ファラン
1. 개요
거유 프린세스 최면의 주인공.빈민가에서 지내던 남성. 멸망한 알라바트의 피가 섞였기 때문에 갈색 피부를 지니고 있다.
2. 프로필
- 키: 177cm
- 성우: 토키 지로(刻二郎)
"왕가 싸움 따위 하찮아. 이쪽은, 내일을 버티는 게 고작이라고."
3. 상세
크루슈 왕국의 부르칸 왕에 의해 멸망한 알라바트 왕국의 왕비가 부르칸 왕에게 범해져 생긴 자식. 즉 왕의 혈통이지만, 어머니께 직접 그 말을 들으면서도 기껏해봤자 몰락한 하급 귀족의 혈통을 부풀린 것이라고 여기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왕족으로서 교양을 갖추라며 어머니로부터 읽고 쓰기를 배웠기 때문에 기본적인 교양은 갖추고 있었다.크루슈 왕가의 두 왕위 계승자인 파라샤와 사피나의 왕위 계승 분쟁이 진행되는 와중에 두 왕녀가 여자인 것을 문제 삼고 빈민가에 있는 부르칸 왕의 남자 사생아를 옹립하려는 조짐이 보이자 타만나 왕비로부터 갈색 피부를 가진 젊은 남자를 죽이라는 지령을 받은 암살자들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멸망한 알라바트 출신의 크자하에게 도움을 받으며 살아남았다. 크자하는 파란에게 '마시르의 알'을 건네고 파란은 그 능력으로 자신을 이 꼴로 만들어버린 크루슈 왕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렇게 최면 능력을 통해 왕으로 군림한 그는 왕족은 물론 민중들에게까지 최면을 걸어 왕국의 모든 여성들을 자신의 하렘으로 삼게 된다.
히로인 중 누구를 정비로 삼을지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든 권력을 뒤로 하고 크자하와 함께 잠적해서 둘이서 살아가는 엔딩도 있다. 하지만 일단 진 엔딩은 목적을 완수하고 크루슈 왕국과 파란을 떠나려는 크자하까지 왕비로 삼고[1] 네 히로인 모두 동등하게 파란의 왕비가 되는 것이다.
공식 소설판의 에필로그에 의하면 후세의 역사가들에게 그 어느 분쟁도 없이 영토를 확장시킨 태양왕 파란으로 기록된다. 역사가들은 파란의 최면 능력을 모르고 있으니, 그들의 시선에 파란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외교가로 밖에 보일 수 없다.[2] 또한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가 된 파란의 왕국은 타만나, 파라샤, 사피나, 그리고 크자하가 낳은 아이들이 분쟁 없이 네 가문으로 나뉘어 각자 계승했고 이 중에서도 갈색 피부를 가진 아이가 제일 우대되었다는 기록이 있다.[3]
4. 관련 문서
- 거유 프린세스 최면
- 주인공
- 파란 알라바트
- 히로인
[1] 크자하를 선택하지 않는 이상 다른 히로인의 단독 엔딩에서 크자하는 파란이 왕가의 여성을 함락시키는 목적을 완수했다며 떠난다.[2] 게임 내에서 히로인들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왕녀들에게까지 최면을 걸어 하렘을 만들어버렸고 임신까지 시켰는데 아마 이런 식으로 영토를 넓힌 것으로 보인다.[3] 다만 역사를 자세히 파고들지 않으면 모른다는 서술이 있는 것을 보면 표면적으로는 네 가문이 동등하게 권력을 양분한 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