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8 03:35:34

팀 덴슨

Tim Denson
1. 개요2. 작중행적
2.1. 2편2.2. 1편
3. 평가4. 여담
Your heart rate plummets tonight Are you ready For the TIME OF THE LIFE!?!?
오늘 밤, 네 심장 박동수는 밤에 떨어질테니 네 목숨을 위한 준비가 되었는가!?!?

1. 개요

공포게임 123 Slaughter Me Street의 주인공이자 연쇄. 동시에 "'Foggel Friends''' 라는 인형쇼를 만든 인물이다. 작중에 보면 알겠지만 작중에서 인형이 괴물로 변한 걸 보면 본인이 괴물이 된 동시에 또 다른 괴물을 창조한 인물이라 볼 수 있다.

본래는 침착한 성격인 듯 하나, 뒤에서 자신의 딸을 죽이라는 나이트메어의 홀림에 미쳐버려 타락하고 결국 아이를 살해하는 살인자로 전락한 걸로 보인다.

2. 작중행적

2.1. 2편

2편 스토리는 1편 이전의 프리퀄 스토리로 다룬다.
처음 도입부 부터 팀 덴슨은 인형들을 발명하기 시작하면서 지하실에서 일했다. 쇼를 위해 머펫을 만드는 중에 뒤에 빨간 털에 악마의 생김새를 가진 인형이 마치 빙의하는 듯 마냥 그를 유혹시키는데, 그의 딸이 위층에서 지하실로 들어왔을 때 갑자기 일을 멈추고 딸에게 다가가는 동안, 악마 인형이 딸을 죽이라고 재촉하고 결국 이 유혹을 견디지 못해 폭발하여 자신의 딸을 결국 살해한 듯한 모양이다.

이후 정신적 트라우마와 환각으로 인해 인형 괴물인 시커(Seeker), 스토커(Stalker), 스크리머(Screamer)가 집안 전체를 장악하게 되었고 팀 덴슨은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해 탈출을 시도한다.[1] 게임 10스테이지가 다 끝나고 나면 이후 엔딩이 뜨는데 자신의 딸을 살해하자, 이윽고 경찰이 나타나 그를 포위하고 만다. 결국 이대로 잡힐 듯 했지만...

2.2. 1편

1편 스토리가 2편 이후의 시퀄 스토리다. 경찰에 잡혀가 교도소에 간 건 맞지만 이젠 아예 탈옥하려고 작정해서 경찰 한 명과 경찰견 하나를 죽이는 대형 사고를 저지른다. 참고로 여자아이도 살해했다는 글도 나오는데 이 여자아이가 2편의 팀 덴슨의 딸인가 라는 의견도있지만, 공식상으론 이 어자아이는 팀 덴슨의 딸과 동일 인물이 아니라고 한다.

팀이 탈출한 걸 알게 된 경찰은 총동원해 팀을 추격하고 궁지에 몰린 팀은 곤경에 빠지고 헤매다가 "123번 도살거리, 즉 Slaughter me street 으로 내몰린다. 그는 숨을 만한 건물 옥상으로 도망치고 겨우 따돌리나 싶지만 유리로 된 옥상은 팀 덴슨의 발 아래에서 깨져 버리고, 팀은 건물 내부의 복도에 추락하여 다리를 다치게 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가 창조한 인형들이 나이트메어의 소행으로 그 건물로 옮겨져왔다. 이 인형들은 팀 덴슨에게 살해당한 세 유령이 깃들려 괴물로 변해버리고 즉 팔로워(Follower), 그리터(Greeter), 웨이터(Waiter)로 탄생. 결국 팀은 저항 수단 없이 아픈 몸을 이끌고 건물에 탈출 겸 생존싸움을 하게 된다.

3. 평가

어느 유명한 인디게임의 보라색 살인마와는 달리 어느정도 평이 갈리는 인물이다.

자기 딸이나 경찰이나 개는 물론 여자얘마저 살해하고 탈옥하는 짓을 하는 등 극악무도한 악인으로 보이지만, 악마에 빙의 당하면 거의 누구나 다 그렇듯이 팀 덴슨은 악령 나이트메어한테 속수무책으로 빙의를 당한 인물인 셈이다. 물론 살인을 연쇄적으로 저지르는 점은 옹호하기 힘들지만, 살인을 저지르기 이전엔 어느 정도 자기 딸에게 잘해주는 인물이였고, 살인을 지시하는 나이트메어에게 어느정도 대항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어찌보면 악마나 악령의 유혹으로 인해 타락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2편 자신의 인형에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 살다가 결국 경찰에 잡혀가거나, 1편에선 자신이 창조한 인형들에게 쫓기다 나이트메어의 지옥에 휩싸이게 된다. 다만 실제로 어떤 결말을 맞이했는지는 3편이 발매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으니 플레이어들의 상상에 맡길 수밖에 없다.

4. 여담

아내 겸 딸의 어머니의 등장은 없는 것으로 보아, 이혼했거나 혹은 사별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서미 스트리트의 영감을 받은 작품이란 점에서 볼 수 있듯이, 이름의 유래는 짐 헨슨이다.

[1] 만약 이 세 괴물들이 실체라면, 1편의 인형 괴물들처럼 본래 평범했던 인형이 나이트메어에게 생명을 얻고 탄생한 존재일 수도 있다. 혹은 괴물들이 팀 덴슨의 악몽이자 눈에만 보이는 환각일 가능성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