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5:00:47

파이널 판타지 III/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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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탯
2.1. 스탯 성장2.2. 힘(Strength)2.3. 민첩(Agility)2.4. 체력(Vitality)2.5. 지력(Intellect)2.6. 정신(Mind)2.7. 숨겨진 요소
3. 초반~바람의 크리스탈4. 불의 크리스탈
4.1. 사냥꾼4.2. 나이트4.3. 학자4.4. 풍수사
4.4.1. 지형에 따른 공격
5. 물의 크리스탈
5.1. 용기사5.2. 바이킹5.3. 마검사5.4. 환술사5.5. 음유시인
5.5.1. 음유시인의 노래
6. 땅의 크리스탈
6.1. 공수가6.2. 도사6.3. 마인6.4. 마계환사6.5. 현자6.6. 닌자
7. 양파기사8. 그 외
8.1. 숙련도 시스템
8.1.1. 숙련도가 올라가면 받는 기타 혜택
8.2. 잡 체인지에 관해

1. 개요

파이널 판타지 III의 직업 목록이다. 양파 검사 포함 총 23개이다. 순서는 직업을 얻는 순서대로 정렬하며, 모두 DS 리메이크 이후의 기준을 주로 서술한다.

픽셀 리마스터의 경우 원작 패미컴판 내용을 참고. 변경된 부분은 별도 서술하였다.

2. 스탯

2.1. 스탯 성장

Lv. 99 기준 직업 별 스탯표
힘, 민첩, 체력, 지능, 정신, MP는 현재 캐릭터의 레벨과 직업에 따라 결정된다. 즉, 직업을 바꾸면 위 스탯들도 해당 직업의 것으로 바뀐다. 하지만 HP는 직업과 관계없이 레벨이 올라갈 때 증가하며, HP 증가량은 캐릭터의 체력에 비례한다.
각 직업의 모든 스탯 성장은 레벨에 따라 정직하게 이뤄지는데, 양파 검사만 예외다.

2.2. 힘(Strength)

캐릭터의 힘에 비례하여 공격력이 올라간다.

2.3. 민첩(Agility)

캐릭터의 민첩에 비례하여 공격 횟수가 올라가고, 먼저 행동할 확률이 올라간다. 참고로 최대 공격 횟수는 32.

2.4. 체력(Vitality)

캐릭터의 체력에 비례하여 방어가 올라간다. 또한, 레벨업 시 증가하는 HP의 양이 체력에 비례한다. 즉, 레벨업 직전에 체력이 높은 직업으로 바꾸면 HP를 최대한으로 올릴 수 있다. 단 장비에 의한 추가 체력치는 반영되지 않는다.
구간 별로 가장 체력이 높은 직업으로는 몽크(바람의 크리스탈), 나이트(불의 크리스탈), 바이킹(물의 크리스탈), 공수가(땅의 크리스탈)가 있다. 체력은 공수가>나이트>바이킹=몽크[1] 순이며, 바이킹은 나이트보다 낮으므로 물의 크리스탈 이후에도 나이트로 바꾸는 것이 나을 것이다.

2.5. 지력(Intellect)

캐릭터의 지능에 비례하여 흑마법의 위력, 명중률이 올라간다.

2.6. 정신(Mind)

캐릭터의 정신에 비례하여 백마법의 위력, 회복량, 명중률, 마법방어가 올라간다.

2.7. 숨겨진 요소

일종의 히든 스탯인 손 숙련도는 타격횟수에 영향을 준다. 평타나 평타를 사용하는 능력(전사의 뛰어들기, 사냥꾼의 난사 등)를 사용하면 올라간다. 오른손과 왼손에 따로 존재하며, 방패를 든 손은 숙련도가 올라가지 않는다.
스탯은 아니지만, 무기의 무게 또한 타격횟수에 영향을 준다. 공격력이 높은 종류의 무기에 주어지는 일종의 패널티다.

3. 초반~바람의 크리스탈

3.1. 스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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すっぴん Freelancer
능력은 방어, Lv1 흑/백마법. 주무기는 검과 단검정도. 기초적인 회복 마법정도는 사용 가능하다. 바람의 크리스탈 이벤트 전부터 사용가능한 유일한 직업. 하지만 스테이터스 상승치가 바닥이며 그리 쓸만하지도 않다. 스핑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화장 없는 민낯, 속어로 쌩얼이라고 하는 すっぴん(슷핑). 캐릭터들의 원래 모습(민낯)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것이다.

숙련도 99 보상은 "스타 글러브". 스핑 전용, 방어력 40, 마법방어력 18, 올스탯 +15.

원작 패미컴판에는 존재하지 않는 직업. 원작에서는 시작시 전원 양파기사이다. 이는 픽셀 리마스터판도 해당.

3.2.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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せんし Warrior
능력은 방어, 뛰어들기.
  • 대미지 공식 = 싸우다 x ( 1.5 + 숙련도 / 110 )
  • 받는 대미지 공식 = 원래 대미지 x ( 1.5 + 숙련도 / 110 )
  • 숙련도 최대일 때 최대 2.4배까지 대미지를 입히지만, 그만큼 대미지를 입게 된다.

뛰어들기를 사용하면 숙련도에 따라 공격력과 피해량이 1.5 ~ 2.4배로 증가한다. 무기는 단검, 검, 도끼, 활을 착용할 수 있다. 바람의 크리스탈 이벤트 후 선택 가능한 직업. 능력치는 밸런스형이며, 지력, 정신이 낮고 힘, 민첩이 높다. 착용 가능한 방어구의 방어력이 높아 탱커도 되며 공격력도 적절하여 중반까지도 요긴하게 쓰인다.

특히 활약하는 부분은 드워프의 섬 위쪽의 불의 크리스탈이 있는 곳으로, 불 내성이 있는 아이스 방어구를 장비할 수 있으며, 해당 시기에 프리징 블레이드가 나오는데 이게 던전 보스 약점이랑 맞물려서 초반의 난관인 샐러맨더를 클리어 하기 편해진다. 그 이후로도 블러드 소드나 디펜더 등등 다양한 효과가 붙은 무기를 자주 주기 때문에 중반에 잠깐 무기가 밀리는 거 빼고는 뒤쳐지지 않는 직업이다.

상위 직업은 나이트, 바이킹과 같이 검을 쓰는 계열. 리메이크 기준으로 초기직업이지만 실상 본작 최고의 대미지 딜러다. 알테마 웨폰의 무식한 스탯 뻥튀기 덕에 결국 대미지를 가장 많이 내는 직업군은 검을 사용하는 직업들인데(9999의 대미지를 띄우는 것은 대부분의 직업이 쉬운편이지만 표기만 9999가 한계일뿐 실제로는 제대로 대미지가 들어간다.), 2.4배의 대미지 증가는 그 어떤 직업도 못따라오는 수치다. 게다가 중반부엔 장비들이 부족한 적마도사와는 달리 초 중 후반까지 장비의 빈틈도 없고 처음부터 직업을 바꿀 필요도 없으니 직업 숙련도 올리기도 쉽다. 대신 스텟은 다른 격투계 직업들에 비해 낮은 편이며, 장비가 안 되는 무구도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숙련도와 뛰어들기 빨로 버티는 직업이므로 초반부터 작정하고 쓰지 않는다면 밀리게 된다.

숙련도 99 보상은 "거인의 도끼". 전사 전용, 공격력 155, 힘 +20.

FC판에서는 뛰어들기가 없고 장비구가 많은 걸로 승부하는 직업이다. 초반엔 돈 없이 강력한 타격이 가능한 몽크에게 밀리나 바다로 나간 뒤부터는 전기속성 검인 서펜트 소드로 대활약하며 아이스 방어구와 아이스 블랜드 장비가 가능해 불의 크리스탈 던전 보스인 샐러맨더 공략에 필수다. 문제는 나이트에 비해 좋을 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나이트가 나온 뒤로는 쓸 이유가 전혀 없다. 부유 대륙 직후에 나오는 장비가 최종 장비이므로 진짜 없다. 체력 수치도 낮아서 레벨업 시 HP도 별로 안 오른다. 크리스탈 방어구는 장비가 되므로 공격을 포기하고 탱커가 되는 법도 있지만 그럴거면 기사를 쓰는 게 낫다. 거기다 FC판은 기사 편애가 엄청나기때문에 무조건 기사로 가는 게 좋다.

3.3. 몽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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モンク Monk
능력은 방어, 자세잡기. 무기는 맨손, 너클. 물리 대미지가 올때 자세잡은 상태이면 반격을 한다. 체력이 높아 HP 9999를 노린다면 이용하는 직업(단, 불의 크리스탈 획득 시점부터는 나이트로 교환을 추천한다). 그러나 방어력은 전사만큼 좋지 못하여 이걸로 체력만 올리고 직업 바꾸는 방법도 있다.[2] 맨손 대미지가 레벨이 올라갈수록 상승하기 때문에 전사 대신 어태커로 쓸 수도 있다. 상위 직업은 공수가.

몽크는 직업 숙련도가 높을수록 맨손 대미지가 높아지는 게 특징인데(공수가도 동일), 숙련도가 30 정도만 넘어도 무기를 낀 대미지 보다 맨손 대미지가 높게 나오지만 숙련도가 낮을 때는 맨손 명중률이 상당히 안좋기 때문에 공격 히트수가 매우 낮다. 숙련도가 낮을 때는 무기를 낀채 싸우고 숙련도가 60 이상으로 높아질때 부터 맨손으로 싸우는 걸 추천. 민첩이 높아 선제공격을 자주하며 레벨과 달리 숙련도는 약한 적을 잡아도 올라가기 때문에 초반에 작정하고 노가다를 할 경우엔 밸런스가 붕괴되게 된다. 소인 상태로도 유효타격이 가능할 정도.

단, 숙련도를 충분히 올리지 못하면 초중반이 가장 힘든 직업이다. 근접캐인 주제에 방어구가 약해 필드에서도 픽픽 쓰러지기 일쑤고, 거기에 무기마저도 브론즈 너클을 제외하면 부유대륙에선 1개밖에 없고 상점에서도 안 파는 게 대부분이라 파티에 1명 이상의 몽크를 넣기가 힘들다. 아마 FC 때 몽크 3인팟이 너무 유명해서 너프를 먹인 듯하다. 몽크를 본격적으로 하고싶다면 물의 마을 아무르에서부터 하기를 추천한다. 이 마을 수로와 골도르 저택에서 쓸만한 무기를 주고, 방어구 상점에서는 몽크 전용방어구도 판다. 얼마안가 사로니아지만 사로니아 이후 다시 몽크 전용 무기가 다수 나오기 때문에 유용하다. 이것들은 원래 FC판에선 공수가가 쓰던 것들인데 DS판에선 몽크도 착용할 수 있다. 다만, 후반까지도 방어구의 성능이 다른 근접캐에 밀려 내구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숙련도 99 보상은 "수라의 아대". 몽크 전용, 방어력 45, 마법방어력 19, 힘 +20.

FC판에서는 너클이 아니라 곤을 사용하며 숙련도가 아니라 레벨에 따라 맨손 대미지가 올라간다. 표시 수치랑은 다르게 곤 쪽이 대미지가 더 나오므로 레벨이 15 이상이 되지 않았다면 맨손을 쓸 이유는 없다. 초반엔 적은 돈으로 전사보다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고 HP를 빠르게 올려 아군의 전멸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소인 마을 전까지 몽크 3인 + 적마 or 백마 같은 회복담당 1인으로 버티는 플레이가 유용했다. 그 이후로는 상위직 공수가가 나오므로 무리해서 쓸 필요는 없다. 체력이 딸려서 레벌업 시 HP가 공수가보다 안 오르며 장비구가 너무 빈약해서 할 수 있는 게 없다. 단지 꾸역꾸역 쓰다보면 전사와 달리 공격력은 후반까지 기본은 뽑는다.

3.4. 백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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しろまどうし White Mage
능력은 방어, Lv7 백마법. 주무기는 지팡이와 완드.

팀원의 체력을 책임지는 전통적인 힐러. 초반부 힐러답게 초반에는 정말로 힐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전투와 회복을 동시에 담당할 수 있는 적마와 경쟁하게 된다. 그러나 MP는 당연히 백마도사쪽이 월등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진행을 원한다면 백마도 나쁘지 않은 선택.

특히 초반에 백마가 없으면 미니멈이나 토드같은 변신 계열 마법들은 배웠다 지웠다 하는 게 매우 귀찮기 때문에 백마에게 이들을 배우게 하고 잊어버리는 게 진행상 편하다. 돈이 궁한 초반에는 포션비용이라도 아껴야 하기 때문에 자금과 마법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라면 필수 직업. 그리고 백마도사도 공격마법 지팡이를 얻은 이후로는 공격마법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딜러 역할을 어느정도 수행할 수 있다.

중반부에는 적마도사가 떨어져 나가고 대신에 똑같이 백마법을 사용가능한 학자와 경쟁하게 된다. 학자쪽은 회복마법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속성찌르기가 워낙 좋아서 딜과 힐 양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고, 그외 속성과 상관없는 적 상대로는 회복의 안정성과 보조성능을 가진 백마도사가 여전히 쓸만하다. 공격 강화 마법 헤이스트,방어 강화마법 프로테스의 효과가 뛰어나서 초반보다 백마의 효용성이 더 올라가기 때문. 물론 후반부에는 백마도사의 상위호환인 도사가 등장하기 때문에 미련없이 도사로 전직해 주자.

백마도사의 회복/공격마법에는 정신이 크게 관여하며, 바람 속성 마법이 백마법에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비행하는 적들의 약점을 찌르기에 좋으나, 대미지가 영 좋지 않으므로(자신의 평타 대미지를 넘기지 못할 수도 있다) 공격은 다른 캐릭터에게 맡겨두고 보조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일이 없을 때는 방어커맨드로 틈틈히 숙련도를 벌어두자.

백마도사의 진짜 문제는 손숙련도를 올릴 일이 거의 없어서 노가다를 하지 않는 이상, 공격적인 직업으로 전직하기가 곤란하다는 점이다. 처음 백마도사로 시작한 캐릭터는 물리 공격수로 전직해 봐야 데미지가 덜 나오기 때문에 결국 마법계열의 직업들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마법계열 직업들 중에 쓸만하다고 평가받는 것은 도사정도라..

숙련도 99 보상은 "천사의 로브". 백마도사 전용, 방어력 45, 마법방어력 48, 정신 +20.

FC판에서도 활용도는 비슷하나 소인 마을에서 파는 에어로[3]가 상당히 강력하다. 입수 이후 대부분의 적의 약점 속성이 바람 속성이다. 모두 소인으로 진행해야 하는 해룡의 신전의 적들도 이게 약점이라 오히려 해당 던전에선 흑마도사 4인팟 보다 백마도사 4인팟이 클리어하기가 편하다. 후속 마법인 에어로가도 강력하다.

사로니아 클리어 직후부터는 즉사 백마법인 토드,미니멈,텔레포. 상태이상 마법인 컨퓨,사이레스 등 유용한 전투용 상태이상,즉사 마법들이 정신력 상승에 힘입어 효과가 크게 올라가기 때문에 회복은 뒷전이고 전투에서 대활약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즉사마법을 고확률로 마구 난사할 수 있다는 게 최고 강점. 심지어 최종던전의 히든몹 삼색룡들도 즉사내성이 없기때문에 스펙만되면 2레벨 미니멈이나 토드로 즉사시킬수 있다. 컨퓨는 적의 자멸을 유도할 수 있으며 적이 강해지는 후반에 가면 적들이 자기들끼리 일격에 죽이고 죽이는 광경도 볼 수 있다. 사이레스는 물리공격 빼고 모든 걸 다 막는다. 마법 뿐만 아니라 브레스, 분열 같은 것도 막아버린다. 프로테스는 중첩이 가능하며 마법이나 특수공격엔 무력화 되는 DS판과 달리 모든 방어력을 다 올려주기 때문에 2번 이상 걸어주면 어지간한 공격엔 죽지 않는 캐릭터가 완성된다. 헤이스트는 공격력을 2배 이상 올려주므로 전사계 캐릭터에게 걸어주면 어지간한 공격마법, 소환마법하곤 비교가 안 되는 딜을 때려박을 수가 있게 된다. 중반에는 흑마도사보다 더 뛰어나며 즉사마법과 상태이상 마법이 약화된 DS판보다 더 강하다. 그야말로 백마의 전성기...

픽셀 리마스터판도 많은 적들이 소인화, 개구리 면역이라그냥 열심히 회복 및 보조를 담당하면 된다.
다만 픽셀 리마스터판은 마법 데미지가 전체적으로 높아지고, 지팡이를 아이템으로 사용시에도 전체 공격이 가능해서 약점속성으로 찌르면 나름 보조 딜링도 가능.

3.5. 흑마도사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c0013152_4ed05bec10563.png
くろまどうし Black Mage
능력은 방어, Lv7 흑마법. 주무기는 지팡이와 완드, 활.

흑마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데 구조적으로 리메이크판의 마법 시스템 자체가 물리딜러들을 못따라가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단 흑마법 하면 광역공격으로 다수를 쓸어버리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FC판과는 달리 하드 스펙 문제로 적이 4마리 이상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FC판에선 한번에 최대 8개체가 나올 수 있다.) 광역딜러 사용하는 것은 애초에 별 의미가 없다. 여기에 상태이상 마법은 걸릴 확률이 너무 낮아서 쓸모가 없고 단일대상 딜링능력은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공격 횟수가 증가해서 공격력이 뻥튀기 되는 물리딜러들을 못 따라잡는다.

그래서 흑마가 활약할 수 있는 구간은 처음 전직하는 시점부터 불의 크리스탈 직업이 나오기 전까지의 초반구간으로 한정된다. 이 기간동안은 물리딜러들도 숙련도가 낮아서 딜이 안나오는데 비해 흑마법사는 마법 한방에 한놈씩 잡을 수 있어서 확실히 딜링면에서 다른 직업을 압도한다. 초반에 소인화되어 클리어 해야하는 소인의 마을 출구 동굴, 해룡의 신전에서도 그대로 진행하면서 숙련도를 쌓을 수 있다는 점도 소소한 장점. 소인화 되어도 마법의 위력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소인화해서 진행해야 하는 구간에는 흑마와 적마같이 공격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직업으로 돌파하는 게 정석.

물론 도적을 둘 정도 넣어서 도주로 돌파하는 변칙공략도 있지만 결국 도주도 확률이고, 보스들은 상대해야 되기 때문에 딱히 흑마보다 효률적인지는 취향에 따라 갈리는 부분. 이 경우 보스인 거대쥐는 공격용 아이템으로 잡아야 하기 때문에 공격용 아이템을 소모하지 말고 미리 준비해 놓아야 한다. 초보자라면 그냥 흑마도사 두세명 넣고 진행하자.

그러나 불의 크리스탈을 얻은 이후로는 MP소모도 없이 흑마법보다 더 강력한 공격을 해대는 풍수사가 나와버리고, 물리딜러들의 히트수가 슬슬 흑마의 마법을 능가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흑마도사의 입지가 없어져 버린다. FC판에서 흑마가 없이는 잡기 힘들던 하인도 풍수사와 학자가 다 잡아버린다. 근본적으로 광역마법은 쓸데가 없고 디버프 마법은 안걸리고 똑같이 숙련도로 올려도 마법 데미지 증가가 물리딜러들을 못따라간다는 문제 때문에 결국은 버려진다. 결국 도망간다 기록을 안남기려는 목적이나 마법사에 대한 애정 없이는 써먹기 힘든 직종. 그래서 어차피 흑마도사는 버리게 되므로, 흑마도사를 끝까지 키울 정도로 애정을 가진게 아니라면 그냥 처음부터 흑마를 버리고 다른 직업을 키우는 게 장기적으로는 더 낫다.
참고로 마법 공격력엔 지성이 큰 영향을 미친다. 덕분에 초반엔 잘 안걸리는 상태이상 마법도 지성이 올라가는 중반 이후로는 그럭저럭 잘 걸리게 된다. 문제는 그 때쯤이면 그냥 두들기는 게 낫다는 것.

숙련도 99 보상은 "릴리스 로드". 흑마도사 전용, 공격력 110, 지력 +20, 아이템으로 사용 시 데스 시전.

패미컴 원작에서의 위상은 그래도 NDS판보단 많이 양호한 편으로, 적 피라미가 6~8마리까지 나오는데 이때 슬리플, 블라인, 셰이드 등의 상태이상 마법을 전체화 시켜서 걸어주면 몇몇은 걸려서 공격을 안 하게 되므로 아군에 들어오는 대미지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중 슬리플은 레벨1 마법이라 부담없이 난사가 가능하며, 셰이드는 보스만 아니면 거의 무조건 걸리기 때문에 매우 좋다. 초중반은 백마를 넣느니 흑마를 넣어 이런 식으로 아군의 피해를 줄이는 게 훨씬 안전하다. 중반 이후로는 지성이 올라가면서 더 활약하게 된다. 주력 공격 마법은 썬더 계열 주문. 적 대부분이 전기속성 약점이라 썬더만 쓰고 있으면 어지간해선 돌파가 가능하다.

대신 공격마법의 광역공격은 기대하지 말자. 흑마법은 전체화 시키면 위력이 크게 떨어진다. 한 번에 한 명씩 잡도록 하자. 또한 소인으로 진행해야 되는 파트의 경우 마을 사람들은 흑마도사를 파티에 넣으라고 해서 낚이기 십상인데, 소인으로 진행하는 던전의 적들은 백마법 에어로가 약점이므로 전원 백마도사 더 나은 편이다. 그 이후로는 흑마도사도 쓸만하다.

각종 속성마법에 의한 증뎀율도 높게 잡혀있어서 약점을 찌르면 대미지가 높다. 특히 부유대륙의 최종보스 하인의 경우, 걍 때려죽이면 되는 NDS판과는 달리 패미컴판에서는 흑마법사와 학자 없이는 격퇴가 불가능할 정도로 물리방어 및 속성방어가 높다. 그런데 후반엔 적들이 속성내성을 기본으로 들고나오기 때문에 속성 흑마법은 다 폐기물이 되고 무속성 마법인 바이오가 주력기가된다.

여기서도 문제는 물의 크리스탈 공략을 전후로 해서 백마도사가 유틸성이 흑마를 압도하게 된다는 것. 속성 마법이 통하는 적도 별로 안 나오고 즉사마법을 lv2로 쏴대는 백마를 당해내기 힘들다. 이 이후로는 쓸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픽셀 리마스터판에서는 마법데미지 상향에 힘입어 초중반의 주력 딜러로 활약할 수 있다.

3.6. 적마도사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c0013152_4ed05e63ea3fb.png
あかまどうし Red Mage
능력은 방어, Lv5 흑/백마법. 주무기는 지팡이와 검.
파판의 상징이자 주요 네타이기도 한 적마도사. 이미지는 쓸데없이 간지나는 편인데다 마법사 계열중 유일하게 칼질이 가능하다. 그리고 갑옷류 착용이 가능해 방어력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렇게 만능이면 고전게임 갤러리에서 까일 일이 없다. 흑/백마법은 위력이 정통 마법사보다 딸리며, 그렇다고 칼질도 잘하는 것은 아니다. 초반이야 장비를 나오는대로 착용하며 딜 넣으면서 회복과 버프, 속성 마법도 가능한 편리한 직업이나 나중엔 히트 수가 줄어들어 칼질도 못하고 마법도 못쓰는 어중이 떠중이가 된다.

다만, 이것은 중반부까지의 이야기고 후반으로 가게되면 검착용 직업들이 너프 맞은 반동으로 검착용 직업 중에 가장 쓸만한 직업이 된다는 반전이 펼쳐진다. 검사계열인 전사와 나이트가 약화된 관계로 이 직업들을 키우지 않으면 알테마웨폰이나 엑스칼리버같은 최상급 명검들이 인벤토리에 쌓여만 가는데 적마도사가 이 장비들을 사용하기에 최적이기 때문이다.

후반에 입수되는 각종 강력한 검을 착용하면 평타 데미지를 어지간한 물리딜러들 못지 않게 뽑을 수 있고 대부분의 방어구들을 전부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상급 능력치 상승 아이템을 다 차면 최대 올스텟 +30 이상 올라가게 된다. 특히 최종 방어구인 크리스탈 방어구도 장비 가능한게 장점[4]으로 크리스탈 시리즈 덕분에 마도사 계열중 전방에 세워도 될정도로 방어력은 가장 좋다.

마법 또한 레벨 5까지는 사용할 수 있고, 정신,지성 모두 백마와 흑마에게 크게 뒤지는 편은 아니라 상태이상 마법, 회복마법을 적절하게 골라서 사용해줄 수 있다. 그리고 어차피 평타보다 딜이 안나오는 공격마법에 대한 미련은 버리자. 어차피 레벨5 이후로는 헤이스트나 바이오 정도를 제외하면 그렇게 좋은 마법도 없으므로 이 정도면 충분한 편. 여기에 숙련도 99 를 찍으면 얻을 수 있는 마스터 아이템은 방어구인데 전능력치 보정이 있어서 적마도사를 더더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결국 최후반부에 성장이 완료된 적마도사는 평타화력과 방어력은 다른 물리 딜러들에게 뒤지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힐과 보조마법까지 사용할 수 있는 최상급 성능을 가지게 된다.

당연히 숙련도를 올려야 평타화력이 제대로 나오기 때문에 적마도사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아예 초반부터 끝까지 되도록이면 직업을 바꾸지 말고 숙련도 99를 채울 생각으로 육성하는 것이 좋다. 성능이 저하되는 중반부에는 다른 직업으로 놀다가 공격력 높은 검이 입수되는 시점부터 따로 숙련도 노가다를 하는 것도 방법. 이번 작품에서 적마도사는 지팡이 사용자가 아니라 검을 사용하는 검사계열 직업이라고 인식해도 무방하다.

숙련도 99 보상은 "크림슨 베스트". 적마도사 전용, 방어력 45, 마법방어력 25, 올스탯 +10.

참고로 위에 중반에 어중이 떠중이가 된다고 써놨지만 그나마 리메이크는 FC판보다 장비 가능한 무기가 늘어서 훨씬 강해진거지 FC판의 적마는 정말 답이 없다. 불의 크리스탈 이후로 골렘의 지팡이 빼고는 장비 가능한 무기가 하나도 없다. 즉 불의 크리스탈 이후로 아예 딜이 불가능하다. MP도 적으며 지성과 정신도 매우 낮아 상태이상 마법의 성공율은 바닥을 긴다. 마법도 LV4 까지 밖에 사용할 수 없다. 레이즈 같은 핵심마법을 사용할 수가 없다는 말이다. 방패로 버티면서 회복역으로 쓰려고 해도 회복마법은 최대가 케알라. 초반에는 언데드 특효인 성속성 무기를 전용으로 가지고 있으며, 방패 장비로 생존을 올리고 회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백마보다 쓸만한 점도 있다. 특히 중반의 불의 크리스탈의 보스 샐러맨더는 아이스 실드 2개 장비한 적마도사가 아니면 회복을 시켜줄 수 있는 사람이 없으므로, 이때는 반드시 적마를 써주는 게 좋다. 그 이후로는 노답이므로 과감하게 버려야한다. 애초에 적마도사용 장비가 중후반부에 안 나오기 때문에. 불의 크리스탈 이후로는 적마를 파티에 넣고 진행하는 것 자체가 하드코어 플레이가 된다.

그나마 FC원판/리메이크 공히 크리스탈 방어구는 장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후반에 탱킹용 마법사로 쓸만...하지도 않다.

픽셀 리마스터에서는 흑/백마법을 LV5까지 사용 가능하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장비가능 무구는 FC원판을 따라가는지라 여전히 쓸모없다.

3.7.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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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ーフ Thief
전사계. 능력은 도주, 훔치다. 무기는 단검.
도주는 도망의 성공확률 증가와 실패시의 피해량 감소의 효과가 있으며, 훔치다는 이 직업의 알파이자 오메가. 적에게서 물건을 훔쳐낸다.

단검 밖에 장비를 못해서 딜이 별로 안 나올 것 같지만, 나이프의 높은 명중율 보정과 전 직업 중 가장 높은 민첩 능력치로 인한 히트수 상승으로 인해 전사나 몽크와 딜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며 중반 이후로는 강력한 무기빨로 저 둘을 능가한다. 잘 키워둔 도적은 높은 민첩으로 거의 무조건 선제행동을 하며 무기만 좋으면 잡몹 정도는 일격사시키므로 아군의 생존에도 기여하게 된다. 잠깐 장비가 밀리는 불의 크리스탈 공략 때를 빼면 뺄 곳이 전혀 없는 완소직업. 패미컴 판에서도 불의 크리스탈 이후로 대활약했던 직업을 그 성능 거의 그대로 바람의 크리스탈부터 쓸 수 있는데다 장비까지 추가해줬으니 더 말할 것이 없다.

도둑의 특수능력인 훔치다는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훔칠 확률과 물건의 가짓수가 늘어난다. 게임 상 모든 몬스터가 훔치기 스탯 란이 4개 있는데, 도둑 1렙은 첫번째 칸만 훔칠 수 있고, 31부터는 2번째, 71부터는 3번째, 99를 다 찍으면 4번째 마지막 아이템을 훔치기 시도할 수 있다. 훔칠 시 4번째 칸부터 거꾸로 훔치기 여부를 판정(1번째부터 각각 19%, 17%, 15%, 12% 확률이다)하며, 아이템을 하나라도 훔치는데 성공하면 해당 적에게선 다시 템을 얻을 수 없다. 훔치기를 잘 사용하면 생각보다 재미를 크게 볼 수 있는데, 우선 히든 보스이자 소환수인 오딘에게서 용기사의 최강급 무기인 "궁니르"를 훔쳐내 드랍보다 높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5][6]
그 외에도 99를 찍었을 시 고대인의 미궁(古代の民の迷路; 땅의 크리스탈을 만날 수 있는 최종 직전 던전)의 레어 몬스터인 킹 베히모스로부터 안정적으로 최강 범용 손 방어구인 "수호의 반지"를 상대적(일단 1.094%라는 사람잡는 초저확률로 드랍도 하며, 2개는 보물상자로 얻을 수 있다.)으로 편하게 4개를 채울 수 있다(실패해도 엘릭서를 훔치거나 떨군다). 다만, 근딜 직업에겐 크리스탈 장갑이 더 좋으므로 꼭 할 필요는 없는 플레이.
도둑으로 마법 시전 아이템을 훔치고, 학자가 아이템을 연사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공격용 아이템은 꽤 쉽게 훔쳐지기 때문에 노리기 쉽다.

다만 극후반부엔 장비와 내구력이 부족해서 끝까지 쓰기는 좀 어려운데, 약발이 떨어질 때쯤 적절히 땅의 크리스탈을 만나 닌자로 잡체인지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닌자로 갈아타는 게 좋다.

여담으로, 레피아의 도둑 복장의 노출도가 꽤 높다. (도트 주제에 배꼽이 보인다.)

숙련도 99 보상은 "글라디우스". 도둑 전용, 공격력 130, 민첩 +20.

패미컴 판에서는 불의 크리스탈이 해방되어야 얻을 수 있는 직업이다. 여기서는 도주가 도적 턴이 와서 도적이 발동만 하면 무조건 도망치는 효과이다. 패미컴 판은 도주 중에 공격을 받으면 대미지가 4배가 되므로 도적이 아니면 도망을 거의 포기해야 한다. 도적만 있으면 각종 던전을 도망만 치다가 보스만 핀포인트로 패잡는 속성 플레이도 가능하다. 그리고 도적이 상태이상에 걸리고 모든 것이 망해버린다. 대신에 훔치기는 버그로 인해 제대로 안 훔쳐지기 때문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히트수는 굉장히 높아 딜이 매우 잘 나온다. 물의 크리스탈 클리어 전까지는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미스릴 나이프 정도 밖에 없지만 그래도 전사나 몽크 수준의 딜을 뽑아내며 물의 크리스탈 클리어 이후로는 강력한 도적 전용 나이프들이 나오며 전성기를 누린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DS판과 달리 장비 가능한 무기가 적어 암흑의 동굴 전후로 해서 버려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픽셀 리마스터판에서는 패미컴판과 기본적인 내용은 같지만 훔치기가 한 전투에 몬스터 당 한 번만 가능하다. 여러 번 시도 시 무조건 실패가 되므로 주의.

4. 불의 크리스탈

4.1.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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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りゅうど Ranger
특수능력은 방어, 난사. 무기는 활과 화살, 투척무기. 사냥꾼과 닌자만 쓸 수 있는 활,화살이 많다.
활은 후열에서도 대미지가 100% 나오며, 격투 무기와 달리 화살을 장비해서 화살을 1개 소모해서 공격을 하며, 표시공격력이 낮아보이지만 계산식이 격투무기와 달라 실제로는 대미지가 꽤 나온다. 난사를 하면 그 턴의 공격력을 낮추고 4회 사격을 한다. 처음엔 0.2배×4회로 다맞아도 0.8배이나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0.3배, 0.4배로 늘어 되려 이득이 된다. 화살도 4발을 소비 한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다만 픽셀리메이크에선 후반부 고급 활 등이 3d리메이크 버전대비 부족해서 후반부 버려지는 직업이 되어버렸다.

부유섬 탈출 후부터 쭉 번개속성 약점 적이 나오고 이때 마침 공격력 강한 활도 나오기 때문에 이때부터 사로니아 까지는 쓸만하다. 그런데 이것도 빛의 화살을 미리 대량으로 사둬야 해서 쓰는 사람은 적은 편. 많이 안 사둬서 중간에 빛의 화살이 떨어지면 파는데가 부유섬 뿐이라 보충하러 가기도 영 곤란하다.[7] 빛의 화살을 99개 정도 사놨다면 충분히 쓸 가치는 있다.

전용 화살로 메두사의 화살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건 적을 무조건 석화시켜 사망시키는 활이다. 단 게임 중 버그를 쓰지 않는 이상 40개 밖에 나오지 않는다. (안드로이드판 기준으로, 비공정 인빈시블에서 구매 가능하다. 하지만 모바일판은 한방에 100% 석화되지 않는다) 레벨 노가다 용으로 고렙의 적을 잡을 때 사용하거나, 최종 던전까지 모아놨다가 닌자에게 쓰게하는 것도 좋다.

정상적인 플레이를 한다면 쓸모가 없지만, 작정하고 숙련도 노가다를 한다면 쓸모가 있는데(작정하지 않아도 숙련도21이상만 잠시(한 25분? 정도소요) 하면 그후엔 최종전까지 매우 편하게 캐리한다), 3D리메이크 기준으로(사냥꾼에게) 미니멈을 걸고 약한 적에게 활과 나무화살을 들고 난사를 하는 것으로 (숨겨진 능력치인 손)숙련도를 4배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숙련도 작업시 화살이 없으면 활을 든 쪽 손만 숙련도가 올라가므로, 화살은 반드시 보급해주어야 한다. 실전에서도 그럭저럭 쓸만한 게, 난사로는 적이 여럿이어도 난사 중에 한놈이 죽으면 다른 적을 계속 공격하기에 한 명이 적 여럿을 처치하는 것이 가능하며, 민첩이 도둑 다음수준으로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적을 대미지 없이 싹쓸이가 가능하다. 방어구가 빈약하지만(어차피 사냥꾼 습득직후 위의 활+나무화살+미니멈으로 숙련도 작업을 21까지만 해두면 그후로 보스 이외엔 별로 맞을일이 없다, 민첩함도 높은데 속성화살난사 면 거의 대부분의 적이 전멸한다) 어차피 수호의 반지와 리본이 있기 때문에 갑옷만 살짝 빈약할 뿐 방어구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철거인과 라스트 보스 외에는 초반 숙련도 노가다만 한번해주면 레벨 노가다가 필요가 없다. 마지막 크리스탈 던전 4대 천왕도 2~3턴에 끝낼 수 있다(그외에는 보스및 보스급인 컬러드래곤류등)을 제외하곤 거의다 선제공격 난사 한방에 전멸이다.)

숙련도 99 보상은 "아르테미스의 활". 사냥꾼 전용, 공격력 122, 힘&민첩 +10.

FC판에선 직업 숙련도가 전투력에 그렇게 큰 영향을 안 주고, 부유섬 탈출 이후 사로니아까지 가장 강력한 화력을 보유한 직업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써주는 게 좋다. 부유섬에서 나가기 전에 빛의 화살을 대량으로 구입해두자. 또한 FC판에선 난사가 없는 대신 레벨3까지의 백마법을 사용할 수 있어서 아군 체력 회복에 공헌한다. 뭐 적어도 사로니아까지는 최고 수준의 전력이란 건 확실하지만 그 이후로는 절망적이다. 장비가능한 방어구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후반엔 거의 쓰지 않게된다. 후방에 있어도 마법은 후방에 있는 적에게도 동일한 대미지를 주는데다, 장비구의 마법회피 수치가 최악 수준이라 마법만 맞으면 죽게 된다. 장비구인 요이치의 활은 후반에도 꽤 강력한 무기고 메두사의 화살을 남겨뒀다면 후반부 최종던전의 강력한 적들을 도륙하면서 다닐 수도 있지만 상태가 이래서 고급 활은 닌자가 쓰게 될 것이다. 사실 닌자는 백마법을 쓸 수 없다는 걸 제외하면 사냥꾼의 완전상위호환 후계자 급이다.

3d 리메이크 버전에선 최강 물리딜러. 나머지 버전에선 잠시쓰다 버리는 직업.

픽셀리마스터 판에서는 "난사"커맨드가 추가[8] 되었고, 화살이 잔탄제가 아니게 변경되었다.(즉 하나만 들고있어도 된다.)

4.2.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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ナイト Knight
전사의 상위직. 능력은 지키다, Lv1 백마법.
지키다를 사용하면 적에게 받는 대미지가 숙련도에 따라 40~60% 감소된다 (즉 숙련도 51부터 일반 방어를 능가하게 된다). 백마법도 비록 레벨1이지만 백마도사가 죽었을 때 쓸만하다. 주무기는 검. 그리고 빈사상태의 아군이 공격받으면 자동으로 달려가서 막아준다. 단, 막아지는 건 통상공격뿐이다. 마법이나 물리계열 스킬은 대신 맞아줄 수 없다.

FC판에서는 공격력면에서 다른 직업보다 우위에 있었으나 DS판은 전사,닌자,용기사 등을 기준으로 적의 HP를 올려놨기 때문에 어지간한 숙련도와 레벨의 나이트가 아닌 이상 적이 일격사하지 않는다. 그럼 그 적은 아군을 공격할 것이고 아군의 피해가 늘어나는 삼중고... 그래도 디펜더 입수 구간에는 여전히 화력면에서 타 직종보다 우위에 서고, 숙련도 99 특전무기를 얻지 않아도 공격력 140대의 엑스칼리버, 라그나로크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노가다 없이 진행할 경우에는 여전히 강캐라 평가할 만 하다 (알테마 웨폰 장비 가능한 점은 덤이다). 거기에 공수가 다음으로 체력 스탯이 높아 나이트로만 진행해도 만렙시 HP 9999가 중간확률로 가능하기까지 하다. 따라서 애정만 있으면 최종반까지 못 쓸 이유는 없는 수준. 다만 민첩성이 떨어져서 검계열 직업중 대미지가 가장 떨어지고, 방어 대신 있는 어빌리티의 동작이 길어 숙련도 올릴 때 난감하다.

숙련도 99 보상은 "세이브 더 퀸". 나이트 전용, 공격력 140, 체력&정신 +10, 아이템으로서 사용 시 리플렉트 시전.

패미컴판 기준으로는 굉장히 강력한 직업인데, 일단 입수시기가 빠르고 이후 종반부까지 꾸준히 상위트리의 무기가 나와주는지라 사로니아와 그 이후 얼마 안 되는 기간 이외에는 고정채용이 가능하기에 숙련도 쌓기가 수월하다. 암흑의 동굴에서는 경시되기 쉬우나 마비효과가 있는 고대의 검으로 마비를 걸면서 패면 적이 분열을 하지 않고 공격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파티에 마검사보다 나이트 숫자가 많은 게 공략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물며 마검사 장비는 하나도 없는데 분열하는 적이 나오는 고대의 동굴 공략 때는 필수 멤버. 암흑의 동굴의 적은 모두 물리공격만 하므로 나이트에게 방패를 2개 끼고 다른 아군들을 미리 빈사 상태로 만들어두면 나이트가 모든 공격을 다 막아주기 때문에 거의 무혈로 던전 공략이 가능하다. 백마법사를 파티에 넣을 필요도 없고 마검사의 회복마법과 포션 몇 개만 갖고도 커버가 가능할 정도. 아예 마검사 1명, 방어 나이트 1명, 마비 나이트 2명 팟으로 가는 게 가장 쉬울 수도.

노틸러스호 잠수 기능 입수 후 약간 무리해서 시간의 신전과 수중동굴을 탐색, 디펜더 2자루를 얻어두면 최종던전까지도 꿀리지 않는 화력이 나오고[9][10], 에우레카에서 나오는 최강무구 엑스칼리버와 라그나로크, 원월륜도 사용할 수 있기에 맘만 먹으면 최종전까지 끌고 가는 것도 가능. 공수가나 닌자를 제외하면 HP 성장율도 최상급이다. 약간 편애를 받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성능. 물론 닌자, 현자의 깡패스러운 성능 앞에서는 버로우를 타야하지만 숙련도로 커버가 가능하며 그 두가지 이외에는 적수가 없다.

픽셀 리마스터에서는 "수비하기" 커맨드가 추가되었다. 대신 무장들의 전체적인 공격력이 너프를 먹어서 중반에는 공수가, 용기사, 바이킹 등에게 밀리는 수모를 당하기도.... 에우레카 무장들을 얻으면 다시 원작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기는 하지만 그때쯤에는 닌자가 난입하는 관계로 애정없이는 최종파티에 끼기 힘들어졌다.

4.3.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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がくしゃ Scholar
특수능력은 조사하다, Lv3 흑/백마법. 무기는 책으로, 모서리로 상대를 두들겨 팬다.
조사하다는 상대의 능력치/약점을 보여주고[11], 상대의 특수효과를 제거한다. 무기인 책은 지식의 책과 모든 것의 책을 제외하고는 다 속성이 있는데, 가장 처음 얻는 세 가지 책부터 친절하게 불 / 얼음 / 번개 속성이라 약점을 바꾸며 공격하는 하인도 책 바꿔끼며 때릴 수 있다. 또한 특성으로 '전투 중' HP 회복 아이템과 공격 아이템(남극의 바람, 제우스의 분노, 봄의 조각, 칭의 하품 등)을 사용하면 효과가 2배로 적용된다. 그러니까 포션 1개가 HP 50을 회복할 때 학자가 전투 중 쓰면 100이 회복되는 식.

방어력이 너무 낮아 마법사 계열 직업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이 직업은 전열에서 책 모서리로 상대를 두드려패는 화력 특화 직업이다. 책의 공격력이 꽤나 높은데다 상대의 약점을 찌를 수가 있어 평타부터 공격력이 높다. 여기에 지성이 높고 아이템 효과 2배 때문에 흑마법이 발동되는 공격마법 아이템을 쓸 경우 몇천에 달하는 놀라운 대미지가 나온다(하지만 왠지 높은 지력이 무색하게 본인의 흑마법 위력은 아쉽다). 중반 이후로는 체력도 낮고 다른 평타 딜러에 비해 평타 딜이 밀리기 때문에 활약을 못하지만 숨겨진 보스인 철거인을 공략할 땐 최고의 딜러가 된다.
하인을 상대하기 전에는 책 아이템을 퍼주고, 학자를 활용하라는 힌트 대사도 등장하는데, 사실 패미컴판과 달리 하인은 풍수사로 때려잡으면 되기 때문에 안 써도 상관은 없다. 오히려 물의 신전과 보스 크라켄을 잡을 때 아이템 난사로 활약하는 편. 패미컴 판에선 용기사 말고는 답이 없던 가루다도 DS판에선 오히려 학자 둘 이상을 넣고 아이템을 난사해서 잡는 게 스트레스가 덜하다. 하지만 체력이 너무 처참하며(전 직업 꼴찌), 너무 오랜시간 쓰면 HP상승이 늦어지기 때문에 오래 쓰지는 말고 보스전용 결전병기라는 느낌으로 쓰는 것이 좋다.

여담이지만 방어가 없다는 것 때문에 숙련도 노가다를 할 땐 뒷목잡게 만드는 직업이다. 학자의 행동 당 숙련도 보너스는 현재 숙련도에 관계 없이 24이므로 얼핏 보기엔 올리기 쉬워보이지만, 실제로 올라가는 속도는 양파 검사(8)와 거기서 거기로 매우 느리다... 하지만 이를 역이용한 꼼수도 있는데, 바로 이 게임의 히든 스탯인 "손(팔) 숙련도"[12]를 올리는 데 최적이라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한데, 바로 파이널 판타지 II 마냥 자해를 하는 것이다. 가능한 약한 무기 2개(고렙일 때는 맨주먹이 약한 무기보다 강한 경우가 있다)와 제일 좋은 방어구를 끼고 숙련도 1일 때부터 99까지 스스로를 패며 무념무상의 경지에 오르다 보면 어느 새 물리 숙련도가 평균 14, 즉 추가 히트수 2번과 기초 주먹 대미지 14를 확보하게 된다. 참고로 이 방법은 방어를 쓰지 못해 숙련도 올리기가 귀찮은 다른 직업들에도 유효하다.


숙련도 99 보상은 "모든 것의 책". 학자 전용, 공격력 130, 지력&정신 +10.

패미컴 판에서는 조사하다로 적의 HP를, 간파하기로 적의 약점 속성을 알아낼 수 있다. 배리어 체인지를 하는 보스 하인을 공략할 때 빼고는 정보량이 너무 적어 쓸데가 없다. 사실 하인을 클리어하고 나서는 대부분의 적들은 전격,바람 속성 약점이고 그 외에는 약점이 전무한 적만 나오게 되므로 이것만 숙지하면 조사는 전략적으로든 뭐든 쓸 필요가 전혀 없다. 오로지 책 모서리로 상대를 찍을 뿐인 직업으로 그래도 하인을 공략할 때는 배리어 상태를 알아내기 위해 필수이며 언데드가 많기 때문에 불의 책이 활약한다, 물의 크리스탈을 얻을 때는 전기 속성의 빛의 책으로 활약한다. FC판의 책 2도류는 DS판보다 강해서 어지간한 적은 다 일격사한다. 빛의 사전을 들고 리바이어선 던전을 공략해보는 것도 좋다.

픽셀 리마스터에서는 "조사하기"와 "간파하기"가 "조사하기"하나로 통일되었고, 아이템 커맨드 명칭이 "아이템 지식"으로 변경되었다. 2배 효과가 적용되는 아이템은 녹색으로 표기.

4.4. 풍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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ふすいし Geomancer
능력은 방어, 지형.
지형을 사용하면 맵의 많은 지형으로 적을 공격한다. 주무기는 벨. 소인/토드 상태에서도 대미지가 그대로 들어가 쓸만하다. 주 사용처는 드가의 저택 소인으로 지나가는 부분으로, 이때가 풍수사가 가장 쓸만한 때다. 적 체력도 적당히 낮고, 대미지도 흑마법사보다 꿇리지 않기때문. 패미컴판과 달리 하인도 풍수사로 잡을 수가 있다. 물론 뒤에도 활약가능한 부분은 많기 때문에, 잘 키워두면 끝까지 써먹을 수도 있는 직업이다. 그리고 지형 사용시 랜덤한 적에게 공격하는지라 원하는 몹을 공격하지 않을 때가 잦다. 체력과 방어력이 낮으므로 후열배치는 필수다. 지형은 정신과 지성, 숙련도가 대미지에 영향을 미친다. 흑마법과 대미지 계산법이 달라서 숙련도만 잘 올려놔도 후반부에 꽤 쓸만해 진다. 금단의 땅 에우레카에서 쉐도우 플레어와 블랙홀로 플레이를 수월하게 해주는 것은 덤.
여담으로 종의 공격력이 준수해 의외의 공격 대미지가 나온다.

숙련도 99 보상은 "축복의 벨". 풍수사 전용, 공격력 130, 민첩&지력&정신 +10.

FC 원작에서는 물의 크리스탈이 해방되어야 쓸 수 있는 직업. 풍수의 효과는 섀도우 플레어가 없다는 걸 빼면 거의 그대로지만 가끔씩 실패하며 실패하면 HP가 깎여나가는 치명적 결함이 있다. 수중, 수중에 있는 던전[13]에서 발동되는 지형 효과는 매우 강력해 물 속에서는 쓸모가 있지만 일반적인 던전에 해당되는 동굴에서는 쓰레기 같은 기술 밖에 나가지 않아 도움이 되지 않는다.[14] 물리공격과 방어도 기대하기 힘드니 결국 수중전과 드가의 저택에서 잠깐 쓰는 것 말고는 쓸데가 없는 최하급 직업인 셈. 그나마도 드가의 저택은 도적으로 도주 연타, 수중던전은 바이킹,학자,용기사,공수가의 전격속성 무기로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예 쓰지 않고 클리어하는 것도 간단하다.

픽셀리마스터에서는 원작과 동일한 대신 실패 시 HP가 깎여나가는 패널티가 사라졌다.

4.4.1. 지형에 따른 공격

지형에 영향을 주는 장소의 속성은 크게 땅, 불, 물, 바람, 무, 어둠으로 나뉜다. 지형 사용 시 대체로 장소에 맞는 속성의 전체공격(38~40%)과 단일공격(38~40%), 바람속성 단일공격(20%), 강력한 무속성 단일공격인 섀도우 플레어(2%) 중 하나를 랜덤으로 시전한다. 기술들은 각자 위력이 정해져 있으며, 거기에 더해 숙련도에 따라 대미지가 오른다. 이 중 섀도우 플레어로또는 평소엔 걸릴 확률이 2%인데, 최후반부에 해당하는 에우레카에선 40%, 어둠의 세계에선 10%로 늘어난다. 확률 즉사기인 소용돌이는 물속성 장소, 블랙홀은 에우레카에서 시전된다.

땅속성 : 지진(40%), 낙반(38%), 칼바람(20%), 쉐도우 플레어(2%)
물속성 : 소용돌이(38%), 얼음기둥(40%), 칼바람(20%), 쉐도우 플레어(2%)
바람속성 : 눈보라(48%), 칼바람(50%), 쉐도우 플레어(2%)
불속성(불꽃의 동굴만 해당한다.) : 마그마(40%), 화염방사(38%), 칼바람(20%), 쉐도우 플레어(2%)
무속성(에우레카와 사로니아 남서가 해당한다.) : 블랙홀(40%), 쉐도우 플레어(40%), 칼바람(20%)
어둠속성(어둠의 세계만 해당한다.) : 칼바람(20%), 지진(22%), 화염방사(22%), 얼음기둥(23%), 칼바람(23%), 쉐도우 플레어(10%)

5. 물의 크리스탈

5.1. 용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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りゅうきし Dragoon

전사계의 상위직. 특수능력은 방어, 점프. 주무기는 창.

점프는 발동한 턴에 점프하여 다음턴에 공격한다. 공중날기 생각하면 된다. 점프중엔 무적이며 공격력은 숙련도에 따라 1.5배~2.4배가 된다. 사실상 2턴 소모하는 공격이므로 숙련도를 열심히 올려봐야 겨우 2.4배라 효율적인 기술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단, 조류같은 비행형 몬스터에겐 2배의 대미지가 추가되어 숙련도 99 찍고 비행 중인 몹에게 점프하면 4.8배의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즉 비행형 몬스터 특화 기술.

그러나 이 기술의 진가는 첫턴에 하늘로 올라가 버리기 때문에 적의 공격으로부터 완전무적이 된다는 점에 있다. 적의 공격에 2턴마다 1번 노출되는 셈이므로 확실히 안정적으로 딜링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 물론 적의 공격을 다른 아군들이 대신 맞는 바람에 더 죽어나간다는 사소한 문제는 있다.

점프 외에 능력치 상으로는 평균적인 물리딜러라고 할 수 있지만 최강의 창 중 하나인 궁니르의 입수 시점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서 게임상의 강캐로 등극했다. 게임 중반부에 도적의 숙련도가 71이상일 경우 해저신전 보스인 오딘에게 공격력 140의 최상급 창인 궁니르를 훔칠 수 있는데 이때부터 용기사의 공격력은 갑자기 아군의 정점을 찍는다. 검계열 최강무기인 공격력 155의 알테마 웨폰이 최종던전 직전에 입수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시기.

이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숙련도를 올리다 보면 어느새 저절로 아군최강의 물리딜러가 되어 있다. 실제 공격력은 무도가나 닌자같은 후반부 직업들이 용기사를 능가하지만 최강 무기를 들고 일찍부터 숙련도를 올릴수 있다는 압도적인 편의성 덕분에 딱히 후반부에도 교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게 용기사의 최대장점. 궁니르와 마신의 창[15]을 들고 점프로 내리 찍으면 바하무트가 한방에 침몰하는 장관을 목격할 수 있을 정도.

극악의 확률이지만 궁니르를 두 개 얻을 수도 있다. 오딘에게 궁니르를 훔친 후에 오딘을 잡으면, 아주아주 낮은 확률로 오딘이 드랍 아이템으로 궁니르를 또 떨구는 경우가 있기 때문. 그러나 궁니르 한자루만 해도 충분한 데미지가 나오고 숙련도 99를 찍으면 더 좋은 마신의 창이 입수되기 때문에 굳이 희박한 확률에 목숨걸 필요성은 적은 편.

이처럼 용기사가 고평가받을 수 있는 것은 사실상 일찍 입수되는 궁니르 덕분이므로 도적을 안키워서 궁니르를 입수하지 못하면 평가가 그저그런 직업으로 추락하고 만다. 그외 사소한 단점은 창 이외엔 장착할 수 없다는 점, 점프 대미지는 후열 반감 보정을 받는다는 점 정도다 (이는 후열 보정을 받는 기초 대미지 공식에 추가보정을 주는 형식이기 때문이다).

스토리에선 원판, 리메이크 공히 사로니아 성의 전투에서 반드시 용기사를 써야하는데,[16] 사로니아 성의 보스 가루다가 위력적인 전체공격을 남발하는데다[17] 새형 몹이라 용기사로 싸워야 편하다.

숙련도 99 보상은 "마신의 창". 용기사 전용, 공격력 145, 힘 +20.

원판의 용기사는 리메이크만큼 강하지는 않으나 위에 말한대로 가루다와 싸울 때 반드시 필요하다.[18] 그 이후로는 자칫 결정력이 부족해보일 수 있으나 선더 스피어가 전기, 그외의 무기가 바람 속성이 붙어있는데 사로니아 이후로 의외로 대부분의 적들은 이 두 속성이 약점이다. 바꿔가면서 패다보면 암흑의 동굴 전까지는 주력급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암흑의 동굴 이후로는 속성 공격을 무시하는 적들이 몰려나와서 모든 무기에 속성이 붙어있는 용기사는 약화를 면할 수 없다. 하지만 강력한 공격을 난사하는 바하무트, 메테오를 쓰는 잔데, 아리만, 파동포를 쓰는 어둠의 구름 등을 잡을 때만 잠깐 용기사로 바꿔서 승리 확률을 조금 더 올리는 용도로 써먹을 수는 있다. 가루다와 마찬가지로 점프를 써서 운이 좋으면 공격을 완전 회피하기 때문. 패미컴판의 팁으로는 패미컴판의 점프는 오른손에 든 무기만 공격력이 강화되므로 강한 무기는 오른쪽에 끼는 게 좋고 왼손엔 방패를 끼는 게 낫다.

픽셀리마스터 판에서 "점프하기" 커맨드가 무조건 우선순위를 가지도록 조정되었다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다. 여전히 민첩성에 의해 순서가 결정되며 용기사가 민첩성이 높은 편이라 그렇게 느껴진것. 실제로 전원 용기사로 점프해보면 중간에 얻어맞고 늦게 뛰는 경우가 발생한다.

5.2. 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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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イキング Viking
능력은 방어와 도발.
도발을 하면 성공시 적의 방어력을 (숙련도×0.5,반올림됨)%만큼 낮춰 공격에 취약하게 만들면서 공격을 자신이 맞는다. 성공률은 60%에서 시작하여 숙련도가 20 올라갈 때마다 10%씩 올라가고, 레벨 99엔 100%가 된다. 주무기는 도끼, 해머...지만 사실 방패가 더 중요하다. 힘과 전용무기 공격력은 아주 좋은 편이나 민첩이 낮기 때문에 명중율이 매우 낮아 실제로는 다른 무투계열과 별 차이가 없으며, 히트 수가 3~4 히트 덜 뜨는 경우엔 절망적인 대미지가 나온다. 물리공격이 도박이 된다. 체력은 공수가가 낫다. 결국 하는 짓은 후열+양손방패+도발/방어(…)도발 스킬은 원판에는 없는 스킬.

주무기인 해머는 모두 전기 속성을 지닌 것이 특징. 바다에서 나오는 몬스터들은 모두 전기가 약점이기 때문에, 작중에서도 "바이킹은 바다에서 활약한다"는 대사가 나오지만, 바다의 전투가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고, 같이 얻는 용기사도 전기 속성 무기를 사용하므로, 바다에서 활약시키자고 바이킹을 키우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

하지만 저레벨 플레이나 철거인전에는 꽤 쓸모있게 사용된다. 아니 사실상 필수 수준이다. 방패 두 개를 장비하고 위의 도발을 사용하여 철거인의 무지막지한 평타를 받아내는 탱커가 되는 것. 혼자 다 처막아내기 때문에 저레벨 플레이에서도 필수적이다.

숙련도 99 보상은 "마이티 해머". 바이킹 전용, 공격력 145, 전기 속성, 체력 +20.

원판에서는 도발이 없기 때문에 쓸모가 거의 없다. 무기의 대부분이 전기 속성이기 때문에 수중의 적, 수중 던전에서는 활약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노틸러스,인빈시블 등으로 이동하지 마을 사람들이 주는 힌트만 숙지하면 굳이 바다 속을 돌아다닐 이유가 전혀 없으며, 전기 속성은 공수가나 용기사도 가지고 있고 이쪽이 전천후로 강력해서 버려지게 된다. 레벨 업때 체력을 올리는 용도로도 공수가가 더 우수하다. 굳이 활약의 장을 뽑자면 게임 최강의 전격속성 무기인 더블하켄 둘을 들고 갈 수 있으며 적이 죄다 전기속성 약점인 리바이어선 던전 공략때 뿐이다.

픽셀 리마스터판에서 다시 도발이 부활했다. 적 전체를 대상으로 하지만 숙련도가 낮으면 잘 안 걸리는 게 단점.

5.3. 마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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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けんじ Dark Knight
능력은 방어와 암흑. 주무기는 단검과 검, 마검이다.
암흑 사용시엔 HP를 20% 사용하여 적 전체에 대미지를 준다. 특히 암흑의 동굴에서 주로 쓰는데, 물리 공격으로 죽이지 못하면 분열하는 몹으로 짜증 유발하는 던전에서 마검을 사용하면 적의 분열을 막을 수 있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사실상 잉여급 직업. 암흑의 동굴 공략 시점때가 되면 초중반부터 꾸준히 써온 전사,시프,몽크,용기사 등 다른 무투가 직업들이 숙련도와 무기빨로 적들을 일격사시켜버리기 때문에 적이 분열해도 별 의미가 없다. 오히려 그 이전까지 숙련도를 쌓을 방법이 없고 공격력도 딸려서 일격사도 못시키는 마검사는 설자리가 없다. 게다가 암흑 스킬은 쓰면 HP를 소모하기 때문에 후반의 HP가 많이 소모되면서 마검사의 암흑으론 잘 죽지않는 몹이 많아져 별 쓸모는 없다. 장점이라면 에우레카 에서 얻을 수 있는 무기들 중 검 종류를 전부 착용 가능하다는 정도.

숙련도 99 보상은 "아메노 무라쿠모". 마검사 전용, 공격력 140, 마검 속성, 민첩 +20.

원판 기준으로는 상당히 쓸만한 직종으로, 전용무기의 공격력이 높고 공격횟수도 공수가에 버금가며 에우레카에서 나오는 최강급 무구 마사무네와 라그나로크, 원월륜을 쓸 수 있어서 최종공격력이 닌자에 필적한다. 하지만 HP성장율이 낮고 방어구가 부실하다는 게 약점. 공격 특화 직업이라고 볼 수 있겠다. 공격력이 닌자 다음으론 최강 수준으로 강력한 무기가 모이면 평타가 2000이 넘어간다. 에우레카에서 나오는 최강급 무구 마사무네,라그나로크,원월륜도 쓸 수도 있다. 암흑은 없지만 대신 백마법을 레벨3까지 쓸 수 있어 회복도 할 수 있고 숙련도가 올라가면 토드,미니멈,텔레포로 즉사공격도 쓸 수 있다. 또한 분열하는 적들은 사이레스,마비를 걸고 패거나, 마검으로 패지 않으면 분열해서 일이 커지기 때문에 마검사가 파티에 1명 이상 필수적으로 있어야한다.

다만 최종적으로는 원월륜을 제외한 모든 무기에 암흑 속성이 붙어있다는 점이 발목을 잡아서 2류 딜러로 전락하게 된다. 암흑의 세계에 등장하는 잡몹과 보스들은 속성공격에 반감인지라... 원월륜 + 엑스칼리버로 커버가 가능한 나이트와는 달리 마검사는 어떤 조합을 써도 한계가 온다.

픽셀 리마스터에서는 백마법이 빠진 대신 "전체베기"가 추가되었다. [19]

5.4. 환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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げんじゅつし Evoker
능력은 방어, 소환. 주무기는 지팡이와 완드.
근데 이 소환이라는 게 랜덤이다. 소환마법은 백마소환, 흑마소환과 합체소환이 있는데, 환술사는 이 중 백마소환과 흑마소환 중 하나를 랜덤으로 발동한다. 무엇이 나올지 여부는 지성과 정신 스탯의 영향을 받는데, 지성>정신일 경우 흑마소환이 발동될 가능성이 높으며, 반대로 정신>지성일 경우 백마소환이 발동될 가능성이 높다. 환술사의 기본 스탯은 지성과 정신이 같으나, 장비 선택을 통해 최대 13정도 차이를 낼 수 있는데, 그래봐야 랜덤이니 의도대로 되리라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적을 재우든, 공격하든 하여튼 뭐라도 적을 공격하는 시바, 공격에 실패해도 아군 전체를 회복해주는 이프리트[20], 백이든 흑이든 위력만 다르지 적 패는 건 똑같은 타이탄, 전체 즉사마법과 아군전체 리플렉트[21]가 걸리는 오딘 등 의외로 도박 실패 시의 리스크는 적은 편이다. 오히려 하나하나 보면 효과가 좋은 편. 그런데 그러느니 리메이크판은 그냥 물리직업으로 패잡는 게 더 빠르니 의미가 없다.

숙련도 99 보상은 "로열 크라운". 환술사 전용, 방어력 33, 마법방어력 36, 지력&정신 +10.

굳이 도박을 할 필요가 없는 리메이크판과 달리 난이도가 높은 FC판에서는 도박이라도 해야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쓸구석이 있다. 시바,라무,이프리트가 사용횟수도 많으면서 레벨 5 이상의 흑마법보다 대미지가 더 나오고 실패해도 상태이상이나 회복이 발동해 효과가 좋기 때문에 쓰려면 충분히 쓴다. 대신에 흑마법 이상으로 숙련도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쓸거면 아예 처음부터 작정하고 키워야 한다. 또한 사용횟수가 적다는 것도 의외로 골머리를 썩게 만든다.

보스전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적의 특수공격을 거의 다 마법으로 판정해버리는 탓에 리플렉트가 거의 모든 공격을 튕겨낸다. 그래서 백마법 오딘이 발동되면 마법과 특수공격을 쓰는 보스들은 자기가 쏜 거에 자기가 맞고 죽게된다. 대표적으로 바하무트를 저레벨로 공략할 때 백마법 오딘이나 용기사 둘 중 하나는 필수적이다. 백마법 바하무트는 오라라는 공격력 상승 마법이 아군 전체에 걸리는데 공격력이 2배 수준이라 보스 전에서 합체소환 바하무트를 능가하는 폭풍딜이 가능하다. 마계환사나 현자는 이 백마법 바하무트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환술사만의 필살기인셈. 대신 흑마법 바하무트는 즉사기라 보스전에선 성공율 0%. 즉 백마법이 안 나오면 꽝이다. 결국 모든 것이 도박이다.... FC판은 지성과 정신의 영향 그딴 거 없기 때문에 진짜 완전 100% 도박이 된다.

5.5. 음유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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ぎんゆうしじん Bard

능력은 방어와 노래하다. 주무기는 하프와 단검.
노래하다 커맨드를 이용해 장비한 하프에 따라 다른 능력을 사용한다.
하프만 종류별로 다 가지고 있으면 하프를 바꾸면서 MP없이 공격과 회복, 버프가 가능한 만능 직업. 방어력이 약하지만 이도 수호/방어의 노래로 해결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이 효과들을 아군 전체에게 걸어준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버프 능력에 관해서는 백마도사 이상의 전문가.

하프는 로키의 하프와 라미아의 하프를 제외하면 상점에서밖에 구할 수 없다. 음유시인을 채용할 생각이라면 상점에서 보이면 사두자. 가격은 다소 나가므로 주의.

이 직업의 숙련도가 높아지면 보스전의 긴장감이 떨어지는 게 체감된다. 노래하다 어빌리티는 누구보다 먼저 행동하므로 선공을 당할일도 없고 버프는 모든 노래가 2턴간 지속되므로 두가지 버프는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노래하다의 100% 선공덕분에 숙련도 쌓기 편한건 덤.[22]

문제는 아무 생각없이 쓸수 있는 직업은 아니라는 점이다. 일단 장비가 갖춰져야 성능이 나오기 때문에 필요한 하프를 다 구입한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써먹을 수 있다. 함부로 전직했다가는 잉여함을 면치 못하기 때문에 전직 타이밍을 잘 봐야 한다.

또한 음유시인의 버프와 디버프는 좋지만 결국 남은 셋 중 한명은 회복요원을 담당해야 하므로 자연히 딜러는 두 명만 남게 된다. 즉 딜러 두명+음유시인이 딜러 세명의 효율을 보여야 한다는 결론인데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반드시 음유시인쪽이 좋다고는 할 수가 없다. 대개 단기간에 끝나는 잡졸 처리는 그냥 딜러 셋이 낫고 장기전인 보스전에서는 음유시인이 낫다는 평. 음유시인은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적의 체력이 높을수록 음유시인의 효율이 좋고, 전투가 길어져야 공격력, 방어력 버프를 많이 써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숙련도 99 보상은 "발라드 크라운". 음유시인 전용, 방어력 35, 마법방어력 34, 체력&정신 +10.

패미컴판에서는 하프의 대미지가 리메이크보다 많이 나오고 후열에서도 대미지가 줄지 않지만 이도류가 안 되기 때문에 최종 화력이 크게 떨어져 별 의미가 없다. 라미아의 하프는 공격력이 0인 대신 적을 혼란시키는 무기인데 혼란과 동시에 타격판정이 들어가서 혼란에 걸린적이 타격을 맞고 바로 제정신을 되찾는 전설의 무기.[23] 1턴간 적의 행동을 막기는 하는데 그럴거면 나이트로 마비검을 쓰고말지...

노래하다 그런 거 없고 겁주다, 응원이란게 있는데 겁주다는 적의 레벨을 낮춰서 적이 도망가게 만드는 기술로, 10번은 써줘야 적이 도망가며 보스에겐 무효이므로 전혀 쓸 이유가 없다. 응원은 공격력을 아주 약간 상승시켜준다. 중첩이 되긴 하지만 아주 약간이라 별 의미가 없다. 풍수사,바이킹과 함께 패미컴판 3대 잉여직업. 굳이 활용도를 찾자면 중반의 벽인 가루다 전. 용기사의 장비구가 부족해서 용기사 중 몇 명은 맨몸으로 싸울 수밖에 없는데 그러느니 나머지 1명 정도는 음유시인으로 해놓고 응원을 써주면 좋다. 그 시점에서 공격력 버프 기술은 응원 밖에 없기 때문. 성공하면 승리 확률이 약간 올라간다. 굳이 찾으면 이 정도라는 거고 사실 쓸 일은 전혀 없다.

픽셀 리마스터에서는 "노래"커맨드가 별도로 추가되었고, 숙련도에 따라 노래가 추가되는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5.5.1. 음유시인의 노래

들고있는 하프의 종류에 따라 능력이 달라진다. 참고로 모든 버프는 턴 시작 시 방어와 동등한 우선도로 먼저 걸리며, 한번 걸어두면 다음턴 종료까지 유효하다.
  • 마드라의 하프 - 방어의 노래
    아군 전체 방어력 증가[24]. 사실상 프로테스 효과지만, 백마법 프로테스와 중첩이 가능하다. 본작에서는 프로테스를 아군 전체에 걸어줄수가 없고, 백마도사 계열은 회복하느라 바쁘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유용한 노래다. 단 다른 노래와 마찬가지로 직업 숙련도가 낮을 때는 효과가 미미한게 단점. 가장 일찍 얻는 하프로, 물의 크리스탈 칭호를 얻자마자 도착하는 아무르에서 살 수 있다.
  • 로키의 하프 - 공격의 노래
    아군 전체 공격력 증가[25]. 사실상 헤이스트 효과로, 약할 때 잡몹을 잡거나 여유있을 때 쓰자.
  • 라미아의 하프 - 파멸의 노래
    적 전체에 체력 비례 대미지[26]. 파멸의 노래로 상대의 체력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는데, 라미아의 하프가 공격력이 적어도 10%정도는 깎으므로 파멸의 노래를 불렀을 때 9999가 뜨면 100,000 이상, 적으면 100,000 이하이다. 최대 공격력은 9999. 다른 공격은 대미지가 9999를 초과해도 9999로 표시되지만, 파멸의 노래는 실제로 9999만큼만 들어간다.
  • 꿈의 하프 - 치유의 노래
    아군 전체 회복[27]. 회복량은 케알라 수준으로 상당히 떨어져서 별 효율성은 없지만 ,누구보다 먼저 행동한다는 음유시인의 특성상 위급할 때는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철거인 전에서 현자의 레벨이 99라면 현자와 철거인이 행동 순위가 비슷해져 공격 이전에 힐을 넣는데, 이럴 때 특히 도움이 된다.
  • 아폴론의 하프 - 수호의 노래
    아군 전체에 대미지 감소 버프[28]. 마법 대미지도 감소된다! 방어의 노래와 중첩할 수 있다. 여기에 프로테스까지 걸면 정말 걸어다니는 성채가 된다. 단점은 아폴론의 하프가 꽤나 비싸다는 점과 후반가서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6. 땅의 크리스탈

6.1. 공수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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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らてか Blackbelt
몽크의 상위직. 능력은 방어와 모으다. 무기는 너클, 맨손.
모으다를 쓰면 에너지를 모아 다음 공격이 배가 된다. 중첩도 가능하여 1회 모으면 2배. 2회 모으면 3배이지만 3회 모을시 자폭하여 HP가 1/2로 줄어든다. 주무기는 맨손과 너클. 몽크와 마찬가지로 숙련도에 따라 맨손 공격력이 올라간다. 공수가는 힘과 체력 하나만은 절륜하여 만렙 찍으면 힘/체력이 99를 찍고, HP를 9999로 만드는 데에도 유용하다. 덕분에 엔딩 이후 숨겨진 보스 철거인등을 잡기 위해 체력 노가다를 할 때 필수 캐릭터이다.

전사 최대 공격력이 알테마 웨폰+궁극 무기로 310이나, 고레벨 공수가의 맨손 공격력은 300 중반대이다. 이 공격력은 리메이크판 1위이다. 때문에 대미지도 꽤 높은 편.[30] 실상 전사와 함께 이 게임 최상위 딜러다. 무기가 필요없어 겹치는 직업이 없다는 것도 매력적인 직업이다. 망토 두르고 있는 모습이 은근히 간지도 난다.

단점은 방어구가 너무 취약해서 방어력이 꽝이라는 것과 너무 늦게 나온다는 것. 착용가능한 최강장비는 지옥의 손톱(121)+다크 크로(115)로 공격력 236을 확보하는데 다른 물리 공격 직업들이 이때쯤 무기로 공격력을 260~300정도 확보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초라한 수치. 그래서 다른 직업들의 공격력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열심히 숙련도를 올려 맨손 공격력을 올려야 하는데 게임 다 끝나갈때 나와서야 .. 그래서 굳이 낮은 숙련도의 공수가 써먹기 위해서는 헤이스트를 써서 공격력을 보완해 줘야 한다.

숙련도 60내외 정도를 찍어야 맨손 공격력이 무기 공격력을 따라잡게 되기 때문에 제대로 써먹으려면 숙련도 99찍을 각오를 하고 키워야 한다. 몽크의 숙련도가 더 높을 경우 몽크가 더 강한 광경도 볼 수 있다. 대신에 잠재력은 이쪽을 따라갈 수 없다. 최후반부 직업인 주제에 숙련도를 올려야 제몫을 하기 때문에 빨리 엔딩보는 게 목적이라면 차라리 다른 직업을 키우는 게 낫다.

숙련도 99 보상은 "마스터 도복". 공수가 전용, 방어력 54, 마법방어력 23, 민첩&정신 +10.

패미컴판에선 물의 크리스탈 해방시 사용가능한 직업이다. 패미컴 판에서는 입수시기에 대비해 굉장히 강력한 직업이다. 왜 이게 흙의 크리스탈로 밀렸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공격횟수가 작중 최고수준으로, 레벨 80 정도를 찍으면 지겨울 정도의 연타횟수를 구경할 수 있다. 전기속성의 손톱이 있어 오른손에 끼면 중반 이후 전기속성 적들을 다 녹일 수 있다.[31] 레벨이 올라가면 맨손 공격력도 강력하다. 레벨업할 때 HP상승치가 전직업 최대이므로 레벨업 직전에만 공수가로 바꿔서 HP를 올려두면 나중에 도움이 된다.

픽셀리마스터 판에서 "발차기"커맨드가 추가되었다. FF4의 양이나 FF5의 몽크와 같이 "날라차기"를 하면서 적 전체를 공격하며 무려 "모으기"가 적용된다. 본작에서도 최후반까지 쓸수있는 강한 직업이다. 패미컴판과 비교해서 딜링이 살짝 칼질을 당한듯 하지만 맨손 핵주먹으로 중반부터 후반까지 든든한 딜러역할을 충실히 해주며 히트수와 데미지가 넘사벽인 오니언 시리즈를 갖춘 양파검사에는 못미치지만 최후반 등장하는 최강장비를 두른 숙련도 99의 닌자와 필적할 정도로 맨주먹 똥파워는 여전히 강력하다. 크리스탈 중상층부까지 공수가를 키웠다면 얻은지 얼마 안된 숙련도 낮은 닌자보다 딜량이 훨씬 좋아서 오니언 장비 노가다를 하기에도 좋다.

참고로 패미컴판과 픽셀리마스터판에서 공수가를 키울 때 주의할 점은, 쓸 수 있는 방어구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맨 처음 아무르 마을에서 판매하는 차크라 밴드와 검은 도복으로 끝이며, 에우레카에서 리본을 얻을 때까지 방어구가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32]. 피통이 높아서 어느 정도는 커버되지만.... 암흑의 동굴 같은 적 잡몹의 공격력이 높은 던전에서 크게 한방 얻어맞으면 네자릿수 피통이 까이는 걸 보게 될 것이다. 리본을 얻으면 최우선적으로 교체해주자.

뱀발이지만, 아래에 레벨 단위별로 만렙 시 HP 9999가 반드시 찍히는 레벨 별 HP를 소개한다. 이 레벨에 달했을 때 현재 HP가 해당 수치 이상이라면 그때부턴 렙업 직전마다 해당 클래스 이상으로 체인지하는 것만 신경쓰면 된다. 여담이지만 레벨업시 올라가는 HP는 레벨업 직전의 "레벨 + 체력 * rand(1, 1.5)"다.
캐릭터 레벨직업별 최소 HP 한계선
공수가나이트몽크음유시인
도사
용기사
닌자
환술사학자(번외)
양파검사
422019       
4926493127
5633773815????
6342034591????5228????
7051275457????5994????????6604
7761496413????6838????????7322
8472697458????7761????????81048162
9184878593????8761????????89518871
9898039817????9839????????98639813

6.2. 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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どうし Devout
백마도사의 상위직업이다. 능력은 방어와 Lv8 백마법.
파판3에서 풀피 부활마법인 어레이즈를 쓸 수 있는 몇 안되는 직업. 주무기는 지팡이와 완드. 정신의 보정률이 작중 최강이다. 보정은 회복마법의 회복량, 상태이상 마법 성공율 등에 영향을 준다. 선제공격만 잘하면 회복마법이 별 필요없고 음유시인이 회복만 해도 충분한 작품이긴 해서 필수적이진 않으나 후반 던전이 너무 길기 때문에 포션,하이포션 99개로도 버티기 힘들며, 어지간히 한방 공격력을 올려놓지 않는 이상은 음유시인의 회복만으론 따라갈 수가 없게 되기 때문에 후반엔 쓰는 게 좋다. 높은 MP와 회복량으로 잘 쓰면 무한 회복머신으로 활용할 수 있다. 패미컴판의 현자 대신 쓸 수 있는 3대 마법사 중에서 가장 다용도이므로 채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철거인을 공략할 때도 필수. 말안해도 알다시피 후열배치는 필수. 유일한 단점은 낮은 민첩. 이건 모든 마도사 계열 직업이 마찬가지다. 여담이지만, 레벨8 백마법인 홀리는 레벨이 무색하게 대미지가 정말 시원찮으므로 이펙트를 감상한 후엔 아쉬울 때만 쓰게 된다.

숙련도 99 보상은 "홀리 완드". 도사 전용, 공격력 110, 정신 +20, 아이템으로 사용 시 케알가 시전.

패미컴 판에서는 안 그래도 강력한 백마도사의 MP량이 2배가까이 늘어나고 정신력 보정치가 더 높으니 그 강함에 대해선 더 말할 것이 없으나 얼마 안가서 바로 백마도사가 쓸 수 있는 모든 마법을 다 쓰고 딴 마법도 쓰며 정신 치와 MP량도 더 많은 현자가 나와버려서 빛을 잃는다. 좀 오래쓰려면 암흑의 동굴 클리어 이후 바로 흙의 크리스탈로 가서 입구 바로 앞에 있는 보스만 잡고 크리스탈을 입수하고 돌아오면 강력한 보스인 드가,우네,바하무트와 싸울 때 도움이 된다.

패미컴 판에서는 빛의 4전사가 전원 소년이었는데 이 직업으로 전직하면 왠지 고양이 귀 후드를 뒤집어 쓴 여자애 같이 외모가 변하는데다 행동도 여자같이 되어서 오토코노코 파판 팬 사이에서 많이 화제가 되었다. 이거 때문에 현자를 안 쓰고 도사를 썼다는 플레이어도 많은 편.

픽셀 리마스터판에선 현자의 엄청난 너프로 인해 백마법을 쓰려면 선택의 여지 없이 도사를 써야한다.

파이널 판타지 14쿠루루 발데시온이 비슷한 옷을 입고 나온다.

6.3. 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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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じん Magus
흑마도사의 상위직. 능력은 방어와 Lv8 흑마법.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궁극마법이였던 메테오와 플레어를 쓸 수 있다. 지팡이와 완드를 착용한다. 지성 보정률이 최강이며, 후열배치 필수다. 그러나 가뜩이나 NDS 와서 너프 당한 흑마의 상위직인만큼, 호불호가 심각하게 갈리는 편이다. 대체로 물공캐가 마법보다 더 쎄기 때문에 딜이 좀 시원찮으며 마법의 위력도 마계환사에게 밀린다. 억지로라도 쓰려면 상태이상 마법 위주로 나가야 한다. 그런데 리메이크는 상태이상 마법이 걸릴 확률이 너프를 먹었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전혀 쓸 의미가 없는 셈.

숙련도 99 보상은 "밀레니엄 로드". 마인 전용, 공격력 110, 지력&정신 +10, 아이템으로 사용 시 블리자가 시전.

패미컴판에서는 입수시점이 도사,마계환사와 같은데 상태이상 마법,즉사 마법은 도사가 압도적으로 더 좋고 회복마법까지 쓰며, 공격마법은 마계환사가 훨씬 좋으며 얼마 안가 이 모든 마법을 사용하는 현자가 나오기 때문에 전직할 의미가 별로 없다. 상태이상 마법, 바이오 같은 무속성 공격마법은 유용하므로 좋은 직업이긴 한데 저 둘이 너무 좋다...

픽셀 리마스터판에서는 현자의 MP칼질과 마법데미지 상향, 소환마법의 너프등에 힘입어 흑마법의 스페셜리스트가 되었다. 5~8레벨 MP가 높기에 보스전같은 단일전투에서 대활약.

6.4. 마계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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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かいげんし Summoner
환술사의 상위직업. 능력은 방어와 Lv8 소환마법. 주무기는 완드와 지팡이
환술사와 달리 흔히 알고 있는 파판의 주요 소환수들 스킬을 그대로 사용한다. 그래서 1레벨 초코보 킥 외에는 2레벨부터 그냥 무조건 고화력의 전체공격마법이 나간다. Lv6~8의 마법은 오딘, 리바이어선, 바하무트 처치후 드랍이나 금단의 땅 에우레카 상점에서 살 수 있다. 미친 대미지를 자랑하며 고레벨 MP도 꽤 많다. 지성과 정신의 균형이 좋은 편이다. 특히 리메이크판에서는 합체소환을 쓸 수 있는 건 마계환사 뿐이다. 리메이크판에서 마법사 계열 중 쓸만한 건 후반에 포텐터진 적마나 마계환사 정도.

문제는 이녀석이 등장하는 최후반부에는 전체마법이 별 의미가 없다는 점이다. 전체공격마법은 체력이 낮은 적이 다수 등장할 때 유용한데, 최후반부 던전에는 정반대로 체력이 높은 몬스터가 1~2개체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단일대상을 극딜할 수 있는 능력이 훨씬 중요하다. 그런데 소환마법은 전체공격인 것은 좋지만 아무래도 딜링 자체는 부족한 편이라 써먹기 애매한 것.

숙련도 99 보상은 "정령의 팔찌". 마계환사 전용, 방어력 47, 마법방어력 20, 지력&정신 +10.

패미컴판에서도 그 화력은 절대적으로 흑마가 레벨 6짜리 바이오를 써야 겨우 나올까말까한 전체 1000대미지를 레벨2 마법인 시바가 다이아몬드 더스트로 뽑아버리는 시점에서 설명을 생략해도 될 것 같다. 기본적으로 광역마법인데다, 백마/흑마와는 달리 타겟 광역전환시 대미지 보정같은 것도 없이 광역화력으로는 따라올 자가 없는 직업이다. 문제는 모든 마법을 다 쓰는 현자가 얼마 안 가서 나온다는 것이다. 그래도 에우레카까지 쾌속돌파할 작정이라면 파티에 넣어두는 게 좋을 것이다.

픽셀 리마스터판에서도 소환마법은 강력하긴 하다.
다만 원작은 현자의 넘쳐나는 MP와 쓰기만하면 9999가 뜨는 바하무트의 위용으로 흑마법은 일절 쓸일이 없었으나...
PR판에서 현자는 전체적 너프에 마계환사나 현자나 둘다 MP가 부실한데다 바하무트도 데미지가 메테오랑 비슷할 정도로 약해져서 반드시 흑마법보다 좋다고 말하기는 애매한 상태가 되었다. [33]

6.5. 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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けんじゃ Sage
마법사계의 상위직. 능력은 방어, Lv8 흑/백/소환마법. 얼핏 들으면 만능이지만 적은 MP와 어중간한 지성과 정신이 약점. Lv8 마법이 만렙을 찍어도 4회이다. 과거 FC판에서는 이 MP가 너프를 먹기 전이였기에 어레이즈와 메테오, 바하무트 다 때려붓는 최강 직업이였으나, 이제는 그런 거 없다. 지성과 정신도 다른 마법사보다 떨어진다. 그나마 FC판에 비해서 나아진 부분은 합체소환 바하무트보다 더 극딜이 가능한 백마법 바하무트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그런데 아시다시피 흑백 소환마법은 도박이다. 사실 리메이크는 최종던전에서 각 보스를 잡을 때마다 MP가 전부 회복되기 때문에 MP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각종 마법들의 효과가 떨어져서 어중간하다는 게 더 큰 문제.

숙련도 99 보상은 "현자의 지팡이". 현자 전용, 공격력 110, 올스탯 +10.

패미컴 원작에서는 닌자와 함께 금단의 땅 에우레카 최하층에 가야 얻을 수 있던 직업.[34] 모든 마법을 다 쓸 수 있고 MP도 썩어남을 정도로 많고 소환마법도 합체소환으로 나가기 때문에 공격용 흑마법은 다 빼버려도 된다. 사실 닌자보다 훨씬 뛰어난 직업으로 마법을 꽉꽉 채워줄 수 있는 돈과 사전준비만 있다면 닌자 빼고 현자 넷으로 다니는 게 최강팟이다. 온갖 즉사마법,보조마법,공격마법 다 뿌리면서 적진을 초토화시키신다. 마법을 다 꽉꽉 채워준다면 돈이 굉장히 많이 든다는 게 단점이지만 회복마법,즉사마법,소환마법, 헤이스트와 프로테스 정도만 있으면 게임 클리어까지 별 문제 없으므로 굳이 꽉꽉 채우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인데 책이나 사전이 장비가 가능하다. 그리고 현자의 힘은 생각보다 낮지 않기 때문에 전열에 세우고 이도류 사전 모서리로 찍어대면 적이 순식간에 갈려 나간다! 여기에 자기 스스로 헤이스트를 걸고 때리면 놀랍게도 닌자보다 대미지가 더 나오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이 불경한 자가! 물론 졸개전에선 굳이 헤이스트를 거느니 한번 더 찍어버리는 게 낫고 보스전에서는 다른 공격 마법을 쓰는 게 낫기 때문에 이럴 일은 별로 없다.

픽셀 리마스터판에서도 MP와 지성과 정신이 너프를 당했다. 고레벨 마법이 중요한 최후반부에야 나오는 주제에 제대로 써먹기 힘든 MP를 가지고 있다.[35]

6.6. 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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にんじゃ Ninja

과거도 지금도 전사계열의 최상위직. 주무기는 암흑검과 단검, 부메랑.
특수능력은 방어와 던지기.

던지기가 닌자의 존재 이유다.

던지기를 사용하면 가진 무기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던져 대미지를 입히고 그 무기는 증발한다. 닌자 던지기 최강 아이템인 수리검이 극단의 대미지를 뽑아낸다. 숙련도 99 + 수리검 + 공격력 + 크리티컬로 대미지를 수치상으로 6만 이상을 뽑아낸 사례도 드물지 않게 간간히 보인다 (숙련도 만땅일 시 수리검의 최소 대미지는 12000을 보장한다). 심지어 던지기는 고유 공식으로 기본 대미지를 판정하기 때문에 후열에서도 대미지 손실 없이 사용 가능하다. 빠른 민첩성을 이용한 평타 공격력 마져도 도적보다 우위. 무기가 겹치는 직업이 없다는 것도 매력적. 마검사가 겹치지만 마검사 따위와는 비견될 직업이 아니다. 수리검은 무속성 공격이라 내성/방어력을 무시하는 것도 엄청난 강점이다. 최종보스의 물리공격이 안통하는 촉수도 수리검 몇번 던지면 비명횡사 하고, 물리공격이 거의 안먹히는 철거인에게도 대미지가 제대로 박힌다.

숙련도 99 보상은 "무라마사". 닌자 전용, 공격력 140, 마검 속성, 민첩 +10, 민첩 제외 스탯 +5.

패미컴 원작에서는 현자와 함께 금단의 땅 에우레카 최하층에 가야 얻을 수 있던 물리 최강 직업. 이 땐 능력치가 매우 높아 힘과 민첩이 99, 체력이 98까지 오르는 데다가 양파 무구를 제외한 모든 무기를 장비할 수 있어서 중반부터 숙련도 쌓은 나이트가 아닌 이상 물리 쪽에서는 건들자가 없었다. 현자가 너무 씹사기라 따라갈 수가 없긴 하지만 탱커로서 1명 이상은 있는 게 좋다. 사실 현자를 셋 이상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어지간한 노가다 없이는 불가능한 이론상의 파티이므로 보통 닌자둘, 현자 둘 파티를 쓰게 된다..

이때는 던지기는 없고 수리검이 한 번 쓰면 사라지는 대신에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식으로 던지기가 재현되어 있다. 문제는 패미컴판은 아이템 창을 열고 자기 무기를 바꾸면 자기에게 걸린 보조 마법이 지워지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기 때문에 수리검을 한 번 던지고 다른 무기를 갈아 끼우려다 보조마법이 날아간다. 조심해서 써야한다. 예를 들어서 어둠의 구름 같은 경우는 보조마법 빨 없이 깨려면 레벨이 60이 넘어도 깰까말까한데 보조마법이 지워지기라도 하면 2시간은 해야하는 던전을 처음부터 다시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레벨 좀 올리면 9999 대미지를 볼 수 있긴 하지만 효율을 생각하면 강력한 무속성무기 끼고 헤이스트를 거는 게 더 안정적으로 대미지가 더 나온다.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빠진 함정 중 하나.

중반부터 꾸준히 숙련도를 쌓을 수 있으며 빈사의 아군을 보호해줄 수 있는 나이트, 회복마법과 즉사마법을 쓸 수 있는 마검사에 비해서 반드시 우위를 점한다고 보기 힘든 직업이기 때문에 저 둘을 쓰고 닌자는 쓰지 않는 플레이어도 많은 편.

픽셀 리마스터에서는 원작과 같은 우월한 성능에 "던지기" 커맨드가 추가되었다. 이제 수리검 사용 시 일일이 장비를 바꾸지 않아도 된다. 리메이크와는 달리 수리검 외에는 다른 무기를 던질 수 없다.

7. 양파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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たまねぎけんし Onion Knight
파판3 최약이자 최강의 직업.

모그넷 이벤트로 얻는 직업. 모바일판의 경우 불의 크리스탈을 얻고 나서 몬스터 도감이 25% 이상 채워졌을 시점에 퀘스트 플래그가 자동으로 선다.

능력은 방어와 Lv8 흑/백마법. 무기는 직업 고유무기 빼고 전부 다.[36] 방어구도 마찬가지다.
능력치가 레벨 92까지는 파이널 판타지 최악의 스테이터스를 보여주지만, 레벨 93부터 폭풍성장을 통해 만렙엔 올스탯 99의 절륜한 포스를 보여준다.[37] 마법 또한 흑/백 모두 현자만큼의 마나를 가지고 있어 쓸만하다.

숙련도 99 보상은 "어니언 블레이드". 양파 검사 전용, 공격력 150, 올스탯 +7. 자체로는 좋아보이지만, 사실 최종 구간에서 파밍할 수 있는 "어니언 소드"에 공격력이 밀리는 아쉬운 무기.

참고로 패미컴 시절엔 스핑이 없었으므로 원래 이 직업을 갖고 시작했었다. 공략본같은 것도 일반화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초반에 빨리 버림받은 뒤 만렙 찍고 재미삼아 다시 되돌려봤는데 폭풍만렙 스탯을 보고 턱이 빠진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허나 패미컴판 양파 검사는 지성과 마력이 아무리 높아도 마나가 전혀 없어서 마법을 쓸 수 없다는 함정이 존재한다. 실제 마법칸에 들어가봐도 X자로 못 쓰는 걸로 되어 있고... 덕분에 단순 대미지만 따지면 전체마법을 펑펑 쓰는 현자가 더 강했으므로, 굳이 따지자면 (99만렙+오니온 장비 구했을 때) 닌자보다 상위직 정도가 적당하겠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양파기사(파이널 판타지 3) 항목 참조.

8. 그 외

3D 리메이크판의 엔딩 크레딧에서는 주인공 4인방으로 모든 직업의 모습을 보여준다.[38]

8.1. 숙련도 시스템

파이널 판타지 3에서부터 새롭게 생긴 시스템이다. 만악의 근원
스테이터스 창에 표시되지는 않으며, 전투 발생 시에 전진, 후퇴, 도망치다 이외의 행동을 1회 하면 그에 상응하는 포인트가 쌓인다. 포인트가 100이 되면 숙련도가 1 올라가고, 이는 타격 횟수와 직업의 특수능력의 결과에 영향을 준다. 학자를 제외한[39] 모든 직업이 숙련도 14까지는 포인트가 20씩 쌓이며, 14 이후부터는 직업마다 다르게 포인트가 올라간다.
직업 1회시 얻는 포인트
학자 24
스핑 20
도적 18
음유시인
용기사 16
전사 14
몽크
사냥꾼
풍수사
바이킹
마검사
공수가
적마도사 12
나이트
마계환사
닌자
백마도사 10
흑마도사
환술사
도사
마인
현자
양파검사 8

1회의 행동마다 상기한대로의 포인트가 적립되나, 1회의 전투에서는 100포인트 이상을 쌓아도 한번에 숙련도 1밖에 올라가지 않는다. 또한 한 번의 전투로는 최대 199의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남은 포인트는 다음 전투에도 영향을 준다. 즉 백마도사가 행동 15번으로 150포인트를 쌓으면 숙련도 1이 올라가며, 다음 전투에는 50 포인트가 남아있어 5번만 행동해도 숙련도 1이 또 올라간다.

숙련도가 플레이에 워낙에 중요한 만큼, 노가다 또한 피할 수 없다. 그러나 플레이어들의 기행으로 알려진 노가다 성지는, 바로 울 마을의 입구 오른쪽의 샛길로 가면 있는 파란 지붕 집의 앞. 엔카운터 확률도 적절하고, 무엇보다 몬스터가 HP 7 고블린
모두 후열 배치를 하면 대미지는 0이나 운좋게 1이 뜰 뿐더러 무슨 일이 생기면예를 들어 몇천 대 쳐맞는 것 바로 앞이 마을이라 별 상관 없다. 고블린 상대로 후열 방어를 실시한 후,[40] 몇턴동안 방어만 하다가 좀 됐다 싶으면 처치하는 기행을 저지르면 손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이 어째서 빛의 용사

알려진 것과 달리 패미컴 판에서도 공격 배수, 맨손 대미지 증폭량, 마법 대미지 증가 등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당장 치트엔진 등을 이용해 몽크의 숙련도를 99로 바꿔보면 맨손 공격력이 초반부터 100이 넘는다. 또한 마환사는 만렙을 찍는 것만으로는 어둠의 구름에게 바하무트 9999 대미지를 못 주지만 숙련도가 99가 되면 9999가 뜬다. 물론 패미컴판은 그렇게까지 난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건 좋다. 단지 높으면 좋은 정도.

8.1.1. 숙련도가 올라가면 받는 기타 혜택

레벨 단위로 정리한다.

1: 맨주먹 기본 대미지 1 증가, 공격 마법 기본 대미지 배수 1 증가
4: 백마법 기본 회복량 배수 1 증가
5: 기사 방어시 피해 감소율 1% 증가
7: 상태이상 성공률 1% 증가
10: 하프를 제외한 모든 공격의 명중률 0.5% 증가
11: 맨주먹을 제외한 모든 공격의 기본 대미지 1 증가, 음유시인 각종 버프율 1% 증가
14: 하프를 제외한 모든 공격의 히트수 1 증가
22: 하프 공격 히트수 1 증가, 닌자 던지기 명중률 1% 증가
110: 전사의 전진 / 용기사의 점프 대미지 배수 1 증가 (1 미만 소수)

8.2. 잡 체인지에 관해[41]

게임 중 잡 메뉴에서 직업을 바꾸려고 하면 아래에 표시되는 임의 번의 전투 동안 능력치가 약간 다운되는 전이 기간이 존재한다. 이 기간을 결정하는 게 각 직업 간의 "좌표"의 위치 차이인데, 직업의 공격 수단(물리/마법)과 대외적 이미지(악/선)라는 두 개의 축을 기준으로 각 직업마다 좌표가 정해져 있다. 바꾸려는 전후 두 직업 사이의 가로/세로 절대값의 합에서 바꾼 후의 직업의 숙련도/10(소수점 아래 내램)만큼 뺀 값(최소 0, 최대 10)이 직업 전이 기간이다. 그 좌표는 다음과 같다.
   
-4 -3 -2 -1 0 1 2 34
물리 4         나이트       도사 4 마법
3   용기사   사냥꾼       음유시인   3
2         적마도사   학자   현자 2
1       전사   백마도사       1
0 공수가       스핑,
양파검사
    환술사 마계환사 0
-1       몽크   흑마도사       -1
-2                   -2
-3   바이킹   도둑       풍수사   -3
-4     닌자   마검사       마인 -4
  -4 -3 -2 -1 0 1 2 34  

참고로 많은 직업이 타 직업과 2칸 정도씩 떨어져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각 직업의 숙련도를 20까지만 올려놓으면 징검다리 식으로 잡 체인지를 해서 페널티 없이 바꾸는 꼼수도 있다. 다만, 패널티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므로 신경끄고 플레이하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

원작 패미컴판에서는 직업에 따라 "캐퍼시티"를 소모하여 직업을 바꾸는 식이고, 장비를 일일이 수동으로 전부 해제해야 가능하다,
픽셀 리마스터는 아무 제한없이 잡 체인지가 가능하며, 설정에 따라 모두 해제 또는 직업에 맞는 최강 장비로 자동으로 장비한다.


[1] 99레벨 기준으로 공수가는 99, 나이트는 85, 몽크는 70, 바이킹은 71이다.[2] MHP 증가량은 레벨업시 체력 능력치의 영향을 받기 때문..[3] 의외로 도가의 마을 같은 곳에서도 안 팔고 오직 이 마을에서만 파는 마법이므로 미리 많이 사두는 것이 좋다.[4] 패미컴 원작에서도 가능.아니 적마도사가 후반에 유일한 장점이 크리스탈 방어구 장비 가능 이거 하나뿐이였다.[5] 도적 숙련도를 최소 71은 찍어야 하며, 99까지 찍어두면 판정 자체를 1번 더 해서 확률이 15%에서 25.2%까지 크게 오르기 때문에 보다 편하게 얻을 수 있다. 특히 오딘이 초저확률로 드랍하는 또 하나의 궁니르까지 얻고 먼치킨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거의 필수적.[6] 숙련도가 71 이상이라도 가끔 엘릭서를 훔치게 돼서 웬만하면 숙련도가 높은 쪽이 좋긴 좋다.[7] 중간에 비공정이 봉인되는 이벤트가 2번이나 있어서 그 기간 동안에는 부유 대륙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8] 파판5의 메테오마냥 적 전체 대상으로 랜덤 4회 공격.[9] 디펜더는 무속성이기 때문에 최종던전에선 속성이 붙은 전설의 무기들보다 대미지가 더 나온다. 이거보다 강한 건 엑스칼리버 정도.[10] 거기에 두 던전에서 나오는 다이아 시리즈로 방어력도 대폭 상승[11] 보스 하인은 지속적으로 약점 속성을 바꾸기 때문에 편하게 상대하려면 학자의 조사하다 커맨드가 필요하다.[12] 한 손으로 평타를 33번 행할 때마다 올라가는 스탯으로, 각 캐릭터의 2개 손마다 최소 1에서 최대 99까지 올릴 수 있다. 손 숙련도를 기초 대미지에 그대로 더하는 데다가, 7만큼 오를 때마다 히트 수(표기되는 건 32가 최대이나, 그 이상도 대미지에 그대로 계산한다. 과연 파판3...)까지 오르므로 많이 올려두면 게임 진행이 매우매우 편해진다.[13] 시간의 신전,해저의 동굴 같이 던전 내용물이 어떻든 물속에 있기만 하다면 무조건 수중으로 판정한다. 전체공격을 MP없이 난사하므로 수중에선 굉장히 강력한 편.[14] 공격이 한 명에게도 명중하지 않았을 때 HP가 깎여나가게 되어있는데 적 1명을 공격하고 명중율은 바닥을 찍는 카마이타치가 동굴에서 나가기 때문에 동굴에서는 자폭만 하게 된다.[15] 용기사 숙련도 99달성 시의 특전무구[16] 물론 정공법은 용기사를 쓰는 게 맞지만 사로니아 성에 진입하기전에 마물의 하품이라는 아이템을 2개 구했다면 2학자로 원턴킬 하는 방법도 있다.[17] 점프시 맵에서 이탈 판정이 나기때문에 전체공격이 안들어간다. 즉 공략법은 점프만 지속적으로 해주면서 체력관리만 해주면 보스라고 볼 수 없을정도로 허망하게 끝난다. 리메이크 기준으로 레벨 30 언저리에 숙련도 44 기준으로 윈드 스피어 이창류의 점프 대미지가 6000 이상이 나와 확정 2방에 격파할 수 있다....그런데 저렇게 하려면 사로니아에서 레벨 노가다를 좀 많이 해야 된다는 게 문제인데 사로니아에서 레벨노가다 할만한 곳이 비공정도 봉인되는지라 마땅치가 않다. 앗싸리 사리 레벨 30에 숙련도 5정도로 하고 점프로 2000이상의 데미자가 확정 들어가므로 두턴만 버티면 확정 격파가 가능하다.[18] 참고로 패미컴판은 궁니르가 없다.[19] 에우레카 무기들고 숙련 99찍으면 아무런 페널티 없이 적 전체에게 4000정도의 데미지를 줄수 있는 사기 스킬이다.[20] 회복량이 백마법의 최고 회복기술과 비슷하다! 웬만하면 전원 풀피로 만들어준다.[21] 백마법으로는 단일대상으로밖에 쓸 수 없는 기술이다. 이게 걸리면 상대가 쓴 범위마법이 하나하나 반사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22] 음유시인같은 마법형 캐릭터들은 속도가 느려 리메이크판의 물리형 캐릭터들과 다르게 100% 먼저 행동하는 방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행동을 못하고 끝나는 경우도 많아 숙련도를 쌓기 힘든데, 무조건 선 스킬을 사용하는 건 숙련도를 쌓는데 큰 도움이 된다.[23] 즉 대미지도 없는데 혼란 걸자마자 바로 풀리므로 쓰레기도 이런 쓰레기가 없다.[24] 계산식 : (20+대상의 숙련도/11)%, 최소 20%, 최대 29%[25] 계산식 : (20+대상의 숙련도/11)%, 최소 20%, 최대 29%[26] 계산식 : 상대의 체력×(10+음유시인의 숙련도/11), 최소 10%, 최대 19%[27] 계산식 : (10+음유시인의 숙련도/11)%, 최소 10%, 최대 19%[28] 계산식 : (20+대상의 숙련도/11)%, 최소 20%, 최대 29%[29] 픽셀리마스터에서 "무도가"로 번역[30] 숙련도 99찍고 무기 안든 90렙 공수가로 2차지 이후 평타를 날리면 어둠의 구름에 99999대미지(!)가 박힌다. 표기는 9999로 뜨지만, 엔딩 보고나서 부유대륙의 백과사전 노인 찾아가면 99999대미지라고 나온다.[31] 원판은 버그로 인해 양쪽 손의 속성이 같지 않은 이상 왼손에 낀 무기는 속성이 발동되지 않는다.[32] DS 리메이크판에서는 흑장속 등이 추가되어 조금 나아졌다[33] 잡몹 잡기에는 중저렙 소환마법도 매우 쓸만하지만 보스전 같이 단일 대상으로는 흑마법이 훨씬 강력하다.[34] 단, 40레벨은 찍어야 전직이 가능하다. 닌자도 마찬가지. 40레벨 전에 전직하려하면 아직 경험이 모자르다고 나온다[35] 다만 소환마법은 여전히 가성비가 좋고 중저렙 MP는 많은 편이기에 잡몹 사냥할 때는 최고급의 성능을 지녔다[36] 각 직업 숙련도 99 찍고 전설의 대장장이가 주는 것[37] 레벨 92까지는 전스탯 15라는 어마어마하게 안 좋은 스탯치를 보여주나, 이후 93부터 렙업마다 모든 능력치 12씩 상승보정이 걸리기 때문에 전 스탯 99가 완성된다.[38] 루네스는 양파검사, 몽크, 흑마도사, 나이트, 풍수사, 마검사, 마계환사, 아르크는 백마도사, 학자, 환술사, 공수가, 마인, 레피아는 적마도사, 시프, 바이킹, 도사, 닌자, 잉구스는 전사, 레인저, 용기사, 음유시인, 현자.[39] 학자는 처음부터 24씩 올라간다. 어차피 학자 쓸 때쯤 되면 자연스럽게 14 이상일 거지만[40] 도적은 훔치기. 포션 부자 되는 거 한순간[41] 3D 리메이크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