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룸(도미네이션즈)

툴룸에 적힌 글 중 가장 초기의 글은 마야 고전기의 절정인 기원 후 56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지만 마야가 붕괴된 한참 후인 1200년 대 이후에야 이 마을은 교역과 종교의 강자가 되었습니다. 유카탄 반도의 동쪽 해안에 위치한 툴룸은 원래 유카텍어로 새벽을 뜻하는 '자마'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벽'을 뜻하는 현대의 톨룸이라는 명칭은 1800년 대에 영국의 탐험가가 버려진 마을에 자신들이 세운 돌로 된 인상적인 요새를 빗대어 지은 이름입니다.

톨룸이 한창 번영하던 시기에는 카카오, 소금, 직물, 구리 등과 같은 상품의 육지와 해양 무역을 관장했습니다. 톨룸의 대형 사원은 먼 중부 멕시코의 톨텍족과 아즈텍족으로부터 받은 영향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톨롬의 인구는 절대 1,600명을 넘은 적이 없습니다. 스페인 사람들이 도착하면서 유럽에서 온 질병으로 황폐화되면서 이 정착지는 16세기에 버려졌습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톨룸이 생겨나 이 지역의 그림 같은 유적과 해변을 방문하는 수십만 명의 여행객을 매해 맞이하고 있습니다.

The earliest inscription at Tulum dates to 564 CE, the height of the Mayan Classical Period. However, it was not until the 1200s - well after the Maya collapse - that the town attained prominence as a trading conduit and religious site. Its original name is thought to have been Zama, 'dawn' in Yucatec Maya, reflecting its position on the eastern coast of the Yucatan Peninsula. The modern name of Tulum or 'wall' was given by British explorers in the 1800s in reference to the impressive stone fortifications they found in the abandoned town.

At its height, Tulum oversaw trade by land and sea in goods like cacao, salt, textiles, and copper. Its several large temples displayed influences from the Toltecs and Aztecs in distant central Mexico. Despite its importance, the town’s population never exceeded about 1,600 people. European diseases took their toll after the Spanish arrived, and the settlement was abandoned in the 16th century. Recently a new Tulum has sprung up to service the hundreds of thousands of tourists that visit the site’s picturesque ruins and beaches every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