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미국 애니메이션 레귤러 쇼에 등장하는 염소. 성우는 로저 크레이그 스미스 / 유동균 / 시로쿠마 히로시.대학 학점을 따기 위해 모디카이와 릭비가 있는 공원에 인턴으로 들어왔다. 큰수염 얼굴(가렛 바비 퍼거슨)의 아들에게 점령당한 공원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후, 머슬맨에게 'Starter Pack'(신참)[1]이라고 불리며 괴롭힘당하는 듯. 갑툭튀한 레귤러 멤버이긴 하지만 성격이 좋아서 별로 까이지는 않는다. 시즌5 34화 "Thomas Fights Back"에서 라이벌 공원 관리인 "진"에게 공원의 동상을 돌려받는 데 큰 역할을 하여 다른 멤버들에게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다.
그 후로 조용히 인턴일을 하고 지냈지만...
2. 실체
토마스는 러시아의 스파이였다!(시즌 6 9-10: The Real Thomas) 토마스가 라이벌 공원에 스파이로 들어갈 때 쓰던 이름이 니콜라스였는데, 본명이 니콜라이였으니 그 이름은 떡밥이었던 셈이다.
토마스는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갓난아기일 때 버려지고 러시아 정부에서 자라면서 살인병기가 되는 훈련을 받는다. 그동안 토마스가 존재감이 거의 없었던 이유가 공원에 잠입한 스파이였기 때문이었다.
제작자 퀸텔에 따르면, 토마스는 처음부터 스파이가 아니었다. 하도 등장이 없으니 팬들이 "얘는 대체 하는 게 뭐야?"라고 하는 불평을 듣고 떠올린 아이디어가 바로 러시아 스파이라고. 때때로 토마스가 보이는 허당 행위는 일부러 그런 거였으며 추수감사절에 나왔던 토마스의 모친은 사실 토마스가 복화술을 구사하는 로봇(...).
러시아와 미국, 두 나라를 다 배신해 숨어 살아야 하는 토마스에게 팝스가 "이게 토마스의 끝인가?" 라고 하자 토마스는 언젠간 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했고, 자신은 숨어 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것을 보아, 언젠가 재등장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머슬맨의 결혼식, 시즌 7 할로윈 특집 때 자세히 살펴보면 변장한 채 숨어있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 간간히 언급되기도 한다.
그리고 시즌 7 'Guys Night 2'에서 재등장했다!! 쫓기는 몸이라 노인 분장을 하고 공원에 등장한 토마스는 예전보다 훨씬 쿨해져 있었다.
2.1. 기타
평범한 일반인의 입장에서 모디카이와 릭비가 벌인 기상천외한 사건들에 휘말려 눈물나는 고통을 겪는다. 물론 상술한 정체를 감안하면 일부러 엮인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한번 엮일 때마다 꽤 험악하게 구르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서는 눈물이 흐른다. 심지어 정체를 알고 다시 봐도 마찬가지. 게다가 차후에 편입된 캐릭터라서 그런지 공원 관계자들과 그렇게 친밀한 관계도 맺지 못한다. 인턴답게 언제나 온갖 잡무에만 허덕이며 끊임없이 주인공들 주변을 겉도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도 이게 마음에 많이 걸렸는지, 정체를 드러내는 에피소드에서 이를 언급한다. 릭비가 토마스를 회유하려고 하자 '자신과 친하게 지내준 적도 없으면서 왜 친구 행세냐'라는 식으로 화를 냈다. 그리고 실제 행적을 보면 이 말할 자격이 충분해 보인다.[1] 더빙판에서는 초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