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23:14:05

탐듀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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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dhu

스페이사이드의 싱글 몰트 위스키. 이름의 실제 발음은 '탐두'에 더 가깝다.

여러번 폐쇄되기도 하고 매각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이안 맥클라우드(Ian McLeod) 소속이다. 과거에는 맥캘란과 같은 에드링턴 그룹 소속인 적도 있었다. 버번 캐스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유러피안/아메리칸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만 활용하는데, 그 품질을 특히 엄격히 관리하기로 유명하다. 현지 가격도 다른 위스키에 비해 다소 비싼 편.

이전에는 페이머스 그라우스, 커티 삭블렌디드 위스키에 주로 사용됐고 인지도도 거의 없었으나, 이안 맥클라우드 인수 후에는 대대적인 리뉴얼과 셰리 캐스크 위스키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지도가 많이 늘어났다. 현재 12/15/18년, 배치 스트렝스 등의 다양한 코어 라인업을 내놓고 있다. 이 중 12/15년과 배치 스트렝스 3종은 미니어처 세트로도 출시되었다. 이외에 가끔 싱글 캐스크나 시가 몰트 등 고도수 한정판 제품을 내놓기도 한다.

전 제품이 색소 미첨가이고, 가장 기본적인 12년(43%)을 제외하면 모두 도수 46% 이상에 논칠필터(non chill-filtered)이다. 12년은 셰리 입문용으로 가성비가 훌륭한 편. 15년의 경우 특히 건포도 향과 깊은 단맛이 돋보인다. 배치 스트렝스는 밸런스가 좋다는 평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