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의 일종
Falchion. 펄션 항목 참조.2. 슈팅 게임
Falsion코나미에서 1987년 10월 21에 발매한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용 슈팅 게임. 디스크 양면을 모두 사용한다. 전 6스테이지 구성으로 1~5스테이지가 B면에, 6스테이지가 A면에 들어가있다.
22세기를 맞아 태양계 바깥으로 진출하려던 인류가 외계에서 온 침략자 기간토스 함대의 공격을 받게 되고, 이들을 막기 위해 우주 전투기 '팔시온'을 타고 전투를 벌인다는 슈팅 게임의 왕도같은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게임 자체는 일반적인 2D 슈팅 게임이 아닌 애프터 버너류의 모의 3D 슈팅 게임으로, 게임의 장르 자체도 3D 슈팅이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패미컴의 주변기기로 발매되었던 3D 입체영상 시스템에 대응되는 몇 안되는 게임이기도 했다. 게임 개시시 3D 모드를 고르거나 보통 모드 플레이 중 셀렉트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입체영상 모드를 즐길 수 있게 되어있다.
경험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3D 시스템과 연동해서 플레이했을 때의 입체감은 나름대로 봐줄만한 수준이라는 듯 하지만, 그다지 성공적이라고는 할 수 없었던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 실기 + 대응되는 게임이 얼마 없어서 묻혀버린 3D 시스템 + 비교적 마이너한 게임에 속하는 이 소프트가 모두 갖춰져있는 진기한 상황이 아니라면 경험해볼 수 없는 데다가, 인터넷을 통한 영상 공유가 발달한 현재에 이르러서도 이 3D 모드를 동영상으로 찍는다거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닌지라 그 실체가 어떤지는 잘 알려져있지 않은 편.
게임의 완성도는 높은 편이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수준이지만, 그 내용이 3D 시스템 대응 게임이라는 것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어 평범한 편. 파워업이 딱히 없고 무기도 B버튼으로 발사되는 노멀 샷, 아이템을 먹어 스톡 후 A버튼으로 발사할 수 있는 호밍 미사일이 전부인 지극히 기본적이고도 단순한 구성이며, 나오는 아이템도 스피드 업 아이템과 호밍 미사일 스톡 아이템 정도뿐. 3D 시스템이 없으면 여타 모의 3D 슈팅 게임과 크게 다를 게 없었다. BGM은 당시 코나미 게임답게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애초에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 자체가 부진한 편이었고 또 이 게임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이 너무도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결국 큰 인기는 끌지 못하고 묻혔다.
이후로는 '스피드 킹'의 PS판에서 팔시온이라는 이름의 차량이 등장한다거나, 그라디우스 외전에 '팔시온 베타'라는 이 게임의 전투기의 이름과 비슷한 기체가 등장한다거나[1], '에어포스 델타 블루윙 나이츠'에 이 게임의 주인공 기체 팔시온이 보너스 기체로 등장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자신의 존재를 근근히 알리며 연명하고 있다. 2009년에는 오토메디우스 고져스의 DLC BGM으로 이 게임의 BGM 중 'Normal Boss'(보스전)와 'Careful with the Walls!'(4스테이지)가 리메이크되어 수록되었고 2011년에는 팝픈뮤직에 이 게임 BGM의 리믹스곡이 수록됨으로서 코나미가 아직 이 20년도 넘은 마이너 게임을 잊지 않았음을 알렸다.
3. 묵향의 등장인물
팔시온 엘마리노 문서 참조.4. 파이널 판타지 6의 무기
공격력 126짜리 기사검. 2부 상점에서 파는 흔하디 흔한 아이템이라서 그다지 좋은 아이템은 아니다.그대신 이것을 투기장에 걸면 플레임 실드 - 아이스 실드를 입수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무한대로 찍어낼 수 있게 된다.
5. 파이어 엠블렘의 무기
팔시온(파이어 엠블렘) 문서 참조.6.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등장 라이더
가면라이더 팔시온 문서 참조.[1] 사실 본 게임과는 상관없이 지어진 이름이지만,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했다. 팔시온 베타의 영문표기는 'Falchion β'로 'Falsion'인 본 게임 전투기와는 조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