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23:32:03

페노미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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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평가4. 한국판 성우진(KBS)

1. 개요

존 터틀터웁 감독, 존 트라볼타 주연의 1996년작 영화. 국내 개봉시 제목도 원제 그대로 '페노메논(Phenomenon)'[1]이다.

2. 줄거리

조지 말리는 하몬이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평범한 청년이다.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주민 모두의 친구이기도 하다. 37회 생일을 맞은 날 밤 조지는 번개를 맞고 정신을 잃는다. 그 후 정신을 차린 조지는 갑자기 천재가 되어버린다. 엄청난 암기력과 계산력, 더구나 물체를 움직이는 초능력까지… 그러나 이러한 일로 마을 사람들과는 멀어지게 되고 그는 다시 번개를 맞고 정신을 잃는다. 병원을 찾은 그는 뇌검사를 받게 되고 그의 머리 속에 종양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줄거리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초중반부까지 평범한 청년인 조지 말리의 초능력에 초점을 맞추다가 중반 이후부터 갑자기 투병기(?)로 전환한다. 평범한 이웃청년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그를 멀리 하던 마을 사람들과의 화해장면에 초점을 맞추다가 마지막에는 신파로 흘러간다. 조지 말리는 결국 사망하고 사람들은 그를 기린다.

3. 평가

너무나 익숙한 사람들끼리 모여 사는 마을(작은 사회)에서 익숙하던 인물이 이질적으로 변했을 때 사람들이 보여주는 반응에 대한 보고서+로맨스 라는 해석도 존재하나, 일반적으로는 SF적 요소에 로맨스와 신파를 버무린 영화 정도로 평가한다. 전체적으로는 내용보다는 배우들의 연기로 볼 영화. 존 트라볼타의 연기력이 그야말로 절정에 올라있고 포레스트 휘태커, 로버트 듀발등 본좌급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의 연기도 좋다.

인간을 바라보는 존 터틀타웁 감독 특유의 따스한 시선은 아주 인상적이다.

사실 영화보다는 주제가가 더 유명하다. 에릭 클랩튼이 부른 'Change the world'는 이 해 그래미 어워드를 휩쓸었을 뿐 아니라 'Tears in Heaven'과 더불어 그의 가장 유명한 노래중에 하나가 되었다.

4. 한국판 성우진(KBS)


[1] 어떠한 '현상'을 뜻하는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