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000><colcolor=#fff> 피키 블라인더스의 등장인물 토마스 쉘비 Thomas Shelby | |
| OBE DCM MM MP[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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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 킬리언 머피 |
| 본명 | 토마스 마이클 쉘비 Thomas Michael Shelby |
| 출생 | 1888년 |
| 본거지 | 버밍엄 스몰히스 |
| 부모형제 | 아버지 아서 쉘비 시니어 형 아서 쉘비 동생 존 쉘비, 에이다 손, 핀 쉘비 |
| 사촌 | 고모 폴리 그레이 사촌동생 마이클 그레이 |
| 배우자 | 그레이스 쉘비(1922-1924) 리지 쉘비(1926-) |
| 자녀 | 아들 찰리 쉘비 딸 루비 쉘비 |
| 군사 경력 | |
| 복무 | 영국 육군[2] |
| 1914년 ~ 1918년 | |
| 최종 계급 | 상사 |
| 상훈 | 공로훈장 (1회) 무공훈장 (1회) |
| 참전 | 제1차 세계 대전 (서부전선)[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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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키 블라인더스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피키 블라인더스 조직의 실질적인 두목이다. 가족들이나 친한 사람들은 토미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웨블리 Mk.VI.[4]
리 페밀리 쪽 핏줄이었던 집시 어머니. 가장 큰 아일랜드 집시, 보스웰 클랜의 핏줄이었던 아서 쉘비 시니어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났다. 아내와 자식들을 버리고 가출한 아버지와 충동적인 성격의 형 아서 쉘비를 대신해 가족들을 부양했고 현재까지 집안 사업을 이끌고 있다.
본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고 절제하는 성격으로, 전쟁에 참전한 뒤로는 그 정도가 매우 심해졌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보일만큼 담담한 표정과 성격이다. 이런 면모들은 사업에 있어서 한치도 흔들리지 않고 피도 눈물도 없이 경쟁자들을 처리하여 부와 권력을 거머쥐게 해주면서도 결국 토미의 가족관계에서 마이너스가 되어 그를 혼자로 만든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1914년 시점에 형제들과 함께 자원 입대하였다. 토마스는 영국 원정군 제1군 공병대 제179터널링중대 소속으로 서부전선의 베르됭 전투, 솜므 전투 같은 격전지에서 싸웠으며 그중에서도 일명 Tunneler[5] 라고 불리는 혹독한 임무를 맡았다가 부대원 대부분이 전멸하고 전우인 프레디와 대니와 함께 단 3명이서 살아남았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무공훈장 2개를 수여 받았으나 스스로 하수구에 버렸다. 타고난 리더십 덕분에 군인으로서 자질은 꽤나 좋았는지 현지임관을 통해 부사관까지 승진했었다. 하지만 고향에 돌아와서도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인해 기존의 유쾌했던 성격에서 차갑고 웃음기 없는 인물로 변해버렸으며, 자주 악몽을 꾸고 환청을 듣는 등 고통받고 있다. [6]
전쟁의 트라우마로 심하게 고통 받는 묘사가 많지만, 전쟁 때 쌓은 경력을 활용해 많은 기회도 얻어낸다. 함께 전쟁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별칭처럼 "Sergeant Major"로 부름으로써 주임원사 출신임이 밝혀진다.[7] 부사관으로 전역해 그의 부하로 있었던 쉘비 형제들과 주변인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며, 사업 중에 전쟁에서 만난 전우[8][9]들을 불러 도움을 받기도 한다. 또한 무공훈장을 2개나 받은 전쟁영웅이라 경찰과 정치인들까지 그를 무시하지 못하는 등, 전간기 혼란스러운 영국에서 군경력이 줄 수 있는 이점을 확실하게 활용하여 많은 것을 얻어낸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버밍엄에서 갱단인 피키 블라인더스를 이끌고 있다. 불법적인 범죄 조직 일에서 벗어나 합법적인 회사를 세우고 사업을 확장시키는 것이 그의 목표. 평소처럼 불법적인 작업을 하던 도중, 오토바이를 구하는 사람에게 팔기 위해 오토바이 상자를 훔치려다가 현장의 단원들이 상자를 착각하는 바람에 우연히 영국 정부가 비밀리에 리비아에 팔려고 했던 대량의 화기가 담긴[10] 상자를 훔치게 되고, 이를 이용하여 자신의 목표를 이루려는 야망을 보인다. 무기를 되찾기 위해 윈스턴 처칠에 의해 버밍엄으로 보내진 캠벨 경감과 비밀 거래를 하고 자신의 계획을 실현해 나가나, 캠벨 측 스파이였던 바메이드 그레이스에 의해 무기의 위치를 들키게 된다. 결국 체포당해 죽을 위험에 처하나, 자신과 사랑에 빠진 그레이스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이후 버밍엄의 마권업을 장악하고 있던 빌리 킴버를 죽이고 버밍엄의 경마 사업을 장악하는 데 성공하며, 합법적인 회사인 '쉘비 유한회사'를 설립한다. 그 사이 그레이스는 런던으로 떠난다.2.2. 시즌 2
토미는 버밍엄을 넘어 런던까지 마권 사업을 확장하기 위하여 런던의 양대 갱단인 이탈리아 갱단과 유대인 갱단 사이의 전쟁을 이용할 계획을 꾸민다. 한편으로는 영국 정보부 소속으로 재등장한 켐벨의 음모에 휘말려, 아일랜드 내전을 일으키려는 영국 정부의 암살 작전에 강제로 동참하게 된다. 토미는 사주받은 암살 대상이었던 대장장이를 암살하고, 아서와 존을 데려가 시신을 외진 곳에 묻은 후 런던의 사비니 클럽에 함께 가서 거하게 싸움을 일으켜 일부러 시비를 건다. 사비니는 걸린 시비에 대한 응답으로 손을 봐주기 위해 직접 밤에 토미를 습격하고, 토미는 흠씬 두들겨맞고 이빨까지 뽑혀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그러자 이 소식을 듣고 사비니에게 런던 내 세력다툼에서 밀리고 있던 유대인 갱단 보스 알피 솔로몬스가 토미에게 연락을 취하고, 토미는 버밍엄의 용병들을 제공하는 대가로 런던에 있는 마권업장을 받기로 협정을 맺는다.그러나 피키 블라인더스 세력의 빠른 확장으로 위기감을 느낀 사비니와 솔로몬스가 토미의 뒤통수를 치기로 협정을 맺는다. 알피는 피키 블라인더스측 용병인 빌리 키친을 살해하고 그 누명을 아서에게 뒤집어 씌우며, 마이클은 조직 본부를 습격한 경찰에게 잡혀간다. 토미의 경주마를 조련해 주기로 한 메이 칼튼과 외진 저택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토미는 당장 켐벨에게 항의하러 달려가지만, 눈 하나 깜짝 않는 켐벨에 의해 피키 블라인더스는 큰 위기에 직면한다. 그러나 다행히 사비니가 솔로몬스와의 협정을 금방 깨면서 또다시 국면이 전환된다. 토미는 이를 이용하여 알피 솔로몬스와 다시 협정을 맺으러 그를 찾아가고, 알피는 막무가내로 피키 블라인더스의 사업을 통째로 내놓으라고 토미를 협박하나, 눈 하나 깜짝 않고 폭탄을 심어놓았다고 되려 협박하는 토미의 블러핑에 속아 결국 수익을 배분하는 제휴관계를 맺기로 합의한다.
이 와중에 그레이스에게 계속 연락을 망설이다 뒤늦게 그녀에게 전화를 걸지만, 그레이스의 남편[11]이 받는 바람에 그대로 끊어버린다. 직감적으로 남편이 받은 전화의 상대가 토미라는 것을 눈치챈 그레이스가 토미에게 만남을 제안한다. 둘은 조용한 곳에서 재회하고 처음에 토미는 처음에는 그녀를 모질게 대하였으나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둘은 오붓한 데이트를 하고 [12][13], 그날 밤 거사를 치른다.
이후 영국 국왕이 방문한 엡섬 더비 경마 경기에서 영국 육군 원수를 암살하라는 켐벨과 영국 정보부의 명령을 수행하러 가는데, 이곳에서 토미를 불쑥 찾아온 그레이스와 재회한다. 갈길이 급한 토미를 붙잡은 그레이스는 알고보니 자신의 불임은 남편의 문제였고, 토미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자신이 사랑하는 것은 토미라고 고백한다. 토미는 자신이 찾아갈테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한 뒤 바삐 암살작전을 수행하러 간다. 토미는 여자관계가 방탕한 영국군 원수의 성향을 이용해 매춘부였던 리지를 시켜 그를 외딴 곳으로 불러낸 뒤, 격투 끝에 그를 암살하는데 성공하고, 이를 IRA의 소행으로 위장한다. 사건 직후 경마장 안의 사비니 측 경찰들이 모두 국왕을 보호하기 위해 이동하자, 이 틈을 타 피키 블라인더스의 조직원들이 사비니의 마권업장을 습격해 마권 허가증을 불태운다. 또한 엡솜 구석진 곳에서 폴리와 대면한 켐벨은 폴리에게 총을 맞고 살해된다.
그러나 정작 토미 본인은 캠벨 소령의 사주[14]를 받은 'The Red Right Hand'[15] 조직원 3명에 의해 외딴 곳으로 끌려가 처형당하게 된다.[16] 그러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처형당하기 직전, 처칠이 심어두었던 조직원이 순식간에 나머지 인원을 모두 살해해 버리고 처칠에게 계획이 있다며 토미를 살려보낸다.
결국 피키 블라인더스는 토미의 작전에 따라 사비니를 축출하고 런던의 경마 사업을 손에 넣었으며, 죽음의 위기를 넘긴 토미는 그레이스와의 결혼을 결심한다.
2.3. 시즌 3
아들인 찰스가 태어나고 그레이스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서부터 토마스 쉘비는 러시아인들과 엮이며 여러 분파와 이름으로 위장하는 비밀 결사인 일명 '경제 동맹'[17]으로부터 협박을 당하게 된다. 토미는 섹션 D의 요원 휴즈 신부가 러시아 공산당과 영국 정부의 이중간첩 역할을 한다 여기고 신부를 암살할 계획을 세우지만, 이 계획을 다른 사제에게 무려 고해성사해버린(...) 폴리의 거대한 병크로 인해 휴즈 신부의 귀에 이 계획이 누설되고, 토미는 휴즈 신부의 패거리에게 습격당해 두개골이 골절되며 죽을 뻔한다.한편 피키 블라인더스의 비서로 일하던 리지와 이탈리안 마피아 조직의 아들 엔젤 찬그레타가 사랑에 빠지게 되었으나 토미는 조직의 비밀을 많이 알고 있는 리지가 찬그레타 가문과 관계를 이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리지에게 연정이 남아있던 존은 엔젤 찬그레타를 위협한다. 찬그레타 가문의 수장이자 엔젤의 아버지인 비센테 찬그레타가 이를 항의하러 오지만 존은 비센테를 비꼬며 모욕해서 돌려보낸 것도 모자라 엔젤 찬그레타를 찾아가 구타하고 면도날로 눈을 베어버리기까지 한다. 토미는 찬그레타 가문과 평화를 유지하기를 원했으나[18] 이로써 찬그레타 가문과의 평화는 불가능해졌고, 가문 간의 전쟁 이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사라져 버린 것. 찬그레타 가문은 복수로 토마스에게 총을 쏘았으나 토마스 옆에 있던 그레이스가 총을 맞아 세상을 떠나고, 눈이 돌아간 토미는 직접 비센테를 잡아와 고문하려 하나, 보다 못한 아서가 총으로 비센테를 쏜다. 아서와 존은 병상에 있는 엔젤을 살해하고 그들의 술집을 빼앗는 등 찬그레타 가문을 버밍엄에서 축출해 버린다. 이로써 토미는 불법적인 사업에서 발을 빼고 합법적인 사업을 우선하겠다는 원칙을 세우게 된다.
이후 토미는 민간인들이 탄 열차를 폭파해 정치공작에 이용하려는 섹션 D의 음모를 알고 그 뒤통수를 칠 계획과, 땅굴을 파서 러시아 왕가의 금고를 털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어떻게 알았는지 휴즈 신부가 그레이스-쉘비 재단 설립 파티에서 찰나의 빈틈을 이용해 토마스의 아들 찰스를 납치한다. 휴즈는 납치한 찰스를 볼모로 열차 폭파 계획을 피키 블라인더스가 직접 수행하여 민간인들을 죽이고 이를 소련 대사관의 소행으로 위장할 것과[19], 토미가 극비리에 파고 있던 터널을 이용해 러시아 왕족의 보물을 훔쳐서 모두 섹션 D에게 넘길 것을, 특히 익명의 펠로우의 부인이 탐내는 파베르제의 달걀을 훔쳐올 것을 명령한다.
토미는 어쩔수 없이 보물 털이와 열차 폭파 작전에 돌입하는 동시에 극비리에 파고 있던 터널과 보물의 존재를 누설한 사람이 누구인지 찾기 시작한다. 결국 이번에도 알피 솔로몬스가 배신했음을 알아내고, 그를 역이용해 파베르제의 달걀을 원하는 배후의 인물을 납치해서 찰스가 잡혀 있는 곳을 알아낸다. 토미는 그토록 트라우마를 안겨준 땅굴을 파러 직접 뛰어드는 한편, 찰스를 구출하고 휴즈 신부를 죽이도록 마이클과 패밀리의 히트맨 2명을 파견함과 동시에 아서와 존에게 열차를 폭파하되 찰스를 제때 구출한다면 작전을 중지하도록 한다. 그러나 찰스 구출 작전은 어릴 적의 원한을 갚으려는 마이클이 신부를 직접 처리하려고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늦어버렸고, 신부를 죽이고 찰스를 구출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민간인을 죽이는 열차 폭파는 일어나고 만다.
모든 작전이 마무리된 후, 가족을 배신하고 비엔나로 떠나려는 타티아나가 토미에게 거액을 주고 훔친 보석을 매입한다. 타티아나는 성관계를 한 값과 아내를 잃은 슬픔을 견디게 한 값으로 각각 5000파운드씩을 내놓으라고 당당하게 요구하지만, 토미는 성관계 값만 주고 너 정도는 어림도 없다며 슬픔을 견디게 한 값은 주지 않는다. 타티아나는 태연하게 웃으며 보석을 감정해준 중개사를 쏴죽이고, 비엔나에 오면 연락하라며 떠난다.
이후 토마스가 가족 구성원을 모두 한 자리에 모아 작전에서 얻은 수익금을 분배하는가 했으나, 경찰이 들이닥쳐 아서, 존, 폴리, 그리고 마이클은 체포되어 연행된다. 열심히 이용해 먹을 때는 언제고 섹션 D의 윗선에서 피키 블라인더스를 소탕하기로 결정한 것. 그러나 타개책을 이미 찾아 놓은 토미가 경찰이 오는 것을 알고도 일부러 한자리에 모두를 모아 놓았고, 아무 것도 몰랐던 가족들은 토미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면서 끌려간다. 연행되어 가는 가족들을 홀로 쓸쓸히 바라보는 토미를 비추며 시즌 3는 마무리된다.
2.4. 시즌 4
체포된 아서, 존, 폴리와 마이클은 각각 교수대에서 밧줄이 목에 감기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나, 아슬아슬하게 풀려난다. 러시아 왕실의 금고에서 그들과 내통한 내용을 담고 있는 영국 국왕의 편지를 발견한 토미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준다면 편지를 없애 주겠다고 무려 영국 왕실을 협박한 것(!). 토미는 왕실에 편지를 보내 피키 블라인더스 가족이 윈스턴 처칠의 음모에 휘말렸다고 주장하며, 가족 모두를 즉시 사면하고 자신을 무려 대영 제국 훈장 수상자 후보에 올려 달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지방 판사가 사형 집행을 앞당겨 버리는 바람에 아서, 존, 폴리와 마이클은 교수대에서 목이 감기기까지 했고, 이는 특히 폴리에게 거대한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 토미는 자신에게 얼얼한 배신감을 느낀 가족들과 1년이 넘도록 연을 끊고 지내게 된다.그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 시즌 3에서 입은 두개골 골절의 영향으로 안경을 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크리스마스에도 가족과 함께하기는 커녕 찰스와 자신을 고립시키며 창녀들과 시간을 보내고, 비서인 리지는 찰스를 위해서라도 가족과 함께하라고 조언하며 토미를 착잡하게 바라본다. 이 시점 영국 각지에서 노동자 권리를 위시한 파업이 성행하면서 토마스가 마이클의 도움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쉘비 유한 회사 역시 타격을 받는다. 스태치퍼드 공산당원인 제시 이든이 여성 노동자의 임금을 남성만큼 올려주지 않으면 파업하겠다고 협박하러 오지만, 토미는 여성 임금을 올린만큼 남성 임금을 깎고 그 책임을 제시 이든에게 돌리겠다고 도리어 협박하고, 제시는 정말로 파업을 강행한다.
한편 각자의 저택에서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아서, 토마스, 존, 폴리 등 모든 가족 구성원들의 집으로 뉴욕 마피아인 '블랙 핸드'로부터 살인 예고장이 날아온다. 시즌 3에서 토마스가 살해한 비센테 찬그레타의 아들 루카가 블랙 핸드의 소속이었고, 피의 복수를 하기 위해 영국으로 넘어와 쉘비 가문을 몰살하겠다고 경고한 것. 지금과 같이 흩어진 상태에서는 승산이 없고 모두 각자 살해당할 것이 뻔하므로, 토마스는 그 자신을 포함하여 긴급하게 모든 가족 구성원들을 본래 피키 블라인더스의 영역인 버밍엄 스몰 히스 지역으로 소집한다. 토미는 연락도 받지 않고 피키 블라인더스라면 지긋지긋해 하는 에스메와 존을 데려오기 위해 마이클을 급파하지만, 현관문 앞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습격한 마피아 단원들의 톰슨 기관총 난사를 받고 존은 벌집이 되어 사망한다. 마이클도 총탄을 맞아 병원에 입원하고, 에스메는 존의 아이들을 데리고 피키 블라인더스를 저주하며 떠나버린다.
그러나 이 시점부터는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피키 블라인더스의 보스로서 토마스의 리더십과 판단력의 진수를 보여준다. 우선 자신의 저택에 새로 고용된 이탈리아인 부주방장이 잠입한 암살자임을 직접 만나보지도 않고서 파악하고, 직접 주방으로 내려가 떠본 후[20] 처치한다. 또한 자신으로 인해 그동안 와해되었던 가족들을 긴급하게 스몰 히스로 모아 평화
토마스는 모스의 협조를 받아 과거에 결혼식에 참석했던 찬그레타 가족의 사진을 확보해 버밍엄 토박이들에게 배포한다. 또한 가족 회의를 열고, 조직의 전통을 고수하기보다는 눈앞의 전쟁을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루카에 대한 현상금을 걸기로 의결한다. 이후 제시 이든의 집을 방문해서 공산당 모임에 방문한 이탈리아인들의 정체를 묻는다. 그러나 제시 이든은 공산당원중 한 명의 자매인 그레타 주로시 이야기를 하는데, 알고보니 토마스가 잊지 못하던 참전 전의 첫사랑. 여기서 제시는 토마스가 예전에 공산당에 가입했었다고 들었다며, 그레타와 찍힌 토미의 사진을 준다. 추억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토미는 비서인 리지를 첫사랑과의 추억이 남은 장소에 데려가 그녀와 관계하고(...), 리지는 이곳에서 루비를 임신한다.
이때 시즌 1에서 아서가 때려죽였던 소년의 어머니가 집에 아서를 초청하는데, 당연하게도 배후에 블랙 핸드가 있음을 눈치챈 토미가 역으로 기습을 준비하지만, 알고 보니 마이클을 기습하려던 찬그레타의 교란작전. 그러나 루카는 마이클 눈앞까지 당도하고는 폴리와 거래를 했다며 사라져 버린다. 토미는 허를 찔렸음에도 재빨리 에버라마 골드와 버밍엄 경찰을 움직여서 돌아가는 루카의 차량을 기습해 블랙 핸드 단원들을 사살하고, 루카 찬그레타는 여기서 살아남아 도망친다.
이 와중에 기왕 버밍엄에 갇혀있는 겸 훗날 사업 아이템으로 진을 개발하고 있는 토미는 그의 심정을 떠보러 방문한 메이 칼튼에게 시음을 부탁한다. 한편 루카 찬그레타는 폴리가 준 정보를 듣고 혼자 있는 토미를 죽이러 3명의 갱단원들과 함께 습격하는데, 이를 미리 폴리와 짜고 대비한 토미는 혼자서 게릴라전을 펼쳐 루카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을 모두 사살한다. 그러나 루카와의 마지막 결투를 벌이기 직전, 보다 못한 버밍엄 경찰이 개입하여 둘 사이를 막아세우고, 루카 찬그레타는 다시 탈출한다. 이로써 루카가 함부로 행동하지 못할 것이라 여긴 토미는 에이다를 보내 제시 이든을 저녁식사에 초대한다. 저녁식사에 나와 사회주의에 대해 설명해 주면 임금 인상안을 들어 주겠다고. 오붓한 저녁식사에서 분위기가 무르익자 토마스는 제시와 춤을 추며 스태치포드 공산당원들을 돕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에버라마 골드의 아들을 챔피언으로 만들어주기 위한 복싱 시합
알고 보니 토미는 이미 미국 내 루카 찬그레타의 경쟁 조직[21]에게 은밀히 사주해 루카 찬그레타의 남은 부하들[22]을 모조리 배신시켜 놓은 상태.[23][24] 결국 손 놓고 구경만 하는 부하들 앞에서 루카는 토미와 격투를 벌이고, 놀랍게도 멀쩡히 살아 있는 아서가[25] 위풍당당하게 등장해 루카 찬그레타의 머리에 총알을 박으며 전쟁은 끝이 난다.
결국 이로써 모든 전쟁이 끝나고 가족도 다시 연합했으며 대적할 외부의 위협이 모두 사라지자, 토미는 비로소 휴식할 여유 시간을 갖는다. 그러나 토미는 3개월간 불면증에 시달리며 이번 삶에서 휴식은 없을 팔자임을 깨닫고, 아이디어를 내서 자신을 신뢰하는 제시 이든을 통해 공산당원들과 접촉한다. 그리고 핵심적인 과격파 혁명당원들의 정보를 고스란히 영국 왕실에 들고 가서, 왕실을 위한 혁명당 내부 정보원이 되는 대가로 무려 하원의원에 출마할 자격을 받아낸다. 결국 버밍엄 남부 지역 영국 노동당 하원의원[26] 후보 자격으로 출마하여 압도적인 표 차이로[27] 당선되며 시즌이 마무리된다.
2.5. 시즌 5
버밍엄 스몰 히스에 사무실을 두고 노동당 의원으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 IRA와 제시 이든을 비롯한 공산당원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과격파 당원들의 정보를 영국 정보부에 적절히 넘기면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대공황이 터져 마이클이 쉘비 유한회사의 자금을 싸그리 날려버리는 바람에 다시 갱단 사업에 복귀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 배신자를 암시하는 검은 고양이 꿈을 꾸거나, 정치 활동을 하는 동안 비워둔 자신의 자리를 노릴지 모른다는 불안감[28], 오스왈드 모슬리와 일련의 사건으로 엮이는 등 여러 압박감에 시달린다. 다시금 아편을 입에 털어넣지 않으면 엄청난 불안증세에 시달리는 데다가 죽은지 몇 년이나 지난 그레이스의 환영까지 수시로 튀어나와 그를 괴롭히고, 끝내 이런 압박감을 해소하고자 협력 조직 여러 곳과 협조한 끝에 모슬리를 암살하기로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인해 암살이 실패하면서 자신이 이길 수 없는 상대가 나타났다는 강박증에 사로잡혀 들판에 자욱하게 깔린 안개 속에서 그레이스의 환영을 보며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한다.[29]2.6. 시즌 6
아서가 권총의 탄환을 미리 빼놓은 탓에 자살마저 실패한다.[30] 그런 와중에 죽은 엄마와 대화를 나누는 등 정신 상태도 피폐해졌다. 모슬리 암살 실패 이후 IRA가 전화를 하면서 모슬리를 살려두라는 명령에 저격수 바니와 애버라마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곧이어 바니와 애버라마, 또 다른 시신이 저택으로 도착하는데, 마지막 시신이 폴리아나 라는 걸 알면서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만다.4년후, 블라인더스에게 식사나 다름없는 술도 끊고, 오로지 사업에 매진하게 된다. 파시스트의 정세가 강화되면서, 보스턴 진출 사업과 함께 파시스트에 동조하여 힘을 키우려 한다. 딸 루비 쉘비가 결핵을 앓더니 결국 죽어버리고[31], 개인 주치의로부터는 뇌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살 날이 1년 남았다는 진단을 받는다.
4화에서 앞으로 뒤바뀔 세계의 정세에 관하여, 오스왈드 모슬리 그리고 미국 고위층에 연줄이 있는 잭 넬슨과 회의를 하며 이들과 함께 하기로 협약을 맺고,[32] 넬슨으로부터 보스턴 진출 거래를 승낙받는다.
마지막에는 마이클과의 분쟁에서 마이클을 총살한 뒤, 얼마 남지 않은 생을 보내려 가족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모두와 이별한다. 한 달뒤, 집시 생활을 하고 있는 중에, 마지막을 결심한듯 자살을 준비하는 도중 루비의 환청에 멈추고 만다. 그때 화장식의 불쏘시개로 사용하려던 신문에서 오스왈드 결혼식이 실려 있었는데 그 사진 속에 자신의 주치의가 참석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토미는 곧바로 주치의를 급습해서 그가 통보한 시한부가 거짓임을 알아낸다.[33] 그러나 마차를 태우라는 주치의의 명령 때문에 그의 시종이 화장식에서 토미가 안장될 예정이던 마차에 불을 붙이고 떠난다. 토미는 뒤늦게 그곳에 도착하지만 불타는 마차[34]를 쳐다보곤 말을 타고 어디론가 떠난다. 피에 젖은 과거의 삶을 끝내는 장례식을 본의아니게 치른 것이다. 이후 시즌 6 이후의 상황을 다루는 영화에서 아서와 함께 행방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3. 평가
완성형 보스에 가까운 인물로, 범죄 조직을 이끄는데 필요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작중 인물들 중 최상의 능력치를 가졌다.우선 피키 블라인더스의 두목답게 평시에나 위기 상황에나 가용 가능한 인력들을 지휘해 순식간에 적재적소에 투입하는 조직 운영 능력과 상황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 가족들과 조직원들을 아끼지만 배신자를 색출하면 역이용하거나 제거하는 등 냉정하게 조직을 관리하기도 한다. 대외적으로는 몇 수 앞을 보고 전략을 구성해서 수싸움에 나서는데, 좋은 기회를 포착하면 망설임 없이 적진에 뛰어들며, 이 과정에서 자기 안전을 고려하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35] 또한 협상에 나서기 전 미리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정세를 읽거나 상대의 약점을 잡으므로, 상대에게 휘둘리지 않고 거의 항상 우위에 선다. 상대의 약점이나 심리를 읽고 도발하거나 뒤흔드는 말솜씨도 돋보이며, 청중들을 뒤흔드는 연설 능력도 탁월하다. 맨손 격투를 하는 장면은 작중 많이 나오지 않으나,[36] 권총 사격 능력이 매우 뛰어나[37] 주로 권총으로 적들을 제압한다.
작중 매력적이고 잘생긴 인물로 여겨지는 모양이라 매 시즌 다양한 여성 등장인물에게 환심을 얻고 방탕한 관계를 갖는다.[38] 적진의 여성들도 예외는 아니라, 원하는 것이나 정보를 얻기 위하여 주요 등장인물들과 잠자리를 갖는등 미남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기도 하며, 적진의 여성이었던 그레이스와 사랑에 빠져서 결혼까지 한다. 또한 꼬질한 방랑자 행색의 다른 집시들과 달리 항상 잘 빠진 정장을 갖춰 입고 있으며,[39] 작중에도 옷을 잘 입기로 소문이 나 있다. 행색으로는 집시 출신임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이지만, 집시들의 저주와 미신을 신뢰하며[40] 장례식도 집시식으로 하는 등 집시 전통에 충실하다.
그러나 화려한 외면과는 달리, 전후 트라우마와 범죄 조직 보스로서 가족들을 잃으며 늘상 느껴야 하는 불안감으로 인해 불면증과 환각에 시달리는 등 내면적으로는 엉망진창이다.[41] 이러한 스트레스를 견디기 위함인지 항상 담배를 피우고 있는 극심한 골초이며, 물처럼 위스키를 들이마시고,[42] 매춘부들을 부르는 것 또한 일상이다. 전쟁 전에는 많이 웃었다고 언급되나, 전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웃음기가 사라지고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으로 변화하였다.[43] 지나치게 속내를 밝히지 않는 토미의 성향은 가까운 인물들의 신뢰를 잃고 그를 고립시키기도 한다. 분명 가족들을 아끼고 그들이 친 사고들을 수습하러 동분서주하지만, 자신의 판단을 믿고 가족들과 주변인물들을 장기말처럼 활용하다가 그들을 여러번 위기로 몰아넣는다. 속내는 거의 알려주지 않으면서 늘 더 위험한 적들을 상대하러 뛰어드는 통에 가족들을 끌어들이니, 토미의 지휘를 받는 가족들과의 갈등은 드라마 내도록 멈출 기미가 없다.
당대에 멸시받던 집시 출신으로, 맨 땅에서 형제들과 함께 길거리 조폭으로 출발했다. 동네 집시 갱스터였던 피키 블라인더스를 이끌고 버밍엄 지역을 넘어 런던을 제패했으며, '쉘비 유한회사'를 설립해 합법적인 사업에 정착시킨 백만장자 사업가이자 선출직인 영국 하원의원에 당선되어 권력의 자리까지 오른 작중 입지전적 인물. 그 원동력은 끝없는 토마스의 야심으로,[44] 이로 인해 작중 많은 위기에 봉착하지만[45] 매번 더 좋은 기회를 포착하고 발빠르게 움직여 최종 승리를 거머쥐는 입체적인 성장형 주인공.
4. 여담
각본가인 스티븐 나이트는 본래 토마스의 배역에 제이슨 스타뎀을 고려하고 있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스타뎀과 킬리언 머피 둘을 전부 만나 본 나이트는 아무래도 마초적 이미지가 강한 스타뎀을 고르려고 했는데, 머피가 그에게 기억하세요, 난 배우입니다(Remember, I’m an actor)라는 문자를 보냈고 그걸 본 나이트는 머피를 선택했다고 한다. 만약 스타뎀이 캐스팅 됐다면 드라마의 분위기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바뀌었을 것이다.[46][1] OBE: 대영제국 훈장 4등급 수훈, DCM: 공로훈장 수훈, MM: 무공훈장 수훈, MP: 서민원 의원.[2] 왕립워릭셔연대와 제179터널링중대 소속이었으며, 영국 정부가 1916년에 병역법을 통해 징병제를 실시하기 이전인 1914년에 쉘비 형제들과 자원입대했다.[3] 몽스 전투, 솜 전투, 베르됭 전투[4] 시즌 4부터는 M1911을 사용한다.[5] 1차 세계대전이 독일군과 연합군이 서로 참호를 파고들어가 상대의 참호를 뺏고 빼앗기는데 무수한 병력을 소모하는 참호전양상이 되자 생긴 병종이다. 쉽게 말해 상대 참호 아래로 터널을 파고 들어가서 참호를 넘어 공격할 수 있는 통로를 개척하는게 임무였다. 터널이 무너지거나, 물이 세며들어 물에 잠기거나, 터널을 눈치챈 적군이 폭탄으로 폭파 시키거나, 재수없이 적진 한복판으로 튀어나와 적군에게 당하는등 온갖 죽음의 위험이 도사리는 위험한 임무였다. 토미가 파던 땅굴도 마찬가지로 독일군이 뛰쳐나와 공격하는 바람에 토미에게 전쟁이 끝난 후에도 계속되는 악몽을 선사한다.[6] 아편이 없이는 잠도 제대로 못 잘 뿐더러, 막상 아편을 태우고 잠을 자도 대니 휘즈뱅, 프레디 쏜과 함께 들어갔었던 땅굴 속의 일이 수도 없이 악몽으로 튀어나와 그를 괴롭힌다. 심지어 그가 지내는 방 안에서도 땅굴을 뚫고 다가오는 독일군의 삽과 곡괭이 소리를 들을 정도로 그 증세가 심각하다.[7] 영국군에서 주임원사는 부사관 내지는 준사관이 맡는 직책이지만, 참전한 전쟁이 병, 부사관, 장교가 골고루 죽어나간 대전쟁이었고, 적지않은 부대에서 상사가 부대 주임원사를 맡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계급 추측은 불가능하다.[8] 시즌6 초반에 밝혀진 바로는, 프랑스군 출신 프랑스인들도 두루두루 친하게 지낸 것으로 묘사된다.[9] 이 전우들은 하나같이 정신 상태들이 온전치 않거나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결국 모두 죽는다.[10] 루이스 기관총 25문과 반자동소총 50정에 탄약이 1만 발, 거기다 권총 200정과 권총에 쓸 탄약이 든 어마어마한 상자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의 당대에 이 정도 양질의 무기를 확보하면 과장 좀 보태 소규모 전쟁도 치를 수 있다.[11] 이 시점 그레이스는 이미 부유한 은행가와 결혼한 상태이며, 토미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또한 자녀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었으나, 의사에 따르면 그레이스쪽 문제로 인해 임신에 실패 중인 상태라고 언급한다.[12] 토마스는 그레이스를 극장으로 데려가 그 당시 최고 스타였던 찰리 채플린을 만나게 해준다. 그리고 캠벨 경관에게 전화를 걸어 그레이스와 오늘 밤을 그녀와 보낼 사람은 사람은 당신이 아닌 자신이라고 놀리며 전화한다.[13] 찰리 채플린은 집시 배경을 숨긴 채로 활동하는 사람으로 나온다. 그가 신임하는 보디가드가 쉘비 가문과 인연이 있어서 채플린을 만날 수 있었던 것. 실제로 찰리 채플린은 그에게 집시 피가 흐른다는 것을 공공연히 말하고 다녔다.[14] 암살 작전을 외주맡긴 뒤 암살을 수행한 인물을 토사구팽으로 도리어 처형해 버리는 정보부 소속 켐벨 소령의 일처리 방식으로, 시즌 2 시작부터 등장하는 악랄한 수법이다.[15] 매 오프닝마다 등장하는 테마 송의 이름과 같다.[16]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모든 것을 얻은 상황을 앞두고 죽게 된 상황을 아쉬워하는 토미의 독백과 포효는 시리즈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17] 작중에선 '섹션 D'란 조직명으로 불린다.[18] 토미는 시즌 1에서 대니 휘즈 뱅이 이탈리아인을 살해하자 이탈리안 갱 앞에서 그를 거짓 처형까지 해서 평화를 유지하고자 했다.[19] 이에 분노한 영국 대중들의 압박으로 인해 영국 정부가 소련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20] 실수에 대해서 보상한다며 팁으로 10파운드를 쥐어주는데, 이 큰 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을 보고 그가 높은 연봉을 받는 마피아임을 확신한다.[21] 무려 그 유명한 알 카포네이다. 시카고에 있는 알 카포네는 뉴욕으로의 세력 확장을 노리고 있었고, 피의 복수를 위해 친척과 부하들을 모두 끌고 영국에 온 루카 찬그레타의 뒤통수를 치면 뉴욕 내 찬그레타 가문의 세력을 날먹할 수 있다고 알려준 것. 마이클을 미국에 보낸 목적에는 이들과의 협상도 있었다.[22] 그나마도 믿을만한 친척들은 영국에 와서 모두 죽어버렸고, 돈을 더 주면 언제든 배신하는 부하들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23] 토미는 복싱 시합을 앞두고 "작은 놈은 큰 놈을 이길수 없다"며 의미심장하게 깐족거리는 알피 솔로몬스의 말을 듣다가 이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너무나 강력한 뉴욕 마피아보다 더 큰 놈을 찾기로 한 것.[24] 그러나 반대로 실제 역사에서는 뉴욕 마피아가 시카고 촌뜨기인 알 카포네보다 훨씬 더 강력했다.[25] 애초에 부상만 입었지 아서는 죽지 않았고, 토미는 일부러 아서가 죽었다고 소문을 내고 이 사실을 폴리와 린다 이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26] Member of Parliament[27] 당대 영국의 양대 정당이었던 보수당과 자유당 후보를 그야말로 압살했다.[28] 실제로 회사의 자산 50만 파운드를 공중분해시킨 마이클이 자신을 노예 부리듯 대하는 토미의 대우에 반감을 느끼면서 끝내 시즌 후반부에 토미를 향한 쿠데타를 선언한다. 그와는 별개로 린다 역시 아서에게 바람을 넣어 회사를 차지하려고도 한다.[29] 이제 다 끝내버리라는 그레이스의 환영을 바라보며 자신의 머리에 권총을 겨누고 절규하는 그의 모습은 시즌 5의 피날레이자 명장면으로 손꼽힌다.[30] 이전에 시즌 1에서 자살에 실패한 아서에게 죽을 거면 총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고 했으나 이번엔 본인이 자살하려했으나 탄환이 없어서 총을 사용한 자살도 실패한다.[31] 에스메의 이야기에 따르면 단순한 질병이 아닌 집시에 의한 주술이 원인이라고 한다. 결국 루비가 죽은 후 토마스는 직접 주술을 건 집시 무리를 찾아가 기관단총으로 학살을 하며 피의 복수를 한다.[32] 무려 파시스트의 구호인 '유다를 죽여라'를 선보이며 이들과 한편이라는 것을 증명한다![33] 토미를 죽일 수 있는건 오직 토미 본인이라고 생각한 적들이 꾸며낸 계책이었던 것[34] 식구들의 사진과 본인의 개인적인 물건들로 가득차 있는 장례식에 쓰일 마차였다[35]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적진 한가운데에서 총을 들이대고 협박을 당해도 눈 하나 깜짝 않는 태연함이다. 죽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정도. 일부러 상대에게 시비를 건 후 전략적으로 흠씬 두들겨맞고 병원 신세를 지기도 한다.[36] 조직에서 행동대장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아서와 존이므로, 일선 싸움에 나서는 일은 적은 편. 지능적인 면이 워낙 강조되기에 드러나지 않을 뿐 드라마 시작 시점에서 이미 형제들과 함께 스몰 히스를 평정한 갱스터인 만큼 전투력이 뒤떨어질 리는 없다. 사비니 클럽에 아서와 존을 데리고 난입해 직접 패싸움을 하기도 한다.[37] 시즌 6에서는 무려 날아들어온 새를 근거리에서 단번에 맞춘다.[38] 작중 밝혀진 토미의 자녀 3명의 어머니가 모두 다르다...[39] 토미뿐만 아니라 아서 쉘비 시니어, 아서 주니어, 존, 핀 등 쉘비 가문 남자들 대부분의 특징이다.[40] 배신자를 암시하는 검은 고양이 꿈, 루비에게 걸린 집시 마녀의 저주 등.[41] 시즌 5에서는 자살 충동이 있는 듯한 모습도 묘사된다.[42] 시즌 6에서 작전을 거하게 말아먹고 충격을 받아 몇 년간은 끊는다.[43] 시즌 1만 해도 형제들과 함께할 때는 웃는 장면들이 나왔으나, 이 성향은 시즌이 진행되며 그레이스, 존, 폴리, 루비 등 사랑하는 인물들을 잃고 마이클에게는 배신을 당하며 갈수록 심해진다.[44] '이길 수 없는 남자'를 만나기 전에는 멈추지 않겠다는 본인의 말에서 잘 드러난다. 그러나 토마스의 야심은 한편으로는 토마스가 성장함에 따라 더욱 거대한 적들을 불러들이고 본인과 피키 블라인더스를 많은 위기 속으로 몰아넣기도 한다.[45] 본인이 자초한 실수들은 물론, 여러 주변 인물들의 배신과 곳곳에서 대형 사고를 치는 가족들의 병크 등으로 인해 여러 번 허를 찔리기도 한다.[46] 나이트는 훗날 이를 두고 스타뎀은 토마스의 역할에 어울리지 않았으나 그의 외향만 보고 빨리 깨닫지 못했다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