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락스 패턴 터마이트 어썰트 드릴은 대성전 당시 땅굴을 파는 외계인들을 뿌리뽑기 위해 테라에서 디자인하였으나 약삭빠른 지휘관들은 이것이 적들의 방어 구조물의 기반을 뚫어버리거나 바리케이드 뒤, 참호선의 뒤를 뚫고 나타나 방어병력을 쓸어버리는 일에 쓸모 있을 것임을 깨달았다. 특수한 수송차량인 터마이트는 적의 오스펙스와 대기 스캐너를 회피하고 분대원 전체를 전장으로 실어 나를 수 있다. 우주선에서 발사되는 보딩 어뢰와 유사하게 설계된 터마이트는 회전식 안정화 하네스 덕분에 충격과 가속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제한하여 안전하게 병력을 수송할 수 있다.
지상에선 속도가 느리고 적들의 사격에 취약하기에 전용 수송 차량에 실린채로 전투 지역에서 떨어진 발진 지점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지하에선 빠른 속도로 땅굴을 파고 아무리 단단한 물질이라도 신속히 부수며 지상 수송차량에 맞먹는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돌과 흙, 심지어는 강화 플라스틸마저도 이것의 전진을 보조하기 위해 부착된 다수의 멜타 커터와 페이즈-쉴딩 발전기가 장착된 터마이트의 드릴을 막을 순 없다. 한번 목표 지점에 도달하면 지상, 심지어는 대형 방호시설의 지반마저 뚫고 올라와 탑승 병력을 쏟아내기 전에 멜타 커터로 주변의 적들을 흩어놓는다.
터마이트는 제국의 다양한 군부대 사이에서 사용되었으며 주로 임페리얼 아미의 특화 연대나 스페이스 마린 리전, 메카니쿰의 오토크레이터[2]같은 특정한 몇몇 클레이드에서 사용되었다. 임페리얼 아미에서 터마이트는 주로 이름높은 '캐로니드 센티넬' 같은 공성 특화 연대에 배치되거나 징집된 출신 지역 행성의 환경이나 열악한 인구 구조상 이것의 사용을 필요로 하는 부대에 주어졌다. 다수의 스페이스 마린 군단에도 배치되었는데 특히 임페리얼 피스트, 아이언 핸드와 아이언 워리어 리전이 이 차량을 대량으로 보유했으며 이를 숨어있는 적 대형을 상대로 대량으로 투입했고 샐러맨더 리전이 적대 환경에서 적들과 교전하기 위해 터마이트를 투입하는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