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8:17:36

토니 칸

<colbgcolor=#000><colcolor=#fff> AEW CEO
토니 칸
Tony Khan
파일:TonyKhan.jpg
본명 앤토니 라피크 칸
Antony Rafiq Khan
출생 1982년 10월 10일 ([age(1982-10-10)]세)
미국 일리노이 섐페인-어배너 광역구역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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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버지 샤히드 칸
어머니 앤 칼슨 칸
직업 기업인
프로레슬링 프로모터
현직 잭슨빌 재규어스 (부사장 / 2012년~ )
풀럼 FC (부회장 / 2017년~ )
올 엘리트 레슬링 (CEO / 2019년~ )
ROH (회장 / 2022년~ )
학력 일리노이 대학교 어배너섐페인 (경영학 /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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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평가3. 기타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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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올 엘리트 레슬링의 CEO, ROH의 회장. 일반적으로 프리미어 리그풀럼 FC, 내셔널 풋볼 리그잭슨빌 재규어스 오너 샤히드 칸의 아들로 인지도가 높지만, 토니 칸 본인 역시 재산 추정지가 2조에 달하며, 트루미디어 네트워크의 대표이자 풀럼 FC, 잭슨빌 재규어스의 운영진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상당한 레슬링 덕후로서 올 엘리트 레슬링 창설 이후 어느정도 자리를 잡자 ROH를 인수하여 본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2. 평가

"관중이라곤 한줌도 없는 곳에서 어떤 병신이 5성 준다고 기뻐하는 단체는 정상적인 회사가 아니다."
CM 펑크

장점은 상당한 레슬링 덕후다 보니[1] 레슬링을 깊이있게 좋아하는 팬들이면 눈치 챌 수 있는 깨알같은 요소와 선수들 개개인에 대한 특징을 살려내려고 또 선수에 대해 물심양면으로 최대한 대우를 하려고 노력을 하는 편 이다. 대표적으로 본인의 재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인디시절 사용했던 대중가요 테마곡의 저작권을 거리낌없이 구매해오기도 하며 AEW 레슬러들에게 특정한 직함을 줘서 의료보험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선수 대우에 대한 장점이 크게 발휘된 것이 바로 AEW 다이너마이트 브로디 리 추모 특집과[2] 제이 브리스코 추모 특집.[3]

그리고 협상능력 또한 그의 장점으로 다양한 대형 단체간의 교류를 부활시켰다. AEW와 교류를 한 단체로 DDT, AAA, 임팩트 레슬링[4], 신일본 프로레슬링, CMLL로 팬들의 상상으로만 그쳤던 드림매치들을 실현시키고 있다.

단점은 이상할 정도의 특정 선수 편애와 로스터 관리 능력. 과한 영입으로 로스터 포화 상태를 만들어 기존에 있던 선수들 중에 붕 떠버린 선수들도 생겨나고 풍부한 로스터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부킹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쇼 운영이 갈팡질팡하는 상황. 그나마 이 부분은 2022년 말 부터 다양한 WWE 출신의 베테랑 인력들을 등용하고 새로운 TV쇼도 만들면서 개선의 여지가 보이는 중이다.

그러나 몇몇 선수를 향한 편애는 단체에 대한 호감도를 깎아먹을 정도로 문제가 된다. CM 펑크MJF, 새미 게바라 문제가 대표적인데 주로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추문을 일으켜도 감싸주고 철밥통을 만든다는 점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CM 펑크를 둘러싼 문제는 2022년 올 아웃 이후로 그가 해고되기 전까지 1년간 팬들의 입방아에 올랐었고[5] 악평을 받았었다. 다행히도 디 엘리트와 재계약에 성공하고 올 인 2023에서 CM 펑크의 문제를 어찌저찌 수습하는 등[6] 2022년과 비교해 조금은 더 나은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7]

다만 2023년 들어서는 갈수록 시청률이 떨어지는 모습과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본인의 이미지를 깎아먹는 발언을 자주하며 욕을 많이 먹고 있다. 특히 WWE의 신인 육성 브랜드인 NXT가 2.0시대를 지나 다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며 AEW 다이너마이트와의 시청률 격차가 상당히 줄어들다 못해 NXT에게 패배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는데 현지 시각 10월 10일, 다이너마이트가 임시로 화요일로 시간대를 옮기는 바람에 NXT에게 1.5배 넘는 격차로 대패하게 되자[8][9] 존 시나언더테이커가 100만명 미만의 시청자를 기록한 쇼에 나온 것은 너무 오랜만의 일이라며 조롱성 트윗을 남긴다.# 이에 AEW를 지지하는 팬들마저 경악하며 저런 말을 SNS상에 써놓고 전송버튼까지 눌렀다는 사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토니 칸의 자격지심이 극에 달한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 노이즈 마케팅성 발언이라기엔 무려 50%가 넘는 격차로 대패했기에 그냥 말을 안 꺼내는게 나았을 것이라는 것이 주된 의견.[10] 애초에 WWE 출신 레전드인 애덤 코플랜드가 등장한 전주 다이너마이트마저 NXT와 본격적으로 격돌하기도 전에 전체 시청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존 시나나 언더테이커 등을 운운할 자격이 없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여기에 한 술 더 떠 숀 마이클스[11]에게 올해의 부커상을 탈 기회를 놓쳤다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이어가는 등 2022년 이전과 달라진 매니아들의 반응에 상당히 자격지심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2] 토니 칸의 부적절한 트위터질에 수많은 AEW 팬들마저 제발 이런 건 포스팅하지 말라며 혀를 찰 정도. 심지어 15분 간격으로 쪼개놓은 평균 시청률과 달리 실제 존 시나와 언더테이커가 등장했던 시간대엔 순간 시청률이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 팩트도 아닌 것으로 조롱성 트윗을 남긴 토니 칸에 대한 수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그래서 이런 일련의 과정들 때문이라도 에디 킹스턴은 한 인터뷰에서 "토니 칸은 존나 좋은 사람이다. 가끔 지나칠 정도로 좋은 사람이다."라고 평을 내렸다.#

CM 펑크가 아리엘 헬와니의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토니 칸을 비판을 한 바 있는데, 이에 토니 칸이 "올 인 2023에서 있었던 펑크의 만행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겠다"뒤끝을 보이며 격하게 반응했다. 이에 데이브 멜처그 영상을 공개했다간 AEW에 좋을 게 하나도 없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13][14][15][16]

하지만 멜처의 충고를 무시하고 기어이 2024년 4월 10일 다이너마이트에서서 그 영상을 공개하고 말았다. 소리도 안나오고 딱히 이렇다 할만한 내용[17]이랄 것도 없어서 반응은 싸늘하다.[18]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데이브 멜처는 "도대체 그 영상을 왜 공개했는지 모르겠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19] 이로 인해 AEW의 백스테이지 분위기가 개판임이 제대로 드러나며 여론은 최악을 달리고 있다.[20]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자 AEW는 자신들이 공개한 영상이 확산되지 않기 위해 저작권으로 신고를 거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 쇼의 퀄리티는 혹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토니 칸은 이번 다마의 시청률이 올랐다며 단체의 수장이 맞는 지 의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21][22][23][24]

2024년 상반기 들어서 WWE가 주가를 계속 올리고 있는 데 반해 AEW는 윌 오스프레이오카다 카즈치카라는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WWE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데 토니 칸은 AEW는 최고의 레슬링이 펼쳐지는 곳이라며 여전히 WWE에 대해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트리플 H"WWE의 경쟁 단체는 없으며 WWE의 라이벌은 오직 WWE"라며 토니 칸과 AEW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어이 4월 10일 다이너마이트에서 사모아 조더스틴 로즈의 경기를 부킹하는 등 WWE를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다.[25]

3. 기타

  • 2023년 들어서 프갤에서는 사실상 웃음의 아이콘으로 등극했을 정도로 놀림감 취급되고 있다. 기존에는 AEW 팬들의 과도한 숭배에 대한 반발이었지만 현재는 토니 칸의 초등학생 수준의 저질 멘탈과 엄청난 액수의 적자를 기록하는 사업 능력을 주로 놀리는 중이다.
  • 위에 적혀있듯이 굉장한 프로레슬링 팬이다. 문제는 이를 사업에도 적용시키다 보니 기업가의 마인드가 아닌 팬의 마인드로[26] 단체를 운영하는 탓에 취미가 직업이 되면 안 되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는 중이다.[27][28]

4. 둘러보기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프로모터
키다니 타카아키 (신일본 프로레슬링)
(2018)
토니 칸 (AEW)
(2019 ~ 2022)
닉 칸 (WWE)
(2023)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최고의 부커
게도 (신일본 프로레슬링)
(2019)
토니 칸 (AEW)
(2020 ~ 2022)
폴 레베크 (WWE)
(2023)
파일:v2T9qSqP_400x400.jpg 슬램 레슬링 어워드 선정 최악의 부커
창설 토니 칸
(2023)
-
(2024)
{{{#!wiki style="margin:-10px"<tablebordercolor=#4a56a8> 파일:디시인사이드 심볼.svg파일:디시인사이드 로고 닷컴포함 흰색.svg
프로레슬링 갤러리 어워즈 선정 올해 최악의 부커
}}}
창설<colbgcolor=#edf1ff,#4a56a8><colcolor=#4a56a8,#fff> 토니 칸
(2023)
-
(2024)

[1] 좋아하는 경기에 대해 물어봤을 때 상당히 많다면서 경기를 진행한 선수 뿐만 아니라 날짜까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2] 이 방영분은 2021년 브라이언 다니엘슨과 CM 펑크가 AEW에 합류한 큰 이유중 하나라고 밝혔다.#[3] 제이 브리스코의 과거 이력 때문에 워너의 단호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설득을 시켰고 해당 에피소드의 촬영이 이루어졌다.[4] 90년대 WCW-NWA 이후로 약 30여년만의 북미 메이저 단체간의 교류다. 2021년 제휴는 끝이 났지만 우호적으로 헤어져서 2022년 올 아웃에 모터 시티 머신건즈가 출전했다.[5] 특히 토니 칸이 CM 펑크를 너무 아끼다보니 로스터 관련 별별 소문이 돌았고 그중에는 디 엘리트가 AEW를 떠날 수 있다는 썰까지 나왔었다.[6] 사실 이미 진작에 펑크 관련 문제를 해결했어야 했지만 어쨌든 올 인 2023 사건으로 CM 펑크를 해고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7] 딱 보면 대체적으로 레슬링 너드가 단체를 경영했을 때 생길 만한 장점과 단점이 고스란히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8] 또 다른 위클리쇼인 램페이지와 콜리전은 이미 NXT에게 시청률 우위를 내준지 오래되었다.[9] 이 날 NXT는 마치 작정을 한 듯이 레전드급 선수들을 NXT에 출연시키면서 화제가 되었다. 일일 임시단장으로 코디 로즈, 일리야 드라구노프도미닉 미스테리오의 경기 특별 심판으로 LA 나이트, 여기에 아스카가 오랫만에 NXT에서 경기를 가지는 한편, 메인 이벤트인 카멜로 헤이즈브론 브레이커의 경기에서 각 코너에 존 시나와 폴 헤이먼이 동석한데다, 마지막엔 언더테이커까지 출연했다.[10] 즉, 토니 칸이 하려던 것은 존 시나와 언더테이커가 나왔는 데도 NXT의 시청자 수가 100만이 넘지 못했다고 조롱하려는 의도였으나 실제로는 그 시청자 수로도 AEW를 가뿐히 눌렀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는 누워서 침뱉기에 불과했다고 보는 것이다.[11] 심지어 숀은 자기 따까리이자 안티 WWE인 영 벅스가 존경하는 인물.[12] 애시당초 올해의 부커상같은 것도 그저 몇몇 프로레슬링 잡지에서 자체적으로 정하는 것으로 공신력이나 객관성따윈 전혀 없고 재미로 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보통 이런 상들은 자신들에게 별로 신경쓰지 않는 WWE보다 AEW나 인디 등에 더 주목하는 경우가 많다. 2023년은 그 부커상 마저 트리플 H가 가져갔다.[13] 이는 당연한게 WWE는 AEW 설립의 일등공신이였던 코디 로즈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호언장담했고, 그 결과 레슬매니아 40 주간에만 20만명의 관중을 끌어모으며 연신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와중에 AEW의 실적은 WWE의 반의 반도 미치지 못해 파이가 상당히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그 상대가 레슬링 업계의 거물이자 그 지랄맞은 성격의 CM 펑크를 WWE에 복귀시킨 트리플 H이기에 토니 칸이 암만 발버둥을 쳐도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14] 지금의 WWE는 장기 근속자인 랜디 오턴, WWE의 충성파인 미즈, 자주 안나오지만 로만 레인즈 등이 라커룸의 리더로써 평가가 좋은 인물들로 내부에서 잡음이 없다고 한다. 과거 펑크가 무시했던 세스 롤린스케빈 오웬스는 트리플 H가 가장 아끼는 인재들이라서 펑크가 건드릴 수 없는 위치에 있기에 트리플 H는 그야말로 업계에 끼치는 카리스마와 영향력이 실로 어마어마한 거물이다. 해당 사건이 암만 펑크의 잘못이였다 한들 함부로 공개했다간 토니 칸의 선수 관리 문제가 또 한번 수면 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15] 사실 WWE쪽에서는 어차피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무시하고 넘어갈 게 뻔하다. 어차피 토니 칸이나 AEW와 엮여봤자 좋을 게 없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고 이게 WWE의 기본 입장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간에 엄청난 부자인 토니 칸과 다퉈서 좋을 일은 없으니 아예 상대할 필요도 없고 또 토니 칸이 아무리 뭐라고 떠들어봤자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가진 자신들이 타격을 입을 일은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16] 진짜 문제는 팬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레슬매니아 40에서 WWE는 기록적인 수준의 성공을 거두었다. 로드 투 레슬매니아 기간동안 모든 TV쇼가 매진에 15,000명 이상의 관객이 들고 레슬매니아 기간에는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들었고 애프터매니아 RAW에서는 20,000명의 관객과 250만 명 이상의 시청률이 나오는 등 무시무시한 수준의 성공을 하는 상황에서 토니 칸이 이렇게 나와봤자 결국 팬들은 토니 칸이 하는 짓을 열폭으로 볼 게 뻔하다는 것이다. 설령 과거에 CM 펑크의 잘못이 있다고 해도 말이다. 거기다 WWE와 펑크는 이런저런 노력을 통해 이미지 세탁에 성공했고 또 펑크는 원래 이런저런 논란을 통해 뜬 어그로꾼의 성격도 있어서 이런 식으로 논란이 되면 될 수록 펑크에게 이득이 되면 됐지 손해볼 일은 없다.[17] 토니 칸이 "CM 펑크가 내 목숨을 위협할 정도였기에 펑크를 해고했다."고 밝혔지만 해당 장면은 펑크가 토니 칸을 위협하는 모습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하다.[18] 해당 영상의 당사자인 CM 펑크는 영상이 공개되자 인스타그램으로 토니 칸을 조롱했고, 영상이 공개된 시점 현장에선 CM 펑크 챈트가 들렸다.[19] 펑크가 주먹을 날리자 단체의 탑힐인 사모아 조가 황급히 잭 페리와 펑크를 말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훅(프로레슬러)은 멀뚱멀뚱 쳐다만 볼 뿐이다.[20] 비슷한 시각 불리 레이가 레매에 특별 심판으로 출연한 후 백스테이지에서 후배들과 메인이벤트 경기를 시청하며 "존 시나가 등장하자 후배들이 어린 아이들처럼 라커룸을 뛰어다니며 즐겼다."고 밝히며 AEW를 확인사살시켰다.[21] 거기에 윌 오스프레이는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 트리플 H에게 아내 잘 만나서 거기까지 갔다고 폄하함은 물론, 스테파니를 성희롱하는 프로모를 보이며 욕을 대차게 먹고 있다. 단체 수장이나 그 소속 선수나 도찐개찐[22] 데이브 멜처는 "토니 칸은 영상을 공개한 것을 후회하고 있으며, 내가 펑크라면 아마 웃고 있을 것이다."라며 토니 칸을 강하게 비판했다.[23] 더군다나 펑크에게 맞은 사람이 잭 페리라는 점. 잭 페리는 이 일로 토니 칸의 눈 밖에 났지만 어찌됐든 AEW 소속인데, 자기 단체 소속 선수까지 보호하지 않고 있다.[24] 윌 오스프레이 역시 그동안의 이미지 쇄신 노력이 무위로 돌아갈 정도로 인성면에서 다시 의심을 받게 되었다. 물론 트리플 H가 젊었을 때 이런저런 논란이 있기는 했어도 선수로서 항상 높은 프로의식을 보였고 무엇보다 경영인으로서는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을 정도였는데 속된 말로 오스프레이 따위가 거기에 대고 인신공격을 한 것이다. 아무리 오스프레이가 경기력으로 호평을 받는다고 해도 트리플 H는 격이 다른 레전드급이므로 함부로 그랬다간 역풍이 부는 게 당연한 것이다. 더군다나 합리적 비판도 아니라 괜히 가만히 있던 스테파니까지 끌어들여 성희롱적인 발언을 한 것이 때문에 더더욱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25] 레매 1일차 당일 콜리전에서 더스틴의 아버지인 더스티 로즈를 들먹였다.[26] 레슬링 옵서버 뉴스레터의 평판(=데이브 멜처의 경기당 평점)에 집착하고 기믹 매치를 선호하는 것과 피규어 모으듯이 선수를 수집하는 것 등.[27] 사실 AEW정도 체급이면 충분히 메이저급 단체라고 해도 될 정도인데 정작 단체 운영을 인디처럼 하고 있다. 대기업을 개인 소유 중소기업처럼 운영하고 있는 셈.[28] 당장 WWE 수장 닉 칸이나 폴 르벡을 봐도 이들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등의 발달로 이미 레슬링 팬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데도 철저히 공인의 자세로, 해도 되는 말과 해서는 안 되는 말을 구분한다. 반면 토니 칸은 이를 구분하지 못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4월 10일 다이너마이트에서 펑크 관련 동영상을 공개한 것. 이건 누가 보더라도 개인의 원한을 자기 회사를 통해 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