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셀레트 크라어 | |
종족 | 밴시 혼혈 |
성별 | ○○ |
소속 | 에인로가드 |
학파 | 예지마법 |
첫 등장 | 214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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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의 등장인물.2. 특징
예지 마법 전공 교수로 종족은 밴시 혼혈.
치렁치렁한 머리카락이 얼굴을 가리고 있다.
2.1. 다중인격
예지 마법의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자신의 인격을 여러 개로 분할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인격은 평범한 인격/소심한 인격/분노의 인격/대마법사의 인격까지 총 4개로, 보통은 앞의 3개만 돌아가면서 나오는데 세 인격은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으며 서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세 인격 모두 가르시아 킴 교수를 무서워하고 있다.
- 평범한 인격
특별한 점은 없는 인격. - 분노의 인격버두스! 교장 선생님도 계시지 않는 지금! 네 목숨을 지켜줄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876화 中. 분노의 인격의 대사.
가장 성질 더러운 인격. 이 상태에서는 소리를 크게 지르곤 하며[1] 물욕이 많아 1학년 여름방학 때는 버두스의 아티팩트 매수로 이한의 위치를 산통점으로 찾으려 했다. - 소심한 인격가, 가르시아 교수님...347화 中. 소심한 인격의 대사.
가장 소심한 인격. 다른 인격(주로 분노)의 의사에 끌려다닌다. - 대마법사의 인격
예지 마법에 있어 가장 뛰어난 인격. 평소에는 안 쓰는 인격이라고 하며 이 상태의 크라어 교수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예지를 한다.
3. 작중 행적
1학년 1학기여름방학 때 버두스 교수가 아티팩트로 매수해서 산통점을 치는데, 중간에 가르시아 교수가 찾아와서 뭘 하는지 묻자 성질 더러운 인격이 달아나버리고 소심한 인격이 가르시아 교수를 상대하지만 가르시아 교수가 '당장 다른 인격 안 튀어나와요?'라고 말하자 얼른 튀어나온다. 그리고 인격이 바뀐다고 해도 기억력에는 지장이 없는지 가르시아 교수에게 평소 친구간이었다며 성질 더러운 인격으로 용서를 빈다. 그리고 가르시아 교수가 '내 친구는 다른 인격이지 그 쪽 아니니까 입 다물고 있어요'라고 하는 거로 보아 소심한 인격 상태에서 가르시아 교수와 친구 사이인 듯하다.
1학년 2학기
중간고사로 신입생들 중 샤일스의 위치를 이동시켜 놓고 위치를 찾아서 제출하는 시험을 내는데, 이한이 부수고 들어오자 인격 셋이 진도를 팍팍 나가야 하지 않냐는 주제로 말싸움을 벌인다.
내년 신입생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대규모 예지마법을 준비하던 중[2] 길을 잃어버려서[3] 이한이 미래의 에인로가드 교장이 될 것이라 예언한다.[4][5] 이때 마법 준비 과정에서 흘러나온 찌꺼기인 회색 샘물을 가공해서 이한과 티질링에게 마셔보게 하는데, 이한이 생각보다 예지에 너무 깊게 빠져서[6] 뭔가를 하려 하자 말려보려 하지만, 이한이 '교수님들은 저희를 계속 속이시잖습니까'라는 말에 한 마디도 못한다.
기말고사는 액막이 제작을 낸다. 이때 교장이 '이한이 어려운 시험을 보겠다고 자원했다'고 사기쳐서 남들보다 훨씬 어려운 재료[7]로 제작하게 하는데[8] 결과 자체는 크라어 본인(과 성격 더러운 인격)도 감탄할 정도로 잘 만들었다. 교장 선생님이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한이 아무 말 없이 시험을 보길래 그런 줄 알았댄다.
2학년 1학기
보통 3학년부터 듣는 <미치기 좋은 예지 마법들> 강의를 담당한다. 이한이 교장의 미친 분신 때문에 못 들은 강의를 들으러 허수관에 왔을 때 늦잠을 자고 있었다.[9] 이때 이한이 빠진 진도를 물으러 올 것을 예지하고 학파 고학년생 중 한 명에게 미리 쪽지를 남겨두고 말해주게 한다.
학생은 빠진 걸 물으러 오지 않아도 충분히 진도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이한: 하지만 강의를 듣지 않았는데 그렇게 과신할 수는...
뒷면: 그건 과신이 아니라 자기객관화라고 하는 겁니다.
이한: 하지만 강의를 듣지 않았는데 그렇게 과신할 수는...
뒷면: 그건 과신이 아니라 자기객관화라고 하는 겁니다.
비블레 버두스 교수에게 중간고사 교보재로 쓸 망원경인 <별 인도자> 제작을 맡겼는데 이한이 훔쳐가는 바람에 버두스의 목과 망원경에 현상금을 걸었다. 이후 이한이 버두스와 함께 물건를 찾아오자 현상금은 소멸시켜 주지만, 이한이 원래 중간고사 목표인 <별 인도자> 조작을 넘어서 별과 계약까지 했다는 이야기에 아무도 시키지 않은 위험한 일을 사서 한다는 사실에 신기해한다. 이후 여러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이한이 객성 아르나와 계약한걸 알자마자 경악한다.[10]
976화에서 강의를 앞두고 불길한 미래를 봤는지 "종말이 오오오오오온다!"면서 안락의자에 앉아 비명을 질러댄다. 교수의 상태가 안 좋아서 4학년생 하나가 강의를 대신 하는데, 곧 무엇을 봤는지 깨닫고[11] 다른 수강생들도 비슷한 비명을 지르게 되었다.
2학년 2학기
워다나즈 가문의 이한 학생에게 <그림자 요새로의 피신>을 가르쳐주도록 하세요.
추신: 절대 나를 부르지도, 내 위치를 탐색하지도, 혹은 감찰관에게 신고하지도 마세요.
파셀레트 크라어
개강하자마자 도망가버렸다. 감찰관이 왔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4번째 인격인 대마법사의 인격을 꺼내서 제자에게 이런저런 지시들을 내렸는데,[12] 이 천재 인격이 이한 옆에 있으면 불행해질 것이라 예지하는 바람에 수업은 골렘 선배에게 떠넘기고 사라졌다. 크라어의 잠적에 대해 들은 교장은 데스나이트들에게 추적을 지시했다.[13] 1186화에서 교수 휴게실에 있는 걸 보면 어찌 돌아온 모양인데, 자꾸 헛소리를 해서 가르시아의 분노를 사는 버두스에게서 살의 운명을 느끼고 시체로 변신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물러난다.추신: 절대 나를 부르지도, 내 위치를 탐색하지도, 혹은 감찰관에게 신고하지도 마세요.
파셀레트 크라어
4. 대인관계
- 이한 워다나즈
훌륭하지만 미친 제자. 예지 마법 특성상 잘못하면 매우 위험해질 수 있어서 본인도 진도를 빨리 빼라고 강요하지는 않는데, 이한 워다나즈는 시키지도 않은 위험한 일들을 자꾸 저질러서 좀 미쳤다고 생각중이다.
- 비블레 버두스
죽이고 싶은 교수. 예지 마법에 필요한 산가지나 귀판 같은 아티팩트 의뢰를 넣곤 하지만, 자꾸만 납품 기한을 어기거나 잃어버렸다고 둘러대서 불신하고 있다.
5. 능력
5.1. 담당 강의
- 미치기 좋은 예지 마법들 - 3학년
6. 기타
- 교수직을 하루빨리 내려놓고 싶어하는 모양인지, 예지마법 학파 학생들이 파셀레트 교수가 광란 상태에 빠진 이유를 추측하면서 교수 임기 강제 연장을 꼽았다.
- 연말마다 에인로가드 신입생 탐지를 위한 예지 대마법을 보조한다. 물론 대부분의 리바운드는 해골 교장과 중범죄자들이 감당하긴 하지만, 본인도 부담이 없는 건 아니라서 학년 기말고사 때 가장 많이 고생하는 교수 후보에 꼭 들어간다.
[1] 버두스가 크라어의 고함에 순간 비틀댔다.[2] 예지 마법이 다른 마법에 비해 리바운드가 심하긴 하지만, 이 경우는 마법 규모가 제국급이다 보니 해골 교장도 쉽게 쓸 수 있는 마법은 아니다. 교장급으로 오래된 에인로가드의 마법과 제국 최대급 마력의 맥, 교장을 보조할 마법사들과 하수인들, 교장과 함께 리바운드를 대신 받을 중범죄자들이 모두 있기에 가능한 것.[3] 예지 마법의 부작용 중 하나. 너무 깊게 예지를 시도하다가 과거/현재/미래의 개념을 잊고 운명 속에서 길을 잃는 현상이다. 의외로 이 부작용도 뛰어난 경지에 올라야 가능한 것이라서 보통 예지 마법사들이라면 토혈하거나 죽는다고 한다.[4] 이한을 보고 교장 선생님이라 부르고, 고다날테스가 후계로 인정하신 분답다는 말을 한다.[5] 그런데 이한의 어머니인 라야나가 이한을 '에인로가드 교장'이라 부르는 장면이 나오면서 진짜 이한이 교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6] 자신이 본 미래를 완성하기 위해 모든 정신을 집중하는 일종의 각성 상태다.[7] 지옥혈맥양의 뼈. 단단한 걸 떠나서 마법이 제대로 안 걸린다.[8] 본인도 시험 직전 거짓말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성질 더러운 인격이 '반응을 보면 알겠지! 그게 거짓말이라면 자기가 말할 거야!'라고 해서 반응을 보기로 했다.[9] 전날 밤에 다른 교수와 카드 게임을 늦게까지 했다고 한다.[10] 같이 있던 벤도졸 교수 심지어 버두스 교수도 경악한다.[11] 교장의 명예욕 분신이 강의에 참관한 것.[12] 허수관 겉에 담쟁이덩쿨을 울창하게 두르게 하거나, 강의용으로 준비한 불확실의 호수를 메우게 하거나.[13] 해골 교장이 대마법사 인격의 예지 능력을 감안해 직접 잡지는 못하더라도 예지를 최대한 흐트러뜨리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