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4:00:27

페드로 포로/클럽 경력/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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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시즌 2023-24 시즌 2024-25 시즌
페드로 포로
2023-24 시즌
파일:spurs_no23(23/24).png
소속팀 <colbgcolor=#fff,#191919>토트넘 홋스퍼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23
기록
(프리미어 리그 33R 기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선발 30경기
1득점 7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선발 2경기
1득점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친선 경기
선발 3경기
합산 성적
<colbgcolor=#fff,#191919>
선발 34경기
2득점 7도움
개인 수상 -

1. 개요2. 프리미어 리그
2.1. 전반기
2.1.1. 전반기 총평
2.2. 후반기
3. FA컵4. 시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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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드로 포로의 2023-24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포로가 토트넘에서 뛰는 두 번째 시즌이다.

2. 프리미어 리그

2.1. 전반기

2023년 7월 2일, 토트넘에 완전 영입되었다.
1R 브렌트포드 FC 원정 경기는 결장했다.
2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손흥민이 건네준 볼을 원터치로 강하게 슈팅해 상단 포스트를 때리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좌측 윙이었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마커스 래시포드를 잘 막아내는 등 단점으로 꼽히던 대인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은 2:0 승리.
3R AFC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사이드로 오는 본머스의 좌측 공격을 모조리 막아내는 훌륭한 수비를 선보였으며, 스포르팅 CP 시절 보여주었던 것처럼 단 한 번의 로빙 패스로 간단히 존 프레싱을 풀어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외에도 경기 중 포효하거나 박수를 치며 팀의 사기 증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팀은 0:2 승리. 직전 시즌에 비해 수비력이 상당히 개선되면서 에메르송 로얄과의 주전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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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포로패스2.gif
4R 번리 FC 원정 경기에도 선발 출전했다. 전반 초반, 사이드에서 침투하고 있는 루카 콜레오쇼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하고 놓쳐 라일 포스터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그러나 점점 안정화된 팀과 함께 본인도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압박을 차근차근 풀어내기 시작했고, 전반 16분경 상대 진영으로 파고드는 손흥민을 포착해 좋은 롱패스를 성공시키며 동점골의 기점이 되었다. 오른쪽 라인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좋은 합을 보여주며 탈압박과 패스로 안정감 있게 경기 운영을 해 나갔다. 후반 66분 또 다시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건넸고, 이를 손흥민이 득점하면서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그 후 경기가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조시 브라운힐을 제대로 마크하지 못하고 놓쳐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팀은 2:5의 스코어로 리그 3연승을 거두었다. 최근 좋은 킥력과 크로스, 협력 수비로 지난 시즌과 비교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7R 리버풀 FC와의 홈 경기에서 엄청난 수비력을 경기 내내 보여주며 리버풀 공격진을 꽁꽁 묶었고, 팀이 리버풀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던 중 추가 시간 막판인 90+6분 땅볼 크로스로 조엘 마티프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2:1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FotMob 기준 8.4의 평점을 받으며 MOM으로 선정되었다.[1]
9R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패스 53회, 경합 8회, 태클 5회를 성공시키는 벽과 같은 모습을 선보였으며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찔러준 패스는 득점 찬스로 이어졌다. 손흥민에게 향하는 정확한 뒷공간 패스는 덤. 팀은 2:0 승리를 거두었다.
10R 크리스탈 팰리스 FC와의 원정 경기에서에도 준수한 수비와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활약했으나 후반 추가 시간인 90+4분, 본인 쪽으로 온 공중볼을 처리하지 못하고 뒤에 있던 조던 아이유에게 흘려버리며 팰리스의 만회골의 빌미가 되었다.[2] 하지만 추가 시간의 추가 시간인 90+11분 마테우스 프랑사의 마지막 슈팅을 육탄방어로 막아내며 실수를 만회했다. 총 74회의 패스와 태클 6회, 경합 6회를 성공시키며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은 1:2 승리.
울버햄튼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불참하여 부상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는데[3], 그 후 포스테코글루의 기자 회견에서 한동안 부상이던 벤 데이비스와 함께 상태가 괜찮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R 울버햄튼전에서 전반 3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낮게 깔아찬 크로스로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나, 팀은 후반 추가시간에 두 골을 헌납하며 1:2 패배를 거두었다.
14R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안정적인 수비와 준수한 공격을 보여주며 포백 중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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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포로패스1.gif
16R 뉴캐슬전에서는 후반 60분 우측에서 정확한 롱패스로 히샬리송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4:1 승리. 태클 3회, 경합 1회, 걷어내기 1회, 기회 창출 3회, 빅찬스 1회, 지상 경합 승리 4/6회 등 전체적으로 좋은 스탯을 기록했다. FotMob 기준 8.4의 평점을 받으며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2.1.1. 전반기 총평

인버티드 풀백으로서 7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수비수 도움 1위에 올라섰고, 이전까지 단점으로 지적받던 수비력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한층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부상, 징계 등으로 결장한 팀의 여타 들과는 달리 매 경기 선발로 나와 활약하고 있다. 이에 더해 중원의 플레이메이커인 제임스 매디슨까지 부재한 가운데 인버티드 풀백으로서 활약하는 포로가 또하나의 플레이메이커가 되어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2.2. 후반기

21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이전보다 공격적인 롤을 맡으며 중원으로도 볼을 운반하고 측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반 19분 코너킥으로 히샬리송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7호 도움을 기록했고, 리그 도움 공동 3위에 올랐다. 팀은 2:2 무승부.
25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전을 앞두고 데스티니 우도기와 함께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다지 심하진 않으며 2~3주 정도 걸릴 거라고. 결장한 1라운드를 제외하고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거의 매주 풀타임을 소화했으니 몸 상태가 한계에 다다를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포로와 우도기가 없는 토트넘은 울버햄튼에게 1:2로 패배하며 더블을 당하고 말았다. 양쪽 풀백 주전들이 처음으로 모두 빠진 경기에서 곧바로 둘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낀 셈이다.

28R 아스톤 빌라 FC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복귀전을 가졌다.

32R 노팅엄 포레스트 FC전 매디슨의 크로스에 이어 벤탕쿠르가 머리로 굴절시킨 공을 논스톱 발리로 골대에 꽂아 넣으면서 팀의 쐐기골이자 올 시즌 리그 1호 골을 기록했다. 시즌으로서는 두 번째 득점이지만 EPL 무득점자 중 슈팅 횟수 1위를 기록할 만큼 골이 지지리도 안 터졌던지라, 본인도 후련하다는 듯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은 3:1 승리.

33R 뉴캐슬 유나이티드 그다지 좋지 않은 모습으로 부진하였으며 후반 4분 부상으로 에메르송이랑 교체 되었다. 팀은 4:0 패배

3. FA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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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64강 번리전에서는 롱볼 패스를 여러 차례 찔러주며 공격에 기여했다. 팀이 좀처럼 공격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답답한 경기력을 이어가던 후반 78분, 빠르게 역습을 진행하려던 아민 알다킬에게서 볼을 빼앗은 뒤 엄청난 중거리 원더골을 꽂아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는 그대로 결승골이 되면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고, 이후 MOM에 선정되었다.[4]

4. 시즌 총평


[1] 프리미어 리그 공식 MOM은 손흥민.[2] 이 장면은 공이 아이유의 팔에 맞고 궤적이 바뀌었으나 VAR 결과 득점으로 인정되면서 오심 논란이 잠깐 일었다.[3] 11R 첼시전에서 발목을 삐끗했으나 본인을 제외한 4백 수비진이 전멸하면서 홀로 남아 풀타임을 소화했다.[4]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포로는 크로스, 연계 등 다른 영역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한편으로는 중거리 슈팅을 많이 시도하는데 정작 득점은 없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23-24 시즌 EPL 무득점자 중 슈팅 시도 횟수에서 안토니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을 정도. 다행히도 중요한 컵 대회에서 공격진이 고전을 면치 못하던 순간 중거리포로 결정적인 득점을 뽑아내는 데 성공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