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어빌 스미스가 창시한 기술이다. 상대방을 어깨에 들쳐 메고 체중을 실어 바닥에 내리꽂는 기술이다. 바디슬램에서 파생된 기술로, 오클라호마 스탬피드라고도 부르는데, 잭 해머처럼 시전자가 본인의 체중을 실어 피폭자와 같이 떨어지는 슬램류 기술은 모두 파워 슬램 계열의 기술로 분류된다.[1]
2. 종류
2.1. 러닝 파워슬램
카우보이 빌 와츠가 러닝 파워슬램의 형태로 사용하기 시작했다.[2] 러닝 파워슬램은 비교적 시전이 쉽고 안전하면서도, 상당한 힘을 어필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브리티시 불독, 데이브 바티스타, 브론 스트로우먼, 바비 래쉴리 등 많은 선수들이 주력 기술 혹은 피니시 무브로 썼다.
2.2. 스쿱 파워슬램
달려오는 상태를 잡아 반격기로 시전하는 파워슬램을 스쿱 파워슬램이라고 한다. 랜디 오턴, 골더스트, 마카베 토우기, 이시이 토모히로, 히쿠레오 등 많은 프로레슬러들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랜디오턴이나 히쿠레오는 반격기로 빠르게 꽂는 형식을 사용한다. 한 가지 트릭이 있는데 쓰기 전에 시전자가 짧게 박수를 치는데 이건 이 기술을 접수하라는 것이다.
2.3. 폴링 파워슬램
마크 헨리의 피니쉬 무브로 유명한 기술로. 상대를 가로로 든 뒤 본인의 체중을 더해 강하게 메치는 기술이다. 마크 헨리의 체중과 누구든지 들 수 있는 그의 힘이 합쳐져 어마무시한 임팩트를 내던 기술이다.
2.4. 싯아웃 파워슬램
미사와 미츠하루의 에메랄드 플로전(エメラルド・フロウジョン)
파일:최후의교향곡.gif
군터의 라스트 심포니(The Last Symphony)
원형 에메랄드 플로전 |
미사와 미츠하루가 개발한 기술로, 상대를 파워슬램 자세로 든 뒤 앉으면서 수직낙하기급의 고각으로 들어가는 파워슬램이다. 위상이 매우 높은 기술이었기 때문에 이 기술을 맞은 대부분의 선수는 3카운트를 내주는 위력 높은 기술이다.[3]
미사와는 원래는 이 기술의 이름을 "에메랄드 폭포"로 정했는데[4] 영문명칭인 Emerald Flowing이 입에 안 붙는다고 Flow에 명사형이랍시고 sion을 붙여서 "에메랄드 플로전" 이라는 이름을 붙혔다. 그러나 "플로전(Flowsion)"이라는 단어는 영어 사전에도 존재하지 않는 미사와가 창작해 낸 재플리시이다(...) 그런데 이 재플리시가 마음에 들었는지 AEW 출신의 레슬러 파워하우스 홉스는 이 이름을 그대로 하여 피니쉬 무브로 사용하고 있다. WWE에서는 군터가 라스트 심포니(The Last Symphony)이라는 명칭의 피니쉬 무브로 사용한다.
2.4.1. 파이어맨즈 캐리 파워슬램
타카하시 히로무가 타임 밤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하는 피니쉬 무브로, 상대를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로 들쳐 맨뒤 회전하여 싯아웃 파워슬램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고각으로 꽂히기 때문에 위력적이지만, 타카하시 히로무가 사용하는 다른 기술들이 이 기술보다 훨씬 위험해서 정작 피니쉬 무브인 이 기술로 경기를 끝내는게 덜 위력적이게 되어서 피니쉬 무브로써 부각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 [5]
2.5. 밀리터리 프레스 파워슬램
밀리터리 프레스 자세에서 자세를 바꿔 파워슬램으로 연결하는 기술로, 시전자가 엄청난 힘을 가져야만 시전할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주로 파워하우스유형 프로레슬러 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주로 사용했던 선수로는 빌 골드버그와 브론 브레이커 등이 있다.
2.6. 잭 해머
자세한 내용은 잭 해머(프로레슬링) 문서 참고하십시오.[1] 레슬링 특집 WM7 3회에서 손스타가 가르친 파워슬램은 같이 넘어지지 않기 때문에 파워슬램이라고 치진 않는다. 해당 기술은 리버스 도미네이터에 가까우며 굳이 따지자면 오클라호마 스탬피드 그립에서 상대를 매치는 휩 기술이다. 애초에 WM7에서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었으니 그 쪽을 참고할 가치는 없다.[2] 이 때 오클라호마 스탬피드라는 이름으로 사용해서 종종 러닝 파워슬램을 오클라호마 스탬피드라고도 부른다.[3] 사실 엄밀히 말하면 이 기술은 파워슬램이라기보다는 변형 파일 드라이버나 혹은 고각도 사이드워크 슬램에 더 가깝다.[4] 미사와의 퍼스널 컬러가 에메랄드이기 때문이다.[5] 그래서 현재는 크레이들 툼스톤 파일드라이버인 타임 밤 Ⅱ 으로 경기를 끝내는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