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b50001><colcolor=#ffffff> 포카혼타스 2 (1998) Pocahontas II: Journey to a New World | |
장르 | 로맨스, 역사, 가족, 애니메이션, 액션 어드벤처 |
감독 | 톰 엘리 브래들리 레이먼드 |
각본 | 엘렌 에스트린 신디 마커스 플립 코블러 |
제작 | 레즐리 휴 |
주연 | 아이린 베다드 빌리 제인 짐 커밍스 도널 깁슨 데이비드 오그덴 스티어스 린다 헌트 진 스테이플턴 러셀 민스 피놀라 휴즈 브래드 가렛 |
편집 | |
음악 | 레니 리하우스 |
제작사 | 디즈니툰 스튜디오 디즈니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
배급사 | 월트 디즈니 홈 엔터테인먼트 |
출시일 | 1998년 8월 25일 |
화면비 | 1.85 : 1 |
상영 시간 | 72분 |
제작비 | $ |
스트리밍 | ▶ |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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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후속작으로 1998년에 홈비디오용 속편으로 출시되어 극장에서는 개봉하지 않았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아닌 후속작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디즈니툰 스튜디오에서 제작했다.2. 시놉시스
사랑스러운 디즈니의 여걸 포카혼타스가 귀여운 미코, 플릿과 함께 새로운 모험을 맞이한다. 포카혼타스는 평화 사절단이 되어 영국으로 가면서 처음엔 영국의 낯선 패션과 특이한 풍속에 혼란을 겪지만, 영국인 존 롤프와 우정을 나누게 된다. 그러나 신비한 이방인이 나타나 포카혼타스에게 과거의 익숙한 곳으로 돌아갈 것인지 미래를 따라갈 것인지 결정할 것을 요구하는데… |
3. 평가
디즈니툰 스튜디오의 속편들 중 최악이란 평가를 받는다. 포카혼타스가 부족의 사절이 되어 영국으로 가는 내용을 다루는데, 괴상망측한 삼각관계와 1편에서 보여주었던 아메리카 원주민의 모습이 잘 나타나지 않아 평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전체적인 줄거리는 포카혼타스가 존 롤프와 결혼했다는 실제 기록에 맞춰 구성하려 한 것으로 보이며 그 과정에서 1편의 중심이던 포카혼타스와 존 스미스의 로맨스를 망가트린 탓에 호평을 받을 수 없었다. 고증에 충실하려면 1편부터 고증에 맞춰 기획했어야 했고, 각색한 스토리에 중점을 둔다면 로맨스 중심의 스토리로 감동에 충실했어야 하지만 양자택일하지 않고 이도 저도 아닌 양다리를 걸쳤다 둘 다 놓쳤다는 평이 많다. 어차피 각색을 할 것이라면 1편에서부터 존 스미스가 아닌 존 롤프와의 로맨스로 설정했다면 더 나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2편에서 실화에 맞는 로맨스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그에 걸맞은 전개가 아닌 이해되지 않는 삼각관계와 캐릭터성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보여주어 더 낮은 평가를 받았다. 존 스미스는 1편에서 긍정적으로 묘사되지만 2편에서는 부정적인 면모가 강조된다.[1] 포카혼타스의 경우 1편에서 존 스미스와 차이를 극복하고 디즈니 히로인 중 유일하게 완전한 해피 엔딩이 아닌 결말을 맞으면서[2] 여운을 남기는 로맨스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2편에서는 연인이 죽었다는 소식에 애절하게 슬퍼하다 상당히 쉽게 그를 잊어버린 뒤 새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3], 죽은 줄 알았던 연인이 돌아오지만 이별을 말하고 새로운 사랑과 떠나는 다소 뜬금없고 디즈니 히로인으로선 상당히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준다. 이러한 포카혼타스와 존 스미스의 변한 모습에서 개연성이 나타나지 않아 혹평을 면치 못했다.
그런데 관련 상품에서 공식적으로는 아직도 포카혼타스를 존 스미스와 엮어준다. 애초에 포카혼타스 2는 극장 개봉용이 아닌 비디오용으로 출시된 속편으로, 극장 개봉을 위한 영화와는 제작 부서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이후에 관련 상품이나 애니메이션에서도 존 스미스는 등장하지만 존 롤프는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디즈니에서도 포카혼타스 2를 흑역사로 묻어버린 모양이다.
이 때문에 아동용 애니 최초의 NTR물(...)이라는 멸칭이 붙여지는 중. [4]
[1] 사실 2편의 출연 분량이 너무 적어 부정적인지 긍정적인지도 파악하기 쉽지 않을 정도이다.[2] 부상당한 존 스미스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영국 본토로 귀환하며 포카혼타스와 헤어진다.[3] 1편의 개고생은 어디갔지?[4] 흔히 포카혼타스 1에서 코코움이 NTR 피해자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지만, 포카혼타스는 코코움에 이성적인 호감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NTR에 해당하지 않는다. 대신 코코움은 BSS(내가 먼저 좋아했는데)에 더 가까운 편. 불행히도 2편의 존 스미스는 일반적인 의미의 NTR와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