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 (2011) 鬪魂, Pitch High | |
감독 | 김상진 |
각본 | 송민호 |
각색 | 남덕우 |
제작 | 김두찬,김상진 |
촬영 | 이기원 |
조명 | 고진영 |
편집 | 고임표 |
동시녹음 | 전상준 |
미술 | 조선경 |
음악 | 손무현 |
출연 | 김주혁, 김선아 등. |
장르 | 드라마 |
제작사 | 감독의 집, 시네마제니스 |
배급사 | 시너지하우스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기간 | 2011년 1월 20일~2011년 4월 22일 |
개봉일 | 2011년 10월 6일 |
상영 시간 | 124분 |
총 관객수 | 212,066명 |
국내등급 | 전체 관람가 |
1. 개요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의 열번째 신작이자, 김주혁 배우의 11번째 주연작이다.2. 마케팅
2.1. 예고편
2.2. 시놉시스
통산 149승, 최고구속 161km, 3년 연속 MVP에 빛나는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스타 ‘윤도훈’. 하지만 현실은 오만방자에 안하무인, 1년 365일 신문 1면을 장식하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탓에 결국 마운드에서는 패전처리 2군투수로 전락하고, 집에서 역시 쫓겨나 후배 집에 얹혀사는 신세! 인내심 하나로 윤도훈 전담 뒷수습을 도맡아해온 ‘유란’은 도저히 더 이상 그의 막장 내리막길 인생을 눈뜨고 볼 수 없어, 숨겨둔 비장의 히든 카드를 꺼내어 마지막 경고를 하는데.... 사건사고의 달인 윤도훈 vs 뒷수습 달인 오유란 그들의 본격 개과천선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
2.3. 광고
영화 ‘투혼’은 왕년 슈퍼스타에서 고물투수가 되어버린 철부지 투수 ‘윤도훈’(김주혁)의 개과천선 프로젝트를 유쾌하게 그려낸 휴먼 코미디.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를 이끌어온 김상진 감독의 10번째 작품이다.먼저 투혼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연기 투혼이 돋보이는 작품. 그동안 젠틀하고 로맨틱한 모습을 주로 보여준 김주혁은 이번 영화에서 철부지에 사고뭉치 고물투수 ‘윤도훈’역으로 색다른 연기변신을 시도했고,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선아 역시 기존의 발랄하고 유쾌한 이미지에서 연기인생 처음으로 ‘엄마’역할에 도전, 또 한번 속시원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여기에 명품 조연 박철민이 가세해 극의 유쾌한 재미를 더욱 살려준다. 아역배우 오재무와 전민서 또한 사랑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두번째는 극중 펼쳐지는 실감나는 야구경기를 들 수 있다. ‘투혼’은 생생한 야구경기 장면을 연출하기위해 롯데 자이언츠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부산지역에서 올 로케이션을 진행했다.[1]
뿐만 아니라 김주혁은 프로야구 선수로 완벽변신을 하기위해 롯데 자이언츠 코치진의 철저한 지도를 받았는데, 어깨부상에도 불구하고 매번 촬영에 임할 때마다 100개 이상의 투구수를 기록하는 투혼을 보여줬다.
세번째는 김상진 감독의 변신이다.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의 대가 김상진 감독의 10번째 영화 ‘투혼’은 기존 그의 코미디 영화 스타일에서 벗어나 현 시대의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스토리를 선보인다.
김상진 감독은 억지스런 설정으로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웃음과 눈물이 자연스럽게 섞여있는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은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에게 감동을 전달한다.[2]
3. 흥행
개봉 2주가 넘었는데도 겨우 19만을 넘었다. 그리고 개봉 3주만인 21만이란 초라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롯데 배급영화이기 때문에 롯데시네마에선 기를 쓰고 홍보를 하고 있지만 여태껏 홍보한 것치곤 실망스러운 성적. 주말에 볼 것 없는 사람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보는지라 연명은 했었다만, 12일 리얼스틸이 개봉하면서 흥행 경쟁에서 밀리고 만다.그 때문에 김선아, 김주혁이란 흥행보증 배우들을 데리고도 흥행이 안 되냐는 분석기사가 나온 상태지만 김주혁이 올해 워낙 다작을 뛴 것도 있는데다 롯데 지원을 너무 받아 롯데광고영화가 돼버린 탓에 타 구단 연고지에선 안 보는 탓도 크다. 평가도 야구판 챔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형적인 한국식 감동영화란 평이 많다.
여담으로 주연인 김주혁, 김선아가 런닝맨에서 영화홍보를 위해 나왔었는데 이 런닝맨 방송일자는 10월 23일로 영화가 이미 막을 내리려던 3주차 시점이다.
4. 여담
부산 사람이고 롯데 자이언츠 팬이라면 '뭔가 저건 아닌데..' 싶은 장면이 몇 개 나온다.- 배우들의 사투리가 너무 과해서 부산 사람이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를 정도의 대사도 있었다. 김주혁의 사투리 연기는 어색 그 자체이고 김선아는 사투리는 잘 쓰는데 부산 사투리가 아니라 대구 사투리인 게 함정...
- 롯데 자이언츠 응원 시 수비 상황에는 부산갈매기를 안 부른다. 게다가 경기가 열린 곳은 마산이다...
- 김주혁은 원래 왼손잡이인데 윤도훈 역할에 맞춰 우완투수로 훈련을 받고 출연했다. 주인공을
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는좌완 파이어볼러로 설정했어도 무리는 없었을 텐데 말이다.[3][4]
[1] 배급/제공이 롯데 엔터테인먼트다. 롯데에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수준이 아니라 그냥 '롯데' 광고영화다. 참고로, 윤도훈의 8이닝 노히트 매치는 마산에서 했다.[2] 이 내용은 광고에 적힌 내용이다.[3] 그러나 이 훈련이 그의 오른손 감각을 깨워주어 후에 1박2일 복불복에서 상당히 유리한 점으로 자리잡았다. 일상생활에서도 오른손을 어느정도 쓰는 듯.[4] 또는 왼쪽 어깨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오른손으로 공을 던지는 연습을 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MLB의 내셔널리그와 NPB의 센트럴리그의 경우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데 좌완 투수는 어깨 보호를 위해 일부러 다른 타석인 우타석에 들어가는 일도 많다. 은퇴한 선수로는 랜디 존슨, 마이크 햄튼 등이 있고 현역으로는 류현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