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런티에(패런티모니터) Perentie, Perenti monitor | |
학명 | Varanus giganteus Gray, 1845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파충강 Reptilia |
목 | 뱀목 Squamata |
과 | 왕도마뱀과 Varanidae |
속 | 왕도마뱀속 Varanus |
아속 | 왕도마뱀아속 Varanus |
종 | 페런티에 V. giganteu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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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왕도마뱀의 일종.
2. 특징
호주에서 가장 큰 도마뱀이자, 현존하는 세상에서 네번째로 큰 도마뱀이다.[1][2] 보통 몸길이는 2.5m, 무게는 20kg이며, 흔치는 않지만 최대 3m에, 40kg까지도 나갈 수 있다.페런티에의 서식지 |
날카로운 이빨과 출혈독을 가졌으나, 사냥할 때는 독보단 물리적 타격에 의존한다.[3]
질주할 때의 순발력, 지구력 또한 페런티에의 최대 무기 중 하나이다. 이들이 낼 수 있는 최대 속력은 무려 40.23km/h로, 이는 파충류 최고이자, 최대 속력이 44.72km/h인 우사인 볼트보다 아주 조금 못한 수준이다. 또한 이들은 달리면서 숨을 쉴 수 있기에 지구력도 무척이나 뛰어나다.
새끼는 주로 메뚜기나 지네 등을 잡아먹고 살지만, 성체는 제압할 수 있는 동물이라면 다 먹는다 보면 된다. 주로 먹는 것은 주로 자신보다 소형 파충류[4]와 소형 포유류, 새이지만, 가끔 바다거북의 알과 새끼, 박쥐, 어린 캥거루도 잡아먹는다.
사냥방식은 고양잇과 동물들과 비슷한데, 갈대밭 속에 숨어서 긴 목을 높게 펴서 사냥감을 찾고, 다시 목을 낮게 내려 갈대밭 사이에 숨은 다음 살금살금 접근했다가 상술한 빠른 속도로 기습해서 물어뜯으며 제압한다.
헤엄도 곧잘 치며, 얕은 바다에서 먹이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관찰된 적 있다.
주로 버려진 흰개미집이나 흙 속에 알을 낳는다.
3. 인간과의 관계
예로부터 페런티에는 많은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문화에서 숭배됨과 동시에, 별미로 사랑받는 음식이었으며, 지방은 약용 및 의식용으로 사용되었다.전세계 각국에서 반려동물로 키워지지만, 대한민국에서는 국내 사육 불가종으로서, 반려동물로 삼을 수 없다. 페런티에는 왕도마뱀과 내에서도 큰 편에 속하는 데다 독성 파충류로 법적 분류되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독을 지니고 있다는 이유로 수입금지 품목이 됐고 현재는 유일하게 사육하던 오너마저 일본으로 파양을 함으로 국내 사육 개체도 전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