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21 12:40:43

파라 엘스테드

파라 엘스텟트에서 넘어옴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의 파티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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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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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디 포그 채트


ファラ・エルステッ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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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의 히로인. 성우는 미나구치 유코. 나이 18세 신장:161cm 체중:46kg 스리사이즈 83/58/84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특징5. 다른 작품에서의 모습

1. 개요

역시 라슈안 마을 출신으로 리드와 킬과 소꿉친구 평민 계급으로서 당연히 농사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주 무기는 주먹. 예전에 라슈안 도장에서 격투기를 배운 적이 있어서 그걸로 싸운다.

2. 성격

적극적이고 열혈 무데뽀. 정의감도 강하고 주변에 어려운이 있으면 도와주지 않고는 못배기나, 앞뒤 상황을 안 보고 일단 끼어들고 보는 성격이라 오히려 해결보다는 탈이 되고 있다.

어렸을 때 호기심에 유적에 갔다가 라슈안의 참극의 원인이 되어 리드 뿐 아니라, 자신의 부모님들도 돌아가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하여간 이렇게 벌여놓은 일을 제대로 수습이라도 해주면 좋겠지만, 뒷수습은 거의 리드 담당. 투덜대긴 해도 결국 다 해주는 거 보면 역시 리드는 대인배다. 게임상에서도 이케루 이케루 한마디로 일을 다 저질러 보고 있다. 말하자면 트러블 메이커. 그 대신 다른 한 편으론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며, 마을사람들에게 그리 환영받지 못하던 메르디를 돕기 위해 상식인이지만 행동력은 부족한 리드를 데려나가고 그 리드와 사이도 별로 안 좋고 사회성도 바닥 수준인 키르까지 합류시켜서 어찌어찌 일을 끌어나간 건 파라의 공이라고 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

초반에 메르디가 우주선과 함께 낙하하자, 뒤도 안보고 메르디를 도와주기 위해 리드와 함께 여행을 시작했으며, 이후에도 이케루 이케루 하나 믿고 막무가내로 밀고 나간다.

레이스에 의해 지적받고 세레스티아에 온 직후부터 자신이 왜 이렇게 과할 정도로 남을 안 돕고는 못 배기는 오지랖 넓은 성격을 되었는지를 조금씩 직면하기 시작한다. 물론 타고난 성격도 그랬지만, 여기엔 어렸을 적 트라우마로 인한 강박관념이 존재했던 것이다.

어릴 적 별 조각이 갖고 싶어 출이금지된 레굴스의 언덕에 소꿉친구인 리드와 킬을 꼬셔서 데려갔다. 그들을 잡으러 온 당시 촌장인 파라의 아버지 노리스 올스테드는 무서운 괴물에 씌여 마을을 파괴하고 마을사람 태반을 죽인 끝에 사망했고, 이 때 리드의 아버지도 사망했다. 이것이 라슈안의 참극으로, 철 없고 모르던 시절에 저지른 일이긴 하지만 너무나 큰 비극이 발생했기에[1] 리드와 킬, 파라는 피차 언급하지 않으며 잊으려고 해왔다.

그런데 시젤성 외핵인 흑체를 부수기 위해 리바비우스 광석이 필요했고, 특징을 들은 파라는 자신의 죄와 상처를 드러내는 걸 감수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그 광석이 어릴 적에 칮던 별 조각이라는 정보를 일행에게 알려준다. 그렇게 10년 만에 레굴스 언덕을 재방문해 탐험하다가 유일하게 당사자가 아닌 메르디에게 당시의 일을 말해주게 된다. 본의 아니게 공범이 돼 버렸던 리드와 킬은 몰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면도 있었다고 하지만, 실은 파라는 당시에 무서운 것이 있는 줄 알면서도 갖고 싶은 것을 위해 친구들을 이곳에 데려왔고, 제멋대로 군 자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에 나머지 둘과도 차원이 다른 깊이의 죄책감을 안고 살고 있었다.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행복하게 되는 길을 피해왔고, 자신이 힘든 것은 아랑곳 않고 남을 과할 정도로 도움으로써 그 죄책감으로부터 도망가려 했던 것이었다. 이에 리드가 10년이나 자신들보다 훨씬 힘들었을 파라를 위로하고 광석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어두운 과거가 드러나는 것을 감수한 것에 감사하며 그만하면 충분히 대가를 치렀으니 내려놓으라 한다.

전진하면서 차츰 자신들이 어릴 적 도달하지 못한 곳까지 진행하게 되자 정말 자신들 때문에 봉인이 풀린 게 맞는지 의구심을 갖게 된다. 그렇게 최심부까지 모험해서 순도 100% 리바비우스 광석을 얻을 때 어둠의 극광술을 가진 메르디가 네레이드의 잔류사념에 반응하는 것을 통해 이곳에 봉인되어 있던 것은 단순히 흉악한 몬스터 레벨이 아니라 세이파트와 대립한 신적 존재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킬은 봉인이 어떻게 풀렸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세이파트가 네레이드를 봉인할 수준의 봉인이 겨우 어린 애들 몇이 놀러 왔다고 깨질 리는 것은 없다는 것을 확언해 준다. 결국 네레이드의 봉인이 풀린 날에 꼬마 일행이 놀러 온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고 파라의 잘못이 아니었던 것이 밝혀지며 완전히 죄책감을 벗게 된다. 물론 아이들을 찾으러 온 노리스가 최심부를 살피다가 네레이드의 영향을 직격타로 받아 쑥대밭을 만들었다는 면에서 연관이 아예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책임감에서 훨씬 자유로워진 것은 분명하다. 네레이드가 나온 이상 어차피 누군가가 희생이 됐을 수도 있고.

이후 시젤을 물리치고 리드와 메르디의 극광술로 인페리아외 세레스티아의 연결고리인 세이파트 링을 끊어 분단시키긴 했지만 이터니아를 멸망으로부터 구해내는 것을 돕게 된다. 킬과 메르디는 세레스티아 쪽에, 파라는 리드, 채트와 함께 인페리아 쪽에 떨어진다. 반에르티아 호를 타고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장면과 함께 엔딩.

4. 특징

시리즈 최초로 격투계 히로인. 주력이 격투계에 힘 수치도 대단히 높기 때문에 심지어 리드보다 높다. 그 외에도 치유공 같은 회복 기술도 있어서 초반에는 힐러 역할도 겸하는 유용한 캐릭터. 후반까지도 소생마법이 안나와서[2] 부활은 파라의 회생공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

리치는 짧지만 갖가지 기술이 연속으로 물흐르듯이 연계가 되기[3] 때문에 상대를 몰아붙이는 능력이나, 직접 조종하는 재미는 리드를 상회한다. 특히 사자전후에서 조건만 만족하면 제한없이 남발할 수 있는 사후폭쇄진의 위력은 졀륜.

콩맨 같은 아류 기술의 격투가가 아닌 이상, 거의 대부분의 격투 캐릭터가 파라의 기본 특기와 연계 시스템을 이어가기 때문에 테일즈 시리즈 칼잡이의 기본이 된 크레스처럼 테일즈 격투가 캐릭터의 기반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뭐 그렇다고 해도 여자애다운 구석도 많아서 요리에는 대단히 소질이 있어, 파라의 오믈렛에 대해서 리드도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테일즈 인기투표 1회에서는 11위, 2회에서는 21위를 차지했다.

유저들이 파라를 부르는 별명은 권왕.

5. 다른 작품에서의 모습

이후 시리즈에선 심포니아의 투기장에서 우드로우, 메르디와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테일즈 오브 버서스에서 재등장했다.
다른 페어들과 달리 쌩뚱맞게 베스베리아의 유리 로웰과 페어가 되어서 등장.[4] 여성 캐릭터 중에선 최고 수준의 뎀딜을 보여주지만, 버서스의 지형 문제상 콤보 연계가 어려우며 덕분에 비오의 넣기도 어렵다. 비오의는 이터니아에선 자주 보기 어려웠던 화룡염무. 조금 빗나가기 쉬운 편이지만 연출은 원작 이상으로 절륜하다.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2에서도 등장.
과거의 실수로 자신의 마을을 몰락시킨 일 때문에 트라우마가 있으며, 이후 게데의 힘에 증폭된 부정의 힘에 눌리는 처지가 된다. 성능은 괜찮은 편. 비오의 화룡염무도 리미트 게이지만 모이면 바로 난사 가능.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3에서도 등장한다.
성능은 약간 너프먹어서 중하위권 수준. 무엇보다 필드 이동 속도를 하향먹은 게 크다.
덤으로 비오의 화룡염무는 크기가 작은 몹에겐 데미지가 제대로 안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1] 초반에 촌장이 또 그때처럼 재앙을 불러오려 하냐며 언급한 게 이 내용이다.[2] 레이즈 데드제쿤두스를 얻어야 쓸 수 있다.[3] 기술마다 타격의 카테고리가 있는데, 통상기-연타기-대공기-공중기-강타기순으로 연속기가 가능하다.[4] 이 둘에게 유일하게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격투 기술 중에서 ‘삼산화’ 를 사용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