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버 웹툰 가공낙원의 등장인물. 낙원에서 불가해를 연구하는 헤르바의 조수로, 같은 조수인 아니스의 쌍둥이 누나다.2. 작중행적
2화에서 헤르바, 아니스와 함께 막 낙원에 와서 혼란스러운 산호를 달래주며 애완인간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6화에서는 산호에게 정원 주변의 생물에 대해 알려주고 함께 식사를 한 다음 낙원의 쓰레기에 대해 설명해준다. 12화에서 산호가 가출하고 돌아왔을 때 자신이 죽이 사람이 보인다고 말하자 쓰레기 절단기로 쓰레기를 끊어준다. 그리고 산호에겐 아무 일 없을 거라며 낙원에서 인간은 모든 일에 책임 질 수 있는 성숙한 지성체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사고는 대응 못 한 불가해의 잘못이라며 전부 은로가 자초한 것이라고 말해준다.[1] 다음 화에서 섬영에게 산호를 찾았다고 전화를 걸지만 섬영은 당시 은로의 동생에게 책임 문제로 보복을 당했기 때문에 연락이 되지 않는다. 이후 별일 없는 듯 하자 문병 가자는 동생에게 유리비의 보복이 완전히 끝난 건지 확실하게 확인한 다음에 가야한다고 주장한다.16화에서 축제에서 유리해질 하늘의 은혜를 조언받기 위해 리오베와 산호가 찾아오자 이미 산호가 하늘의 은혜를 받았을 것이라 이야기 해주며 여러 실험으로 산호의 능력이 돌을 조종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처음 가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느낌이 왔다며 위급 상황에서 잡자기 주먹만 한 돌이 손에 잡힌 게 그냥 우연이 아닐 것 같았다고 말한다. 다음 화에서 돌 뿐만 아니라 흙도 조종되는 것을 보고 생각보다 범용성이 높다고 좋아하는 리오베에게 축제에는 걸을 수 있는 구름이나 따뜻한 얼음 바닥 등, 흙바닥만 있는 게 아니라고 일러준다.
21화에서 셰일의 잘생김을 토로하다 얼떨결에 산호를 디스하게 된[2] 동생에게 뒤에 본인이 있다고 알려주고 산호에게 간식을 준다. 다음 화에서 산호가 외모 때문에 상심한 줄 알고 재밌는 얘기를 해준다며 불가해 기준 '외모만 봤을 때 키우고 싶을 정도로 호감이 가는' 지구 생물 랭킹과 '외모만 봤을 때 왠지 불쾌하거나 무서워서 키우고 싶지 않은' 랭킹을 보여주고[3] 산호의 요청으로 근처 생물 도감 리스트를 복사해준다.
3. 기타
* 당연하지만 과거에는 주인이 있었으며 생김새가 마치 난초처럼 생겼다. 참고로 이름인 펜넬은 향신료와 채소의 일종이다.
* 피부색이 동생의 머리색이다.
* 색깔 외의 동생과의 차이점은 머리를 아니스보다 위에 묶었다는 점과 펜넬은 옷깃을 묶었다는 점이다.
[1] 보통의 불가해들은 자기방어 장치를 두르고 있지만 은로는 이조차도 가식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인간과 마음이 통하려면 맨몸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불가해들 사이에서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한 불가해였다. 또한 은로의 기준에선 선의로 한 행동이었지만 경계 구역을 하루종일 얼쩡대는 모습은 그쪽 주민들에게 긴장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 헤르바의 말에 따르면 사람이 맨몸으로 야생 지역에 숨어 들어가 겁에 질려 날뛰는 동물을 쓰다듬으려 한 것.[2] 산호도 미남인데 셰일 옆에선 존재감이 사라진다고 말한다.[3] 사실 지구의 관광명소, 문화유산, 마스코트, 사상가 등 더 있었지만 산호가 거기까진 궁금하진 않아서 패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