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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목록/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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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내에서 발생한 테러목록. 1980~90년대에는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제3국인들끼리의 정치적 테러가 흔했다면[1], 2000년대 이후로는 이슬람 극단주의에 의한 종교적 테러가 흔해졌다는 특징이 있다. 19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 프랑스에서 발생한 테러 목록은 여기를 참조할 것.

2. 목록

2.1. 1978.5.20

팔레스타인 과격분자 파리 남부 오를리 공항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행 항공기 탑승객에 총기 난사. 승객과 경찰 등 8명 사망.

2.2. 1980.10.3

파리 외곽 유대교 회당에서 폭탄 터져 4명 사망, 20명 부상.

2.3. 1982.3.29

국제테러리스트 '카를로스 더 자칼'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파리-툴루즈 간 기차 공격으로 5명 사망, 77명 부상.

2.4. 1982.8.9

괴한 5명이 파리 유대인 밀집지역 식당 공격해 6명 사망, 22명 부상. 미결 사건.

2.5. 1983.7.15

아르메니아 테러리스트 오를리 공항 터키항공 카운터에 폭탄 공격해 8명 사망, 54명 부상.

2.6. 1986.9.17

파리 백화점 밖에서 폭탄 터져 7명 사망, 55명 부상.

2.7. 1994.12.24

에어 프랑스 8969편 납치 사건-진압이 마르세유 국제공항에서 이루어 졌기에 서술

2.8. 1995.7.25

파리 지하철 생미셸 역서 폭탄 터져 8명 사망, 119명 부상. 알제리에서는 1990년부터 군부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 간에 '알제리 내전'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이슬람 극단주의자 그룹이 군부 정부를 돕는 프랑스에 공격한 것이다.

2.9. 1996.12.3

파리 지하철 포르트 루아얄 역에 폭탄 테러 4명 사망, 91명 부상. 1995년 테러와 동일 집단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2.10. 2012년 툴루즈 연쇄 총격 사건

2012년 3월 11∼19일, 이슬람 과격파인 모하메드 메라(23)가 툴루즈의 유대인 학교 등에서 권총을 이용하여 세 차례의 연쇄 총격 사건을 일으켜 열흘간 프랑스를 공포에 떨게 했다. 그는 유대인 어린이 3명, 유대인 교사 1명, 프랑스 군인 2명, 일반인 1명 등 총 7명을 살해했다.

3월 21일 프랑스 경찰은 범인의 소재지를 파악하고 경찰특공대(RAID)가 그가 은신해 있던 자택을 포위했다. 그는 자택에서 경찰과 32시간 동안 대치하며 AK-47 소총 등으로 총격전을 벌이며 맹렬히 저항하다가 사살되었다. 대치 과정에서 그는 "더 많은 사람들을 살해해 프랑스를 굴복시키기를 원했다. 좀더 사람을 죽일 시간이 없는 게 유감"이라고 말해 프랑스인들을 분노케 했다.

이 총격전에서 프랑스 경찰특공대 3명이 총상을 입어 후송되었으나 모두 사망했다. 당시 대통령 선거를 의식한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가급적 생포하라고 명령하여 이 때문에 경찰의 피해가 커졌다는 주장도 있다.

사살된 후 아랍 방송 알자지 파리 지사에 메라의 동영상을 담은 USB가 도착했는데, 이 동영상에는 메라 본인이 스스로 자신의 범행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논란 끝에 영상 원본은 방영되지 않았으나, #

이후 메라의 테라를 도와 준 공범 2명이 추가 체포되었다. 이들은 각각 29, 30세로 어린시절부터 메라와 같은 동네에서 성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메드 메라는 알제리 이민 가정 출신으로, 직업은 기계수리공이었으며, 무려 15건 이상의 전과 전력이 있었다. 모하메드 메라는 감옥에서 이슬람을 접한 뒤 알카에다와 연계된 아프가니스탄의 무장조직인 무자헤딘에 가입하여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을 수 차례 오가며 파키스탄 현지 탈레반 조직에서 테러 훈련을 받았다.

이 사건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테러였다. 테러 전문가들은 “이슬람 무장단체 웹사이트의 선동에 따라 단독 테러에 나서는 새로운 이슬람 테러리스트 세대가 등장했다”고 평했다. 2020년 프랑스 교사를 참수한 체첸계 청년 압둘라 안조로프 범죄도 이러한 유형의 테러였다. # # # #

사건 후 프랑스 국민들을 더욱 분노케 한 것은 사망한 테러범 모하메드 메라의 부친의 대응이었다. 모하메드 메라의 부친인 모하메드 베날렐 메라는 아들의 죽음에 대해 프랑스 정부의 책임을 묻고 프랑스 정부를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 정부는 최루탄 가스 등을 통해 탈출을 유도해 생포할 수도 있었지만, 그들은 아들을 죽이는 방법을 택했다. 아들의 죽음을 보상받기 위해 최고로 유명한 변호사를 선임해 여생동안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

또 사실된 테러범의 부친 베날렐은 아들의 고향인 알제리에서 장례식을 치르고 매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알려지자 알제리 정부가 시신의 운구를 거부했다. 베날렐은 프랑스 정부를 극렬히 비난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알제리 정부의 입장을 전적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후 툴루즈 시장이 메라의 시신을 툴루즈에 매장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사르코지 대통령이 "그도 프랑스 국민이다"라고 말해 결국 툴루즈에 매장되었다.

2.11. 2015년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2015년 1월 7일 파리에서 12명 사망. 문서 참조.

2.12. 2015년 11월 파리 테러

2015년 11월 13일~14일 파리에서 132명 사망, 349명 부상. 문서 참조.

2.13. 2016년 니스 테러

2016년 7월 14일 니스에서 84명 이상 사망. 프랑스 혁명기념일(바스티유데이)의 불꽃놀이를 구경하던 인파를 향해 트럭이 돌진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2.14. 2016년 프랑스 성당 테러

프랑스 북부의 성당에 괴한 2명이 침입해 신도 1명에게 중상을 입히고, 노신부를 인질로 잡고 살해한 사건. 문서 참조.

2.15. 2017년 프랑스 마르세유 흉기 테러

프랑스 남부 해안 도시 마르세유에서 발생한 테러로 괴한이 생샤를 역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성 2명이 숨진 사건. 문서 참조.

2.16. 2018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총격 테러

2018년 12월 11일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벌어진 무차별적인 총기 난사 테러로 4명이 죽고 11명이 다친 사건. 문서 참조.

2.17. 2020년 프랑스 교사 참수 사건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화를 학생들에게 보여준 프랑스 교사를 한 이슬람교도가 참수 살인한 사건. 사뮈엘 파티 피살 사건 문서 참조.

2.18. 2020년 니스 테러

사뮈엘 파티 피살 사건에 이은 또다른 참수범죄. 2020년 니스 테러 문서 참조.

3. 기타

2015년 이후 프랑스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없거나 한 자리수인 소규모 테러[2]는 다음과 같다.## #
  • 2015.1.8. 파리 남부의 한 공원에서 샤를리 엡도 테러 관련자인 아메디 쿨리발리가 총격을 저질러 경찰관 1명 사망, 환경미화원 1명 부상. 이튿날 용의자는 파리 동부의 유대인 상점에서 인질극을 벌여 4명이 사망하고 용의자도 사살되었다.
  • 2015.2.3. 니스 중심가의 유대인 마을회관에서 흉기 난투극. 경찰 3명 부상. 용의자는 파리 거주 무슬림 무사 쿨리발리.
  • 2015.4.19. 알제리 출신 시드 아흐메트 글람이 파리에서 여성 1명을 사살하고 빌쥐프의 한 교회를 공격하려던 중 체포됐다.
  • 2015.6.26. 리옹 근교의 한 공장에서 북아프리카계인 야신 살리가 자신의 고용주인 에르베 코르나라를 목졸라 살해하고 참수하였다.
  • 2015.7.13. IS와 연계되었다고 주장하는 남성 4명이 군사훈련소를 습격해 교관을 참수하려는 범죄를 공모한 혐의로 체포됐다.
  • 2015.8.21.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파리로 향하던 고속열차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모로코인 남성이 AK-47, 권총, 흉기를 가지고 총기난사사건을 벌이려다가 탑승객들에 의해 제압당했다.
  • 2015.11.18. 마르세유에서 IS를 지지하는 언동을 한 괴한 3명으로부터 한 유대인 학교 교사가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다.
  • 2016.1.1. 튀니지계 프랑스인이 차량을 몰고 이슬람 사원으로 돌진했으나 경계를 서고 있던 군인들이 총격을 가해 이를 저지했다.
  • 2016.1.7. 파리의 한 경찰서에서 폭탄 조끼로 추정되는 옷을 입고 칼을 휘두르며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친 남성이 경찰에 사살됐다.
  • 2016.6.13. 파리 서부에서 IS 추종자인 라로시 아발라가 경찰관 부부를 살해했다.
  • 2016.7.19. 모로코계 프랑스인이 흉기로 여성 4명을 찔렀다.#
  • 2017.2.3.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경비하는 군인을 흉기로 습격. #
  • 2017.3.19. 파리 오를리 공항 총기탈취 미수사건. #
  • 2017.4.20. 파리 중심가에서 IS 추종자가 경찰을 노린 총격테러로 테러범과 경찰관 1명 사망, 2명 중상. #
  • 2017.6.6.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한 남성이 "시리아를 위하여"라고 외치며 경찰관을 망치로 습격했으나, 총을 맞고 제압 당했다. # 단, 이 사건은 프랑스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은 맞지만, 가해자가 이슬람 극단주의에 물들어 범행을 저지른 것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 가해자가 외친 말로 보았을 때는 종교적인 이유보다는 정치적인 이유[3] 크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 2018.3.23. 남부 소도시 카르카손에서 IS 지지자를 자칭한 자가 시민을 죽이고 차량을 강탈하고, 이어 트레브의 슈퍼마켓에서 인질극을 벌여 2명을 살해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인질을 대신해 인질로 잡혀있던 헌병 중령이 순직했다.#
  • 2019.5.24. 리옹 도심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인해 13명이 부상당했다.# 그리고 테러가 일어나면서 프랑스 수사당국은 조사를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테러를 일으킨 알제리출신 남성 4명, 공범을 체포했다.## 그리고 20대 알제리 출신 남성도 체포했다고 밝혔다.# 조사과정에서 용의자가 다에쉬에게 충성맹세를 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 2020.10.31 리옹 7구 장마세역 인근의 그리스 정교회 교회에서 소속 사제가 범인이 버버리코트에 숨겨 들여온 펌프 산탄총에 맞았다. 범인은 도주중이라고 한다.#

[1] 1995~1996년 지하철 폭탄테러는 이슬람 극단 그룹의 소행이긴 한데 정치적 동기도 있어 애매하다.[2] 다만 성당 테러는 종교전쟁을 본격화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항목이 만들어졌다.[3] 프랑스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