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7-18 20:50:59

토머스 로스(제9대 로스 남작)

<colbgcolor=#ACB8C4><colcolor=#000000> 제9대 로스 남작
토머스 로스
Thomas Ros, 9th Baron Ros
성명 토머스 로스
Thomas Ros
출생 1427년 9월 9일
잉글랜드 왕국 요크셔 코니스브러 성
사망 1464년 5월 17일
잉글랜드 왕국 뉴캐슬어폰타인
아버지 제8대 로스 남작 토머스 로스
어머니 엘레노어 뷰챔프
형제 리처드, 마거릿
배우자 필리파 팁토프트
자녀 에드먼드, 엘레노어, 이사벨라, 마거릿, 조앤
지위 제9대 로스 남작

1. 개요2. 생애3. 가족

1. 개요

잉글랜드 왕국의 귀족, 군인. 장미 전쟁 시기 랭커스터 왕조를 추종했으나 헥섬 전투에서 생포된 뒤 처형당했다.

2. 생애

1427년 9월 9일 잉글랜드 왕국 요크셔 코니스브러 성에서 제8대 로스 남작 토머스 로스와 제13대 워릭 백작 리처드 뷰챔프의 딸인 엘레노어 뷰챔프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아버지 토머스는 1430년 센강 유역에서 프랑스군과 소규모 전투를 치르던 중 강에 떨어져 익사했다. 그 후 아들 토머스는 잉글랜드 북부 여러 주에 걸친 광대한 영지와 로스 남작위를 물려받았다. 1445년 성인이 된 뒤 상속권을 얻었다. 그는 평생 동안 헨리 6세를 지지했고, 헨리 6세는 충성심에 대한 보상을 내렸다. 토머스는 세금을 내지 않고 양모를 판매할 특권을 누렸고, 1460년에는 왕실로부터 비용 상환으로 40파운드의 연금을 받았다.

토머스는 장미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460년 12월 30일 웨이크필드 전투에 랭커스터군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제3대 요크 공작 리처드제5대 솔즈베리 백작 리처드 네빌 등 요크군 수뇌부를 처단하는 데 일조했다. 1461년 2월17일 제2차 세인트 올번스 전투에서 제16대 워릭 백작 리처드 네빌이 이끄는 요크군을 격파하는 데 일조했으며, 그 직후 웨일스 왕자 웨스트민스터의 에드워드에게 기사 작위를 받았다.

1461년 3월 29일 랭커스터군이 토우턴 전투에서 에드워드 4세가 이끄는 요크군에게 참패했을 때, 토머스는 헨리 6세와 함께 요크에 있었다. 그는 패전 소식을 접하자마자 헨리 6와 함께 베릭으로 도주한 뒤 스코틀랜드 왕국으로 망명했다. 에드워드 4세는 그 해 11월 요크 의회에서 랭커스터 왕조를 추종하는 인사들의 여지와 작위를 몰수하는 내용의 반역법을 통과했다. 이때 토머스 역시 모든 작위와 영지를 박탈당했고, 그의 재산은 에드워드 4세의 측근인 윌리엄 헤이스팅스에게 넘어갔다.

1462년 10월 스코틀랜드군의 지원을 받아 제3대 서머셋 공작 헨리 보퍼트와 함께 노섬벌랜드로 진군하여 여러 성을 공략했지만, 에드워드 4세의 반격을 받고 패퇴했다. 1464년 봄, 스코틀랜드 왕국과 에드워드 4세 간의 평화 협상을 훼방놓기 위해 서머셋 공작, 로버트 헝거포드, 랄프 퍼시와 함께 다시 군대를 모아 노섬벌랜드로 진격했다. 4월 25일, 그들은 헤즐리 무어 전투에서 스코틀랜드 사절단을 모시러 가던 몬터규 남작 존 네빌과 맞붙었으나 패배했다. 이후 서머셋 공작 등과 함께 군대를 재정비해 재차 남하했지만, 5월 15일 헥섬 전투에서 존 네빌에게 또다시 패배했다. 토머스는 가까스로 탈출한 뒤 헝거포드 경과 함께 숲에 숨었지만, 다음날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5월 17일 두 사람 모두 반역 혐의로 뉴캐슬어폰타인에서 참수되었다.

3. 가족

  • 필리파 팀토프트: 초대 팀토프트 남작 존 팀토프트의 딸. 토머스 로스 사후인 1471년 8월 20일에 잉글랜드 외교관 에드워드 그림스턴과 재혼했다.
    • 에드먼드 로스(1455 ~ 1508): 아버지 사후 해외 망명 생활을 이어가다가 헨리 7세가 등극한 뒤 귀환하여 제10대 로스 남작이 되었다.
    • 엘레노어 로스: 노섬벌랜드주 에탈의 로버트 매너스 경의 부인.
    • 이사벨라 로스: 토머스 에버링엄 경과 초혼, 토머스 그레이 경과 재혼, 토머스 러벨 경과 삼혼.
    • 마거릿 로스
    • 조앤 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