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14:10:10

테마리(나루토)/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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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부2. 2부
2.1. 제4차 닌자대전2.2. 시카마루와의 결혼
3.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4. 보루토

1. 1부

중급닌자 시험을 보러 나뭇잎 마을에 왔는데 동생 가아라, 칸쿠로와 마찬가지로 시험에서 상위권의 강자였으며 매우 잔혹하고 날카로운 악역이었다. 어린 코노하마루를 두들겨 패려는 칸쿠로를 말리려는 듯했지만 결국 마음대로 하라며 방치했다. 이후 우치하 사스케를 보고 멋지다고 생각하며 얼굴을 살짝 붉혔고 지나가려는 일행을 사스케가 불러세우고 이름이 뭐냐고 물었는데, 은근히 기대했는지 나 말하는 거냐고 반색을 했다가 사스케가 너 말고 그쪽의 호리병 말이야 라고 대답하자 뻘쭘해하는 깨알 같은 개그도 있다.

가아라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하기 직전의 비 마을 닌자 2명에게 웃으면서 "바이바이~"라고 외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해당 장면은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삭제되고 가아라의 잔인성만 부각되었다. 이후 칸쿠로까지 죽이려고 한 가아라에게 그만하자고 부탁하다시피해서 말리는 걸 보면 이때도 그나마 최소한의 가족애는 있었다. 테마리가 가아라의 살육을 일단 멈추게 한 덕분에, 숨어서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던 제3자인 시노, 키바, 히나타도 목숨을 건졌다.

제3시험 예선에서는 텐텐과 맞붙어 압승했다. 만화판에서는 대결 장면이 구체적으로 연출되지 않았고 애니메이션판에서 어느 정도 전투를 그렸는데 표창, 수리검 등 닌자 무기 사용이 장기인 텐텐에게 바람 술법으로 무기를 날려버리는 테마리는 상성이 좋지 않았다. 결국 공격을 당해 정신을 잃은 텐텐을 무기더미 위로 던져버린다. 록 리가 재빨리 내려와 구해주지 않았다면 텐텐은 중상을 입거나 죽었을 터라 록 리는 도가 지나쳤다고 항의하지만, 오히려 빨리 그런 쓰레기를 데리고 꺼지라며 제대로 인성질을 했다.

제3시험 본선에서는 나라 시카마루와 대결[1]한다. 시카마루의 그림자 흉내술이 시간에 따른 태양의 위치에 따라 사정거리가 바뀌는 것을 간파해 부채를 자처럼 이용하여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머리 쓰는 데도 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이길 전략까지 계산하며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지만[2]상대는 IQ200 이상의 나뭇잎 마을 최강 두뇌 시카마루. 결국 시카마루의 작전에 걸려[3]그림자 흉내술에 낚여서 패배할 뻔했지만 차크라를 다 쓴[4] 시카마루가 기권하면서 승리한다.

다음 경기인 사스케와 가아라의 대결 도중 소리 마을과 모래 마을 연합의 나뭇잎 부수기 음모가 발동하고, 모래 마을의 히든카드인 가아라가 폭주하다 정신을 잃은 상태라 일단 데리고 도주한다. 애니메이션판 한정으로 추격해온 사스케와 대결하기도 하지만 시카마루와의 대결에서 차크라가 고갈된 상태라 별 타격을 입히지 못하고 패배하고 그 뒤는 칸쿠로가 넘겨받는다.[5]

추격전 도중 정신을 차린 가아라에게 내동댕이쳐졌고 이후에는 가아라가 점점 폭주해가는 모습을 초조하고 불안하게 지켜본다. 결국 우즈마키 나루토와의 대결에서 패하고 쓰러진 가아라를 데리고 칸쿠로와 함께 후퇴하는데, 나루토를 만나서 느낀 바가 많았던 가아라가 지금까지의 행동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하자 칸쿠로와 함께 매우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모래 마을 사람들이 거의 다 그랬듯 테마리에게도 가아라는 두려운 존재일 뿐이었으나 이때부터는 소중한 남동생으로 확연히 달라지게 된다.

나뭇잎 부수기 작전이 오로치마루가 카제카게를 살해하고 그로 위장하여 벌어진 사단임이 밝혀지고는 아군이 된 적으로 포지션을 급변경. 시카마루도 이를 지적했으나, 본인도 좋아서 그런게 아니고 본인은 상부의 명령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한 거라고 변호했다. 실제로 전쟁 결정 당시 테마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된다면서 바키에게 반발했지만 가볍게 묵살당했다. 이때부터 작가가 시카마루와의 연애 플래그를 생각했던건지는 몰라도, 그 전에 보여줬었던 잔혹하고 날카로운 성격들도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원래 모래마을의 특급 유망주고, 작중 설정상 닌자는 보수에 따라 움직이는 용병의 성격이 짙기 때문에, 닌자 행동중에 있었던 일은 비즈니스 차원에서 쿨하게 넘기는 멘탈리티가 세워졌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자부자도 카카시와 죽일듯이 싸우다가 의뢰인과 계약이 해지되자 싸움을 멈췄던걸 보면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사스케 구출 작전의 대장인 시카마루가 타유야와의 싸움에서 고전하고 있을 때 재등장했으며 타유야에게 "이번엔 나뭇잎에게 붙냐?"며 디스당했다. 그리고 시카마루에게 적의 특징을 묻더니 일단 후퇴하자는 시카마루의 말을 씹고 그대로 카마이타치를 소환해 바람으로 타유야와 그 주변 숲을 날려버린다. 아군이 된 적 보정 그런 것도 없이 이 기술에 타유야는 그대로 KO. 시카마루 역시 '여자는 무섭구만' 이라고 생각할 정도. [6]

사스케 구출 임무에 실패해서 맨탈이 흔들린 시카마루에게 사내답지 못한다고 다소 차갑게 지적했지만 시카마루의 아빠 미래 시아버지 시카쿠가 사카마루를 훈계했을 때는 속으로 은근히 시카마루를 걱정해서 츤데레 캐릭터성을 선보였다.

2. 2부

질풍전에서는 칸쿠로와 함께 상급닌자가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나루토 2부 질풍전의 시작을 알리던 첫 에피소드가 아카츠키에게 납치된 카제카게 가아라의 구출작전인지라, 드디어 시작부터 테마리가 아군 주력으로 활약하는가 하고 기대하던 사람들도 있었고, 실제로 테마리도 전투에 참가하려고 했으나, 치요 할멈이 테마리에게 국경의 수비대 역할을 하라고 시키는 바람에 활약 무산. 이후 국경의 수비대 역할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칸쿠로와 함께 기용 가능한 전 부대원들을 이끌고 나루토 일행을 지원갔지만, 이미 상황 종료. [7]

결국 이 기회를 마지막으로, 다른 캐릭터들의 파워 인플레를 감당하지 못하고, 공기화가 된다. 2부 파워 인플레의 대표적인 희생자 중 한 명 사실 테마리는 카제카게의 친인척인 일종의 왕족이고, 그에 따라 정치적 일에 매달려서 현장에서 활동을 못하다보니 배제될 수 밖에 없었다.

항상 휴대하고 있는 거대 부채에는 보라색 원이 3개 그려져있는데 테마리는 이를 별이라고 칭하며 페인전 이후 몇십 편간 진행된 애니 오리지널 때 자신을 기습한 코노하마루와 싸울 때 부채를 천천히 펼쳐가며 상대했다. 코노하마루 정도라면 별 1개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으나 예상 외로 강하자 별 2개를 해방하고 마지막엔 별 3개를 해방한다. 처음에는 "사루토비 일족도 이젠 별거 아니구만", "나루토의 애제자라고 들었는데 기대만큼이나 실망도 크군. 뭐, 애초에 나루토 같은 녀석에게 제대로 된 제자가 있을리도 없겠지만." 등의 말로 무시하자 이에 화가 난 코노하마루가[8] 나선환을 쓰는 걸 보며 "저건 대체..." 라며 당황하여 카마이타치를 사용하려다가 시카마루가 그림자 목조르기 술로 코노하마루를 묶어서 땅바닥에 꽂는 것으로 중재된다. 그리고 그 나선환의 여파로 숲을 거의 날려버린 광경을 보고 시카마루에게 물었더니 나루토가 전수한 나선환이라고 말하자 "이 꼬맹이가 이정도의 술법을 구사한다고?" 라고 놀라기도 하였다. 마지막에는 시카마루가 '거기서 내가 막지 않았다면 여닌자 중 가장 대담하고 잔인한 닌자에게 제대로 당할 뻔했다'고 하자 '하지만 뭐, 내가 본 실력을 내게 만들다니 제법 하는구나' 라고 했고 뒤이어 '가아라에게 말해 두지. 나뭇잎 마을에는 꽤 괜찮은 녀석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야. 뭐, 몇 년 후에는 정말 좋은 닌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지.' 라며 코노하마루를 높이 평가하고 모래 마을로 귀환했다. 사실 테마리가 처음부터 진심으로 싸웠다면 족제비 바람을 연사한다던가, 단참난무로 코노하마루를 한방에 썰었을 것이다.

5대 호카게 회담에서 가아라의 호위인물 역할을 맡으며 오랜만에 재등장. 사스케를 설득하려는 가아라에게 이미 이 녀석은 글렀다면서, 설득을 만류하고, 이후 가아라와 함께 사스케를 공격하나, 사스케의 스사노오에게 간단히 막혔고, 활약 마무리.

4차 닌자세계대전 이후 애니 오리지널에서 시카마루 비전에서 지원하러 나오는데 시카마루의 뺨을 때리면서 등장했다 본인왈 시카마루 넌 내가 점찍어둔 남자라고.

2.1. 제4차 닌자대전

이후 4차 닌자대전에서는 연합군과 합세해서, 에토전생된 3대 라이카게를 봉인시키려 했으나 당연히 역부족이었고. 최고 속도의 단참난무술로 계속해서 공격할 생각을 가졌으나, 나루토가 전쟁에 합류하면서 이마저 무산. 심지어 테마리와 함께 싸운 도다이는 이후 3대 라이카게와의 전투에서 나루토를 충분히 서포트해주면서 활약하지만, 테마리는 나루토 등장 이후 나루토의 전투를 지켜보면서 또다시 해설자 역할로 마무리.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에서 536화에서 테마리를 짝사랑하던 다이마루라는 닌자가 예토전생으로 부활하여 테마리와 만났는데 테마리는 왜 너까지 예토전생 된거냐고 기겁한다. 다이마루가 테마리를 좋아했다고 고백을 하자 날려버린다. 테마리도 카제카게의 딸이고 가아라의 누나라는걸 신경 안써주는 다이마루와 있어서 즐거웠다고. 당연히 고백은 바로 거절하고, 옆에 있던 테마리의 부하들이 "테마리님은 이미 지성파 남자친구가 있어요" 라는 말을 했다.

이후 마다라가 예토전생되어 양민학살 무쌍을 벌일 때 애니판 한정이지만 마다라에게 무려 첫 유효타(?)를 먹이기도 했다. 테마리의 바람에 정통으로 맞아 꽤 멀리까지 날아갔으며, 카마이타치가 아니라 목을 잡힌 아군을 구하려고 쓴 장풍(?) 정도의 풍둔을 사용했기 때문에 마다라는 데미지를 입긴 커녕 옷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내며 귀찮다는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이후 최종 전쟁 막바지에는 다른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마다라의 무한 츠쿠요미 환술에 걸리며 리타이어 되었다. 원판에서는 시카마루가 꾸는 꿈에서 우정출연 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애니판에선 어떤 꿈을 꾸고 있는건지 보여줬는데, 가아라와 칸쿠로가 자신한테 지혜를 빌려달라고 애걸복걸하고 있고, 그런 그들을 보면서 어쩔수 없는 동생들이라면서 츤츤대는 장면을 보여주었다.[9]

최종 전쟁 이후, 마지막 화에서는 시카마루와 결혼에 성공했으며 아들 시카다이를 낳았다.

2.2. 시카마루와의 결혼

시카마루와는 1기 후반부터 커플이 될 조짐이 보였다. 말 그대로 조짐만... 작가가 시카마루한테는 연애 시킬 생각이 없다고 공인한 적이 있어서 독자들은 시카마루는 영원히 솔로로 늙어죽겠구나(...) 하고 생각하곤 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원작에선 연애 안 했다. 플래그만 잔뜩 세우다가 시대가 바뀌자 결혼한 상태로 나온 것이니... 작가의 밀당(?)이 심해서인지 의외로 2차 창작에서는 꽤 인기있는 커플링이다.[10]

그래도 미디어믹스에선 직접적인 장면이 여럿 나온다. 소설 기반인 애니메이션 '시카마루 비전' 편에서 시카마루가 직접적으로 데이트 신청을 하고, 테마리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끝이 난다. 애니에서도 소설을 기반으로 이 부분을 방영했는데, 소설판과는 다르게 시카마루의 뺨을 과도하게 때리는 모습이 나온다. 사실 소설에서는 그를 걱정하면서 눈물까지 글썽였다.

파일:테마리커플.gif

나루토 최종화 결혼식장에서 시카마루가 느닷없이 테마리의 손을 잡고 돌아다니며 사람들과 인사하는 장면. 이장면으로 둘이 커플임을 공식 인증했다.

결국에는 나뭇잎 마을 나라 일족의 차기 당주인 나라 시카마루와 결혼했고, 아들 나라 시카다이를 낳아 나뭇잎 마을에서 살게 된다.[11]

시카마루의 어머니 요시노도 기가 센 여장부여서 아버지 시카쿠가 공처가인데, 시카마루는 아버지에게 왜 어머니와 결혼했냐 묻는가 하면 평범한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소망을 하는 등 아버지와 다른 노선을 걷고자 했지만 결국... 부자는 닮는 것일지도. 게다가 나이도 테마리가 3살이나 많다. 몸매도 포함해서 연상 누님 기믹? 추측이긴 하지만 시카쿠가 요시노를 부를 때 호칭이 '요시노상'인걸로 봐서는 여기도 누님일 가능성도 있다.

눈매와 직설적인 성격은 자신과 닮고 외모와 귀차니즘은 남편을 빼다박은 아들 나라 시카다이를 두었다. 결혼 후에는 남편, 아들과 함께 나뭇잎 마을에서 살고 있는 듯하다. 가아라 비전에 따르면 시카마루와 결혼 후에 바로 나뭇잎마을로 간 것으로 보인다. 700화에서 5대 카게 모임 때문에 나뭇잎 마을에 온 가아라와 칸쿠로를 집에서 맞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드센 어머니로서 남편과 아들이 둘다 무서워한다.[12]

테마리가 나뭇잎 마을에서 사는 이유는 나라 가문의 당주인 시카마루와 결혼하여 성씨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단순하게 추측이 가능하지만, 카제카게의 누나로 모래 마을의 최고 권력자 중 하나임에도 나뭇잎 마을 소속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는 점 때문에 일부러 시집살이를 자처한다는 추측도 있다. 모래 마을의 장로들이 "우리가 테마리의 결혼을 허락했다."고 하는 묘사가 있는 등 결혼 과정부터가 험난했던데다 3남매의 아랫 세대가 신키와 시카다이 뿐이기 때문에 시카다이가 자연스럽게 카제카게 후보가 되는 문제도 있다. 외삼촌인 가아라조차도 시카다이가 정치적 도구로 이용될 수 있다는 점에 씁쓸해하는데 어머니인 테마리는 오죽하겠는가. 이를 확장해보면 가아라가 결혼하지 않은 몸으로 양자를 입양한 이유 중 하나가 시카다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타지에서 결혼으로 넘어온 닌자로는 카루이도 있으나, 카루이는 비중이 있는 강자일 뿐 권력과의 관계는 모호하다. 테마리는 카루이가 아닌 카루이의 스승이자 전 라이카게의 동생인 킬러 비와 비교되는 위치에 있다.

3.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에서는 하루노 사쿠라, 야마나카 이노 등 나뭇잎 마을의 다른 엄마들과 상당히 친밀한 관계가 되었는지 그녀들과 함께 차 모임을 하는 모습이 초반에 등장한다. 이후 그녀들과 함께 아들이 참가한 중급 닌자 시험을 관람했다. 잘 싸우던 아들 시카다이가 보루토와의 대결에서 위기에 둘러싸이자 주저 없이 기브업을 선언하는 모습을 보고, 남편과의 중닌시험 대결이 생각나는지 호탕하게 웃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후 모모시키의 난입으로 중급 닌자 시험장이 난장판이 된 가운데 다른 사람들을 구하려 분투하는 가운데 시험장의 천장이 무너지며 파편들이 떨어지는 찰나에 하루노 사쿠라가 주먹의 풍압으로 위로 떠올리고 높게 떠올려진 파편들을 테마리가 풍둔으로 날려버렸다..

현역일 때도 보루토에서 보여준 호탕한 웃음도 그렇고 여장부스러운 면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가정교육을 잘 하였는지 아들 시카다이는 아버지에게서 냉철한 두뇌와 귀차니즘을 물려받았음에도 심지가 곧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를 보면 아내이자 어머니로서 나무랄 곳 없는 인물.

외모의 경우 어쩐지 10대 시절보다 버프를 받은 것 아니냐는 말이 있다. 이노나 사쿠라 등 영화에 나오는 어머니들이 모두 젊은 외모긴 하지만, 다른 어머니들보다 3살이나 연상인데도 그에 지지 않는 상당히 젊은 외모와 섹시한 각선미를 갖고 있다. 위에 언급한 엄마들의 차 모임에서 미니스커트(...)를 입고 명품백스러운 숄더백(...)을 메고 등장하는데, 코믹스 700화에 등장한 모습보다도 훨씬 젊어보인다. 외전, 극장판에서 유독 세월의 폭격을 크게 맞은 듯한 시카마루와 달리 오히려 더 회춘한 모습이다.

보루토 극장판에서부터 이름은 "나라 테마리"로 바뀌었다.

4. 보루토

애니 3화에서 보루토의 장난에 말려든 시카다이를 꾸짖는 모습이 나오는데 역시 엄한 어머니로 보인다. 시카마루가 적당히 넘어가려 들자 둘 다 저녁을 굶긴다.[13] 10화에서는 시카다이가 학교를 빼먹은걸 알고 싸닥션을 날린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시카마루에게 사용하는 호칭이 바뀌었다. 전작에서는 한국말로 '너' 정도의 뜻인 오마에(お前)였는데, 지금은 당신(안타 あんた) 정도로 불러준다. 그렇다고는 해도 사실 일반적으로 부부가 서로를 호칭하는 말은 あなた(아나타)이고 あんた는 あなた의 낮춤말이니, 존대를 하는건 아니고 결혼 전에 비해서는 존중은 해준다고 볼 수 있는 정도...[14]

애니 43화에서 장기를 두는 시카다이를 비춰주면서 또 시카마루네와 등장했다. 오랜만에 시카마루가 빨리 집에 돌아와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장기를 두는중이었던 시카다이와 시카마루에게 발랄한 목소리로 밥 먹으라고 부르러 오지만, 장기에 몰입한 두 사람은 테마리의 말을 3번이나 무시했고 결국 화가난 테마리는 싸울때 쓰던 그 부채를 들고와서 두 부자를 시원하게 날려버린다. 3화에서도 그렇고 부자가 쌍으로 매를 번다

44화에서 나뭇잎마을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나왔다. 본인은 다른 마을의 상급닌자지만 마을에 중닌 이상의 닌자는 백야단 일에 참여하라는 말이 내려와 움직인다. 부채를 들고 정찰을 하다가 스미레반이 백야단에 당할뻔한걸 도와주며 등장. 유효타는 제대로 못 때렸지만 나루토때처럼 풍둔을 선보이며 엄마 무쌍을 보여준다. 백야단을 쫓다 보루토와 시카다이를 만나고 즉석으로 둘을 지휘한다. 다만 바로 그림자 분신술로 도운 보루토에 반해 아들인 시카다이는 사거리가 안닿는다며 손 놓고 있었다. 이후 시민들의 협조(?)로 백야단을 놓친 뒤[15] 시카다이를 갈군다. 확실한 건 불의 나라와 바람의 나라 사이에 문제가 생겼을 시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믹스 1화에서 나오진 않았지만 언급은 되었다. 이노시카쵸 담당 선생님인 모에기가 시카다이와 이노진에게 "너희가 중급닌자 시험에 대해 칭얼거리면 전해주라고 테마리씨와 이노씨가 맡겼다"라며 두 사람의 엄마들에게서 전해받은 편지를 보여주었다. 이 편지를 읽은 두 사람은 표정이 굳어지고 식은땀을 흘리며 시험 열심히 보자고 서로를 격려한다. 4화에서는 사쿠라, 이노와 함께 중급닌자시험을 관람한다. 시카다이가 기브업을 외치자 뭔가가 생각나는지 호탕하게 웃기도 한다.

[1] 사실 테마리는 당시 부전승에 위치하였기에 시카마루와 바로 상대하는건 아니었다. 하지만 시카마루의 상대방 닌자가 사라지는 바람에 시카마루와 바로 대결하게 되었다. 테마리도 이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2] 분신술을 써서 분신이 시카마루의 그림자 흉내술에 걸리게 한다음에 그틈을 타서 본인이 시카마루를 쓰러트린다는 작전이였다.[3] 전 시합에서 나루토가 만들어낸 구멍을 이용해 술법의 사거리를 늘렸다.[4] 자기 말로는 다 썼다지만 여자에게 특히나 약하고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시카마루라서 왠지 신뢰가 안 간다. 시카마루를 가장 잘 아는 쵸지도 포기한 것이라고 말할 정도.[5] 그러나 칸쿠로도 자신의 원래 대전상대였던 시노가 뒤쫒아옴에따라 사스케를 그냥 보내주게된다.[6] 시카마루의 부친 시카쿠가 아내에게 휘어잡히는 꼴이 한심했는지 아빠한테 왜 저런 여자와 결혼했는지 따졌는데 시카쿠가 "너희 엄마도 가끔 상냥하게 웃을 때가 있다."라고 대답했다. 본인이 그토록 고전했던 타유야를 테마리가 쉽게 처리하고 그녀의 강함으로 인해 다소 벙찐 시카마루에게 시원하게 웃어줬던 표정이 아빠의 말대로 인상적이었는지 그때부터 사실상 시카마루-테마리 연애 플래그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7] 이 때 당시, 나뭇잎 마을에 중닌시험이 있어서 나뭇잎 마을을 방문 후 나뭇잎 마을에서 모래 마을로 귀환 중, 가아라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듣고 파견된 카카시 반 일행과 합류했었는데 이때 아카츠키의 가아라 납치 사건에 진심으로 분노한 나루토의 "내 안에 9미가 봉인되어 있으니까."라는 말을 들었을 때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었는지 속으로 '고맙다. 우즈마키 나루토'라는 생각도 했었다. 사실상, 가아라의 인생이 바뀐 것이 나루토였기 때문.[8] 정확히는 나루토를 무시하는 말을 하여 화가 난 것이다. 사루토비 일족의 이름을 대고 욕했을 때는 눈도 깜짝이지 않았지만 나루토를 욕하자 문자 그대로 눈이 돌아갔다. 더불어 "나를 욕하는 건 상관없지만 나루토 형을 욕하는 건 못참아!" 라며 날린 것이 바로 나루토에게 직접 배운 필살기 나선환이다.[9] 자신이 바라던 세계를 꿈 속에서나마 볼 수 있는 무한 츠쿠요미 환술로 보자면 4대 카제카게아버지 및에서 자라온 환경 속에서 가아라는 인주력이 되어 감정이 없었고 칸쿠로는 꼭두각시 술사가 되면서 남매들이 함께할 시간이 많이 없었기에 동생들이 누나인 자신에게 응석을 부리는 것을 바라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동생들이 누나 대접을 안 해주고 있는게 서운했던 걸지도 모른다. 현실에서는 가아라와 칸쿠로가 테마리를 그냥 이름으로 혹은 "너(오마에)"라고 부르는데 무츠 속에서는 꼬박꼬박 "누님(아네키, 姉貴)"라고 부르는걸 보면...[10] 나루토도 마찬가지이지만 시카마루와 테마리도 만만치 않게 인기가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2차 창작이 바로 을 보고 싶어하는 테마리.[11]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바로는 나뭇잎에서 임무를 받고 그 임무를 수행하러 가기도 하는데,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아예 소속 자체가 나뭇잎마을로 바뀐 듯[12] 사실 보루토에서 나라 부자의 행적을 보면 혼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로(...) 테마리의 속을 썩인다.[13] 테마리가 시카마루에게 물러터졌다며 화를 내자 시카마루와 시카다이가 동시에 속으로 "귀찮아~"라고 외치는데, 이에 바로 테여사 일갈하길 "너네 지금 속으로 귀찮다고 생각했지? 둘다 밥 없어!"[14] あんた는 남자가 쓰면 가벼운 존칭이지만 여자가 쓰면 반말이다. お前는 あんた보다 더 존중의 정도가 약한 표현으로, 남자가 쓰면 그냥 반말이지만 여자가 쓰면 꽤 거친 느낌을 주는 말이다. 단적인 예로 작중에서 お前를 사용하는 여캐는 츠나데, 테마리, 타유야, 카린, 로투닌 히나타 정도밖에 없다.[15] 직접적으로 나오는건 아니지만, 카마이타치에 날려간 료기의 행방을 지나가던 시민에게 테마리가 물어보자 저쪽으로 갔다고 한다. (료기는 옆의 관목 사이에 숨어있었다.) 이후 백야단의 아지트에서 백야단 두목의 언급을 보면 일부러 엉뚱한 방향을 알려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