼잣말을 제외하고는 전부 워드로 쳐서 올라갔다.
단행본 펀딩이 대성공하자 이후 북로그컴퍼니에서 정식으로 출판되었다.
6. 미디어 믹스
6.1. 더빙
「탈코일기」더빙팀이 연 텀블벅 더빙 펀딩 <드디어 돌아온「탈코일기」더빙판>
「탈코일기」더빙팀에 의해 팬더빙되었다.
7. 기타
작가1이 유튜버 하말넘많과 탈코일기의 기획의도와 작품 설정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8. 관련 문서
9. 외부 링크
1화부터 외전4, 단행본 펀딩까지 정리된 블로그[14]]탈코일기의 근황을 정리해 주는 트위터 계정
영문판 번역 트위터(Escape the Corset)[15]]
일본어판 번역 트위터 타래(『脱コル日記』)
[1]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화장을 했으나 블러셔를 빼고 발랐다.[2] 화장을 완전히 지웠다.[3] 이후 외전에서 68kg까지 살을 찌웠다고 한다.[4] 백로아가 살찐 모습일 때의 정면은 학창시절 때 유독 찾아 볼 수 없다. 백로아의 살찐 정면모습은 머리를 자른 탈코 이후 밖에 없다.[5] 모친을 때리지 말라고 했다가 부친에게 맞았다.[6] 부친에게 반항의 의미로 머리를 잘랐다. 다만 탈코르셋은 아니다. 탈코르셋의 의미와 유사하나 디폴트 운동으로서 사회운동의 의미가 아니기 때문.[7] 화장을 하고, 머리를 잘랐기에 가발을 썼다.[a] 1, 2권 공통 설명[9] 당장 이름에도 알 수 있다시피 독수리와 발음이 흡사하다.[10] 눈이 완전히 보인다.[11] 절규하는 모습[a] [13] 이 과정에서 비어 있는 임산부 배려석의 발판을 밟아 가로막는다. 왜 넣은 묘사인지 이해조차 안 가는 부분이다.[14] 작가1이 누구던지 퍼가도 좋다 했으므로 허가받은 블로그이다[15] 작가1에게 직접 허락을 맡은 계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