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01 21:58:57

토이스타 HK41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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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oystar_HK416.jpg

1. 개요2. 상세3. 특징과 문제점4. 탄피 배출형

1. 개요

2019년 8월 출시된 토이스타의 최신작. H&K HK416의 미국 생산 버전인 HK416D를 에어소프트화한 것이며, 2018년 하반기 플래툰 컨벤션에서 2019년 출시 계획을 알렸다.

2. 상세

에어코킹 모델을 먼저 출시한다고 하며 기존의 금형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금형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2019년 상반기 플래툰 컨벤션에 따르면 출시일은 같은 해 9월로 발매 예정이라고 공지하였으나 경쟁사의 제품들을 의식한 탓인지 출시가 앞당겨지게 되었다. 본래는 추석 이전에 발매될 예정이였다고 한다.

2019년 6월 기준 홈페이지에 출시임박이라고 나와있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보아 기존 M4A1 FV의 소염기와 탄창, 개머리판을 쓰고 있으나, 이는 연출을 위해 일단 있는 416 몸체와 조준기를 쓰고 아직 못 만든 개머리판등은 M4의 것으로 때운 것으로 보이고, 차후에 다른 부품으로 교체될 수 있다. 그래도 기존 M4와의 호환성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출시임박 예고 사진을 보면 몇몇 각인이 생략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 예를 들자면 탄창삽입구 앞쪽 부분의 Warning: Read Operator's Manual Before Use 각인이 없는 상태였으나 Warning: Read Operator's Manual Before Use 각인이 정상적으로 추가 되었다.

토이스타와 제휴를 맺은 모 건샵 웹페이지에 8월 23일 출시, 가격은 89,000원으로 예정되어 있었고, 8월 26일 출시되었다. 정가는 98,000원이다.

가격은 전동화를 완료한 가격 기준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에어코킹 자체로만 보면 상당히 비싼 편이다. 재현도와 부품 호환성은 아카데미 HK416보다 훨씬 나은 수준이지만 특유의 마감과 재질에서 점수를 좀 깎아 먹는다. 전동화를 완료한 기준의 가격은 20만원 후반에서 30만원 초반 수준이기에 완제품 전동건들 대비 저렴한 편이지만, 에어코킹 자체만으로 본다면 몰드가 아닌 부분들을 생각하더라도 '이건 좀 아니다' 싶을 정도로 비싼 편. 물론 수십에서 수백 만원 이상이 들어가는 전동/가스건보다는 물론 노력은 필요하다 비교적 저렴하게 HK416 한 정을 획득할 수 있다. 만약 전동건을 원하지만 전동화가 귀찮다면 30만원 후반~40만원 초반대, 해외 샵에서 직구하면 더 싸게도 구할 수 있는 E&C HK416을 구하는 것도 괜찮다.

3. 특징과 문제점

  • 출시임박 이미지에선 생략된 각인이 모두 완벽하게 재현되었다. 하지만 노리쇠 부분의 HK 각인이 없는데, 에어코킹 유닛을 기존 M계열 것을 그대로 사용해서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로 각인을 보면 2008년까지 생산된 버전(초기 생산분)임을 알수 있다.
  • 스톡봉은 기존과 달리 새로 음각을 새겨넣어 조절 단계를 체크할수 있도록 해줬고, 장전손잡이에도 HK 각인까지 생겼다. 개머리판은 아쉽게도 416 중기형 개머리판이 아니라 여전히 LE 스톡이다. 그래도 M4A1 FV에 쓰이는 LE 스톡과 다른 HK416용 LE 스톡을 구현했다. 실총 사용 모델과 비슷하게 개머리판 견착 부분의 각도가 덜 꺾였고 HK 각인까지 새겨졌다. 다만 개머리판과 스톡봉과의 유격이 좀 있어서 별도의 유격 제거 작업을 해야 한다. 스톡을 바꾸고 싶다면 416 중기형 개머리판이 낫다. 구하기도 비교적 쉬운데, 2만원대 아카데미 HK416D 에어코킹을 구매해서 끼우면 된다. 어차피 스톡봉 규격 자체가 표준 전동건 규격이라 대다수 스톡들도 호환된다.
  • 탄창은 HK의 철제 탄창을 재현하였다. 다만 탄창 바닥 부분에 HK 각인이 없는 점은 아쉬운 부분. 같은 규격으로 나온 M4 탄창도 호환이 된다. 그런데 탄창 불량이 많다는 의견이 많다. 기본적인 짤짤이 탄창인데 장전을 끝까지 하면 스프링이 BB탄 급탄구로 들어가버려 혼자서 꼬여버린다. 이는 동사의 M 시리즈에도 발생했던 버그.
  • 종합적인 내구도는 이전 동사 제품들과 달리 제법 개선한 흔적이 보인다. 실총에도 존재하는 바렐너트를 통해 총몸을 확실히 잡아주고, 전체적인 재질 역시 나일론 글라스를 사용했다. 일반 플라스틱 재질보다 튼튼하다는 의미. 그리고 주요 작동 부품들을 메탈로 보강했으며 각인은 실크 인쇄법을 사용했다. 조정간 부분과 총번은 음각이 아닌 레이저 각인으로 새겼다. 그렇다고 게임용으로 막 굴리기엔 무리가 있으니 주의.
  • 소염기는 초기 416에 쓰인 새장형 M계열 소염기 그대로이다. 그리고 기존 M4와 동일하게 역나사 방식으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칼라파트가 거슬리는 콜렉터들은 따로 메탈 소염기를 구매해서 장착하면 된다. 단, 소염기에 있는 작은 고정핀을 제거하지 않고 분해하면 그대로 총구 나사선 부분이 갈려나가서 소염기 결합이 제대로 안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니 주의한다. 그러므로 반드시 별도 소형 육각렌치로 고정핀을 제거 후 분리한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칼라파트 없이 사진 촬영하여 인터넷에 업로드 하는 짓은 절대 하지 말자.
  • 20mm 레일은 메탈이 아닌 강화 플라스틱 재질이다. 못 쓸 정도는 아니지만, 구형 M4A1 20세에 있던 상부 리시버 메탈 레일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 토이스타는 공홈에서 메탈 옵션을 예고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탈 레일과 메탈 연장 바렐 등이 출시되었다.나날이 발전해가는 토이스타의 소비자 공략 능력 물론 이렇게 구매하면 당연하게도 총 값보다 옵션 값이 비싸진다. 특히 메탈 레일은 풀메탈 형태라 가격이 국산 20세용 에어코킹 총값에 맞먹는 수준[1]이고, 상부 리시버 메탈 레일은 동봉되어 있지 않다. 결국은 반쪽짜리 메탈 레일이므로, 전부 메탈화 하려면 메탈 레일 상부리시버를 어디서 구하든지 아니면 직접 가공을 하던지 해야 한다.
  • 셀렉터는 원래 M계열 소총과는 다르게 반대편 조정간에서 발사모드를 조정하는 양손잡이용 셀렉터가 달렸다. 이는 독일에서 생산되는 일반 416용 셀렉터이다. 하지만 좌우연동 기능 없이 360도 돌아가게 만들어버렸다. 다만, 이는 1차 생산분 이야기이고 개선된 2차 생산분부터는 양쪽 셀렉터가 연동된다.[2] 그러나 우측 연동 셀렉터 뭉치가 플라스틱 재질이라 내구성 강화하려면 메탈로 교체해야 한다.
  • 6월 말에 2차 생산분이 공급되었다. M4 FV 탄피 배출식에 적용되었던 양면 셀렉터와 갈퀴가 작동하는 먼지덮개[3]가 장착되었다. 하지만 원가 절감 때문에 하부 유닛을 M4 FV 탄피배출식의 것을 사용했는지, 방아쇠가 기존 메탈에서 플라스틱으로 변경되었다.[4] 양면 셀렉터로 하부 구조가 바뀐 만큼, 전동화 개조가 좀 까다로워졌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 M4 FV 등과 비슷하게 설계 단계부터 전동화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전동화도 에어코킹 유닛과 트리거 유닛을 제거하고 기어박스를 넣고 선을 연결하면 끝이다. 장전 손잡이도 상부에 나사구멍이 있는데 그곳에 나사를 박고 스프링을 고정하면 작동이 되도록 만들 수 있다. 대신 그립 부분에 나사가 없어서 모터의 피치 조절 나사와 그립 고정용 나사를 구해야 된다. 구해야 하는 나사는 총 5개. 챔버는 순정이나 로터리식 홉업조절기가 장착된 챔버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스톡봉을 새로운 금형을 사용해 너트를 가공할 필요 없이 뒷 배선 기박을 장착할수 있다. 다만 기어박스를 상부 리시버 부분을 먼저 조립하고 하부 리시버를 조립하도록 되어 있어서 전동화 후의 정비가 조금 까다롭다.[5] 유튜버 노멀슈트는 아예 새로운 방식으로 제품을 가공하여 분해를 수월하게 만들기도 했다. 전동화 하고 싶은 사람들은 참고해도 좋을 듯. 그리고 전동화를 하면 기존의 탄창이 가끔 급탄 불량을 일으키는데 이는 다른 탄창을 쓰면 해결된다.
  • FV 전동건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너무 늦은 시기에 출시돼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이 제품 역시 M4A1 에어코킹건이 처음으로 발매되던 시기부터 유저들의 제작 요청이 많았으며 이 시기가 에어코킹건의 부흥기였기 때문에 이때 출시를 했더라면 M4만큼 큰 인기를 누렸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지금은 에어코킹 전용 서바이벌도 줄었고 저렴한 값에 에어건 수집하는 콜렉터들이 아닌 이상, 에어코킹건 유저의 수는 예전 대비 많이 줄었다. 전동으로 출시를 한다고 해도 이미 도쿄마루이, 디보이, E&C, VFC, BOLT와 같이 쟁쟁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된 상황이라 출시 시기와 제품의 입지가 어정쩡하다. 이미 완성도가 뛰어난 전동모델이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경쟁력이 있겠냐는 것이다. 하지만 전동화 작업이 그리 어렵지 않고 가격과 접근성 면에서도 기존에 나온 AEG 또는 GBB 계열의 제품보다 훨씬 저렴하고[6]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매력요소.
  • 21년 1월 21일 HK416C가 출시되었다. 단축형 개머리판과 가늠쇠, 가늠좌가 실총과 같은 접이식으로 만들어졌고, 총열이 더 단축되었다. 재현된 퀄리티는 좋으나, 거의 모든 부품들이 플라스틱으로 재현되어 내구도에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특히 개머리봉까지 플라스틱이라 구입 후 얼마 안 가 파손되었다는 증언도 있다. 이렇게 아쉬운 면도 있지만, 기존 HK416D버전과 동일한 가격으로 HK416C를 출시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

4. 탄피 배출형

2020년 3월 18일에 탄피 배출식 제품이 출시되었다.
가격은 118,0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상승했다. 전용 비비로더와 30발들이 탄창, 플라스틱 탄피 20발이 함께 제공되며 외부 부품은 기존의 HK416과 그대로 공유한다. 당연히 내부 부품은 거의 호환되지 않으니 주의.

기존의 에어코킹과는 다르게 실총처럼 장전손잡이가 스프링 등에 고정되지 않고 더미 노리쇠와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또한 노리쇠 후퇴고정이 가능하고 빈 탄창을 결합한 상태에서 장전손잡이를 당기면 자동으로 후퇴 고정되는 기능마저 구현해냈다. 다만 내부 구조상 노리쇠 멈치가 자동으로 작동하지 않고 탄창의 탄밀대에 노리쇠가 걸쳐지도록 설계되어 있어, 바로 탄창을 뽑으면 노리쇠가 전진해버린다. 노리쇠 멈치를 사용하려면 멈치 아랫부분을 누른 후 노리쇠를 살짝 당겨서 걸어줘야 한다.

실총과 비슷한 작동방식을 구현한건 좋지만, 문제점이 제법 있다. 별도의 약실없이 탄피를 챔버안에 직접 넣는 구조다 보니 공기 누수, 플라스틱 이너 바렐 손상, BB탄 발사 불량 등 내부 부품에서 문제가 많다. 한 유튜버는 기존 토이스타 탄피 배출 방식의 문제점을 분석하여 해결방안을 내놓는 영상까지 공개했다.제조사가 해결 못 해주고 사용자들이 직접 해결해야 하나

부품도 단가 때문인지 기존 금속재질들이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변경되어 내구도 역시 불안해졌다. 탄창멈치, 노리쇠 전진기, 셀렉터, 장전손잡이, 노리쇠멈치가 이에 해당한다. 특히 장전손잡이는 아예 기존과는 다른 형태로 변경되었고, HK 각인이 사라졌다. 별매하는 연동 메탈 부품 구매하면 되지만 메탈 장전손잡이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노리쇠전진기는 분해도 되지 않는 구조라 금속 부품으로 교체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너 배럴도 기존 알루미늄에서 플라스틱으로 변경되었는데 홉업 조절 기능이 총열에 손상을 주는 구조라 이것도 내구도가 걱정되는 부분.

2020년 8월에 기존 에어코킹건을 탄피배출식으로 바꿔주는 컨버전 키트가 M4용과 함께 출시되었다. 그냥 탄피배출 모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알루미늄 인너바렐이 동봉되어 있다는 점. 덕분에 내구도 문제도 어느정도 사라졌지만 아쉽게도 장전손잡이는 여전히 플라스틱이다.

[1] 에어코킹 기준으로는 당연히 비싸겠지만 수입 전동건이나 가스건에 비하면 싼 값 맞다.[2] 하부 분해-조립 순서도 달라져서 방아쇠 뭉치를 빼려면 셀렉터도 분해해야 한다.[3] 이전 제품 먼지 덮개들은 통짜형으로 나와서 약간의 충격에도 덮개가 열려버렸다.[4] 토이스타에서 별매하는 연동형 메탈 부품을 사면 메탈 방아쇠로 교체 가능하다.[5] 이는 동사의 M4A1 FV의 전동화 과정에서도 동일하다.[6] 물론 에어코킹 치고는 저렴하다고 할 수 없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