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ティアラ
아벨탐험대의 히로인.
원판 성우는 카츠키 마사코, 국내판 성우는 비디오판이나 방영판 모두 최수민.[1]
2. 작중 내역
아벨과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태어난 소꿉친구 사이. 전설의 용을 부활시킬 수 있는 아이템인 붉은 구슬의 무녀다. 활발하고 다정한 심성의 소유자로 발명가 기질이 있어 이것저것 쓸만한 물건들을 만들어내곤 하며, 실패작 따윈 거의 없다.용의 피를 마셔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 하는 바라모스 일당에게 납치되어 가이브 내에 갇힌다. 그런 와중에도 그 특유의 심성으로 도돈가나 다른 괴물들과도 가까워지며, 틈틈이 만든 행글라이더 비슷한 걸 이용해 도돈가와 함께 가이브에서 탈출한다.
그 뒤 붉은 구슬의 신전에 도착해 소피아로부터 전설의 용을 부활시키는데 필요한 힘을 전수받지만, 아벨이 치키도에 의해 위기에 처한 순간 멋모르고 힘을 발동하는 바람에 전설의 용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파괴의 용을 탄생시킨다. 이 때문에 소피아가 죽고 아벨은 그 용을 봉인하느라 빈사 상태에 빠진다. 게다가 이 계기가 된 아벨의 위기란 것도 실상 잘 싸우는 도중 아벨의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 나타나버린 걸 아벨이 신경쓰느라 겪게 된 것.
그 뒤 아벨이 죽어가고 있는 걸 보고 흐느끼지만 데이지의 질타에 마음을 다잡고 함께 아벨을 고칠 수 있는 약을 찾아낸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전설의 용을 부활시킬 수 있는 열쇠를 찾아나서지만 바라모스에 대해 반란을 꿈꾸던 치키도에게 납치되어 용을 부활시킬 장소인 아리한의 호수로 끌려간다.
용의 부활에는 성공하지만 용의 피를 마시고자 하는 바라모스에게 상처를 입은 용은 분노하여 폭주하고, 바라모스와의 싸움에서 부상을 입은 아벨을 부축하는 과정에서 붉은 구슬과 푸른 구슬의 공명을 통해 아벨이 전설의 용과 융합해 대용사로 각성한다. 그 과정에서 티알라의 영혼은 아벨과 일체화되었고, 싸움이 끝난 후 다시 본래 육체로 되돌아온다.
1기의 결말에서는 나이를 먹은 그녀가 손주들에게 마지막 싸움을 설명하는 걸로 이야기를 끝맺는다. 그녀가 직접적으로 티알라라 언급된 건 아니지만 100% 확실한 암시가 있다.
더불어 작중 글라이더 같은 것을 만들어서 가이브에서 탈출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티알라를 잡으려고 쫓아 뛰어내려 떨어지는 도돈가를 한팔(!)로 잡아내는걸 보면 근력이 장난아닌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