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1] |
등장인물 • 사망 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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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inal Destination Series2000년부터 2011년까지 총 5편이 나온 미국의 호러 영화 시리즈 및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미디어 믹스 시리즈.
살인마의 등장없이 죽음 그 자체가 사람들을 노린다는 참신한 설정과 다가오는 죽음을 스릴있게 잘 표현해 시리즈마다 1억 달러를 상회하는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원래는 시나리오 작가 제프리 레딕이 드라마 엑스파일에 제출했다 퇴짜맞은 각본이었으나 이를 눈여겨본 프로듀서 제임스 웡[2]과 글렌 모건이 영화화를 추진해 제작했다.
2. 특징
본래 공포 영화에 등장하는 사람을 죽이는 존재는 싸이코패스 살인마같은 사람 아니면 좀비, 귀신, 괴물 및 외계 생물 같은 초자연적인 것들이다. 보통 처음엔 무기력하게 당하던 주인공 일행은 중후반으로 가면 그들을 피할 방법이나 대항할 방법을 찾아내 결말에서는 이들을 완전히 없애 위기를 벗어나기도 한다. 같은 사람이나 좀비, 괴생명체는 무기 또는 주변 사물을 이용해 죽이거나, 귀신같은 초자연적 존재는 봉인하거나 성불시키는 방법을 알아내 이를 실행에 옮기는 식. 그런데 이 시리즈에서 공포의 대상은 말 그대로 죽음 그 자체다. 앞서 설명한 것들과는 달리 죽음은 형체가 없기에 도대체 어떤 식으로 찾아올지조차 알 수 없다. 그렇게 절대 막을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운명에 시달린다는 독특하고 참신한 일종의 코즈믹 호러를 만들어냈다.그렇기에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하거나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이 온갖 기발한 방법으로 사람을 죽이는 도구가 되는 것이 영화의 포인트다. 이리저리 널려 언뜻 보기엔 연관성 없는 물건들을 기막히게 조합해 살인 도구가 된다는 점에서 골드버그 장치를 연상케하는 부분이 많으며 어떤 의미로는 안전불감증을 직접적으로 시사하기도 한다. 그리고 시간차 공격을 통해 관객의 허를 찌르는 것 또한 흥미 요소. 누가 봐도 지금 이 순간 사람이 다치거나 죽을 타이밍을 무사히 넘겨 관객이 안심하는 순간 죽음이 급습하고, 혹은 관객이 예상하는 타이밍보다 앞서 죽음이 닥치는 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또한 처음 죽음의 운명을 피할 때까지만 해도 운이 좋아보인 등장인물들이, 차라리 이때 죽는게 나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무섭게 죽는다. 그나마 깔끔한 게 교통사고로 보통은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정말 길고 공포스러우며 고통스러운 방식으로 죽는다. 한편으로는 또 정말 말도 안되게 우스꽝스럽고 예측불허한 방식으로 죽어나간다.
이승탈출 넘버원급 필요 이상의 작위적인 죽음은 시리즈의 특징임과 동시에 비판 요소로 작용한다. 시리즈가 거듭될 수록 관객이 느끼는 신선함이 떨어지기에 더욱 작위적이고 자극적인 죽음을 연출하는데, 영화라는 점을 고려해도 이렇게까지 사람이 죽어나갈 수 있을까 하는 억지스러운 상황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어딘가에서 미끄러질 때 꼭 위험한 곳으로 미끄러진다든가, 피한 장소가 하필이면 절묘하게 위험한 장소라든가 등 처음엔 여러 가지 사소한 것들이 연쇄작용을 일으켜 피해자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면, 시리즈가 늘어날수록 연쇄작용이 적어지더니 나중엔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라는 식으로 죽는다. 그리고 제아무리 우연처럼 보이는 요소로 사람이 죽어나가는게 영화의 특징이라곤 해도 그것이 너무 과해 감점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4편 초반 레이싱 경기장 사고에서 폭발로 날아간 잔해들이 관중석을 덮치는데 정확하게 사람이 있는 곳으로만 날아가 작위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리고 가끔은 사람이 물풍선으로 만들어졌나 싶을 정도로 잘 박살나기도 한다. 또한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뭘 하든 결국 전부 죽는다는 내용으로 끝난다.
본래는 주인공과 그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주연 두 명 정도는 살아남으나, 그들도 후속작에서는 결국 죽음의 운명을 피하지 못하고 죽는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려 했다고 한다. 그러나 1편의 클레어 역 배우를 제외한 배우들이 속편 출연을 죄다 거부하는 바람에 결국 이들도 영화 결말과 다음 편 시작 중간 시점에 사망한 것으로 처리했다. 3편 이후로는 후속작을 염두에 두지 않고 본편 안에서 이야기를 끝내려 전부 죽인다.
2.1. 제목 정리
<rowcolor=#ffffff> 원제 | 한국 제목 | 일본 제목 |
Final Destination[3] | 데스티네이션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
Final Destination 2[4] | 데스티네이션 2 | 데드코스터 |
Final Destination 3[5]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 파이널 데드코스터 |
The Final Destination[6]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 | 파이널 데드서킷 3D |
Final Destination 5[7]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 | 파이널 데드브릿지 |
Final Destination Bloodlines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 ? |
한국에서는 1편을 앞의 Final을 떼어 〈데스티네이션〉으로 개봉해 2편으로 이어졌는데 3편은 수입사에서 최종편이겠거니 하였는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으로 바꿨다. 그런데 4편이 나와버리자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로 바꿔 5편까지 이어졌다. 이후 VOD나 블루레이 발매 시에는 알기 쉽게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1~5'로 제목을 정리했다.[8]
일본은 외화 제목을 바꾸는 게 워낙 당연시되는 환경이라고는 해도[9] 각 시리즈별로 멋대로 제목을 바꿔버렸다. 거기에 2편과 3편 외에는 일관성도 없다.[10] 제목이 워낙 들쭉날쭉하다 보니 '○○ 시리즈'라는 시리즈명을 붙이기도 애매하게 되어버렸다. TV 등의 매체에서는 주로 '파이널 데드 시리즈'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3. 작품 목록
3.1. 영화
역대 새턴상 시상식 | ||||
호러 영화상 | ||||
제26회 (1999년) | → | 제27회 (2000년) | → | 제28회 (2001년) |
식스 센스 | →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 → | 디 아더스 |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 2000년 3월 17일 개봉 (미국 기준, 한국은 뒷북 수입)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2 - 2003년 1월 31일 개봉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3 - 2006년 2월 10일 개봉
- 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 2009년 8월 28일 개봉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 - 2011년 8월 12일 개봉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 2025년 5월 16일 개봉 예정
3.2. 소설
- Final Destination 1: Dead Reckoning
- Final Destination 2: Destination Zero
- Final Destination 3: End of the Line
- Final Destination 4: Dead Man's Hand
- Final Destination 5: Looks Could Kill
- Final Destination: Wipeout
3.3. 코믹스
- Sacrifice
- Death Never Takes a Vacation (Part One)
- Death Never Takes a Vacation (Part Two)
- Death Never Takes a Vacation (Part Three)
- Death Never Takes a Vacation (Part Four)
- Death Never Takes a Vacation (Part Five)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줄거리
세세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다섯편 전부 대체로 비슷한 스토리로 전개된다.
주인공은 어느 날 갑자기 뭔가 죽음을 암시하는 불길한 징조와 예지들을 느낀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생생한 백일몽같은 환상을 보는데 환상의 내용은 곧 끔찍한 사고가 일어나 주인공 자신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모두 죽는 것. 이윽고 정신을 차리면 사고가 일어나기 바로 직전의 상황이다.
이에 주인공은 주변 사람들에게 이를 알려 어서 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1편은 비행기 사고라서 비행기에서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2편은 다중추돌 교통사고라서 도로로 진입하면 안된다고 차를 세우는 식. 당연히 대다수 사람들은 이를 믿지 않아 사고 자체를 막지는 못한다. 그래도 주인공과 주변 사람 몇 명은 이로 인해 예지와는 다르게 행동한다. 그리고 곧 주인공이 예견한 그 사고가 일어나 이들 소수의 사람들은 생존자가 된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는 듯한 암시가 나오는데, 이들은 주인공의 예지 덕분에 당장의 죽음에서는 벗어났으나, 죽음의 운명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원래 죽었어야 하는 순서대로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그때마다 이들의 죽음에 대한 예지들을 목격하나 아무리 애를 써도 막지 못한다. 주인공을 포함해 2~3명 정도의 생존자만 남았을 때는 어찌저찌 죽음의 운명을 벗어난 듯 보였으나 기뻐하는 것도 잠시, 실제로는 벗어난 게 아니었기에 이들도 죽는다.
5.1. 사망 유형
자세한 내용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죽음 문서 참고하십시오.사실상 상세한 줄거리의 대부분이라 할 수 있어 영화를 보기 전에 먼저 읽으면 스포일러가 되기에 주의를 요한다.
시리즈 매편이 대형 참사로 포문을 연다. 1편의 시작은 비행기 폭발, 2편의 시작은 고속도로 연쇄 추돌사고, 3편의 시작은 롤러코스터에서의 추락사, 4편의 시작은 카레이싱 경기장 내의 교통사고와 건물 붕괴, 5편의 시작은 대형 교각 붕괴 사고다.
6. 평가
대다수의 하이틴 슬래셔 영화가 으레 그렇듯 평론 쪽에서 썩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나, 1편은 로저 이버트가 3/4의 별점을 주고, 메타크리틱의 편집자 닉 케이먼은 "평론가들이 잘못 평가한 영화 15선"에 포함시키는 등 뒤늦게 재조명받았다. 5편도 로튼토마토 지수 61%를 기록하며 그런대로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하이틴 호러물이 로튼토마토 지수를 60% 이상 받는 것은 웬만한 예술 영화가 80% 받는 것보다 어렵다.1편은 분명 참신한 아이디어로 잘 만들었다지만, 후속자들은 이를 그대로 답습하는 바람에 진부하다는 평을 받는다. 보통 1편을 명작, 2편과 3편을 평작으로 치며, 4편은 최악, 5편은 다시 수작 수준으로 치는 것이 대다수. 1편과 2편은 확실한 접점이 존재하나 3편부터 독자적인 노선을 타기 시작했는데, 3편의 평가가 의외로 나쁘지 않다. 전개가 빠른데다 죽음 방식도 가장 독창적이어서인 듯하다.[11] 반대로 4편은 가장 평가가 박한데, 당시 유행한 3D 열풍을 타고 개봉했으나 거의 대부분의 3D 공포 영화가 망했듯이 오직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에만 몰두하다보니 연출과 스토리가 엉망이 되었다.[12] 그나마 다음에 나온 5편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썩 괜찮은 평을 얻었다. 사고 장면들의 창의성이 거의 바닥을 보이기는 하지만 재난 영화를 방불케하는 오프닝과 시리즈 최초로 들어간 범죄, 스릴러 요소, 시리즈를 훌륭하게 매듭짓는 엔딩과 예상치 못한 반전이 평가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 5편은 시리즈 최초로 아이맥스 3D로도 개봉해 오프닝 다리 붕괴 장면으로 대호평을 받았다.
7. 기타
- 감독이 다른 탓에 시리즈마다 스토리에 사소한 차이가 있는데 1, 3편은 주인공이 예지몽을 꾼 것은 우연으로 나머지 죽음은 단서를 알아내 피하나, 2, 4편은 예지몽이 특수한 능력으로 나와 도움을 준다. 5편은 예지몽을 꾼 것은 1, 3편과 같으나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 1편의 원래 엔딩은 등장인물 중 클레어, 카터가 생존하는 엔딩이었다.
정확히는 본래 카터가 죽을 차례에 그 다음 순서인 빌리가 먼저 죽어 '죽음의 각본'이 빗나가 카터가 죽음의 운명을 벗어난 걸 보자, 알렉스 역시 자신보다 먼저 죽을 예정이던 클레어를 대신해 자기가 먼저 죽음으로써 클레어 역시 죽음의 운명을 벗어나게 한 것이다. 그리고 알렉스의 아이를 출산한 클레어와 카터가 알렉스의 무덤에 찾아오는 것으로 끝나는 결말이었다. 하지만 속편을 내기 위해 죽음의 운명은 절대 벗어날 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변경해 클레어가 알렉스의 아이를 임신한 설정이 없어지고 지금의 엔딩이 된 것. 거기다 알렉스 역시 클레어처럼 2편에 나와 주인공 일행을 돕다 죽을 예정이었으나 배우가 출연을 거부하여 그 사이 시간대에 죽은 것으로 처리했다.[13]
- 3편 DVD에는 시청자가 직접 등장인물들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가령 특정 등장인물이 A 행동을 할 것인지 아니면 B 행동을 할 것인지를 고를 수 있는데, 고른 결과에 따라 등장인물이 예정대로 죽음을 맞거나, 혹은 다른 죽음을 맞거나 살 수도 있다. 어쩌면 인터랙티브 무비와 유사하다고도 할 수 있는 케이스. 아래는 그 예시다.
위와 같이 선택을 잘 하면 애슐리와 애슐린의 죽는 장면이 살짝 바뀐다.
여담으로 이 장면은 나는 네가 아직도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의 오마주다. 링크
- 실제로도 영화와 비슷한 일이 일어난 적이 있는데, 9.11 테러 하루 전에 메릴린치를 그만둔 어떤 도미니카인이 2개월 후 미국에서 도미니카로 향하다 아메리칸 항공 587편 추락 사고에 휘말려 그를 포함한 기체 내 260명 전원, 지상의 5명 총 265명이 사망했다.
- 홀수 편에선 아는 사람들이 사고를 피하고, 짝수 편에선 모르는 사람들이 사고를 피한다.
- 영화가 알려지자 한국에서는 기이한 사고, 또는 게임에서 물리엔진이 이상하게 작동해 의문사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같다."는 말이 나오게 됐다.
- 존 워터스가 이 시리즈의 광팬으로 그해 최고의 영화에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작품들을 올렸다.
[1] 극중 전개 순서는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 순서다. 5편이 프리퀄이기 때문이다.[2] James Wong. 엑스파일에 참여한 감독 겸 프로듀서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을 연출했다. 쏘우 시리즈의 제임스 완과는 다른 인물이나 둘 다 중국계인데다 공포 영화 시리즈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다는 공통점이 있고, 한때 한국 영화 사이트가 두 감독의 이름을 모두 '제임스 왕'으로 표기하는 바람에 혼란을 가중시켰다.[3] 감독: 제임스 웡[4] 감독: 데이비드 R. 엘리스[5] 감독: 제임스 웡[6] 감독: 데이비드 R. 엘리스[7] 감독: 스티븐 쿼일[8] 한국도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외화 제목을 원제와 다르게 바꾸는 경우가 많다. 특히 1990년대까지만 해도 규제 때문에 그러한 경우가 많았는데, 원제를 그대로 쓰면 외국어에서 오는 생소함에 의미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유명사가 아닐 경우에는 번역하여 개봉하거나 영어 제목을 쓰더라도 원제와는 다르게 새로 작명하여 개봉하는 영화들이 다수 있으며,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처럼 그대로 쓰면 너무 길거나 동명의 유명 영화가 있으면 이를 피하기 위해 바꾸는 경우가 생긴다. 대표적인 예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과 겨울왕국의 경우 둘 다 원제는 각각 'Tangled'와 'Frozen'이다.[9] 스티븐 시걸 주연의 언더 시즈가 '침묵의 전함'으로 바뀌어 개봉해 히트하자 이후로 시걸이 나온 영화는 언더 시리즈가 아닌 다른 영화에도 죄다 원제를 무시하고 '침묵의~' 풍으로 변경한 것이 그 예이다.[10] 그런데 롤러코스터가 중요한 사건인 3편은 그렇다쳐도 롤러코스터는 코빼기도 안보이는 2편도 왜 데드코스터인지는 불명이다.[11] 3편은 죽음을 경고하는 인물도 없고 조연 전원이 비협조적이라 주인공 일행을 제외한 모두가 죽음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며, 우연히 본 사진 몇 장으로 죽음을 눈치챈 주인공만 혼자 발빠르게 행동해 시리즈 중 가장 똑똑한 편이다.[12] 일본 한정으로 4편만 연예인 더빙을 하여 대차게 욕을 먹었다.[13] 만약 2편에 나왔다면 알렉스는 드릴에 관통되어 죽을 예정이었다고 한다.[14] 1편 테마의 리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