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구르 제국 관련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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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고창회골 | 하서회골 | 카라한 칸국 | |
종교 | 텡그리 신앙 | 마니교 | |
문화 | 돌궐 문자 | 위구르 문자 | 포르바진 |
이름 | 러시아어 | Пор-Бажын(포르바진) |
투바어 | Пор-Бажың(포르바증) | |
국가·위치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투바 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 |
1. 개요
러시아 투바 공화국에 위치한 불가사의한 성채 유적. 1701년 이 곳을 탐험하던 코사크인들에 의해 발견되었으나, 연구 자체는 20세기 들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건설 기간은 방사능 연대 측정 결과 770년 ~ 790년 사이로 확인되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777년으로 비정될수 있다고 한다.유적에서 출토된 기와. |
2. 특징
처음에는 시베리아의 호수 한가운데 위치한 이 유적에 대해 "마을의 흔적" 또는 "폐허가 된 사원" 정도로 인식 했으나 2011년 중국 당나라 시기의 건축 양식을 따른다는 논문이 발표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 되었다.섬 위에 있어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호수 한가운데의 섬 전체를 9m 두께의 성벽으로 감싸 만들었으며 너비 33,338㎡(약 9천평) 규모로 이루어 져있다. 성은 직사각형의 외벽과, 성안을 가로지르는 대로가 있고, 해당 대로를 중심으로 성읍이 구성되어 있는 당나라 양식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건축 자재는 벽돌을 이용해 만들었으며, 당의 영토가 아닌 지역에서 건설된 것으로 당과 비슷한 시기에 이곳을 점유하던 위구르 제국이 건설한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
해당 건축물에 대한 기록은 없으며 발굴 조사 결과로도 대규모 건물 터와 육식을 한 것으로 보이는 동물 뼈들이 발견된 것이 전부로, 어떤 이유에서 건설되었고 누가 만들었으며, 왜 버려졌는지에 대한 것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현재까지 학계에서는 위구르 제국의 왕실 별궁으로 건설 되었으며, 위구르 제국 멸망 이후 마니교 사원 등으로 개조 되었다가 잦은 지진과 화재로 버려진 것으로 추정 하고있다.
3. 여담
- 국내에서는 무협지의 북해빙궁에 가장 유사한 장소로 유명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