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등장인물 | ||||
패트릭 제인 | 테레사 리스본 | 킴벌 조 | 웨인 릭스비 | 그레이스 밴 펠트 |
1. 개요
멘탈리스트의 주인공이자 제목인 '멘탈리스트'에 해당하는 인물.모티브는 셜록 홈즈 시리즈의 셜록 홈즈.[1] 배우는 사이먼 베이커.[2][3]
CBI 특별수사팀 자문위원. 작중에서 곧잘 보여주는 눈웃음이 트레이드 마크로 여성팬들이 많다.
2. 상세
뛰어난 지성과 신 급 관찰력으로 수 초 안에 인물 심리를 비롯한 분석을 해낼 수 있다.[4] 그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려 조종하거나 최면을 거는 데 있어 거의 도사급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능력을 마치 초능력인 양 써먹으며 과거 유명한 TV 영매(가짜) 노릇을 하기도 했다.[5] 이러한 능력을 살려 이후 CBI에서 자문으로 활약한다. 남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직선적이고 마이페이스적인 성격 때문에 팀원들이 모두 고생하는 구도를 유지한다.[6] 사건 현장에서 빨빨대며 돌아다니다 리스본 및 주변인들의 속을 실컷 긁어놓고 해맑은 웃음만 남겨놓고 줄행랑 치는 게 예삿일이지만, 그 웃음 뒤로는 스스로에 대한 깊은 증오심과 암울하고 냉소적인 성격을 품고 있는 인물.제인의 아버지는 제인과 마찬가지의 멘탈리스트로 서커스에서 제인과 함께 그 재능을 살려서 일했다.[7] 작중 지나가듯이 이야기되는 바로는 약 100년 가까이될정도로 오랜 시간동안 제인일가는 가문 대대로 서커스에서 일한것으로 추정된다. 어렸을때부터 아버지로부터 멘탈리스트로서 교육을 받은 제인은 천재적인 재능을 살려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지만 서커스 극단에서 벗어나고자했고, 결국 극단을 떠나 사기꾼으로 일하다가 마찬가지로 서커스 극단원이었던 아내와 서커스를 떠난 후 재회하여 결혼까지하게된다.
이후 영매 행세로 많은 돈과 명예를 긁어모은 제인[8]은 TV에 출연하던 시절 연쇄살인범 레드 존에 대해서 '어둡고 사악한 영혼을 지니고 있는, 불쌍하고 고독한 인간' 운운하는 짓을 저질렀는데, 그걸 못마땅하게 생각한 레드 존에게 아내와 딸이 살해당했다.[9] CBI에 협력하는 이유도 레드존에 대한 정보를 캐내어 아내와 딸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이다. 사건 현장에서 사고치고 다닐 때가 아니면 평소에는 지적이고 여유로운 이미지이나, 레드 존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는 눈에 뵈는 게 없는 상태가 된다. 태연하게 "배때기를 갈라 천천히 죽어가는 걸 낄낄대며 구경하겠다."라는 말을 할 정도다.
예의 사건 현장 같은 심각한 상황에서 증거물품을 갖고 장난을 치거나 아무렇지도 않게 남의 속을 긁는 등 가볍고 밝은 사람으로 보이지만, 언제나 끔찍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가끔 제인처럼 사람의 속내를 간파할줄 아는 인물들이 이 사실을 지적하곤 한다. 시즌 2의 주요인물 중 하나인 보스코는 제인을 이렇게 표현한다 - 그에게는 나르시시즘에 가까운 자기애와 지독한 자기혐오가 뒤섞여 있다고. 시즌 4의 새 국장 웨인라이트는 정신분석 문항을 토대로 '말주변이 좋고 호감가는 인상, 과다한 자아존중감, 사기와 타인의 조종에 능숙하고 행동 조절에 미숙함' 등을 들어 제인에게 임상학적 사이코패스 판정을 내리기도 한다.
테레사 리스본과는 파트너로, 거의 소울메이트 수준으로 죽이 잘 맞는다. 터놓고 지내는 정도와 100회 기념 에피소드를 보면 함께 일한지 적어도 8년 이상은 되는듯 하다. 어느 정도냐 하면, 제인이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자 리스본에게 네가 웃을 때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다며 얼굴을 만지면서 둘이 놀고 있을 때 릭스비가 말 거는 걸 주저했을 정도다. 가족을 잃고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제인이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몇 안 되는, 아니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덧붙여 시즌이 거듭할수록 커플링 분위기가 짙어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레드 존이 제인이 변했다는 걸 시험하려 했을 때 '테레사 리스본의 시체를 가져오라' 고 한 적도 있다. 제인에게 리스본이라는 존재의 의의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를 꼬박 5시즌 간 지속해오다 보니 둘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팬들만 내내 애가 탔다. 둘의 커플 이름은 Jisbon.
사기꾼 영매 놀음을 하다가 가족을 잃은 일 때문인지, 점쟁이나 마법사, 사이비 종교단체 등을 무척 혐오하며, 극도로 회의주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절대신 같은 건 당연히 안 믿는다. 덕분에 유능한 형사면서도 그런 초현실적인 개념에 거부감이 없는 그레이스 밴 펠트와 사소한 마찰을 빚기도 한다. 극도로 싫어하는 인물들 카테고리엔 물론 사기꾼들도 있는데, 그러면서 본인도 사람들 마음 갖고 장난치는 것을 그만두지 않는 걸 보면 동족혐오인듯하다.
두뇌파인 대신 물리력이 거의 없어 항상 팀원들에게 도움을 받는 입장이다. 썸씽이 있던 여자가 살해위협을 받자 여자를 지켜주려고 갔더니 "네가 날 어떻게 지켜준단 말이냐, 최면이라도 걸거냐."라고 할 정도다. 이 특성 탓에 납치도 자주 당한다. 그래서 매일 리스본이 구하러 다니는 신세다. 본격 붙잡힌 히어로(...).[10]
총을 극도로 혐오한다. 누군가 총을 겨누기라도 할 때면 치우라고 미친듯이 짜증을 내거나 시키지도 않았는데 넙죽 엎드리곤 하고, 자기 몸은 끔찍하게 사리기 때문에 위험해 뵈는 체포 현장에는 안 가겠다고 뻗대는 일도 잦다. 그러나 시즌이 지속되면서, 특히 리스본이 연관된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몸을 써 나서서 제지하거나 범인 체포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리스본이 몸에 폭탄을 두른 채 나가라고 명령해도 끝까지 옆에 붙어있다가 폭탄 스위치를 빼앗는다거나, 리스본이 위험한 현장에 투입될까봐 납치범들과 대치 상태인 SWAT 팀의 총구 사이를 유유히 뚫고 납치범들에게 제 발로 붙들려 간다거나. 물론 이런 모습은 리스본에 대한 감정이 싹트면서 용기를 갖게 된 것에 가깝긴 하다
중증 차 덕후로 오피스에 있을 때 외에도 어디를 가든지 주방을 뒤져서 차를 마신다. 이런 버릇 때문에 수사용으로 팠던 함정을 망치기도 한다. 혹은 사건 현장 찻잔에 지문을 남겨서 다 된 수사에 잿가루를 투척한다거나 차를 찾지 못해 남이 사용했던 차를 그대로 우려 먹다 환각증세를 겪기도 한다.
차 뿐만 아니라 비위도 좋아서 살인현장에 남아있는 음식을 먹거나 하는 경우도 있는데, 시즌2에서 요리 콘테스트에서 살인이 일어났을 때 신나게 먹방을 선보였다. 물론 살인현장에서 계속 먹은 건 아니고, 주요 인물들이 요리사이다보니 이런저런 음식을 먹은 것.[11][12]
물론 본인이 망친 일은 무슨 일을 해서든 고쳐놓기 때문에 리스본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이 탓하지 못한다...라지만 실제로는 제작진이 편의주의적으로 적당히 넘긴다. 자기가 망치거나 화나게 한 이들이 항의하거나 일이 잘못되는 걸 전부 고치는게 아니라 적당히 내용상 언급안하고 넘어가거나 편의주의적으로 치워버리는 것. 이 편의주의는 4시즌의 뜬금없는 웨인라이트의 죽음이 정점이다. 하긴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그 광오하기까지한 건방진 성격의 대가를 고스란히 챙겨받아야 했을 거고, 그러면 내용 전개를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렇다고 성격 죽이고 다니게 만들 수도 없었을 것이기에
젠틀맨 기믹이 있어 옷차림은 항상 쓰리피스(조끼 포함) 정장에 단정한 갈색 신발을 신고 다니고, 누군가와 나란히 갈 때(특히 리스본) 먼저 문을 열고 기다려 주곤 한다. 웃긴 것은 제 몸 사리는 습관 때문에 어둡고 컴컴한 곳에 들어가야 할 때도 "Ladies first" 운운하며 리스본을 먼저 보낸다는 것.
불면증이 있어 대부분의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하며 주로 CBI 본부의 소파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최근 시즌에서는 리스본의 사무실 소파까지 제멋대로 바꿔놓고 거기서 잠을 청한다. 데스크 대신 소파를 일종의 자기 영역으로 지정하고 있고 모두가 "Jane's couch"라고 할 정도지만 CBI 팀원들과 친해지면서 다른 팀원이 그 자리를 사용하는 일도 늘어났다. 100회 기념으로 방송된 시즌 5 에피소드 5에서 이 소파의 역사가 공개되었다. 놀랍게도 이 때 리스본은 제인이 소파에서 자고 있자 깨우지 않으려고 보고하려고 다가온 킴벌 조를 조용히 시키기까지 했다!
소매치기, 수갑 및 자물쇠/문 따기 같은 온갖 치팅과 쇼맨쉽 부분에 매우 강하고 음악연주, 셰익스피어 암송 등에도 실력이 있다. 그러나 전자기기에는 약한듯 하다. 컴퓨터를 사용해야 할 때는 항상 반펠트에게 노친네 같은 표현을 쓰며 부탁한다. 심지어 타법도 독수리 타법. 그러면서 본인 컴퓨터는 맥북이니 실로 아이러니 할수밖에 없다(...) 시즌 7 부터는 무려 iPhone도 사용한다.
레드 존에게 아내와 딸을 잃고 나서 CBI에 합류하기 전 신경쇠약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도어락이 설치되어 감금할 수 있는 병실'이었던 것으로 보아 심각한 수준이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잠긴 방에 갇힐 정도면 타인 또는 자신에게 위해를 가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수준이다. 스스로는 그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여 모두에게 숨기고 있었다.
스스로의 말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전문적인 지식들까지도 깊이가 깊고 글을 읽는것이나 말하는 것도 일반 "교육받은" 이들에 반해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본인의 전직이 얼마나 말빨과 지식을 필요로 했는지 생각해보면 당연한 사실[14]. 돈도 당연하지만 아주 잘 벌었던 듯, 그러나 전 부인 안젤라는 제인이 사기꾼의 삶을 그만 두길 바랬던 모양이다.
사건 관계자들의 성질을 살살 긁어 말실수나 빈틈을 유도하는 특유의 수사 방식 때문에 싫어하는 이가 많으며, 이런 방식이
와신상담하기 위해서인지 대부분의 가구가 사라진 황량한 집에서 아내와 아이가 살해당한 방에 매트리스 하나 놓고 살거나 주변 모텔에서 장기 투숙으로 살아가는 듯 했으나, 시즌 3부터는 CBI 본부에 옥탑방을 차려놓고 거기서 자거나 아예 오피스에서 자는 등 집에는 그다지 돌아가지 않는 듯 하다. 그러나 시즌 6 초반에 집을 날려버리기 전까지(정확히는 집 뒤의 게스트 하우스) 그 커다란 집을 유지하고 있었던 걸 보면 세금 및 유지비는 꼬박꼬박 냈던 모양[15]이다. 가끔 집에 돌아가 레드존이 그려놓은, 자신의 아내와 딸의 피로 그려진 스마일 마크 아래 매트리스에 누워 잠을 청한다. 애초에 그 집이 본인의 정신상태에 좋을 리는 없다. 레드존 얼굴이 바로 위에 그려진 벽에, 바로 옆엔 아내와 딸이 살해당한 장소인데 잠을 잘 수 있을 리가. 그를 따라다니는 죄책감은 악령(Demon) 으로 묘사된다.[16]
시즌 3에서는 살인혐의를 얻은 처남의 뒤를 봐주기 위해 무모한 짓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장면[17] 등이 나와 아내에게 가지고 있던 각별한 감정을 더 강하게 드러냈다. 레드 존에 대한 강렬한 증오의 원동력은 역시 그런 부분인듯 하다.
데이트 한 번, 키스 한 번에 벌벌 떨고 불안해하는 걸 보면 사건 후 10년 동안 수절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스로가 인정했듯 타인을 밀어내는 경향이 있어, 몸과 마음을 열기에 매우 까다로운 성미다. 다만 한 번 익숙해지면 가구위치의 미묘한 변화까지 따질 정도로 안정된 환경에 정착하고 싶어한다.
시즌 2까지는 트라우마 탓인지 TV 출연과 카메라를 무척 꺼리는 속성이 있었으나[18] 그러나 시즌 3 때 유야무야 그 속성은 사라진듯 오히려 TV쇼를 이용하기도 한다.[19] 시즌 7의 파이널 에피소드 둘에서 범인을 잡기 위해 저번과 똑같이(마지막으로 이랬을 때는 그 댓가로 아내와 딸을 잃었었다) TV쇼에 출연하게 되는데, 잠깐동안 카메라를 바라보며
CBI 내에서 사건종결율의 큰 축[20] 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탓인지 남들이 건들지 못하자 점차 수사방법이 과격해지는 중. 폭탄으로 협박한다거나 사람을 관짝에 처박아놓고 자백을 강요한다거나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매우 잦다. 제멋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너무 강해지자 민원부서에 개인 캐비넷이 있을 정도. 그러나 제인이 만들어내는 CBI 실적 그래프를 생각하면(...) 그저 사고치는 것 뒷담당 해야 하는 판사들과 팀원들만 불쌍할 뿐.
매우 어둡고 우울한 속성이 섞여있는 외톨이 타입 설정들이지만 작중에서 표면적으로는 항상 웃음을 달고 다니며 농담과 장난을 좋아하는 밝은 얼굴을 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2~3
시즌 2에서 제인이 은근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던 영매 크리스티나 프라이[21]에게 츤츤대다가 결국 크리스티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데이트까지 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하지만 제인을 좋아하는 여자들에겐 전부 불행한 일이 생기는지, 크리스티나는 제인을 위한답시고 레드 존을 낚으려다 실종된다. 시즌 3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되지만, 레드 존에게 무슨 변고를 겪은 건지 자기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얘기하지 않는다.[22]시즌 3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마침내 레드 존과 직접 얼굴을 마주봤다.
레드 존은 제인에게 '날 잡아봤자 네 인생만 망친다'며 자신을 쫓지 말라고 충고해주지만, 집요한 질문을 통해 그가 레드 존인 것으로 확신한 제인은 레드 존을 총으로 쏴 죽인다. 제인이 총기류를 얼마나 싫어하는지는 이미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등장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치는 장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총은 예전 등장인물에게 직접 받은 것으로, 그 인물도 직접 복수하는데 그 총을 사용했다.
레드 존을 쏘기 전까지는 감정이 상당히 흥분된 상태였지만, 레드 존이 쓰러진 것을 바라본 후에는 태연히 테이블로 걸어가 차를 마저 마신 후 얼어있는 판매원에게 계산서를 부탁할 정도로 차분하게 행동했다.
3.2. 시즌 4
제인이 쏜 인물은 레드 존이 아니었다. 죽기 전에 피해자가 가지고 있던 유류품(오러플린과 통화한 휴대폰과 제인을 위협하던 권총)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23] 결국 레드 존은 여전히 살아있다. 이로 인해 제인은 무고한 사람을 살해한 것으로 몰리지만, 피해자와 그 부인이 납치살해범임을 밝혀내고 동시에 레드 존과 관련있는 인물임을 호소하여 무죄로 풀려난다.이 때 아무리 상대방이 총을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도 대치 상태도 아닌 상황에서 제인이 엄연히 살해를 저질렀음에도 불구, 차후 전개에서 이 점이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 것이 다소 의외라고 느끼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복수를 하는 상황에 있어 가장 중요시되는 문제인 '복수를 위해 살인을 저지른다'라는 선을 넘었음에도 말이다. 심지어 그 동안 제인의 레드 존 살해를 필사적으로 막을 것 같았던 리스본조차도 이 문제를 크게 개의치않는다.
어쨌든 시즌 4 에피소드 7에서 연쇄살인범 '산와킨 킬러'를 추적하던 중 난항에 빠지자[24] TV 토크쇼에 출연해 산와킨 킬러가 레드 존을 비하하게 만든다. 결국 분노한 레드 존은 그를 살해하게 되고 결국 제인은 이를 통해 레드 존의 존재를 확인함은 물론[25] 산와킨 킬러를 간접적으로 살해하고 만다.
에피소드 10에선 용의자에게 물고문을 당해 죽을뻔 했다가 살아났는데 일시적 기억장애가 왔다. 그 때문인지 레드존 사건 이전의 기억[26]만을 가진 상태라 자신을 영매사라 소개하고 리스본과 반펠트에게 작업
아내와 딸이 레드 존에게 살해당한지 9년이 지나고 막 10년째 되던 어느 날, 자동차에 <기념일을 축하한다>라는
아내와 딸을 추모하려 간 공동묘지에서 레드 존의 부탁을 받은 어린 소녀에게 "이제 포기할 때도 되지 않았냐"라는 레드 존의 말을 듣고 안 그래도 레드 존 수사에 진척이 없는 상황에 지쳐가던 상태에서 본격적으로 멘붕. 이후, 진행하는 수사에 고문을 가하는 등 막장 행극을 벌이다가 국장인 루더 웨인라이트에게 개드립을 쳐서 열받게 하여 CBI에서 해고당한다. 그 후, 라스베이거스 근처에서 머물면서 왕년에 보여줬던 사기와 도박을 하며 먹고 지내다가 자신을 '로렐라이'라고 소개하는 여성을 만난다. 지친 마음에 한줄기 단비같이 다가왔던 로렐라이와 하룻밤을 지내고 로맨틱한 관계로 이어지나 싶었으나... 로렐라이는 레드 존의 수하였다.
경찰서에 잡힌 제인을 풀어준 행동도, 제인과 하룻밤을 보낸 것도 다 레드 존이 시켜서 한 일이었다. 로렐라이가 '레드 존은 이제 당신과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라는 말을 하자 열받은 제인은 조용히 로렐라이에게 방에서 나가라고 말한다.
...인 줄 알았는데 말이 끝나고 로렐라이가 나가자마자 제인은 미소를 지었다!!!
처음부터 범인을 고문하여 자신의 입지를 위태롭게 만든 것도, 국장을 열받게 하여 해고당한 것도, 그 후 라스베이거스에서 폐인처럼 지내던 것도 다 계획의 일환이었다. 레드 존을 잡으려고 무려 6개월 동안 계획을 짜놓은 것. 이를 테레사 리스본에게 알리다가 리스본에게 왜 걱정시켰냐고 미친듯이
이후 레드 존이 자신과 친구가 되려면 리스본을 시체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여 리스본 팀과 합세, 리스본과 웨인 릭스비를 죽은 것으로 만들고 접선장소에서 레드 존의 정체를 확인하고 처단하려 했지만 FBI의 화려한 뻘짓으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다.
시즌 4 들어서 이상하게 리스본과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모습
심지어 멘탈리스트 작가 중 한 명이 팬들의 질문에 트위터로 답변을 해 준 적이 있는데, 모른다고 얼버무렸던 말[30]을 제인은 사실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모든 이들이 지스본의 존재를 안다는 발언까지 했다.
3.3. 시즌 5
많은 이들이 예상한대로 또다시 FBI의 뻘짓으로 인해 제인이 반년 동안 가족같은 CBI 동료들까지 속여가면서 잡아낸 레드 존의 심복인 '로렐라이'는 FBI가 술수를 부려 연방 교도소로 빼돌려 뒷목을 잡게 된다.에피소드 2에서는 제인의 딸이 성장한 상태로 등장하는데, 언제나 남의 집 주방을 뒤져 타를 끓이던 제인이 찻잎을 찾지 못해 싱크대에 쳐박혀있던 차망(茶網)을 무신경하게 달여마셨는데, 실은 범인이 범행을 위해 싱크대에 쓰고 쳐박아놓은 마약(벨라도나)이었고, 그 때문에 딸의 환각을 보게 된 것이었다. 딸의 환상이 계속 '집착을 버려라', '아빠가 하는 복수는 우리(엄마와 자신)가 원하는 게 아니다'라고 끊임없이 설득하지만, 복수에 대한 미련은 버릴 수 없는 모양이다. 사건이 해결되자 환상은 그대로 사라져 버리는데, 에피소드 2 마지막에 차망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잎을 달여 마시는 장면은 굉장히 짠하다.
에피소드 5는 제인이 처음 CBI에 들어가게된 계기에 대해 다루고 있다. 레드존에게 가족을 잃은 뒤 폐인 생활을 하던 제인이 cbi로 찾아가 사건 파일을 읽고 싶다고 요청하고, 그 파일이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다 본인의 능력을 발휘, 범인을 찾아내고 그를 기점으로 정식으로 컨설턴트로 활동하게 된다. 처음 등장에서는 씻지도 않은 폐인 몰골이었으나 리스본이 씻으라고 한 뒤 조금씩 본작의 상태로 변하는 모습이 재미있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그를 격려해 범인을 추리하게 한 것 역시 리스본이다. 작중 제인이 자신의 사이비 심령술사 짓 때문에 가족이 죽은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심령술사같은 것은 없다고 여러번 설명하는 장면이 인상적.
에피소드 8에서는
"왜 진작 둘이 단짝이 되지 않았는지 몰라. 둘이 악수하던 순간부터 말이야."
이후 제인은 그 동안 자신이 악수를 했던 인물들을 죄다 적기 시작하는데, 심지어 미넬리 前 국장도 명단에 있을 정도다. 이후 고민을 하며 인물들을 적은 책자를 넘기다가 제인의 손이 멈춘 부분이 '브렛 스타일스' 등 중요인물이 서술된 부분이라서 향후 내용 전개가 기대된다.시즌 5 에피소드 13의 사건으로 레드 존이 1988년 비주얼라이즈가 운영하던 집단농장에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제인은 레드 존이 자신의 가족을 죽인 후 만나서 악수한 2164명의 이름을 기억해냈고[32] 807명은 여자니 제외, 949명의 남자들은 한 번 만난 이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으니 제외, 408명의 남은 이름 중에서 이번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제외되는데 그 중에 흥미로운 이름들이 있다고 했다.
에피소드 16에서는 레드 존의 부하였던 로렐라이에게 동생 미란다의 죽음이 레드 존때문이었음을 또다른 레드 존 수하들의 고백을 통해 증명하지만, 당초 이 사실을 입증하면 레드 존의 이름을 알려주기로 했던 로렐라이는 제인과의 약속을 깬다. 심지어 레드 존의 이름을 알고있는 또 다른 부하를 죽이며 제인에게 정보를 주지 않으려 한다. 이유는 정확히 말하지 않았지만 제인에게 정이 들어 레드 존에게 접근해 제인의 생명이 위험해지는 걸 원치 않았던듯 하다. 제인에게 키스까지 한 걸 보면 거의 확실하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레드 존을 죽이러 가고, 제인과 헤어진지 2주만에 레드 존에게 당해 시체로 발견된다.
당초 로렐라이에게 제인이 정들었다고 생각한 리스본은 뒤에서 노심초사하며 바라보는데, 정작 제인은 유감이라는 말만 하고 리스본 앞에서 쌀쌀맞게 'She had it coming'이라고 말하고 떠난다. '자기가 자초한 일이야'라는 뜻이다.
로렐라이는 제인을 사랑했지만 제인은 전혀 그런 마음이 없었던지, 설령 마음이 조금 있었어도 로렐라이가 레드 존의 이름을 말해주지않고 또다른 단서마저도 틀어막은채 죽어버린 것에 대한 분노가 훨씬 더 큰 듯하다. 헤어질 때 키스를 받아준 것도 마음이 있었다기보다는 '이런 것도 할 테니 제발 이름 좀 말해줘'라는 절박함이 좀 더 크다. 로렐라이가 레드 존의 부하를 쏘고 떠날 때 로렐라이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레드 존의 부하를 살리려고 애썼다.
파이널 에피소드인 에피소드 22에서 로렐라이가 제인에게 자신에 대한 정보를 흘려줬다는 걸 알게된 레드 존은 제인이 무려 30년 동안 만나지도 못하고 그저 희미한 기억으로 남아있던 '아일린 베를로'라는 여자를 살해하는데, 당사자인 제인마저도 아일린이라는 여성은 그냥 가끔씩 벼락맞을 확률로 어릴 적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혼자 그 당시 추억에 잠기게 해주던 존재일 뿐이었다. 하지만 제인이 로렐라이라는 치트를 써서 반칙을 했다고 생각한 레드 존은 누가 한수 위인지 깨닫게 해주기 위해 그 추억마저도 자기 손으로 직접 없애버린 것이다.
에피소드 22 종반에서는 겨우 레드 존의 공범을 잡게 된 제인에게, 공범은 레드 존이 자신이 잡힐 것을 예상하고 만약 잡히게 되면 제인에게 어떤 물건을 전달하라고 했다면서 CD 한 장을 주는데, 이 CD는 결국 레드 존에게 잡힌 로렐라이가 레드 존의 위협에 의해 죽기 바로 전에 동영상으로 레드 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이었고, 레드 존은 제인이 로렐라이의 힌트를 토대로 정리한 범인 리스트 7명의 이름을 모두 맞춰내면서 충공깽을 선사한다.
기가 막힌듯한 제인이 똑같은 동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아 벙쪄있는 리스본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뒤로 돌아 답답한듯이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을 끝으로 시즌 5가 끝난다.
잘못하다가는 제작자 브루노 헬러 때문에 제인은 신선이 되게 생겼다.
3.4. 시즌 6
제인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용의자를 레드 존이 먼저 맞힌 것에 대해 약간 충격받긴 했지만, 걱정하던 대로 멘붕하진 않았다. 오히려 냉철하게 '어떻게 했는지는 알 지 못하지만, 분명히 트릭이다' 라고 단정짓고 그 트릭을 파헤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그리고 그 와중에 자신이 정해뒀던 용의자들을 하나하나 만나보며 리스트를 지워나가는 중. 그러다가 리스본이 답답한 마음에 레드 존 용의자들에게 위치 추적기를 붙여 감시를 했는데, 레드 존이 엮으로 그걸 낚아 리스본을 폭행하고 기절한 리스본 얼굴 위에 스마일 마크를 그리고 떠났다. 낚시를 하는데 사용했던 용의자 중 한 명인 검시관은 '타이거, 타이거' 라고 레드 존이 예전에 읊은 시의 한 구절을 남기고 사망.
앞 시즌에서 제인의 희미한 추억이던 여자 소녀를 찾아내서 죽인 것에 대해 제인은 자신이 가족을 잃은 후 치료받은 정신과 의사에게서 레드 존이 정보를 얻어냈을 거라 생각한다. 자신도 기억 안나는 수 많은 말들을 정신과 의사 앞에서 했을 테고 그 자료를 입수한 레드 존이 제인의 추억을 죽이고 초능력인 척 하고 있다는 것. 그 때문에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나, 그녀도 이미 레드 존에게 당한 후였다. 대신 레드 존이 의사에게 접근하기 위해 환자인 척 접근했을 때 이루어진 상담으로 의심되는 기록을 찾아낸다. 거기에 정신과 의사는 상담자가 '명백한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라고 했다.
후에 국토보안부 요원인 밥 커크랜드와 말썽이 빚어지는데, 레드 존 용의자 중 한 사람이었던 밥은 사실 레드 존 피해자의 형으로 똑같이 레드 존을 증오하는 인물이었다. 그는 제인의 능력을 어느 정도 인정해 제인이 방에 만들어 둔 레드 존 용의자 파일을 빼돌려 거기 있던 인물들을 모두 죽임으로써 복수를 하려 했으나, 제인이 만들어 둔 파일은 사실 이럴 때를 대비한 낚시 파일이었다. 제인을 납치한 밥이지만 살아 있던 메들린 하이타워와 리스본에 의해 구출. 한편 하이타워는 자신의 신분 세탁 및 은거를 깨게 만든 제인에게 '이 빚을 갚으려면 레드 존을 죽여라' 라고 부탁하고, 제인은 거리낌없이 그를 수락한다.
이후 비주얼라이즈와 관련된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중 한 프리랜서 여자 탐정이 CBI 내부에 도청기를 설치하려던 것을 보고 그를 만류하나, 비주얼라이즈가 의뢰한 것인 줄 알고 그냥 보내준다. 하지만 나중에야 그녀의 의뢰자가 레드 존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가나, 이미 레드 존이 그녀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사라진 상태였다. 그 와중에도 제인은 그녀에게 누가 당신을 그렇게 했냐 묻고, 그녀는 '문신' 이라고 짧게 말한 후 자신의 어깨에 피로 동그라미 세 개를 그리고 죽는다. 후에 사건 현장을 방문한 리스본에게 제인은 '드디어 하나 앞서 나갔다' 라고 말하며 기뻐한다.
그리고 자신이 지목했던 용의자 일곱 명 중 살아있는 다섯명, 게일 버트럼과 브렛 스타일스, 리드 스미스, 레이몬드 해프너, 토마스 맥칼리스터를 제인의 가족이 살던 자택에 불러 모은 뒤 총으로 그들을 협박하며 어깨를 보이라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브렛 스타일스와 레이몬드 해프너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의 어깨에 모두 동그라미 문신이 있었다.
리드 스미스는 확실히 레드 존의 수하였던 게 분명한 인물이므로 리드 스미스와 같은 증표를 가지고 있는 나머지 게일 버트럼과 맥칼리스터 역시 레드 존의 수하 확정. 애당초 저 셋은 제인의 수사를 방해해야 한다는 뉘앙스의 대화를 한 적이 있기도 하다. 이로써 어깨 문신은 레드 존의 조직 일당들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증표임이 드러났고, 레드 존 본인은 그 문신을 가지고 있는 지, 살해당한 여자 탐정이 마지막으로 본 가해자가 레드존인지도 불분명해진 상황. 제인은 당황하지만 세 명을 모두 창가로 몰고 가고, 그 순간 총성이 울리며 뒤늦게 도착한 리스본의 눈 앞에서 제인의 자택은 폭발한다.
제인은 폭발속에서 살아남았고, 의식불명을 제인을 게일 버트럼이 죽일려고 하지만 테레사 리스본에 의해 저지당한다. 그리고 의식이 돌아온 제인은 브리핑을 통해 게일 버트럼이 레드존이라고 세상에 발표한다. 그 여파로 C.B.I는 해체되고 FBI가 C.B.I를 수색하게된다. 제인은 게일과 전화로 만날 약속을 잡고, 간단한 계략으로[33]FBI를 따돌린 다음 레드존을 만나러 간다.
성당에서 게일 버트럼과 만난 제인은 그로부터 자신이 레드존이 아니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코테로 형사가 나타나 버트럼을 쏴버리고, 진짜 레드존이 나타나는데 그 정체는 바로 토마스 맥칼리스터 보안관이었다. 제인은 전혀 놀라지 않고 오히려 예상했다는듯이 레드존-토마스 맥칼리스터를 맞이한다. 레드존은 제인이 영리하지만 우둔한 사람이라며 제인은 결코 자신이 어떻게 폭발에서 살아남았는지, 어떻게 제인의 용의자 리스트를 맞췄는지 모를것이라고 제인을 조롱한다. 제인은 어떻게 용의자 리스트를 맞추었는지는 모르지만 어떻게 폭발에서 살아남았는지는 안다며 그 트릭을 말해준다.[34]
성당으로 들어오는길에 코테로 형사가 제인의 총[35]을 압수했기에 제인의 무장이 없다고 방심한 레드존은 제인이 공격을 해 오리라곤 생각못한체, 제인이 "너에게 줄 것이 있다"고 해서 제인에게 다가간다. 그 순간 제인은 레드존에게 빵 부스러기를 던지고, 품에 품고있던 비둘기를 날려 레드존을 쪼개 만든다 레드존을 상담했던 정신과 의사가 말했던 "명백한 공포증"은 바로 조류 공포증이었던것이었다. 그후 제인은 약속 전날 미리 성당 의자에 설치해 두었던 총을 꺼내, 레드존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코테로 형사를 살해한뒤, 도망가는 레드존을 쫒아가 목을 졸라 살해한다.
레드존을 살해한후 미국과 범죄인 인도조약이 맺히지 않은 외국[36]의 해변에서 지내던 중 FBI의 애봇 요원이 보낸 피셔 요원과 접촉, 사법거래를 제안받고 미국으로 귀환하지만 애봇은 멋대로 거래를 파기하고 가석방 상태로 FBI를 위해 일하라며 제인을 압박하고 이에 제인은 레드존의 배후에 있는 극악의 범죄조직 <블레이크> 협회의 맴버 명단을 미끼로 협상을 벌여 결국 자유를 쟁취하는데 성공한다. 물론 제인의 사기. 블레이크 협회의 멤버는 제인도 모른다. 리스트를 발견했지만 암호를 풀지 못했기 때문.
이후 애봇의 수사팀에서 자문으로 일하며 수많은 사건을 해결하는데 공헌. 리스본이 FBI 요원인 마커스 파이크와 교제하게 되는 것을 계기로 리스본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된다. 애봇은 물론 그의 주변 사람들[37]이 리스본을 향한 그의 감정을 어렴풋이나마 눈치챘으나 정작 제인은 두 사람의 교제를 묵묵히 응원하다가 최종화를 기점으로 결국 자신의 본심을 자각, 리스본을 쫒아가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는 것으로 시즌 6의 피날레를 맞이한다.
제인: 찾았다.
리스본: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제인 :말해 줘야 하는 게 있어.
리스본: 아니, 난 너 보기 싫으니까 저리 가.
리스본: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제인 :말해 줘야 하는 게 있어.
리스본: 아니, 난 너 보기 싫으니까 저리 가.
네가 맞아. 평범한 사람처럼 행동하는 법을 잊어버렸었어. 나는, 장난치고, 거짓말도 해.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그 사실에서 피하려고 사람들을 속여. 그리고 뻔한 이유겠지만 누군가를 가까이 두는 게 아주 두려워. 그치만, 테레사, 사실은, 나는 내가 널 다시는 못 볼 거라는 걸 알면서 깨어나는 걸 상상할 수가 없어. 사실은, 널 사랑해. 와, 넌 이걸 입밖으로 말하는 게 얼마나 기분 좋은지 모르겠지. 그치만, 이게 난 무섭지만 사실이야. 내가 어떤 마음인지에 대한, 진실이야.[38]
3.5. 시즌 7
테레사와 서로 마음을 확인해 애인 사이가 되었지만 그냥 친구사이였던 예전과 다르게 테레사의 직업이 위험하다 여겨 심히 걱정을 한다. 아마 아내와 딸을 잃은 것처럼 소중한 사람을 또 잃게 되면 더이상 감당할 수 없어서 두려워하는 듯하다. 이때문에 작전 도중 테레사를 몰래 용의자에게서 멀어지게 만드는 등 제인 나름대로 보호하려고 하지만 FBI 요원으로써 그럴수 없는 테레사와의 갈등이 심해져 말다툼을 하기도 한다.그러다 10화에서 같은 팀이었던 미쉘 베가의 순직으로 테레사에게 더이상 이 FBI 일을 할 수가 없고 테레사를 관두게 할 수도없으니 멀리 떠나겠다며 잠수를 타기도 했지만 테레사가 수배령을 내린 덕에 다시 잡혀온다.[39]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제인에게 시간을 줄테니 테레사는 걱정이 되니까 다시는 자기전화를 무시하지 말라고 한다.
사건 진행중에 작은 호수 옆의 오두막을 사들여 직접 리모델링을 해서 완성되면 테레사에게 같이 살자고 한다.
그리고 제인의 옛 결혼반지를 신경쓰던 테레사에게 반지를 빼고 결혼 해 달라 청혼을 해 승낙을 받는다.
제인의 오두막 옆에서 판사와 가족과 소수의 동료들만 초대해 단촐한 결혼식을 올리고 테레사가 임신 소식을 알리며 둘이 행복하게 껴안으며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1] 제작자인 브루노 헬러는 셜록 홈즈 시리즈의 셜록 홈즈와 영매를 합친 캐릭터라고 밝혔다. 그런데 사실 패트릭 제인이 작중에서 나오는 모습은 에르퀼 푸아로 시리즈의 에르퀼 푸아로나 반 다인의 추리소설 시리즈에 나오는 파일로 밴스에 가깝다. 심리분석계이다.[2] '선셋 스트립', '가디언', '링 2', '랜드 오브 데드' 등의 영화에서 개성적인 연기를 보여준 연기파 배우.[3]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도 출연했다. 오히려 이쪽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스타일이 제이미 올리버와 비슷하게 생겨서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4] 특히 심리분석능력만큼이나 엄청난 기억력을 가졌는데, 수년간의 수사과정에서 만난 2000여명 가량의 사람들의 리스트를 기억력에 의존해 써내려갈 수 있을정도이다. 작중에서는 지속적으로 기억의 궁전을 사용한 기억방법을 계속 강조하고 이를 설명한다.[5] 실제 영매 역할을 했기 때문에 자주 듣는 말이 "당신 그 영매죠?(제인의 과거를 아는 사람의 경우)" "당신 영매군요. 난 그딴 거 안 믿어요. (월터 매쉬번)"정작 제인은 "영매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요"라고 잘라 말한다. 이는 팀원들도 예외는 아니라서, 시즌 1에서 카지노 고위직원의 살인 사건 당시 제인이 귀신 뺨치는 통찰력으로 피해자가 숨겨놓은 CCTV 영상을 발견하자 릭스비가 조에게 "제인이 뭐라 그러든 신경 안써. 영매가 맞다니까!"라고 한다.[6] 시즌 1까지만 해도 제인에게 무슨 문제가 생기면 스스럼없이 제인을 도와주겠다고 나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인에게 지쳤는지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 팀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자신들이 아니면 제인을 도와줄 수가 없다는 것 때문에 외면하지는 못하지만...[7] 다만 제인만큼의 재능을 가진것은 아니었던 모양이다.[8] 제인의 아내는 영매행세로 사기짓을 벌이는 제인을 자주 말리곤했다고한다. 그러나 돈과 명예에 취한 제인은 그 마을 듣지않았다고.[9] 어린 딸을 잃은 영향인지 제인은 어린 아이, 특히 여자아이라면 귀여워서 사족을 못쓴다. 여자아이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항상 자신이 아이를 안아보곤 한다.[10] 자뻑기와 쇼맨쉽이 있다보니 뒷일을 생각 안하고 범죄의 진상을 밝히는 추리쇼를 해버리고 낄낄대다가 이판사판이 된 용의자나 주변인들이 사고를 치는 경우가 잦다. 시즌1의 첫 에피소드에서부터 사고가 터지는데, 남편이 딸을 살해한 범인이란 걸 아내 앞에서 까발려서 멘탈이 붕괴된 아내가 남편을 총으로 쏴죽인다. 남편이 딸을 수시로 성폭행하다 거부하자 죽인, 죽어마땅한 쓰레기긴 하지만 경찰들 앞에서 유족이 살인을 저지른 대형사고라 당연히 징계+리스본이 엄청 깐다. 사실 이건 제인이 아내가 남편에게 총을 쏘도록 유도한 것이다. 제인의 평상시 성격이라면 당황할텐데 전혀 당황하지 않는게 그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굉장히 안 좋게 생각되지만 특히 해외에서는 미성년자 강간, 살해 등은 교도소의 다른 죄수들조차 쳐죽일 놈 취급하는 범죄다. 하물며 본인의 딸을 죽인 것이기 때문에 제인의 아내와 어린 딸을 잃은 트라우마를 자극한 것도 한몫 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어떨 때는 본인이 전투력이 제로에 가깝다는 걸 까먹고 범인을 궁지에 몰다가 갑자기 꺼낸 총에 버로우하기도 한다.[11] 식신인 릭스비는 초반에 쳐묵쳐묵하다가 피해자가 독으로 살해됐다는 걸 알고 구역질을 하기도 했다.[12] 작중 전혀 부각되진 않았지만 이때 제인은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 범인이 (첫번째 살인을 수사하는 도중 발생한) 두 번째 살인 피해자의 양념병에다 독을 탔고, 이 피해자는 이 양념을 자신의 점심식사에 혼자만 쳐서 먹는 습관 때문에 살해당했는데 (굉장히 매운 후추라 그녀의 남편을 포함한 누구도 손도 대지 않았다) 주방을 기웃거리던 제인이 이에 대해 묻자 피해자가 "한 입 드셔보세요"하고 제안했다. 제인이 맛을 보려고 포크를 집어들었다가 요리대회 주최자가 말을 거는 바람에 피해자가 음식을 들고 딴데로 가고, 제인이 맛을 보지 못한 것. 이때 제인이 한 입 먹었으면 몇 시간 후 피해자가 죽을 때 같이 죽었을 것이다.[13] 눈을 가린 상태에서 물건의 이름과 재질을 알아맞추는 수준의 쇼.[14] 극 중 제인은 사건해결을 하고 있지 않을 여가 시간엔 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는 두가지의 모습만 보여줄 정도로 독서광이다[15] 오로지 레드존을 잡기 위해 들어간 CBI기 때문에 박봉일 것으로 예상되고, 여러 사건에서 피의자들이 돈으로 유혹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돈은 관심 밖이다. 그도 그럴게 영매시절 모았던 재산이 꽤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본인이 살아가는데 거의 돈을 쓰지 않고 살다시피 하기 때문 심지어 제인에게 호감을 가진 부호들도 많아서 여차하면 돈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고 다시 영매(?)로 돌아와 사기를 쳐서 한 몫 땡기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16] 하이타워와의 대치 도중 제인 왈, "여긴 나와 내 악령들 말고는 아무도 없어요. 그리고 그건 나만 다치게 하니까 총 버려요."[17] 대놓고 처남의 지문을 지운다던가, '네가 죄를 진 게 맞더라도 난 너를 도망시킬 거다. 아내의 동생이니까'라고 말한다.[18] 시즌 2 에피소드 중, CBI의 이미지 PR을 위해 다큐를 찍는 일이 있었는데 귀찮게 따라다니는 리포터에게 그 카메라 당장 안 치우면 네 목구멍에 쑤셔넣어 주겠다(Turn that thing off, or I'll shove it down your throat)고 살벌하게 경고할 정도이다.[19] 그런데 이 때는 범인이 그 티비쇼에 있었을 뿐, 외부의 범인을 끌어들이기 위해 본격적으로 티비쇼라는 매체를 사용한 것은 시즌 7에서나 나왔다.[20] 레드존을 낚기 위해 고의로 사고를 치고 CBI에서 쫓겨나 6개월을 폐인처럼 살 때가 있었는데, 당시 제인을 탐탁지 않게 여기던 웨인라이트도 리스본에게 제인이 나가고 나서 부터 사건 종결율이 엄청 낮다고 할 정도[21] 작중 묘사를 보면 제인이 혐오하는 사기꾼 영매들과는 다르게 진짜 영매라고 묘사되는 여인이다.[22] 스스로를 이미 죽은 사람이라고 얘기한다. 이후로 정말 정신줄을 놓은건지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23] 레드 존의 사주를 받고 증거품을 훔친 경비원도 결국엔 레드 존에게 살해당했다.[24]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었다.[25] 그 전에 레드 존과 몇 달 동안 같이 살았던 맹인 여성에게 자신이 에피소드 1에서 죽인 남자의 얼굴을 만져보게 했다. 결론은 아니었다. 이 때부터 어느 정도 확신하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산 호아킨 킬러를 죽임으로써 100% 확신하였다.[26] 자신이 결혼을 했고, 후에 레드존에게 가족을 살해당했으며, 사건 후에 레드존을 잡기 위해 CBI 자문으로 일하기 시작한것도, 리스본을 포함한 동료들에 대한 기억도 전부 잃었다.[27] 조는 나쁜뜻으로 말하는건 아니지만 레드존 사건 후의 제인이 사람이 됐다고 평함.[28] 아내와 딸이 살해당한 방[29] 멘탈리스트 작가진 중 한 사람의 말에 따르면 제인은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하고 있으며, 모른척 한 것은 자신이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면 리스본이 상처받을까봐라고 한다.[30] love you[31] 시즌 4에서 브렛 스타일스에게 빚을 지워준 적이 있었다. 에피소드 8에서도 그걸 언급하며 반강압적으로 들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32] 한 두명 빠졌을지는 모르나 그 수는 적을 것이라고 한다.[33] 자신의 차를 일부러 도둑맞은뒤 FBI가 그 차를 쫒도록 유도[34] 추리소설에 단골로 등장하는 '시체가 바뀌었다'트릭 이었다.[35] 리스본의 총을 빌려왔다.[36]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곳이다. 동네사람피셜 "최악의 스페인어"를 구사하며 2년 가까이 숨어산 것으로 보인다.[37] 킴볼 조는 6시즌 최종화까지 전혀 알지못했다.[38] Jane: You’re right, I have forgotten how to act like a normal human being, and I play games, and I lie. And I trick people to avoid the truth of how I feel. And the Idea of letting anyone close to me is terrifying for obvious reasons. But the truth Teresa is I can’t imagine waking up knowing that I won’t see you (tearing up) The truth is: I love you. Woo, you can’t imagine how good that feels to say out loud. But it scares me and it is the truth; it is the truth what I feel.[39] 죄명은 '결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