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1-18 07:17:22

펜리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파일:펜리르.gif
본명 펜리르
Fenrir[1]
다른 이름 펜리스 Fenris
개새끼[2][3]
종족 늑대
성별 암컷 [4]
나이 ?
등장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버전의 펜리르. 영화 내에서는 펜리르의 다른 이름인 '펜리스(Fenris)'로 불린다.

2. 작중 행적

2.1. 토르: 라그나로크

생전에는 오딘슬레이프니르 같이 헬라의 탈 것이었다.[5]

오딘은 헬라를 선봉장이자 처형 집행인으로 삼고 활발한 정복 전쟁을 벌였으나, 토르가 태어난 이후 평화주의 노선으로 입장을 바꾸었다. 아홉 왕국 정복으론 만족하지 못한 헬라가 이에 반발해 반란을 일으켰고, 펜리르는 헬라의 군사들과 함께 주인을 따랐으나 반란은 실패했다. 주인인 헬라는 봉인당하고 전사한 헬라의 병사들과 펜리르의 시체는 명예로운 장례식 대신 왕궁 지하 납골당에 안치되었다. [6]

그러나 오딘이 사망하여 헬라의 봉인이 풀리자, 아스가르드로 돌아온 헬라는 죽은 펜리르와 병사들을 영원의 불꽃으로 부활시키고, 되살아난 펜리르는 다시 한 번 헬라를 따른다.

그 후 비프로스트로 빠져나가려던 아스가르드인을 비프로스트 입구에서 병사들과 같이 막아서고는 뒤로 물러서는 아스가르드인들을 향해 달려온다. 그 도 중 아스가르드제 무기들의 포격을 가하는 발키리의 공격을 받지만 잠시 저지만 당하는 수준이었다.[7] 이후 계속 포격을 맞다가 다시 달려들고 거의 다다르다가 저지하려던 베너가 툭 떨어지자 이를 건들기만 하고 다시 달려드나 어느세 헐크로 변신한 베너에 의해 저지되어 무지개 다리에서 떨어진다. 이후 헐크와도 치고 받으면서 헬라의 부하들 중에는 네임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심지어 헐크를 물어서 상처까지 입히지만[8] 결국 헐크와 아스가르드의 바다 끝에서 싸우다 우주공간으로 떨어져 허무하게 퇴장하고 만다.[9]수르트vs펜리르를 기대했던 관객들은 여기서 뒤통수를 맞았다.

3. 기타

짧게 등장했다가 퇴장하긴 했어도 주인의 명성에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강함을 보여준 동물. 무려 그 헐크가 힘겨워할 정도로 막상막하의 힘싸움을 펼쳤으며, 헐크의 몸에 이빨을 박아넣어 아주 제대로 피가 나게 만드는 등 엄청난 신체능력을 보여주었다. 헐크의 몸에 제대로 부상을 입힌 몇 안 되는 존재 중 하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전작에서 토르의 묠니르에 맞던거나, 헐크버스터와 싸웠던 것을 상기해봐도 살갗이 직접 찢어져 출혈이 난 적은 없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헐크와 제대로 계속 싸웠으면 헐크가 승리했을거란 보장은 없었을 것이다.[10] 이번 영화에서야 워낙 강한 존재들이 많이 나와서 중간보스 정도로 나왔을 뿐이지, 지구 기준으로는 이놈도 어지간한 히어로는 상대할 엄두조차 못 낼 답이 없는 괴수다. 단적으로 예시를 들자면. 묠니르 정도의 파워로 내리쳐야 손상을 가할 수 있는 무지개 다리가 이 녀석이 뛰어가는 것만으로도 바닥이 패이며 파편이 튄다.[11]

물론 라그나로크 신화에서는 입을 찢어야 죽을 정도로 강력한 생명력에 웬만한 건 뚫어버리는 이빨로 오딘도 한 방에 먹어버린데다가 라그나로크 전에도 토르도 감히 펜리르를 묶어놓을 생각도 못하고 비다르도 템빨로 이긴 걸 고려하면 신화보다는 약하게 나온 셈.[12]

하지만 죽었다가 수천년 뒤에 부활했다는것을 감안하면 본래의 파워는 훨씬 더 강력 할지도 모른다. 시체가 수천년동안이나 방치되고 부활했는데도 헐크와 비등할 정도의 파워를 보였다는것.

라그나로크의 다른 빌런들과 비슷하게 확실하게 죽었다는 연출이 없어 생사는 애매하게 처리되었다. 원래의 펜리르가 우주에서 살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지만, 현 상태의 펜리르는 이미 한번 죽은 상태였다가 영원의 불꽃의 힘으로 부활한 언데드이므로 우주공간으로 떨어졌다고 해도 일단 죽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13] 다만 영원의 불꽃의 주인이었던 수르트 역시 아스가르드를 파괴하면서 폭발에 휩쓸려 생사를 알 수 없는데, 아스가르드가 폭발하면서 수르트와 함께 영원의 불꽃이 파괴되었다면 펜리르 역시 죽었을 것이다.

[1] 마블 코믹스 상의 공식 명칭은 펜리르가 아닌 펜리스 울프(Fenris Wolf). 이름으로 불리는 장면이 딱 한 번 있었는데(헬라가 자신의 죽은 병사들을 되살리려고 아스가르드 왕궁 지하로 내려갔을 때) 이 때 케이트 블란쳇의 발음을 들어 보면 '펜리스(Fenris)'에 가깝고, 자막으로도 펜리스라 나온다. 실제로 Fenris는 펜리르의 다른 이름.[2] 발키리가 시간을 끌기 위해 펜리르에게 사격을 가했을 때 꿈쩍도 하지 않자 "저 개새끼가 죽질 않아!" 라고 외쳤다. 원문은 Stupid Dog로, 망할 개나 빌어먹을 개로 번역할수도 있고 의역을 더하면 개새끼라고도 할 수 있다. 다만 영화 전반적으로 번역 수준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오역 포인트로 지적되는 부분 중 하나.[3] 우리나라에서 쓰는말중 가장 어감이 비슷한 단어는 "똥개"정도?[4] 원전 신화의 펜리르는 수컷이다. 로키의 아들이자 헬의 오라비, 요르문간드의 형.[5] 원전 북유럽 신화에선 헬의 친오라비였다. 로키가 앙그르보다라는 거인 여자와의 사이에서 얻었다는 전승도 있고, 마녀의 심장을 먹고 스스로 잉태하여 낳았다는 전승도 있다. 마블 코믹스에서도 이런 관계는 없고 거대한 늑대로만 나왔다.[6] 이때 헬라가 펜리르의 시체를 보고 "펜리스, 놈들이 네게 무슨 짓을 한 거야?" 라며 경악한다. 병사들이 납골당에 봉인되어 있다는 걸 안 상태로 내려왔음에도 이렇게 경악한 걸 보면 상당한 애정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헬라가 작중에서 가장 깊은 애정을 드러낸 대상. 그 때문인지, 코믹하거나 가벼운 분위기의 2차 창작에서는 헬라를 자신의 반려견을 지극히 아끼는 애견가로 묘사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7] 헬라가 가장 아끼던 탈 것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도 미드가르드제 M-16에 박살나는 허약한 내구도의 시체 병사들과 달리 버텼다.[8] 인크레더블 헐크어보미네이션 이후로 처음으로 몸이 뚫리는 상처를 입은 것이다.[9] 헐크도 함께 떨어졌지만 절벽에 매달려 다시 올라왔다.[10] 힘은 헐크와 동급에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 체격적 우위까지 있어서 오히려 헐크가 밀리고 있었다. 이때도 헐크를 물고 마구 흔들면서 피를 내다가 헐크가 간신히 주먹 한방을 먹여서 몸이 뒤로 제껴졌는데, 싸움에만 정신이 팔려있다보니 낭떠러지 끝까지 간줄도 모르고 있어 그대로 떨어진 것이었다. 같이 떨어진 헐크는 바위를 잡아 겨우 생환했지만 거대한 늑대인 펜리르는 손이 없다보니 그냥 떨어져 리타이어 당한 것. 실제로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도 없는 인간형 신체는, 동급의 힘을 지닌 동물과 싸움에서 크게 불리하다.[11] 단, 각성 토르는 번개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무지개 다리를 일격에 부순다.[12] 사실 이건 오딘의 강함 탓도 있다. MCU에서 오딘은 우주적 존재들중 한명이며, 원전의 펜리르는 오딘을 한입에 삼켜버린, 라크나로크 시점에선 수르트와 더불어 세계관 최강자나 다름없다. 만약 마블에서 그런 펜리르를 똑같이 재현하려 했다면, 도르마무에 버금가는 괴물이 되었을 것이다. 게다가 원전의 펜리르는 시간이 지날수록 거대해지고 강해진다. 오딘은 이미 죽었으니 펜리르가 꼭 오딘보다 강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수르트=펜리르>헬라>토르>헐크>발키리>로키가 된다. 펜리르가 이쯤 강하면 수르트가 아스가르드를 파괴하는거야 문제없지만 일단 저 펜리르를 상대로 버티기 위해서는 수가 더 많아야하거나 헬라, 펜리르와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수르트를 불러야 하는 전개가 발생되므로(펜리르를 견딜 수 있는 게 수르트가 유일하니) 헬라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장치가 다 사라지며 헬라의 전투력도 상대적으로 낮아보여서 헬라의 포스가 떨어지는 문제를 기본적으로 가져왔을 것이다.[13] 사실 굳이 언데드임을 감안하지 않아도, 헐크와 대등 이상의 신체능력을 지닌 괴물같은 생물이기 때문에 고작 우주공간에 떨어진 것 자체만으로 사망하진 않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