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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폴리스 | |
Persepolis | |
<colbgcolor=#e52115><colcolor=#fff> 정식 명칭 | Persepolis Football Club باشگاه فوتبال پرسپولیس |
별칭 | Red Army (붉은 군대), Tehran Reds (테헤란 빨강) |
창단 | 1968년 3월 21일 ([age(1968-03-21)]주년) |
소속 리그 | 페르시안 걸프 프로 리그 (Persian Gulf Pro League) |
연고지 | 테헤란 (Tehran) |
홈구장 | 아자디 스타디움 (Azadi Stadium) (78,116명 수용) |
회장 | 베흐루즈 몬타하미 (Behrouz Montaghami) |
감독 | 후안 카를로스 가리도 (Juan Carlos Garrido) |
주장 | 오미드 알리샤 (Omid Alishah) |
공식 웹사이트 | |
우승 기록 | |
페르시안 리그 (1부) (16회 / 최다 우승) | 1971-72, 1973-74, 1975-76, 1995-96, 1996-97, 1998-99, 1999-2000, 2001-02, 2007-08, 2016-17, 2017-18, 2018-19, 2019-20, 2020-21, 2022-23, 2023-24 |
하즈피컵 (6회) | 1987-88, 1991-92, 1998-99, 2009-10, 2010-11, 2018-19 |
슈퍼컵 (4회) | 2017, 2018, 2019, 2020 |
아시안 컵위너스컵 (1회) | 199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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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르세폴리스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연고지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페르세폴리스 애슬레틱 앤드 컬처 클럽(Persepolis Athletic and Cultural Club)은 1963년에 설립했으나, 축구 구단으로 1968년에 창단되었다. 구단은 축구팀 이외에도 핸드볼, 태권도, 수영, 역도, 풋살, 배구, 유도, 육상, 레슬링 등을 포함하는 종합 스포츠 클럽이다.홈구장은 아자디 스타디움으로 에스테그랄 테헤란 FC와 함께 사용하고 있다.
2. 역사
1963년 알리 아보도에 의해 페르세폴리스 애슬레틱 앤드 컬처 클럽(Persepolis Athletic and Cultural Club)이란 이름으로 창단하였다. 1986년 클럽 이름을 아자디(Azadi)로 바꾸었고, 1987년에는 다시 피루지(Pirouzi)로 개칭하였다. 2012년 현재의 페르세폴리스 FC로 바꾸었다. 1971-72 시즌 리그에서 우승한 이래 수많은 타이틀을 획득하며 명문 팀으로 발돋움하였다. 2013-14 시즌에는 16승 8무 6패 승점 55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2015-16 시즌, 30라운드 최종 결과 16승 9무 5패 승점 57점, 득실 +16으로, 15승 12무 3패, 승점 57점, 득실 +19인 에스테그랄 쿠제스탄에게 단 득실 3점 차로 밀려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심지어 이 팀은 2013/14 시즌에 아자데간 리그에서 승격한 후 13위, 그 이후인 14-15 시즌 14위로, 강등 플레이오프를 승리하고 겨우 잔류했던 팀. 28라운드 나프트 테헤란에 홈에서 2-0으로 진 것이 꽤나 큰 타격이었다.
2015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4차전까지 3승 1패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16강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16강전에서 알 힐랄에게 홈에서 1-0으로 이겼으나 원정은 0-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2018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가시마 앤틀러스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2020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 결승 상대는 대한민국의 울산 현대.
나름 준비를 잘하고 나왔고 충분히 우승을 노릴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수비를 할 때 하라는 수비는 안 하고 공 대신 상대 다리를 걷어차고 배구를 시전하며 2개의 PK를 헌납해 울산에게 1-2로 패배,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경기에 팬들의 기대가 얼마나 컸는지, 결승전이 끝나고 한 페르세폴리스 팬이 너무 심통한 나머지 과도한 아드레날린 분출을 일으켰고, 그만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3살의 이란인 Khorshidian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슬픔과 두통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려 방에 들어갔으나, 다음날 일어나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는데, 아내는 "우리는 다같이 경기를 보러 친척의 집으로 갔다. 경기 전 남편이 말했다. '만약 경기에 지면 난 어쩌지?' 페르세폴리스가 두 번째 골을 실점한 이후 그는 두통을 느끼며 홀로 집에 돌아갔다. 우리가 집에 돌아갔을 때 그는 방에서 '마음이 아프다, 왜 페르세폴리스는 ACL에 전력을 다하지 않는 거지?'라고 말했다. 그 후 남편은 자게 해달라고 했지만, 다음날 일어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 현대/2020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
2021 아챔 8강전에서 사우디의 알 힐랄에게 0:3으로 패했다.
3. 라이벌
에스테그랄 테헤란 FC가 대표적인 라이벌이다. 페르세폴리스와 에스테그랄의 대결인 테헤란더비는 관중 간의 소요 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무시무시하다.팬들의 정치적 성향도 극과 극이다. 페르세폴리스의 팬 층은 개혁파, 진보층, 반 하메네이 계열이 팬 층을 이루고 있다. 에스테그랄의 팬 층은 정반대로 강경한 보수, 우익 성향의 하메네이 지지층이다. AS 로마와 SS 라치오 간의 더비인 데르비 델라 카피탈레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정치적 성향이 상반되는 팀이 만나면 절대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없다.
이런지라 피파에서도 세계 10대 더비 매치로 선정할 정도인데 팬들 성향이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극과 극이고, 연고지가 같은 도시라 쌈박질 나기 딱 좋기 때문이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AT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도 비슷하게 대립 구도가 있으며 마드리드 더비도 그래서 화끈하다.
에스테그랄이 AFC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을 때 페르세폴리스 팬들이 SNS 등에서 대놓고 에스테그랄을 디스하며 타국의 상대 팀을 응원할 만큼 서로 사이가 굉장히 나쁘다. LoL eSports 씬에서 갈드컵이 열리는 게 일상다반사지만, 이 라이벌리는 LCK 까짓 건 그저 애들 장난이오, 현피까지 심심찮게 터진다.
단적인 예로 2013년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4강전 에스테그랄-FC 서울 경기 당시 에스테그랄 팬들이 FC 서울 페이스북에다 온갖 테러를 자행하자 페르세폴리스 팬들이 바로 FC 서울 페북으로 지원을 가서 서울 팬들에게 에스테그랄을 디스하는 방법들을 알려주거나 에스테그랄 팬들을 비난하는 포스트를 올리기도 했다.[1] 결국 경기는 서울이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2]
반대로 2020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서아시아 쪽에서 페르세폴리스가 결승에 진출하고 동아시아 쪽에서 대한민국의 울산 현대가 4강에 진출하자 에스테그랄 팬들이 울산 인스타와 페북에 몰려들어 결승에 진출하면 제발 페르세폴리스를 이겨달라는 말을 수없이 할 정도였다. 다만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언어를 모르니 이게 우릴 조롱하려는 페르세폴리스 팬인지 우릴 응원하려는 에스테그랄 팬인지 도통 알 수가 없었던 경우가 많았다.[3] 하트 이모티콘 색깔을 달리 쓴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구분이 되긴 했지만... 다만 일부는 번역기를 이용해 한국어로 번역을 해 올려 국내 축구 커뮤니티에서 떠돌아다니기도 했다.#원 글 삭제로 다른 글 첨부 그리고 12월 13일, 울산 현대가 비셀 고베를 이기고 결승 진출에 성공하자, 울산 및 AFC 챔피언스 리그 관련 SNS가 말 그대로 폭격을 맞듯이 페르시아어로 도배되는 중이다.
어쨌든 저 일화에서 보듯 서로가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지라 양측 서포터 간 패싸움은 과거 아마추어 시절부터 유구한 전통으로 대대손손 내려오고 있다. 당장 2000년-2001년 시즌에도 아자데간 리그 시절 피루지 대 에스테그랄 간 서포터 난투극이 한국 언론에까지 나올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진짜로 마드리드 더비나 맨체스터 더비는 아무것도 아니다.
4. 여담
- 아마추어 리그인 탁트 잠시드 컵과 아자데간 리그[4] 시절 사용했던 이름인 '피루지'는 페르시아어로 '승리'를 뜻하는 피루지(Pirouzi, پیروزی)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 기성세대들은 간혹 과거 이름인 피루지로 부르기도 한다. 페르세폴리스라는, 과거 페르시아 제국을 연상시키는 멋있는 팀 이름이 실상 원래 이름이었지만, 1980년대 이슬람 정권의 탈 페르시아화에 따라 개명당했다가 비교적 최근인 2012년에 원래대로 돌아간 것이기 때문에, 80~90년대를 지낸 기성세대에겐 익숙지 않다.
-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유명한 압신 고트비(Afshin Ghotbi)도 2007-08 시즌 이 팀을 지휘한 적이 있다.
5.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ffffff><tablebgcolor=#ffffff> | 아시안 컵위너스컵 우승 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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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페르세폴리스 | 1990-91 | ★ 1회 | ||||||||
2 | 요코하마 F. 마리노스 | 1991-92 | ★★ 2회 | ||||||||
3 | 알 카디시야 FC | 1993-94 | ★ 1회 | ||||||||
4 | 요코하마 플뤼겔스 | 1994-95 | ★ 1회 | ||||||||
5 | 쇼난 벨마레 | 1995 | ★ 1회 | ||||||||
6 | 알 힐랄 | 1996-97 | ★★ 2회 | ||||||||
7 | 알 나스르 | 1997-98 | ★ 1회 | ||||||||
8 | 알 이티하드 | 1998-99 | ★ 1회 | ||||||||
9 | 시미즈 S펄스 | 1999-00 | ★ 1회 | ||||||||
10 | 알 샤바브 | 2000-01 | ★ 1회 | ||||||||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우승 구단 → |
[1] 정작 FC 서울 팬들은 대부분 페르시아어를 모르고 구글 번역도 별 도움이 안 돼서 똑같은 이란 놈들이라고 무시했다.[2] 서울은 광저우 헝다에게 2무, 득실로 밀려 준우승을 기록했다.[3] 반대로 포항 팬들이 페르세폴리스를 응원하는 메시지, '별이 두 개래'를 페르시아어로 소개해주는 콘텐츠를 만들어주는 행동을 하면서 페르세폴리스 팬들이 포항 공식 계정에 등장하는 일도 있었다.[4] 아마추어 리그 시절엔 메인 리그였으나 2001년 이란 프로 축구 발족으로 2부 리그로 격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