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드 ファウード Faudo | |
봉인 | 본 모습 |
1. 개요
금색의 갓슈에 등장한 거대한 마도병기 마물.2. 설명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제작했는지는 아무도 모르며 단행본 시작페이지에 마도사처럼 보이는 마물이 제작중인 모습만 보너스로 나왔다. 마계의 지식이 풍부한 제온도 왕실 도서관의 금지된 자료 중에 파우드를 봉인하는 법이 적혀있는 걸 읽은 것이 전부였다.리오의 일족이 마왕을 정하는 싸움의 히든카드로서 인간계로 송환한 수수께끼 건축물로 등장했다. 빔 한 방으로 대륙 하나를 날려버릴 정도로 매우 강력하며,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 산이나 구름이 무릎 밑까지밖에 오지 못하는 데다 고래조차 한 손으로 집고 한 입에 먹어치울 정도로 매우 거대하다.
3. 봉인 상태
상단의 원형으로 배치된 기둥안에 있는 거대한 암석.봉인의 안에는 거대한 인간형 마물이 들어있었다.
키요마로 일행은 파우드를 보고도 대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마도 거대한 건축물 안에 병기가 숨겨져있는 것이 아닐까 추측할 뿐이었다. 그러나 칸쵸메만이 발상이 유연해서인지 눈썰미로 파우드 자체가 인간형을 한 초거대 마물병기란 사실을 눈치채고 이를 일행에게 알리면서 모두를 경악에 빠뜨린다.[1][2] 본래 파우드는 리오의 일족이 관리하던 마계의 위험물이었으나, 리오가 왕 후보로 선정되자 그를 위해 파우드를 인간계로 전송시켰다.
말 그대로 킬로미터 단위의 신장을 가진 초거대마물이지만 마법을 통해 투명하게 위장되었다. 파우드의 봉인을 풀기 위해서는 최소 디오가급 공격 주술 10발이 필요했기에 리오는 여러 마물들을 포섭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조건 충족이 어려워지자 리오는 위험을 무릅쓰고 일족의 금술을 써서 책의 소유자의 목숨을 위협하는 방식으로 인원을 모았고, (리오 본인은 몰랐지만) 제온의 유도로 오게 된 갓슈 일행의 힘이 합쳐진 덕분에 파우드의 봉인을 파괴한다.
4. 봉인 해제
여러 마물들이 필살 주술을 퍼부은 끝에 결국 봉인은 풀린다. 리오의 주술 때문에 강제로 협력한 이들을 제외하면 대다수는 파우드를 먹튀하려던 녀석들이라 봉인 해제 직후 바로 리오를 공격하지만 리오는 이마에 달고 다니던 보석[3]을 이용해 파우드의 뇌, 컨트롤 룸으로 공간이동한다. 그리고 배신하려던 이들에게 다시 한 번 부하가 될 기회를 주겠다고 하고, 별 수 없다 여긴 몇몇 마물들은 다시 따르게 된다. 하지만 이 때 리오 몰래 몸을 숨기고있던 제온 벨이 등장해 리오를 가볍게 쓰러트리고 조종권을 강탈한다. 그리고 파우드 조종 장치를 빼앗아 조종법을 익힌 다음 '고듀파' 주술을 가르쳐줘서 파우드의 힘을 나눠주는 대신 자신을 거역할 수 없는 부하로 만들어버린다.5. 작중 행적
처음 인간계로 전송되었을 때는 유라시아 북부에 나타났지만 이윽고 자취를 감췄고, 이것이 매스컴을 타면서 다른 마물들도 이 존재를 알게 되었다. 사실 리오가 순간이동 장치를 통해 뉴질랜드로 옮겼고, 추가로 이젠 모습을 감추는 기능을 작동시켜 숨긴 채 봉인을 풀 마물들을 모으고 있었다.리오가 모은 마물들의 힘으로 봉인이 해제되자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깨어나자 마자 바다에서 고래 한 마리를 잡아 한 입에 먹어버리고 목이 마른 듯 바닷물을 실컷 들이킨다. 이 때 재채기를 하자 그것 만으로도 섬이 날아가게 해서 보던 이들 모두가 경악하게 만든다.
잠시 멋대로 날뛰던 도중 리오가 진정하고 가만히 있으라 하자 명령대로 움직임을 멈춘다. 그리고 리오의 명령대로 우선 주포를 한 방 쏴서 그 위력을 실감하게 해주고, 손가락에서 나오는 십지포로 갓슈 일행을 공격하려 한다. 그런데 원래는 주포를 대륙에다가 날리려했지만 어째선지 바다에다가 쐈고 십지포도 갓슈 일행을 빗나가게 쏘자 리오는 당황하는데, 알고보니 키요마로가 파우드의 시스템을 건드려서 원거리 무기를 쏘려 하면 하늘이나 바다를 향하도록 바꿔놓은 것이었다.
이건 어디까지나 덤이고, 키요마로는 원래 목적대로 파우드의 마계 전송 장치를 작동시키고 뇌에서 이 장치를 조종할 수 없게 바꿔놓는 것도 성공했었다. 그렇게 파우드는 약 90분 후 마계로 돌아가게 되어버린다. 게다가 이걸로도 모자라서 몇 분 후 순간이동 장치도 작동하게 만들어놨다.
리오는 어차피 파우드의 에너지가 부족해서 순간이동 해봤자 멀리는 못갈거라 했고, 실제로 그렇게 멀리 가진 못했다. 하지만 그렇게 간 곳은 뉴질랜드 인근에 있는, 파우드의 키보다도 훨씬 깊은 케르마데크 해구였다.[4] 그렇게 파우드는 봉인이 풀리자마자 바닷속에 가라앉아 마계로 전송될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고, 키요마로 일행은 만세를 부른다.
만세를 부름과 거의 동시에 갑자기 파우드가 아티스틱 스위밍 자세로 바다 속에서 뛰쳐나온다. 파우드는 그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자유자재로 수영이 가능했던 것이다.[5] 거기다 하필 키요마로 일행이 만세를 부를 때 놀리는 것처럼 비슷한 자세로 뛰쳐나와서 충격과 함께 웃음을 주는 연출.
일족 대대로 파우드를 관리해왔던 리오조차도 파우드가 수영을 할 수 있을줄은 몰랐다며, 하마터면 끝장날 뻔 했다며 식겁하고 있었고(...), 그리고 이렇게 고생하게 만든 대가로 파우드가 마계로 돌아가버리기 전에 키요마로가 사는 나라인 일본을 제일 먼저 침몰시켜버리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열심히 헤엄치던 파우드는 발이 해저에 닿는 깊이까지 오자 비로소 뛸 수 있게 되어 본격적으로 고송이동 상태를 전개, 순식간에 일본에 도착하려 한다. 하지만 알쏭달쏭 박사의 계산대로 브라고가 최대 주술을 써서 파우드의 발이 빠질만한 구덩이를 만들어, 거기에 걸려 넘어지게 해서 시간을 번다.[6]
그래도 갓슈 일행이 리오, 제온과 싸우는 동안 계속 일본으로 간다. 도중에 조종자가 제온으로 바뀌었지만 일본을 공격하는 건 변하지 않았고, 한 술 더 떠서 제온은 파우드 체내의 마계 전송 장치를 부숴서 파우드가 계속 인간계에 남아있게 만들려 한다. 갓슈 일행의 처절한 노력으로 마계 전송 장치는 완전히 파괴되지 않았으나, 어스가 수리를 해야하는 데다가 이미 일본 근처까지 도착해버린다. 하지만 곧바로 발사한 주포가 또 빗나가서 제온이 당황하는데, 키요마로가 걸어놓은 안전장치(주포나 광선공격은 표적을 하늘이나 바다로만 향하게 할 것)를 해제하려고 파우드의 체내 마물을 보내놨건만 키요마로가 보안을 걸어놔서 아직 뚫지 못했던 것이다.[7]
그런데 제온과 갓슈가 처절한 전투를 벌인 끝에 가까스로 갓슈가 이긴 순간, 제온의 이마에 꽂혀있던 파우드 조종 장치도 대미지를 받은 탓에 부서져버렸다. 그래서 파우드가 폭주하기 시작하며 일본에서 날뛰려하자 서둘러 순간이동 기능으로 밖으로 나온 갓슈가 제온의 힘을 빌린 단 한 번 밖에 못 쓰는 강화된 바오 자켈가를 날렸고, 결국 새까맣게 타버려 움직임을 멈춘다. 그리고 이윽고 가까스로 고쳐진 마계 전송 장치가 작동하여 마계로 전송된다. 애니판에서는 흙으로 돌아간다.
작가의 인터뷰에 의하면 심장이나 위 같은 장기가 존재하는 시점에서 알 수 있듯이 인조마물이긴 하지만 엄연한 살아있는 마물이라고 한다. 마계로 돌아간 뒤에 갓슈는 너무 커서 다른 마물과 어울리지 못하는 점을 불쌍하기 생각해서 작은 몸을 주었고, 이후로는 평범하게 학교도 다니고 있다고 한다.
6. 기능
1. 파우드 조종 장치파우드를 조종할 수 있다. 이마에 꽂으면 뇌에 자동으로 파우드 조종법이 흘러들어온다. 이걸로 파우드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본래 리오에게 있었지만 제온이 쓰러뜨리고 강탈했다. 원작에서는 갓슈의 필살기로 대미지를 받아 부서져버렸지만, 애니에서는 제온이 절망을 주기 위해 직접 부순다.
2. 마계 전송 장치
인간계와 마계 사이를 이동한다. 원작 만화책에서는 심장의 마물 때문에 망가졌으나 어스가 고쳐서 다시 작동해 마계에 송환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리오가 그 에너지를 차단해 장치를 작동 할 수 없게 된다. 참고로 해당 장치는 파우드의 제작 이후 따로 부착된 장치로 원래 파우드의 기능은 아니다. 그래서 파우드를 지키는 체내 마물들도 이 장치는 명령만 내려지면 거리낌없이 부수려 한다.
그리고 후속작에서 이 장치와 동일해보이는 장치가 초반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마물들이 전부 처리당할 위험에 처했을 때 지기가 이 기계를 작동시켜 제리와 오르모가 인간계로 올 수 있었다. 리오의 시설에 있다는 언급을 보아, 왕을 정하는 싸움이 끝난 뒤 다시 파우드에게서 떼어내서 리오의 일족이 계속 관리하고 있던 중인 듯.
3. 순간이동 장치
위와 비슷한데 이건 그 세계 내에서 다른 장소로만 이동한다. 처음 유라시아에 나타났던 파우드가 뉴질랜드로 온 것이 이 기능. 키요마로가 이 기능을 이용해서 파우드를 케르마데크 해구에 빠트리려 했다. 또 이것과 같은 장치로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파우드 내부나 근처에 있는 인간이나 마물을 다른 장소로 순간이동 시키는 기능도 있다. 원반같은 것에 타면 되고, 조종 장치를 가진 사람은 아무데서나 원하는 대로 가능한 듯. 이를 통해 파우드 외부와 내부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며, 이게 없으면 복잡하고 함정 투성이인 파우드의 체내를 직접 돌파해야만 한다.
4. 투명화
결계같은 걸 쳐서 외부에선 보이지 않게 된다. 이 덕분에 그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인간계로 넘어온 뒤 한 동안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았다.
5. 마력 방벽
봉인된 파우드에 뇌와 심장 등의 기관을 보호하는 방패다. 마물의 주술 등을 무효한다. 하지만 파우드 자신의 마력이 무효화 되어 버리는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봉인이 풀린뒤에는 해제된다.
6. 파우드의 회복액
파우드의 혈액에서 영양만을 채취한 액체. 이를 투여하거나 몸을 담그면 상처가 회복되며 마음의 힘도 어느 정도 회복한다.
7. 고듀파 계약
고듀파 계약을 받은 마물은 파우드의 힘을 받아 파워업할 수 있다. 신체 능력 뿐만 아니라 그 마물이 지닌 주술의 위력과 외형까지 변한다. 다만 이 상태로는 파우드의 세포에 정신을 지배당해서 파우드를 컨트롤하는 자의 꼭두각시로 변하게 되며 성격도 변하게 된다. 또한 파우드를 컨트롤하는 자에게 해를 입히려고 하면 체내에 침입한 파우드 세포에 의해 육체가 붕괴되고 죽음에 이른다.
8. 방어벽
파우드의 방에서 마물이 주술을 사용하면 발동하는 실내를 보호할 수 있는 벽이다. 마력을 차단하는 개념이라서 마력으로 움직이는 파우드도 생체활동이 정지되기에 이를 보조하는 마물들이 대기하고 있다. 파우드가 봉인중에만 사용하고 기동할 때엔 사라지며 이때부터는 생체활동을 보조하던 체내마물들이 자유롭게 움직여 침입자들을 처단한다.
9. 무수한 철문
2층에 있어 수많은 문들에는 마물의 힘으로도 열지 못할 정도로 무겁다. 그 중에 진짜 문을 찾지 못하면 통과할 수 없다.
10. 투명한 벽
3층에 있어 적의 주술은 전혀 통하지 않아 통과는 불가능하다. 버튼을 누르면 고밀도의 에너지로 바꿔서 천천히 움직여 한번 잡은 자를 만신창이가 되는 파괴 광선이 된다. 하지만 일단 잡혀도 그 위에 장애물이 있는 경우 탈출도 가능하다.
11. 메인 컨트롤 룸
리오나 제온이 정착한 방이다.
12. 기둥
메인 컨트롤 룸에 세워져 있는 기둥이다. 내부에 마물과 인간을 가두는 기능이 있어서 마력이 통하지 않는 특수 광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이 기둥에 갇힌 마물은 주술을 쓸 수 없고, 갇히지 않은 마물이 주술을 써도 파괴는 커녕 버튼을 누르는 물리력도 가할 수 없다.[8] 메인 컨트롤 룸 내부 시설에는 기둥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그 광물로 되어 있다.
13. 방어 시스템
애니메이션에서만 나오는 기능이며 흙과 같은 곳에 마물의 분신이 나타난다.
14. 카파로(십지포)
파우드의 손가락 끝에서 나가는 광선포. 주포만큼의 위력은 아닌 보조병기다.
15. 주포
파우드의 비장의 무기, 그 위력은 대륙을 파괴할 수 있을 정도다.[9] 위력이 어마무지한 대신에 딜레이 또한 크다. 한 번 사용한 뒤로는 최소 1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다시 사용가능하다.
7. 체내 마물
체내에는 아주 강력한 마물들이 일종의 세포나 균처럼 활동하면서 파우드를 움직이고 있다. 파우드의 체내의 마물답게 강함 자체는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는데 통상적으로 왕의 결정하는 싸움에 참가한 아이들 기준으로 디오가급 주술없이는 이들을 이길 수 없으며[10] 심장을 담당하던 마물의 경우엔 아예 2:1로 덤벼들어서 하나가 자멸해야 했을 정도로 강했다. 다만 이것도 어느 정도의 네임드 마물 이야기고 양산되는 잡마물의 경우엔 기가노급 주술 정도면 너끈히 쓸려나간다.1. 응가 뿡뿡
2. 심장 치는 마물
파우드의 심장을 치고 있던 거대한 근육질 노인 마물. 응가 뿡뿡에게서 탈출했으나 자르침과 웡레이의 기습으로 일행이 분단된 키요마로, 카프카, 엘 시버스가 모몽의 안내로 파우드의 심장 위치에 도착했을 때 파우드의 거대한 심장을 북채로 두들기고 있었다. 파우드를 마계로 돌려보낼 장치의 여부를 묻는 키요마로에게 그딴 게 어딨냐고 말해 모두를 경악시키지만 알고 보니 파우드가 인간계로 전송됐다는 걸 몰라서 그렇게 대답했음이 밝혀진다. 이후 파우드의 컨트롤 룸으로 가는 길도 처음엔 컨트롤 룸이 뇌일 뿐 어떻게 가는진 자기도 모른다고 일갈했지만 갓슈까지 나서서 빌자 시끄러우니까 직접 가서 알아보라며 파우드의 척추에 있는 모니터 룸으로 가라고 말한다. 그때 카프카가 여기서 심장을 쓰러트리면 파우드를 마계로 돌려보낼 필요 없이 기동 정지 되지 않겠냐고 추측하자 다들 납득해 우마곤의 주술로 심장을 태워버리는가 했지만 심장이나 뇌 같은 부분은 매직 실드로 보호되고 있어서 마력에 의한 공격은 실드에 막힐 뿐 통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말에 힌트를 얻은 키요마로가 파우드 자체도 마력으로 움직일텐데 파우드의 마력이 실드에 제거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게 아니냐고 묻자 지금이야 파우드가 봉인된 상태라 자신이 심장을 두들기고 있지만 봉인이 풀리면 매직 실드도 해제되어 파우드가 제 마력으로 움직일테니 그땐 그들의 공격도 통할 거고 자신도 완전체가 되어 전력으로 상대해주겠다고 선언한뒤 바쁘니까 꺼지라고 한다. 이후 제온이 파우드를 깨우자 진짜로 완전체가 되어 파우드를 마계로 돌려보낼 장치를 부수러 나타나지만 어스와 에리, 사우저와 칼디오의 콤비 플레이에 당해 소멸한다.
3. 데고스미아
4. 기타 양산형 마물
[1] 칸쵸메의 설명 전후를 고려하고 최상위의 파우드의 봉인 그림을 보면 재미있게도 설명을 듣기 전에는 그냥 탑처럼 보이는데 설명을 들은 이후에는 구속된 인간형 거체로 보인다. 아무도 이게 인간형이라는 생각을 못 한 것은 건축물쪽만 신경을 쓰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보지 않은 것 때문이 큰 듯하다.[2] 이후 저런 거대 괴물과 싸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모두 침묵하자 키요마로가 그런게 있을리 없다고 애써 단순한 착시현상일 것이라고 안심시키지만 바로 다음 컷에서 제온이 파우드가 거대마물병기임을 확인사살 시킨다.[3] 파우드의 조종 장치로 파우드는 오로지 이 장치를 착용한 이의 명령에만 복종한다.[4] 케르마데크 해구의 깊이는 무려 10,047m.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세계 해구 5위권에 들어가는 세계 최심급의 해구다.[5] 단순히 개헤엄이나 자유형을 넘어 크롤 영법을 보여주기도 한다.[6] 그 뿐만이 아니라 루퍼와 파피프리오가 자기들이 살고 싶어서 탈출하기 위해 파우드의 항문에서 난동을 부려 방귀를 뀌게 했고, 그것 때문에 파우드가 배가 아파서 잠시 정지하느라 조금이나마 더 시간을 벌었다. 정작 루퍼랑 파피프리오는 그렇게 예상대로 파우드의 바지에 구멍이 뚫리자 탈출하려다가 그 구멍으로 비행기를 타고 들어온 지드와 테드에게 붙잡혀 길안내 신세가 되어버린다.[7] 참고로 그걸 풀려고 왔던 건 응가뿡뿡 2세였다. 6자리 숫자 곱셈도 암산으로 해내는 키요마로가 걸어놓은 보안을 이 녀석이 뚫을 리가 만무.[8] 물론 주술을 쓰지 않거나 주술 이외의 물질을 이용하면 된다. 그래서 체리쉬와 니콜은 기둥 해제 버튼을 누르기 위해 주술 총알을 발사하면서 거기에 천조각을 갖다대 천조각으로 버튼이 눌리게 만들었다.[9] 리오가 뉴질랜드 근처에서 쐈을 때 대륙을 날려버리려고 쐈다고 하는 것을 볼때, 아마도 호주 정도의 대륙이 기준인 것으로 보인다.[10] 어디까지나 통상적인 이야기고 어른 전사들도 너끈하게 쓰러뜨릴 수 있는 정도라면 충분히 쓰러뜨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주술은 커녕 수도한방에 데고스미아를 기절시켜버린 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