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21:37:52

탱커레이

1. 개요2. 상세
2.1. 제품군

1. 개요

Tanqueray [1]

진(술)의 브랜드 중 하나이다.

2. 상세

특유의 원통형 녹색병과 붉은 납인이 유명하다. 본래 탱커레이 가문 소유였으나, 현재는 다국적 주류기업 디아지오에 소속되어 있으며, 한국에도 디아지오 코리아가 수입 판매한다. 기본 제품인 탱커레이 런던 드라이 진은 주니퍼베리 자체의 향이 강하다. 고급형인 탱커레이 No.10에는 자몽, 오렌지, 라임, 캐모마일 꽃의 4가지 재료가 추가적으로 첨가되었으며, 보다 시트러스향이 강하게 나서 마티니 혹은 진 토닉에 아주 잘 어울린다.

1830년대 찰스 탠커레이가 영국 블룸스베리에 차린 증류소를 기원으로 하며,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증류시설이 파괴된 후로는 스코틀랜드의 카메론 브릿지로 자리를 옮겨 계속 생산하고 있다. 당시에 올드 톰이라는 별명이 붙은 증류기 하나가 살아남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4회 증류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2.1. 제품군

  • 탱커레이 런던 드라이 진(750mL, 47.3%): 기본 라인업이다.
  • 탱커레이 No.10(700mL, 47.3%): 고급형이다. 2000년 출시되었으며 한국에는 2010년 이후로 수입되기 시작하였다.

언젠가부터 대형마트에 탱커레이는 보이지 않고 No.10만 보인다. No.10의 강한 시트러스향 때문에 기본 탱커레이를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어 아쉬운 상황이다. 2021년 8월 기준 No.10과 기본형을 같이 파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기본 탱커레이보다 No.10이 1~2만원 정도 더 비싸다.

그 외에도 올드 톰 진[2], 모카 등 다양한 소량 생산 포트폴리오가 있으며, 기본 탱커레이를 기본으로 로얄, 세빌라 오렌지등 한정판도 출시되고 있다.

[1] 공식 수입사의 표기로는 '탠커레이'이다.[2] 네덜란드의 쥬네버에서 현대 런던 드라이 진으로 변형되어 가는 중간단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