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9:26

포테이토즈

파일:Potoooooooo.jpg
이름 Potoooooooo[1]
출생 1773년
죽음 1800년 11월 (27세)
성별 수컷
아비 이클립스
어미 Sportsmistress
성적 40전 34승
총상금 불명
주요 우승 1200 기니 스테이크스(1778)
클러몬트 컵(1779, 1780, 1782)
자키 클럽 플레이트(1780, 1781, 1782)
옥토버 컵(1780)
뉴마켓 윕(1781,1783)
크레이븐 스테이크스(1782)
주요 자마 나이트셰이드(Nightshade, 1785)[2]
왁시(Waxy, 1790)[3]
챔피언(Champion, 1797)[4]
타이런트(Tyrant, 1799)[5]

1. 개요2. 혈통3. 상세

[clearfix]

1. 개요

영국의 경주마

2. 혈통

1대 2대 3대
<colbgcolor=#fff3e4,#331c00>Eclipse
1764
<colbgcolor=#ffffe4,#323300>Marske
1750
Squirt
The Ruby Mare
Spilletta
1749
Regulus
Mother Western
Sportsmistress
1765
Sportsman
1753
Cade
Silvertail
Golden Locks
1758
Oroonoko
마명 불명Crab산 암말
* Godolphin Arabian 4×4 12.5%
* Crab 4×4 12.5%
* Sister to Old Country Wench 4×5 9.375%
* Bald Galloway 5×5 6.25%
* Snake 5×5 6.25%

3. 상세

이름이 굉장히 특이한데, 이에 관한 썰로 주인이 '포테이토'라고 이름지었던 것을 말을 돌보는 녀석이 문맹이라 pot 뒤의 스펠링을 몰라서 그냥 'o'를 8개(에잇오) 달았던 것이 그대로 정식 이름으로 채택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영문법을 따라 복수형으로 Os가 되었으며, 읽을 때는 포트 - 에잇 - 오즈를 연결해 포테이토즈라고 읽는다.

그 유명한 이클립스의 아들.[6] 18전 전승의 전설적인 기록을 세운 아버지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이쪽도 40전 34승을 기록한 당대 최강의 말이었다. 이클립스에게는 포테이토즈 외에도 자식들이 많아서 경마계 전체가 상향평준화되었기에 아버지처럼 2위를 90마신 차이로 따돌린다든가 하는 외계마급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포테이토즈 역시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할 수 있을만큼 명마였다.

이러한 성적 덕분에 아버지처럼 은퇴 이후 종마로 발탁됐는데, 종마로서 너무나도 큰 성공을 거두어 전 세계 서러브레드의 8할이 이 말의 후손이 되었다. 이클립스가 현대 서러브레드의 시조라고 불리는 것은 사실 포테이토즈의 성과가 크게 작용했다. 이클립스 자신은 헤로드에 밀려서 리딩 사이어 2위로 만족해야 했지만, 19세기 초에 헤로드계가 주춤한 사이 포테이토즈계가 두각을 드러내면서 위치가 역전되었기 때문이다. (#)[7] 포테이토즈 다음으로 많은 혈통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10%의 킹 퍼거스(King Fergus)[8]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마사회에서 제공하는 말혈통에서 주요 경주마들의 부계 및 모계를 전부 추적해 올라갈 수 있는데, 경주마란 경주마의 상당수[9]가 부계로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Pot-8-Os, 그리고 이클립스에 도달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1] 줄여서 Pot-8-Os.[2] 1788년 오크스 스테이크스 우승마[3] 1793년 더비 스테이크스 우승마, 1810년 영국 리딩사이어[4] 1800년 더비 스테이크스, 세인트 레저 스테이크스 우승마[5] 1802년 더비 스테이크스 우승마[6] 물론 이클립스가 종마로서 전설적인 활약을 한 덕에 수도 없이 많은 형제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유명한 말이 Pot-8-Os임은 부정할 수 없다.[7] 종마로서는 헤로드-하이플라이어-서 피터피즐 3대가 33년(1777~1809년)중 31회에 달하는 기록으로 리딩 사이어 기록을 점령하고 있다보니 실은 포테이토즈와 그 자식도 당대 시점에서는 종마로서는 헤로드계에 밀려있었다. 그나마 포테이토즈의 형제인 킹 퍼거스가 1797년에, 매첨의 손자인 트럼페터가 1803년에 리딩 사이어를 따낸게 고작이며, 1810년까지 늘리면 포테이토즈의 아들 왁시가 하나 더 따내긴 한다만, 그래도 차이는 압도적일 정도. 하지만 1811~1850년의 40년 중 리딩사이어 16회를 이클립스계가 차지(킹퍼거스계 8회, 포테이토즈계 6회, 머큐리계 2회)하는 등 슬금슬금 비율을 늘려나가더니, 1851~1900년의 50년은 매첨계와 헤로드계에서 각각 2회 챙긴것 외의 리딩사이어기록 46회를 전부 이클립스계(킹퍼거스계 12회, 포테이토즈계 19회, 머큐리계 15회)가 집어삼킨다.*[8] 이 말도 이클립스의 자마다.[9] 그 유명한 노던 댄서, 나스룰러, 미스터 프로스펙터, 네이티브 댄서, 헤일 투 리즌, 선데이 사일런스 등의 명종마도 부계를 올려보면 이 포테이토즈의 후손인 벤드 오어의 직계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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