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0 14:24:12

토미로드

トミーロッド, TommyRod.
파일:external/images.wikia.com/Tommyrod_Anime.png 파일:attachment/토미로드/Tommyrod.jpg
애니메이션 설정화 미식세포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토리코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최재호[1], 최승훈(재더빙)[2]/그레그 에어스.

키 175cm 몸무게 200kg 발사이즈 27cm 시력 2.5

2. 상세

미식회의 부요리장. 물론 요리사이긴 하지만 대부분 전투에 더 많이 동원되는 모습을 보였다.[3]

분홍색 단발머리에 입술과, 붉은 립스틱을 칠한 중성적인 외모에 치요아버지 비스무리한 눈을 한 구우 닮은 남자. 붉은색 땡땡이 무늬가 있는 남색 옷을 입고 있으며 등에 드래곤볼을 연상시키는 갑충의 날개가 나있다. 성격은 유쾌한 것 같으면서도, 역시나 잔혹한 성격을 가졌다.[4]

주요 기술은 벌레를 다루는 것. 몸속에 약 1만 마리의 벌레를 기생 시키고 있다. 필요할 때 언제든지 원하는 종[5]의 벌레를 부화시킬 수 있다.[6] 또한 몸속의 알을 성충으로 부화시키지 않고, 시버링의 열로 뜨겁게 달궈 총알처럼 빠르게 발사시키는 붐에그란 기술도 사용할 수 있다. 붐에그는 몸에 맞는 순간 기체화 되며 폭발한다. 한발 한발의 피해량도 상당한지, 토리코도 방어하느라 집중적으로 내주었던 왼팔이 끝내 폭발해 버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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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벌레를 다루는 능력 말고도 체술 역시 상당히 뛰어나며 평상엔 팔다리에 링 같은 것을 차놓고 봉인하고 있을 뿐이지 실제로는 근육량도 어마어마한 편. 프로필상 175cm[7]라는 비교적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무려 200kg이나 나가는 데 이 상태의 몸무게를 말 하는 듯 하다.

3. 작중 행적

센츄리 스프 편에서 첫 등장. 아이스헬의 수문장인 툰드라드래곤을 죽인 뒤 그의 시체 속에서 낮잠을 자다 지부장들의 부름에 깨어난다. 조를 나누어 출발한 미식 헌터들[8]을 차례로 살해하며 구르메 쇼 윈도우로 나선다. 그러던 중 2조에서 홀로 살아남은 누군가[9]를 추적하기 위해 곤충 4마리를 부화시킨다.[10] 이후 계속 앞으로 향하던 중, 앞서 보냈던 4마리들이 모두 노킹돼 있는 것을 보고 의구심을 품는다. 토리코 일행과는 다른 경로로 빙산 내부에 들어가 길을 찾지만, 귀찮았는지 그만 폭충을 부화시켜 지하를 모두 폭파시키려 든다. 그 과정에서 토리코 일행을 찾아내고, 전갈사슴벌레(38) 무리를 내보내 선제공격을 가하며 등장한다. 처음부터 토리코의 사정거리에 접근하며 일격에 처리를 시도하나,[11] 실패하고 앞선 폭발의 피해로 지반이 무너져 내려 다같이 구르메 쇼 윈도우 지척으로 추락한다. 토리코 일행과는 자연스레 3대3 토너먼트 구조가 형성되고,[12] 마침내 토리코와의 대결이 시작된다.[13]
전투 초반에는 토리코의 오른팔을 얼려 큰 핸디캡을 갖고 싸움한다. 이땐 토리코에게 절대로 거리를 내주지 않으면서,[14] 계속해서 벌레들을 앞으로 내뿜으며 토리코를 거의 농락한다. 아마 이대로 계속해서 벌레들만 상대하게끔 하다가, 체력을 모두 바닥나게 할 생각이었는 듯. 토리코는 오직 왼팔로만 플라잉 포크를 계속해서 날리며 대항하지만 이대로는 끝이 없을 듯해 보였다. 이후 토리코의 도발[15]에도 전혀 굴하지 않고 끝까지 그와 거리를 두고 싸우려 한다.[16] 그러던 중 한 번에 1000마리를 대거 부화시키는 무리한 공격을 가하게 되고[17], 기어이 토리코의 온몸을 곤충으로 애워싸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끝내 쓰러지지 않는 토리코를 보고 답답했는지 직접 자기 손으로 처치하려 그에게 다가간다. 그러나 토리코는 버틴 채 살아있었고 내민 팔을 붙잡힌 채 그대로 거리를 내어주고 만다. 그렇게 드디어 10연발 대못펀치를 얻어 맞고 처음으로 유효타를 크게 한 방 먹게 된다. 벌레들로 둘러싸인 상황에서 토리코가 살아있었던 이유는, 곤충들이 가장 혐오한다는 피톤치드향을 내뿜었기 때문.[18] 그렇게 벌레들을 부화 시키는 방법으로는 싸울 수가 없게 되자, 결국 전면전을 펼치게 된다.
벌레 부화가 아니면 실력이 밀릴 거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전면전도 매우 특출난 모습을 보였다. 날개를 이용해 신속하게 여기저기 비행하며 빠르게 토리코를 습격했고,[19] 끝내 그의 왼손 새끼 손가락까지 물어뜯어 버린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자신의 한쪽 날개도 잃어 더이상 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충격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그는 시버링을 통해 붐에그 기술을 사용하며 또다시 토리코를 압박한다.[20] 이후 이판사판으로 돌진해 오는 토리코가 붐에그를 온몸으로 맞으며 달려오자 그의 손에 붐에그를 발사해 마침내 그의 왼손 마저 날려 버린다. 그러나 아랑곳 하지 않고 잘린 손목으로 그대를 펀치를 꽂아 12연발 대못펀치를 정통으로 맞게 된다.[21][22] 연속해서 들어오는 나이프를 피하며 붐에그를 날려 이윽고 왼팔을 완전히 잘라 버린다![23] 이것도 견뎌낸 토리코가 곧바로 다시 달려들어 오른팔로 13연발 대못펀치를 날려 버린다.[24] 그러나 이번엔 재빨리 토리코의 몸을 붙잡아 연발 펀치의 반동 피해를 같이 입게끔 하고, 그를 쇼 윈도우에 내리 꽂아버린다. 이후 더티복싱을 갈기며 계속 압박하다 박치기와 니킥을 맞고 저지된다. 이미 체력 소모가 극심해 오른팔에 힘이 안 들어갔던 토리코가 공격을 주저한 사이 펀치를 날려 다시 주도권을 가져오게 된다. 고통스러워 하는 토리코를 보고 결국 진심으로 싸워야 겠다는 느낌을 받아 몸에 있던 링을 풀고 힘을 해방하게 된다.
그의 신체는 실은 엄청난 근육질 피지컬의 신체였으며, 이를 용수철과도 같은 압박 링으로 봉인하고 있었던 것. 이후 토리코에 대한 경의[25]를 표한 뒤, 엄청난 위력으로 그를 압도한다. 더이상 무기가 없어[26]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었던 토리코가 마지막에 구사일생으로 레그 나이프와 레그 포크를 터득해 최종적으로 유효타를 먹게 된다.[27] 그러나 간신히 버텨낸 후 마침내 토리코를 처리하려 하지만 텟페이에 의해 저지된다.[28] 이후 불법으로 센츄리 스프를 손에 얻으려 했던 행적이 텟페이에 의해 발각되자 이성을 잃고 달려든다. 하지만 체력 소모가 컸기 때문에, 텟페이의 임팩트 노킹을 연신 얻어 맞고 노킹이 되며, 결국 긴 싸움의 종지부를 찍고 그만 리타이어한다.[29]

그렇게 쓰러지기 직전 최후의 수단으로 '패러사이트 엠페러'라는, 현재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괴수를 자신의 남은 에너지를 몽땅 빼앗겨가며 부화시킨다. 이 때문에 토미로드는 몸이 삐쩍 말라버리고 머리카락도 흰색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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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명색이 부요리장 클래스라 죽지 않고 생존. 84화에서 완전히 부활하여 재등장했다. 재생하느라 그렇게 된 건지 그린패치처럼 이식해서 그런건지 토리코에 의해 잘려나간 오른팔은 피부색이 조금 달라졌고 몸에도 레그 포크에 당한 흉터가 남아있지만 코도 생기고 머리 모양도 거칠어 져서 묘하게 외모가 나아진 것처럼 보인다. 헤어컬러는 밝은 분홍색인 이전보다는 옅다. 뱃속에 기르는 곤충들은 이전보다 더욱 더 강력한 것으로 바꿨다. 토미로드는 자신에게 굴욕을 준 토리코에게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죽이고말겠어"라고 복수하겠다고 이를 갈자 요리장 보좌관 나이스니는 토리코 따위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하며, 지금 미식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토리코나 인간계가 아닌 구르메계라고 지적한다.

미도라가 이치류를 만나러 왔을때도 다른 간부들과 등장, 극장판인 미식신에 스페셜 메뉴에서도 미식회를 떠나는 기림을 그린패치, 스타쥰과 함께 막으려다 저지당한다.

171화에서 다른 미식회 간부들과 함께 재등장. 긴장된다는 카이토라에게 웃고 있는 건 실례 아니냐고 딴지를 걸며, 말하는 말로 볼때 IGO 회장인 이치류를 실물로 본것은 처음인 모양. 여기서 바일과 카이토라, 카이루의 전법이 실패로 끝나자 미식회가 이치류를 저지하려 할때 입안에서 뭔가의 눈이 번쩍하면서 아이스헬에서 비기로 꺼냈던 것처럼 새로운 최강의 곤충을 암시했다. 물론 이치류의 막강한 인력에 간단히 막힌다. 다만 그게 나중에 나오는 자이언트 패러사이트인지는 불명. 설마 105이상의 포획레벨을 가진 곤충이 또 체내에 있을리는 없겠지만...

211화에서 타 간부들과 더불어 재등장한다. 팔도 완벽히 원상 복구 되어 간부들과 함께 쿠킹 페스티벌 경기장으로 간다.

219화에서는 코마츠를 구하는 써니를 방해하는데 입에서 온갖 곤충들을 합성시켜서 만들어낸 집게[30]로 써니의 머리카락을 자른다. 224화에서는 어느새 벌레들을 새까맣게 꺼내서는 써니를 포위했다. 징그럽거나 아름답지 못한 것을 싫어하는 써니로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대. 소환하는 곤충들의 레벨도 대폭 상승해서 기존의 곤충들이 3~40대였던것에 비해 잡졸처럼 보이는 "사악한 파리"가 레벨 82인것을 보아 대부분 레벨 80~90대의 강력한 곤충들인 걸로 확인됐다.

219화에서 써니의 머리카락을 자른 집게의 주인도 소환. 정체는 포획레벨 105의 '자이언트 패러사이트'다. 포획레벨이 100을 넘어가는 녀석인데 그런 괴물을 3마리나 가지고 있다. 황제라는 이름을 가진 패러사이트 엠페러가 포획레벨 81이었던걸 생각하면 지못미.[31]하지만 써니는 아직 쓸 정도는 아니군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 뒤 자신에게 공격해오는 벌레들에게 슈퍼 프라이팬 뒤집기를 사용해 카운터로 급소를 정확히 노려 일격에 벌레들을 끝장내고, 이를 보고 흥미를 느낀 토미로드가 포획레벨 90에 달하는 점액수충 다수를 부화시켜 점착성의 가스를 뿜어 공격하지만 헤어 토네이도로 파훼, 헤어 스핏으로 반격해 벌레 꼬치를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방심한 사이에 자이언트 패러사이트의 집게에 의해 머리카락이 잘리게된다. 집게발의 절단력에만 특화된 구르메계 혼합종인데다가, 신경의 마디가 지나치게 많아 헤어 마리오네트로 조종할 수도 없어 손을 쓸 수 없는 상황. 이에 위기감을 느낀 써니는 새로 습득한 기술인, 사탄 헤어[32]를 사용해 자이언트 패러사이트를 순식간에 끔살시키고 기타 벌레들도 정리한다.

사탄헤어를 본 토미로드는 흥미를 느끼고 본인이 직접 상대해 주겠다며 힘을 해방한다.[33]그리고 써니에게 자신이 싸움을 벌레에게 맡기는 이유는 그저 자기가 싸우기 귀찮았기 때문이라며 남은 자이언트 패러사이트 둘을 찢어버리며 임전한다. 쓸모없는 벌레들은 전부 쓰레기일 뿐이라며 여전한 모습을 보이고, 써니에게도 역시, 그 북슬북슬한 머리카락을 바싹쳐주겠다며 이빨을 드러낸다. 그러나 시작하자마자 사탄헤어에 팔한쪽이 떨어져나가지만 그 덕분에 써니가 사탄헤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함을 파악하며[34]별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인다. 사탄헤어의 능력과 다이닝 키친 때문에 접근이 어려울 줄 알았으나 눈이 곤충처럼 겹눈[35][36]이라서 써니의 촉각 공격이 죄다 파훼당한다. 헤어락을 걸어도 시버링을 이용한 수증기 폭탄으로 반격, 헤어 스핏트도 날개를 경질화해서 방패처럼 써서 막아내고 잘려나갔던 팔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여[37] 써니의 목을 졸랐다. 자기 팔의 포획레벨(…)은 못해도 200은 된다고... 결국은 써니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하고만다. 이후엔 무력해진 써니를 일방적으로 구타하고, 마무리로 복부를 찔러 커다란 구멍을 내버린다. 하지만, 토미로드의 잘린 왼팔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은 써니가 잘려나간 머리카락을 원격 조작해 토미로드의 시야를 벗어난 사각지대에서 헤어 마리오네트를 걸어 토미로드의 움직임을 봉쇄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잘린 머리카락을 그리 오래 유지할 수는 없었고, 배의 수술을 서둘러야 하는 써니는 잘린 머리카락의 컨트롤이 끊기는 순간이 칼을 뽑는 신호라며 선전포고를 하게 된다.

써니와 정면 승부를 펼치는 토미로드는 토리코와 싸울 때처럼 '야생의 배틀'이라며 정면승부를 펼친다. 토미로드도 토리코와 싸웠을때와 동일한 상쾌한 기분을 느낀다며 써니를 인정하고 써니도 토미로드를 벌레나 뱉어내던 징그러운 놈으로 생각하다가 내 촉각을 뚫고 머리카락을 이렇게 쥐뜯어놓은건 니가 처음이라며 지금까지 만난 상대중에서 최고라고 인정하게 된다. 둘은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며 선도, 악도 아닌 순수한 살의만을 품고 전투태세에 임한다. 양 쪽이 움직일 수 있게 됨[38][39]과 동시에 토미로드의 기습으로 시작해 맹공을 퍼부으며 써니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만 끝내 쓰러뜨리지는 못했고,[40]결국 써니의 작별인사와 함께 사탄 헤어에 휘감겨 패배하여 소화당하고 죽는다. 하지만 죽을 때, 써니와 한 말을 보면 후회는 없는 듯.[41]

300화에서는 서비스 삼아서인지 써니가 사탄헤어를 발동했을 때 사탄헤어에 얼굴이 부조처럼 잠시나마 비친다.[42] 상당히 괴로워하는, 이전의 사탄 헤어가 처음 발동되었을때 비춘 얼굴들과 비슷해보이는 표정이다.

그리고 먼 후일 구르메 월드 편에서 식령, 즉 구르메 세포의 괴물들이 나오는데, 이 중 토미로드의 구르메 세포의 괴물과 거의 비슷하게 생긴 녀석이 하나 나온다. 아이스 헬 편에 나왔던 토미로드의 구르메 세포와 비교해보면 뿔 등 사소한 차이만 있을 뿐 전체적인 모습은 똑같다. 설정 상 식령은 죽은 사람의 구르메 세포의 괴물이므로 어쩌면 정말로 토미로드의 것일지도 모른다.

372화에서 충격의 재등장. 죠아가 토카게를 이용해 불러온 (전) 미식회의 상위 클래스 멤버들인 드레스, 쿠로마도, 나이스니에 맞서서 써니가 사탄 보밋으로 소환(?)한다. 그런데 써니도 몇번 해봤다는 듯이 매우 자연스럽게 소환하고, 토미 본인도 별 반응 없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온다.(...) 이로서 써니와의 전투에서 사망한 것이 아니라 봉인되어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원래 사탄 보밋이 먹었던 걸 원할 때 내뱉을 수 있다는 점이 이전에 밝혀지긴 했으나, 설마 토미로드가 다시 튀어나올 줄은...

요리장들과의 싸움을 빨리 끝내야 한다는 스타쥰에게 "그래? 난 오랜만에 싸우는거라 좀 즐기고 싶은데."라고 반응하는걸 보면 일단 토미 본인은 맞는 듯 한데 어째 써니의 소환에도 순순히 응하고 적과도 싸워주는 모습을 보여준다.[43]

374화에서 그린패치, 스타쥰과 함께 크로마드를 쓰러트린다. 그린패치가 '웜 브레스'란 기술로 애벌레들을 발사해 크로마드의 검을 못쓰게 만들고 토미로드가 '고치 굳히기'란 기술로 크로마드의 음직임을 봉쇄한 후 스타쥰이 반 토막을 내 마무리. 하지만 그린패치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죠아의 균에 의해 둘 다 당하게 된다. 이후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걸 보면 아무래도 완전히 죽은 것으로 보인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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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상어 이빨이다. 단순히 뾰족한 이빨이 나있는 것이 아닌 진짜 상어 마냥 이가 여러겹으로 나있다.[44]

초반부에 등장한 세명의 부조리장중 가장 크게 털리는 굴욕을 겪었지만[45][46] 그럼에도 인기는 있는지 제 1회 인기투표에서 같은 미식회 부조리장인 스타쥰과 함께 상위 10위안에 들었다.[47] 아마 토리코 작명센스치고는 평범(?)한 이름에다 애니메이션 작화가 유독 질이 좋았던 것의 영향인 듯.

애니에서도 써니에게 먹혔지만 마지막화에서 그린패치의 빨대에 앉아있는 벌레가 토미로드와 배색이 똑같다. 이 벌레가 토미로드 본인인지 단순한 팬서비스인지는 불명.

보통 만화속 등장인물들은 기술을 쓰기전에 기술이름을 먼저 말하고 쓰는데 토미로드는 유일하게 기술이름을 말하지 않고 기술을 썼다. 226화 써니와의 대결 중 붐 에그 스톰과 경질화 윙 쉴드를 외치면서 사용한다. 사실 토미의 전투 방식을 보면 막 판타지 스러운 기술[48]들 보다는 그냥 평범하게 무투로 공격하는 타입이라 딱히 기술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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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눈을 한 표정이 정말 다양한편이다.

부요리장이란 직급을 달고있는걸보면 상당한 요리실력을 갖고있는것같다. 그린패치랑 세트로 요리하는 장면이 1도 안나와서 문제지...[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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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외모는 차가운 인상의 남자로 보이지만 전투에 돌입하면 숨겨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기괴한 표정을 지으며 얼굴이 일그러지는데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심하게 망가진다. 또한 싸움에 즐거움을 느끼고 상대를 인정하기 시작하면 기존의 촐랑대는 모습과 우스꽝스러운 얼굴을 버리고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바뀐다. 이는 토미만의 개성.

비중은 그리 높지 않지만 강한 캐릭터성 덕분에 토리코 캐릭터 중에서도 꽤나 높은 존재감을 뽐낸다. 몇 번 등장하지 못하고 죽은게 아쉽다는 팬들이 많다.

분홍 단발머리에 벌레를 다루는 능력, 비틀린 성격, 무당벌레같은 복장에 립스틱, 눈썹과 코가 없는 꺼림직한 요소들이 겹쳐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굳이 하나하나 따지고 본다면 외모가 그리 나쁘진 않다. 립스틱을 지우고 눈썹만 대충 그려넣어도 오히려 꽤나 미형의 외모가 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평상시에 얌전한 모습일 때에 이야기이며 본인이 별 엽기적인 표정을 밥먹듯 짓고, 입으로 벌레를 꺼내는 장면이 많은데다가, 전투중에 본인이 직접 나서면 얼굴이 그냥 야만족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토미로드 자체를 미형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는 하다. 사실 1기 오프닝에서 얼굴만 보면 여자로 착각할 정도이긴 하다.[50]

애니에서는 심의 문제로 벌레를 낳는 장면을 검은 연기속에서 벌레가 나온다거나 벌레가 레이저마냥 나가는 것 처럼 순화되었다. 그러나 후에 쿠킹페스티벌에서의 전투에서는 원작처럼 벌레를 토해내는걸로 원작이랑 가깝게 묘사되었다.

주 능력이 벌레인데 토미로드의 전투는 항상 명장면을 만들어낸다. 특히 아이스헬편에서 토리코와의 싸움은 말 그대로 순수한 살의만 담긴 야생의 승부. 이 장면은 애니 버프[51]를 받아 토리코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라고 평가받고 있다.

인간계편 기준으로는 꽤나 강한축[52]에 드는 인물임에도 크게 당하는 장면이 많다.



여담으로 싸울 때 멘탈이 매우 약한 편에 속하기도 한다. 그는 토리코와 대적할 때 그의 약점을 단번에[53] 알아차리고[54], 절대 거리를 내주지 않으며 초반 싸움을 압도하였고, 훗날 쿠킹 페스티벌에서 써니와 대적할 때 역시 써니의 헤어 마리오네트의 사정거리 안에 절대 들어가지 않으며 원거리에서 계속해서 싸움을 벌이려 했다. 이로인해 토미로드 또한 부요리장급에 걸맞는 막강한 실력자이자, 지능도 높은 것처럼 그려졌다. 하지만 전투 후반부에는 멘탈이 약한 지 결국 적에게 거리를 내어주고, 본인이 스스로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 패배의 원인을 양산하고 마는 안일한 침착성을 보여준다. 토리코와 싸울 때는 초반의 거리전에서 일방적으로 압도하고, 토리코가 걸어오는 도발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그를 농락하다가, 고작 그의 시버링 하나에 분노하여 벌레를 한꺼번에 천마리를 분사하는 무리수를 두고, 그럼에도 쓰러지지 않는 토리코를 보고 이성을 잃고 다가가 주먹을 내지르다가 결국 그에게 거리를 내어주어 유효타를 허용하고 만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두번째 전투에서 써니와 싸울 때 똑같이 거리를 내주는 실수를[55] 범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는 건, 토미로드가 그냥 멘탈이 매우 약한 상대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즉, 이전 싸움에서의 패배 원인과 두 번째 싸움에서의 패배 원인이 동일한 안일한 적 중 한 명이다.[56]

마지막으로 미식회 부요리장 중에서 인간계 시점으로 가장 약할 거라는 의견이 많다. 왜냐하면 다른 부요리장인 스타쥰과 그린패치의 경우, 토리코와의 전투에서 그를 거의 농락하다시피 압도하며 레벨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57] 토미로드는 봉인을 풀기 전까진 토리코를 딱히 압도하지 못하고[58] 나름 호각을 이루었으며, 봉인을 풀고 나서야 비로소 우위를 점했다. 그래봤자 곧바로 레그 나이프와 레그 포크를 터득한 토리코에게 치명상을 입어 거의 리타이어 직전까지 갔지만.
하지만 토미로드도 절대 약한 상대는 아닌 것이, 미도라가 현 미식회 내에서 구르메계로 갈 수 있는 인원이 어느 정도 되냐고 물었을 때 죠죠가 조리장인 크로마드를 비롯해 부요리장 스타쥰, 그린패치, 토미로드, 그리고 기타 지부장이나 소믈리에를 언급한 바있다. 작중 시점이 초반부라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토미로드도 인간계에서 충분히 어마어마한 실력자라는 것. 다만 스토리 전개 상 앞서 등장했던 두 에피소드 보스들이 모두 정정당당한 적들이 아니었기에[59], 본편에서 등장하는 최종보스는 본체vs본체인 진짜 싸움을 보여주어야 했고, 그렇다고 또 토미로드를 다른 부요리장들과 동급으로 설정했다면 당시 토리코는 아무것도 못하고 쳐발렸을 것이기에[60] 스토리 전개 상 어느 정도 만화적 허용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즉, 토미로드도 충분히 막강한 실력자이지만, 주인공이 끝내 승리하는 클리셰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부요리장 치곤 힘이 너프된 케이스이고, 타 부요리장에 비해 약하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1부 초반부. 즉 인간계 시점인 아이스헬 편 당시 전투력으로 보는게 맞을듯 하고[61] 쿠킹페스티벌 편에선 스타쥰보다는 약하지만 그린패치와는 비슷한 전투력을 가질 정도로 강해지게 나왔다 .[62]

[1] 이전에 최재호 성우는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에서 주인공 시시오 가이 역을 너무 무리하는 바람에 탈력 용자왕이라는 오명을 썼지만 그 이후 절치부심했는지 이 작품에서부턴 열혈 캐릭터 발성이 상당히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시시오 가이 때와 비교하면 정말 눈에 확 띌 정도로 발성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2] 알파로와 중복. 카툰네트워크판에서는 타키마루를 맡았다.[3] 마찬가지로 IGO 랭킹 100위권 내 요리사들도, 요리사인데 반해 전투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언급이 있다. 미식회도 이와 동문인 셈. 더욱이 미식회는 식재료 헌팅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집단이니 능력만 된다면야 직업은 상관 없는 모양이다.[4] 센츄리 스프를 얻으려 떠난 미식헌터들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학살하고, 싸움에서 패배한 부하들을 쓰레기 취급하였으며, 원래부터 아이스헬에서 서식했던 성체 월펭귄 두마리를 그저 시끄럽단 이유만으로 죽여버리는 등 매우 비윤리적이고 인간 실격인 모습으로, 특히나 토리코한테는 가장 자신의 신념과 어긋나는 인물 중 한 명이다.[5] 평균 헌팅레벨이 30대에 달할 만큼 매우 위험한 곤충들이었다. 게다가 한 번 부화할 때마다 수십, 수백마리를 내뿜었으니 더욱 치명적이었을 것.[6] 벌레 한 마리를 부화하는데 1500kcal가 소모된다고 한다. 60kg의 인간이 마라톤 25km를 달렸을 때 소모하는 칼로리와 동일하다고 한다.[7] 전신을 압박하고 있던 링을 해제하고 나면 근육이 팽창하는 동시에 키가 매우 커지는데 본래 175cm라는 키가 220cm나 되는 토리코 보다 키가 커지는 걸로봐선 이 때 상태는 못해도 220cm는 넘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써니와 싸울때 봉인을 풀고 나서는 187cm인 써니보다 약간 작았다.[8] 카넬 못코이가 주도한 센츄리 스프 헌팅 임무에 자원한 미식헌터들이다. 보수가 무려 100억 엔이었기에 자원자가 매우 많았다.[9] 정체는 텟페이. 발자국을 보고 알아차렸다. 그의 언급에 따르면 아주 여유롭게 걸어 지나갔다고 한다.[10] 오른쪽부터 차례로 우웩 바구미(39), 아머바퀴(35), 록 비(37), 잼 메뚜기(40)이었다. 모두 매우 높은 레벨의 곤충들로, 본인 말로는 순하디 순한 개체들이고 하긴 하나, 대상의 항문으로 침투해 체내에 산란을 한다는 것으로 보아 철저히 개인적인 의견인 듯[11] 토리코의 주요 기술들이 모두 근거리였기에 토미로드의 이러한 판단은 큰 실수였다. 그러나 재빨리 의문의 벌레를 부화시켜 토리코의 오른팔을 얼려버리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토리코도 10연발 대못펀치를 날리려다 입안에 머금고 있던 기괴한 알을 보고 공격을 멈추었는데, 만일 이때 토리코가 피해를 무릅쓰고 얼굴이 아닌 상체에 공격을 그대로 가했다면, 시작부터 유효타를 먹여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올 수도 있었다.[12] 타키마루vs보기우즈, 맛치vs바리가몬, 그리고 토리코vs토미로드.[13] 이중 남게된 코마츠는 토리코의 부탁에 홀로 스프를 찾으려 떠나려는데, 이를 가만둘리 없던 그도 보기우즈와 바리가몬을 시켜 추적을 지시했다. 그러나 타키마루와 맛치에 의해 그들이 저지되자, 결국엔 어차피 다 죽일 건데 순서가 무슨 상관이냐며 그를 그냥 보내준다.[14] 그래도 첫 조우했을 당시 토리코의 파워가 나름 위협이 되긴 했던 모양이다. 이는 신체접촉 한 번 없었던 그린패치도 사전에 느꼈던 부분이었다. 이는 사실 보석살 헌팅 때 10연발 대못펀치로 신명나게 얻어맞은 스타쥰 사건이 미식회 내부에서도 소문이 퍼졌을 테니, 모를 수가 없는 부분이긴 했다. 토미로드도 그 소식을 못 들었을 리가 없는데, 아마 자기중심적인 성격에 자신의 힘을 믿고 안일하게 접근했다가 당할 뻔했던 모양.[15] 실은 대적할 힘이 되지 못해서, 벌레만 주구장창 앞세우는 것 아니냐는 식의 전형적인 도발이었다. 하지만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너무 티가 나는 도발이었기에, 전혀 먹히지 않았다..[16] 실은 한 번 거리를 내주었던 적이 있었는데, 토리코의 도발 작전이 있기 전 싸움에서 실패한 보기우즈와 바리가몬을 보고, 쓸모없는 쓰레기들이라며 격노해 그들을 처리하려 무리하게 벌레를 부화시켰다. 이는 동료에 대한 의리와, 생명의 존엄을 누구보다 중요시히던 토리코의 역린을 제대로 자극하는 대사였다.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난 토리코가 시버링을 통해 엄청난 열로 오른팔을 녹이는 데 성공하고, 양손으로 벌레들을 빠르게 처리한 뒤 곧장 자신에게 달려들어 그만 10연발 대못펀치를 맞을 뻔했다. 물론 처음 조우했을 때 보여주었던 기괴한 알을 또 꺼내들어 간신히 맞지 않았다.[17] 본인도 체력 소모가 컸는지 부화 이후 구역질하며 힘겨워 했다.[18] 계속해서 날아오는 벌레들로부터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스레 피톤치드향을 만들어내 배출하게 된 것. 이는 싸움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적응하는 토리코의 내력도 있지만, 팀을 위해 목숨 바쳐 싸워준 동료에 대한 고마움에서 나오는 굳은 의리에서 발현한 숲과도 같은 그의 따뜻한 마음씨에서 동반된 것이기도 하다.[19] 플라잉 포크와 연사형 플라잉 포크까지도 능수능란하게 회피해 냈다.[20] 근접전에서도 겨우 손가락까지 내어주며 간신히 날개 하나 잘라냈는데, 또 원거리 기술을 사용해 오니 토리코 입장에선 상당히 위협적이었을 것.[21] 첫 10연바 대못펀치, 두번째 날개 손실에 이어 세번째 유효타이다.[22] 왼손을 날려 버렸을 때까지만 해도, 그를 무력화 시켰다 생각해 비웃으며 방심하다가 된통 얻어 맞았다. 부상 당한 손으로 펀치를 꽂는 상식 밖의 행동은 생각지도 못했던 모양.[23] 사실 잘랐다기 보다 이전부터 부상이 극심했던 왼팔이, 결국 붐에그를 더 얻어 맞고 그만 버티지 못해 폭발해 버렸다는 설명이 정확하다.[24] 얼굴에 정통으로 맞게 되는데, 타격감이 굉장히 찰지다![25] 처음에는 그저 잔혹하게 살해할 것이 목적이었다면, 지금은 전투에 희열을 느끼며 토리코에 대한 존중과 경의가 느껴진다고 말한다.[26] 왼팔은 날아가 버렸고, 오른팔은 체력 소모에 의해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27] 앞전의 무의식적으로 사용한 발차기에 의해 오른팔에 나있는 그의 상처를 보고 깨달은 기술이었다. 레그 나이프 단 방에 오른팔이 날아가 버렸으며, 이후 곧바로 들어온 레그 포크에 큰 피해를 입고 흉부에 흉터가 남게 된다.[28] 텟페이가 뿌린 씨앗에 의해 줄기가 자라나면서 찌른 펀치가 막혔다.[29] 처음에 맞은 한 방은 미디움급 위력이었기에, 곤충과도 같은 촘촘한 신경절로 간신히 버텨내는데 성공하지만, 곧바로 한 층 더 강한 기술인 웰던급 노킹을 사용하자 이 기술은 버텨내지 못하고 결국 노킹 당하고 만다. 텟페이의 언급에 따르면 그가 멀쩡한 상태였다면 이리 쉽게 제압하진 못했을 거라고 말한다. 그와 동시에 미식회 부요리장급인 간부를 이렇게까지 누더기로 만든 토리코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30] 벌레를 통째로 꺼낸게 아니라 집게부분만 꺼냈다.[31] 하지만 그때 페러사이트 엠페러는 초고속 성장 단계에 있었다. 알파로가 처치하지 않았으면 계속 성장하여 레벨 100을 넘겼을 가능성도 크다.[32] 머리에 닿는 것은 모두 소화시켜 버리는 기술. 다만, 이 시점의 써니는 기술을 완벽하게 다루지 못했다.[33] 이전 아이스 헬에서 봉인을 풀자 제브라 뺨치는 근육 덩어리가 되었던 반면, 그루메 페스티벌 편에서는 봉인을 풀었음에도 체형이 크게 변하진 않았다.[34] 정확히는 이전까지 사탄헤어가 구르메 세포 그 자체의 능력이 발현 된건지 의심했다가 팔 하나를 순식간에 날리는 위력을 보고 확신을 했고, 이후에 더 싸우다가 머리카락을 확산시켜 공격하지 않고 한 곳으로만 집중해서 공격하는 것을 보고서 사탄헤어의 조종이 서투른걸 감지해내고 공략한다.[35] 잠자리의 눈이 2만개 정도인데 비해서 토미로드는 100만개 이상의 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눈 하나하나가 서로 다른 영상을 볼 수 있기에 써니의 머리카락을 완벽히 포착해서 피할 수 있다고. 단 토리코와 싸울 당시엔 이런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걸 보면 토리코에게 패한 이후 미식회 본부에서 치료를 받고 구르메 세포가 활성화 되면서 새로 생긴 능력인 듯 하다. 하지만 토리코와 싸웠을 때 온갖 원거리 공격은 전부 피한만큼 능력을 소개할 시간이 없었을 수 있다. 아이스헬의 결투에서 토미로드가 허용한 공격들은 도저히 피할수 없는 초 근접기술 뿐이었으며, 토미로드의 방심 및 토리코의 의외성 행동에서 비롯된 변수작용의 요인이 컸다.[36] 곤충, 특히 겹눈을 가진 곤충들은 동체시력이 매우 뛰어나서 빠르게 움직이는 사물을 쉽게 포착이 가능하다 토미의 동체시력은 이들보다 훨씬 더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37] 위에서 말했듯이 토미로드의 몸은 곤충의 신경절처럼 되어 있어서 몸이 잘려나가도 혼자서 행동할 수 있다.[38] 써니는 목을 졸라매고 있던 팔을 사탄헤어로 소화시키고, 토미로드는 헤어 마리오네트의 신경이 끊김과 동시에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39] 사실상 써니쪽이 정정당당한 마지막 승부를 위해 묶어서 공격하지 않고 기다려 준 쪽에 가깝다. 또 잘린 머리카락과 사탄헤어를 동시에 조종하는건 매우 힘들다고 한 것도 있고, 누적된 데미지와 정신력 소모로 몸을 가누기도 힘들었을테니.[40] 사탄헤어의 절륜한 위력에 공격을 당할때마다 몸에 구멍이 뻥뻥 뚫리지만 그럼에도 써니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토미로드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쓰러뜨린뒤 곧바로 탈진해 쓰러지고 몸 하나 제대로 가누지 못할정도로 망가졌다 정말 간발의 차로 이긴셈.[41] 정말로 후련하다는 목소리로 "무척 즐거웠어...!"라며 유언을 남겼다. 먹고 먹히는 야생의 싸움을 써니를 통해 한번더 느낀걸 즐겁게 여긴듯 하다.[42] 이때, 토미로드의 얼굴 옆에 사탄 헤어에 희생된 식재료들 몇몇도 살짝살짝 드러난다.[43] 여담으로 여태까지 써니에게 먹혀있었으므로 이쪽도 써니가 먹은 아카시아의 풀코스의 영향을 받아 세포의 악마를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져 대폭 파워업했을 가능성이 있다.[44] 단 평상시에는 벌레들을 발사 하는데 이가 방해되므로 숨기고 본인이 직접 싸울 때나 쓴다.[45] 스타쥰은 본인이 아닌 GT로봇이였고 그린패치는 자신의 빨대만 작살났을 뿐 토리코를 가뿐하게 가지고 놀았다. 다만 이 둘과의 접전을 통해 토리코는 이전보다 더욱 강해진 상태였으며, 그 상태의 토리코를 토미로드는 벌레만을 가지고 농락했고, 죽음의 위협을 느낀 토리코가 전투 도중에 더욱 더 크게 성장해 앞선 이전의 두명과 싸웠을 때보다 훨씬 수준이 높아진 상태였음을 감안해야한다.[46] 그러나 토미로드가 부요리장 중 최초로 토리코와 제대로된 승부를 펼친 인물로써 부요리장의 강함을 제대로 보여준 인물이다.(스타쥰은 GT로봇으로 싸운 탓에 제 실력을 냈고, 그린패치는 심심풀이로 대충 싸운 것이라 제 실력을 냈다.) 처음엔 벌레들을 꺼내 대신 전투를 맡기다가 벌레들이 토리코를 공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본인이 직접 나서 이빨로 물어뜯고 뜨겁게 달군 알을 입으로 발사해 터뜨리는등의 공격으로 토리코를 고전 시키지만 힘을 해방한 뒤론 체술로 토리코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지막에 토리코의 새로운 기술을 직격으로 맞고 엄청난 데미지를 입지만 토리코가 먼저 쓰러져 버렸기에 텟페이의 난입이 없었다면 여기서 토리코는 토미로드에게 패배해 죽었을 것이다.[47] 9위, 스타쥰은 7위.[48] 직접 싸울땐 벌레를 낳진 않으므로 기술이라 하기엔 애매하다.[49] 스타쥰샤봉 후르츠를 조리해 먹는것으로 요리하는 장면이 잠깐 나온적 있다.[50] 분홍색 단발에 립스틱을 칠했고, 단순한 이목구비를 지니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51] 애니 토리코의 아이스헬편은 다른 시리즈보다도 유독 작화와 연출이 좋았다. 쿠킹 페스티벌 작화랑 비교해보면 딴판. 심지어 그 쿠킹페스티벌 편에서도 써니와 토미로드의 전투만큼은 작화가 좋았다.[52] 아이스헬 기준 토리코를 압도하고, 쿠킹 페스티벌에서는 써니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사탄헤어를 각성한 써니와도 호각을 이룰 수준[53] 물론 앞서 전투를 했었던 그린패치에게 사전에 그의 기술을 들고, 미리 예방한 것일 수도 있다.[54] 사정거리. 토리코의 주력 기술들은 모두 근거리 기술이었기에, 원거리에서 벌레를 퍼붓어 그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물론 해당 시점에선 토리코가 플라잉 나이프와 플라잉 포크를 터득한 상태이긴 했지만, 그마저도 토리코의 오른팔을 얼려버려 그의 원거리 화력을 대폭 감소시켰다. 그탓에 토리코는 플라잉 포크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양손을 사용하지 못해 화력적인 측면에서 밀려, 벌레의 수가 포크보다 더 우세하는 상황이 벌어져 버렸다.[55] 잘린 왼팔로 기습하여 써니의 목을 조르는 동안, 이겼다고 거만해지며 곧장 그에게 돌진해 역시나 똑같이 펀치를 내질렀다. 이 구도는 과거 아이스헬에서 토리코와 벌였던 전투와도 동일한 흐름이며, 주먹을 내지른 위치 또한 완전히 동일하다.[56] 또 한 명으로는 바리가몬도 있다. 바리가몬은 아이스헬에서 탈력으로 순간의 폭발적인 괴력을 끄집어낸 맛치의 용왕 검에 리타이어 당했다가, 훗날 쿠킹 페스티벌에서 그와 재대결했을 때 역시나 똑같이 맛치의 탈력에 의해 리타이어 당한다.[57] 스타쥰은 GT로봇 상태였는 데도 불구하고 코코가 즉사성 맹독을 가동할 정도로 위협적인 적이었고, 심지어 본체일 때는 0.5초 동안 토리코를 무려 스무 번이나 죽일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가였다. 또 한 명인 그린패치는 본체긴 했으나 거의 맛보기 수준에 가까운 짤막한 전투만 벌어졌고, 그마저도 전혀 체력 소모 없이 토리코를 일방적으로 농락했다.[58] 물론 토리코의 오른팔이 얼어 있는 상태에선, 계속해서 벌레를 내뿜으며 토리코를 아무 것도 못하게 만들긴 했지만, 시버링으로 오른손을 녹인 후 양 손을 쓸 수 있게 된 이후부턴 이마저도 먹히지 않았다. 즉, 스타쥰이나 그린패치처럼 초반에 토리코를 어느 정도 압도하는 흐름은 동일하나, 기초 체력이나 전술, 피지컬 측면에서는 타 부요리장에 비해 실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59] 스타쥰은 GT로봇, 그린패치는 맛보기만 살짝하고 도망쳐서 둘 다 찝찝하게 마무리 됐다.[60] 토리코는 왼팔의 재생과 센츄리 스프 시식, 오존초 포획으로 구르메 세포가 몇 단계나 더 성장한 상태에서 구르메계에 입성하였는 데도 불구하고 곧장 생명에 위협이 가해질 정도로 생태계에 압도 당했다. 그런데 이런 모든 성장 과정들이 있기 전인 아이스 헬 당시의 토리코라면, 구르메계에 입성이 가능한 토미로드와 싸웠을 때의 결과는 안 봐도 뻔한 스토리.[61] 부요리장들의 첫등장 당시 강함을 포획레벨로 나타내면 스타쥰과 그린패치는 90이상. 토미로드는 70 정도로 보는게 적절하다.[62] 애초에 스타쥰도 이미 세계관 내에서 토리코와 대적할 진 최종보스라는 이미지를 작중 내내 폴폴 풍겨댔기에 그가 타 미식회 간부들에 비해 유독 압도적으로 강력하게 연출되는 건 당연한 거였다. 그런데도 토리코와 대적했을 때에는 GT로봇을 조종하고 있던 상태인 바람에 온전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그만 토리코에게 패배하고 만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스타쥰도 매끄러운 스토리 전개를 위해 만화적 허용이 거쳐진 인물 중 한 명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 왜냐하면 초반부터 본체 스타쥰이 등장했더라면 토리코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을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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